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가 최근 10년 동안 겪은 소비 둔화는 단순 경기 요인 때문만은 아니며, 고령화와 인구 감소라는 구조적 문제가 절반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경기 요인만 보면 금리 인하 등 단기 정책 대응이 소비 진작에 적합하나, 인구구조 문제를 손대지 않고는 어디까지나 '절반의 해법'에 불과할 것이라는 취지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1일 공개한 '인구구조 변화가 소비 둔화에 미치는 영향' 제하의 핵심 이슈 보고서에는 조사국 소속 박동현 차장 등의 이 같은 분석이 담겼다. 한은 추정에 따르면 한국의 민간소비 추세 증가율은 2013~2024년 과거 2001~2012년 대비 마이너스(-) 1.6%포인트(p) 낮아졌다.
대구 달구벌고등학교는 최근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덕군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달 26일 영덕 블루로드에서 ‘희망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전교생 92명과 교직원 17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대진해
칠곡군은 지난달 29일, 3월부터 진행한 치매예방 기억성장학교(기억아장치매교실, 기억뚜벅인지강화교실) 어르신 12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가졌다. 기억성장학교 2개 교실에서는 치매환자 및 인지저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운동은 물론 실생활에 유용한 안전 교육도 진행하였다. 특히, 외부 강사들은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하였으며, 다양한 지역사회 기관
포항대학교(총장 하민영)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포항시Ⅱ·울릉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포항시 남구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28일까지 바다식목일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바다식목일” 이라는 주제로 물 사용량에 따라 발생하는 영향에 대해 인지하고 수자원 절약을 통한 지구환경 보존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매년 바다식목일의 날짜는? ▲바다식목일이란? ▲바다식목일의 목표는? ▲바다숲의 6대 기능이란? ▲바다식목일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소개하는 안내문도 함께 제공하였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가 지난달 31일, 포항 중앙상가 북포항우체국 앞에서 대규모 유세를 열었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유세 현장에서 “대한민국 산업의 심장이자 자존심인 포항”이라며, “포항이 다시 뛰어야 대한민국이 살아난다”고 포항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집중유세에는 포항남·울릉선대위와 북구 선대위를 비롯해 지지자들을 포함 약 3천여 명이 함께 김문수 후보를 지지했다.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원장 박민아)은 28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히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사회·경제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근본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과 인식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됨으로써 다양한 기관과 단체, 그리고 개인의 자발적인 참여로 더욱 큰 사회적 파급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구문제는 특정 집단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공동의 과제라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칠곡군 민원토지과는 지난달 29일 ‘군수님과 함께하는 민원담당 공무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군수님과 함께하는 민원담당 공무원 간담회’는 직원들과의 소통행정 일환으로 민원 일선에서 성실히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이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분야별로 지난달부터 오는 8월까지 매월 1회 개최된다.
포항대학교(총장 하민영) 교수학습지원센터는 30일 대학 평보관 801호(세미나실)에서 사전 신청을 받은 재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학습법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의 주제는 ‘나만의 자가활동약을 처방
선린대학교(총장 곽진환)는 5월 30일(금) 오후 2시, 재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영덕군 종합자원봉사센터를 찾아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 지역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당시 화재로 수십 채의 주택이 전소되고 농가와 산림이 광범위하게 소실됐다. 현재까지도 지자체, 군부대, 자원봉사단체 등이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에, 선린대학교는 GB대학사회봉사단과 함께 2차 봉사활동에 참여해, 이재민을 위한 재난키트 제작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긴급 생필품을 분류하고 포장하는 작업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호명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지난달 30일 유아 및 학부모 100여 명과 호명읍 금능리 307번지 일원에서 전통 모내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에게 우리나라의 전통 농경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연의 소중함과 식량의 가치를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유아들은 마을 이장님의 안내에 따라 논에 들어가기 전 벼의 생육 과정과 모내기의 의미에 대해 배운 뒤, 실제 논에 맨발로 들어가 모를 심는 체험을 가졌다. 처음에는 흙을 밟는 감각에 놀라기도 했지만, 이내 친구들과 함께 모내기에 집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경희 호명초병설유치원감은 “어릴 때부터 자연과 가까이하는 경험은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인성 발달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아이들이 농부의 수고로움을 직접 체험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진모 호