상주시보건소는 지난 26일 '제18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경북도 2024년 암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암 사업의 우수사례 발굴과 국가 암검진 수검률 향상에 기여한 기관을 포상하고, 국가 암검진 실천 독려를 통해 건강증진 유도 퍼포먼스, 암 예방 생활 십계명 전파, 암이 예방 가능하다는 인식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상주시보건소는 수검률 활성화를 위해 '건강챙기고, 선물받고' 이벤트를 실시해 국가 암검진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을 끌어올려 수검률 향상에 최선을 다했다. 아울러 상주시 수검률은 42.2%로
김천시 대덕면 행정복지센터는 대덕면 이장협의회를 비롯한 3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산불 예방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단체 간 협력 강화 및 산불 예방 문화 확산‧정착을 위해 추진된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지역 내 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봄철 산불 위험이 고조되고 영농 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산림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단체 회원들은 산불 조심 어깨띠를 착용하고 홍보 물품을 나눠주며, 지역 주민 모두가 산불 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홍보했다.
김천시는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출발해 지난 24일 오전 8시 인천과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한 라오스 노동부 관계자와 계절근로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오전 10시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1층 대강당에서 '2025년 라오스 계절근로자 환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환영식에는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이은직 경북보건대학교 총장과 농협 김천시지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라오스 계절근로자 도입을 격려했다.
상주박물관은 지난 26일 상주 사벌국면 목가리 산6번지 일원에 위치한 목가리사지(木可里寺址)에서 2차 학술발굴조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토제를 실시했다. 이날 개토제에는 박물관 관계자를 비롯해 사벌국면장, 문화예술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발굴조사의 안전과 성공을 기원했다. 목가리사지는 경북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된 ‘상주 목가리 석조 관세음보살 입상’이 위치한 유적으로 고려~조선시대에 이르는 불교유적일 가능성이 제기돼, 지난 2024년 1차 학술발굴조사를 통해 석불을 모신 건물터와 담장, 석축 등 조선시대 유구를 확인한 바 있다.
김천시는 최근 발생한 산불로 인해 희생된 분들을 애도하기 위해 오는 3월 29일부터 열릴 예정인 '2025 연화지 벚꽃 페스타'와 벚꽃길 걷기,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농촌 협약식 등 각종 행사를 취소 또는 축소 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번 산불은 강풍과 건조한 기후로 인해 확산 우려가 더해지고 있어 시는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유관 기관의 협조 및 지역의 엄중한 분위기를 고려하여, 봄꽃 행사와 관련된 각종 행사를 취소 또는 축소한다고 밝혔다.
의성을 시작으로 급속히 번져나간 대형 산불에 대해 ‘괴물 산불’, ‘단군 이래 최대의 산불’이란 이름이 붙었다. 산불 확산 속도는 물론 피해 규모도 과거 사례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이기 때문이다. 괴물 산불은 강풍의 영향을 받아 의성과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봉화까지 급속도로 번져나가며, 인명 피해와 피해 면적을 계속 늘여가고 있다. 역대 가장 큰 피해 면적을 기록한 2000년 산불과 역대 최장기간 산불로 기록된 2022년 산불보다 인명 피해 면에서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27일에는 낮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겠지만, 강수량은 경상 내륙에는 최대 10㎜, 그 밖의 내륙에는 최대 20㎜, 제주에는 30㎜가량으로 산불을 모두 끄기엔 역부족이다. 중국·내몽골에서 내려오는 황사 먼지가 섞여 내리며 '황사 비'가 예상된다. 낮 기온은 최고 24도까지 오르며 봄철 치곤 높은 기온이 유지되겠다. 오후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 낮 최고기온은 14~24도가 예보돼 평년(최저 -2~7도, 최고 11~16도)보다 3~11도가량 높겠다.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는 이날(26일)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다소 누그러지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0도 △춘천 11도 △강릉 10도 △대전 16도 △대구 16도 △전주 17도 △광주 16도 △부산 14도 △제주 18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5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대전 19도 △대구 24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부산 18도 △제주 22도로 예상된다.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낮 12시~오후 6시까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번 비는 오후까지 내리다 차차 그치겠고, 남부 지방은 밤까지, 제주는 금요일인 28일 아침까지 이어지겠다. 수도권과 충남 서해안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26~27일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에 5~20㎜, 강원 영서 5~10㎜, 강원 영동 5㎜ 미만, 충청·전라 5~10㎜, 부산과 울산, 경남(서부 내륙 제외) 5~10㎜, 그 밖의 경상권 5㎜ 미만, 제주 5~30㎜다. 영남권 강수량은 오전 중 발표에선 최대 20㎜였으나 반나절 만에 절반 수준으로 조정됐다. 26~27일에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 중국 북동 지방에서 다시 황사가 발원해 27일 오후부터 한반도 상공에 유입된다. 이 때문에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27일 늦은 오후부터 수도권과 강원권, 충청권의 미세먼지(PM10) 농도는 한때 '매우 나쁨',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했다. 결과적으로 곳곳의 비에는 황사 먼지가 섞여 내리겠다. 산불 확산을 부추기는 강한 바람은 27일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순간풍속 시속 55㎞의 강풍이 불겠으며, 제주 등 일부 지역에선 강풍 특보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대부분 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겠다. 특히 섬 주변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대구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대형산불이 확산되고 있는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지난 25~26일 대구시청에서 산불특별대책회의를 긴급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김정기 행정부시장 주재로 열렸으며, 대구시 8개 구·군 부단체장과 대구소방안전본부, 대구지방기상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기관별 산불예방활동 강화,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초동대응을 위한 출동태세 확립 등 산불 대응방안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재차 강조했다. 회의 직후, 김정기 행정부시장은 군위군과 인접한 경북 의성군 금성면에서 재발생한 산불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경북도의회는 26일 의성군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대응을 위한 의장단·상임위원장·부위원장 긴급 연석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오후 일정에는 피해지역인 청송, 영양 지역을 현장 점검했다. 도의회 박성만 의장과 최병준 부의장, 이춘우 운영위원장, 박규탁 수석대변인, 이형식 기획경제위원 등은 이번 산불로 많은 희생자를 낸 청송군과 영양군을 방문해 산불진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이재민 대피소를 둘러봤다. 박성만 의장은 "현장에서 도의회 차원의 이재민 긴급 구호물자 지원을 지시하고, 신속한 대응책 마련을 위해 집행부와 적극 협력할 것임"을 약속했다.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은 오는 28~30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군산클라이밍센터에서 '제45회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2025년도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대회로, 17세 이상 200여 명의 스포츠클라이밍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태극마크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며, 전북특별자치도산악연맹이 주관하고, 신한금융그룹·노스페이스·클라임코리아가 공식 후원, 문화체육관광부·전북특별자치도·대한체육회·군산시·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으로 참여하며 부토라와 코카콜라음료가 협찬한다. 대회 첫날 28일에는 남·여 스피드 예선과 결승이 진행되며, 29일에는 남자 볼더 예선, 준결승, 결승과 여자 리드 예선, 결승이 진행된다. 대회 마지막 날인 30일은 남자 리드 예선, 준결승, 결승이 진행되고, 여자 볼더 예선, 준결승, 결승이 진행된다. 국가대표 선발전에는 스포츠클라이밍을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이 총출동해 태극마크에 도전한다. 대회를 통해 선발된 국가대표 선수들은 오는 9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2025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 특히, ‘2025 IFSC 서울 세계선수권대회’는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로서, 세계적인 선수들이 참여하는 중요한 대회가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누구나 무료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대한산악연맹 공식
대구 남구와 민간사회안전망 남구연합회는 '2025년 민간사회안전망 남구연합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1인 청중장년 병원동행서비스 지원 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민간사회안전망 남구연합회는 지난 21일 '2025년 민간사회안전망 남구연합회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연합회 임원 및 13개 동 회원 등 150여명이 참해 2024년 주요 활동을 돌아보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고독사 예방 등을 위한 2025년 복지 특화사업 논의와 지역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 수여로 진행됐다. 특히, 정기총회에서는 연합회 신규 복지사업인 '1인 청중장년 병원동행서비스 지원 사업'에 대해 대구 남구와의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1인 청중장년 병원동행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본인부담금을 지원해 이용자의 지속적인 병원진료를 유도하고 경제적인 부담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 남구와 민간사회안전망 남구연합회가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고독사 예방 등 지역복지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자 든든한 동행을 약속했다. 뿐만아니라, 민간사회안전망 남구연합회는 2020년부터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고독사 위기감지 가구 중 긴급하게 신변 및 안전 확인이 필요해 출입문을 강제 개방한 가구를 대상으로 출입문 복구 수리비를 지원하는 '고독사zero 도어수리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항상 남구 주민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민간사회안전망 남구연합회에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을 위한 더욱 든든한 동행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가 2025학년도 신학기 시작과 함께 전국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파크골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영진 파크골프경영과 올해 신입생 이상묵(66)씨가 ‘제1회 전국 레저로 파크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개막해 파크골프의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스크린 파크골프 대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새로운 파크골프 문화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3일 레저로 서대구점에서 열린 최종 결승전에서 우승을 거머쥔 이상묵 씨는 “예순을 넘긴 나이에 새로운 도전에 나섰는데, 이렇게 큰 대회에서 우승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감격스러워했다. 이 씨는 몇 년 전 파크골프를 접한 후 그 매력에 빠져 더 깊이 배우고 싶다는 열정으로 경기도 포천에서 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에 올해 입학했다. 이 씨는 “자연 속에서 즐기는 스포츠라는 점도 좋고, 단순한 힘 싸움이 아니라 전략과 집중력이 중요한 경기라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었는데, 영진전문대에 파크골프경영과가 개설됐다는 소식을 듣고 망설인 끝에 입학을 결심했다” 포천을 떠나 대구 생활에 적응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학교에서 만난 교수진과 친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고 그는 전했다. 젊은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고 운동하면서 더욱 활력을 얻고 있으며, 인생 선배로서 후배들에게도 많은 것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그는 “파크골프는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이니 망설이지 말고 한 걸음 내디뎌 보길 바란다”며 “저를 응원해주신 가족, 친구들, 교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우승을 계기로 더욱 정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대구교육대는 지난 19일 상록라운지에서 ‘레지오 에밀리아 교육 전문가 심화과정 수료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에는 대구교육대 교육대학원 유아 및 아동교육 전공 졸업생 30여 명이 참석해, 교육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강화한 성과를 기념하는 자리를 가졌다. 유아 및 아동교육 전공의 손은애 교수는 “‘레지오 에밀리아 교육 전문가 심화과정’은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함양하기 위해 개설된 과정으로, 관련 교과목을 180시간(혹은 135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며, 이 과정은 단기 교육이 아닌 장기적이고 심층적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배상식 대구교육대 총장은 “이번 심화과정이 현장에서 전문성을 길러 전문화된 고급 인력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배영권 대구교육대 부총장 겸 교육대학원장은 “앞으로도 심화과정을 통해 레지오 에밀리아 교육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26일 계명대에서 찾아가는 직업교육훈련 ‘내 일(My job) 만나요’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계명대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대구지역 직업훈련기관의 훈련과정과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추진하는 인력양성사업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대구시 고용노동정책과, 대구고용복지플러스센터, 대구서부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관계자 및 대구소재 직업훈련기관 등이 참여했으며, 지역 청년들에게 직업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 이상길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은 “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실무 역량을 키워 취업 경쟁력을 갖추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상공회의소는 통상임금 기준이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2024.12.19)로 11년 만에 변경됨에 따라 지역기업 257개사를 대상으로 ‘통상임금 기준 변경에 따른 영향 및 애로사항’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지역기업의 73.5%가 통상임금 기준 변경이 기업경영에 영향을 끼친다고 응답했다. ‘영향이 다소 있다’는 응답이 45.5%를 차지한 가운데, ‘영향이 매우 크다’와 ‘심각한 수준이다’이라는 응답도 각각 21.4%와 6.6%로 나타났다. 특히, 종업원 수가 많을수록 통상임금 기준 변경에 대한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300인 이상 사업장의 경우 (‘심각한 수준이다’+‘영향이 매우 크다’)는 응답이 60%에 달했다. 또한 24시간 운영하는 사업장의 경우 88.5%가 ‘영향이 있다’고 응답했는데 이는 야근, 특근 등 수당 지급이 많은 기업의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통상임금 기준 변경으로 가장 우려하는 사항으로는 응답기업의 71.6%가 ‘각종 수당, 퇴직금 등 인건비 증가’를 꼽았다. 이어서 ‘원가 상승으로 인한 가격경쟁력 저하’(20.6%), ‘법적 분쟁 가능성’(4.3%), ‘노사관계 악화’(2.3%) 순으로 나타났다. 통상임금 기준 변경으로 임금 인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항목으로는 ‘정기상여금’이 53.7%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명절상여금’(26.8%), ‘하계 휴가비’(4.3%), ‘체력 단련비’(1.8%) 순으로 나타났다. 통상임금 기준 변경으로 인한 인건비는 ‘5% 미만 증가’가 42.0%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5% 이상~10% 미만 증가’(32.0%), ‘변화 없음’ (13.2%), ‘10% 이상~20% 미만 증가’(9.3%), ‘20% 이상~30% 미만 증가’(2.7%) 순으로 조사됐다. 통상임금 기준 변경에 대한 대응책으로는 ‘현재 뚜렷한 조치사항 없이 상황을 관망하고 있다’는 응답이 절반이상(53.3%)을 차지했다. 이에 반해 ‘노사협의를 거쳐 이미 새로운 통상임금(안)을 마련했다’ 응답은 9.7%에 불과했다. 통상임금 기준 변경으로 인건비 부담 증가 시 고려하고 있는 대응책으로는 ‘수당 등 임금체계 재설계’(37.7%)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현재까지 뚜렷한 대응책 없음’(31.1%), ‘근로시간 단축 또는 조정’ (24.5%), ‘노사간 적극적인 협상’(22.2%), ‘신규채용 축소’(15.6%)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통상임금 관련 가장 시급한 지원으로는 ‘가이드라인 및 매뉴얼 제공’이 43.6%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임금체계 개편 등 맞춤형 컨설팅 제공’ (35.0%), ‘법률·노무 자문 제공’(19.8%) 순으로 응답했다. 한편, 응답기업의 절반 이상(54.1%)은 통상임금 관련 자문(컨설팅)을 지원할 경우 받을 의향이 있다고 응답해 관련기관의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A사는 “이번 통상임금 기준 변경으로 정기상여금, 하계휴가비, 명절귀성비가 통상임금에 포함되면서 연간 수십억원의 인건비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특별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의류 제조기업 B사는 “통상임금 기준 변경에 따른 임금인상 여파로 기업 경쟁력 약화는 물론 고용 축소, 제품단가 인상이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상길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산업현장에서 많은 기업들이 통상임금 기준 변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기업이 조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 등 신속한 정보제공과 맞춤형 컨설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25일 천마스퀘어 잔디광장에서 ‘작은 행복을 선물해요’ 행사를 진행했다. 영남이공대 학생복지팀과 제57대 총학생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새학기를 맞아 신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활기찬 대학 생활의 시작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과 최영오 학생복지처장이 총학생회에서 직접 구성한 웰컴키트를 학생들에게 전달하며 대학 생활의 첫걸음을 내딛는 신입생을 응원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간호학과 1학년 김하림 학생은 “대학 생활이 낯설긴 하지만 학생 복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대학 생활을 하고 있다”며 “영남이공대에서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통해 입학 할 때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지난 신입생 웰컴 토크 콘서트를 시작으로 신입생들이 대학 생활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학과(계열) 지도교수 상담데이, 별별체험단, 멘토멘티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학생 복지 프로그램을 시작했다”며 “학생들이 새롭게 시작하는 대학 생활에 빨리 적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자신의 꿈과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달서구는 구청 대강당에서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제공기관 종사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부정수급 방지와 서비스 질 제고를 위한 맞춤형 직무교육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며, 제공기관의 책무 및 사후관리 지침을 안내함으로써 현장 실무자의 이해도와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현장점검에서 나타난 주요 지적사항을 공유해 실무 개선을 유도하고 투명한 기관 운영도 독려했다.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중앙정부 주도의 획일적 서비스에서 벗어나, 지자체가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달서구는 대구시 9개 구·군 중 가장 많은 3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등 14개 분야에서 80개 기관을 통해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복지 수요 증가에 따라 재정이 확대되는 가운데, ‘부정수급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예방 캠페인과 서포터즈단 운영 등 다양한 대응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직무교육이 제공기관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사회서비스의 품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도·점검을 통해 부정수급을 방지하고, 주민이 신뢰하는 복지 행
올해 조달청 제1차 혁신제품 지정심사에서 대구·경북지역 내 7개 기업 제품이 혁신제품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지정된 혁신제품은 △(주)맨엔텔(대표 정광욱)의 ‘안전지킴이‧근력운동과 인지훈련 및 VR 디지털여행이 가능한 꿈의자전거(SDB-770)’ △블루센(주)(대표 손창식)의 ‘원격유지관리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물관리 수질계측기’ △오토아이티(주)(대표 정명환)의 ‘AI 인체감지형 3D 어라운드뷰 장치’ △(주)이스온(대표 김응욱)의 ‘승·하강 지주형 드론 스테이션’ △(주)동광명품도어(대표 이명현)의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무용접 제조방식의 초경량 고단열방화문’ △(주)아쿠아웍스(대표 신용일)의 ‘에너지 절감형 고효율 산기관(High Efficiency Energy Saving Aerator)’ △두원티이지(주)(대표 배정환)의 ‘증발식 소형 정수장치(SMVR Distiller)’ 등 이다. 혁신제품 지정 제도는 공공부문이 혁신제품의 첫 번째 구매자가 돼 기술혁신·초기시장 창출 등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공공서비스 질을 개선하는 정책으로,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수의계약이 가능하고, 조달청 예산으로 시범구매 계약을 체결해 초기 판로를 지원하며, 구매담당자의 면책 제도화를 통해 혁신제품 구매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방형준 대구지방조달청장은 “지역 혁신제품 지정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홍보, 마케팅 등을 통한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서구청은 지난 20일 지역 내 의무관리단지 공동주택(서대구역센텀화성파크드림 외 23단지)의 경비책임자 및 시설물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법정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서구청 구민홀에서 열렸으며, 서구 지역 내 공동주택의 경비 책임자와 시설물 안전 관리자를 대상으로 관리 역량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교육은 서구청이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에 위탁해 집합교육 형태로 운영됐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사)경비지도사협회 소속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강사들은 소방 안전 이론과 화재 예방 대책, 범죄 대응 요령, 응급처치 방법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생동감 있게 전달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관리를 하면서 겪을 수 있는 위험 상황을 대비하고 관리 업무 능력을 향상하는 실질적인 지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동주택 소방·방범 교육을 지속적으로 해 효율적이고 안전한 주거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대구 서구청은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위해 보조견과 함께 대중교통, 숙박시설, 식당 등 어디든 이용할 수 있음을 알리는 홍보물을 배부하며 장애인의 생활 편의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서구는 2021년 12월 ‘대구광역시 서구 장애인 보조견 생활이용 편의 지원 조례’ 제정 이후, 매년 1000여 장의 장애인 보조견 출입 협조 리플렛과 100여 개의 보조견 출입 안내 스티커를 제작해 지역 내 식품위생업소, 이·미용업소, 숙박시설 등 다양한 업소에 배부하고 있다. 홍보물은 장애인 보조견을 동반한 장애인의 출입을 거부할 경우, 정당한 사유 없이 이를 거부한 업소에 대해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점을 알리고 있다. 이외에도 구청은 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서부지부와 협력해 지역 내 외식업 종사자들에게 장애인 보조견에 대한 인식을 개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이·미용업소와 위생업소 지도 점검과 신규 영업 신고 시 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장애인과 보조견의 이동권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홍보 활동과 예방 교육을 추진해 업소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보조견을 동반한 장애인의 권리가 보호받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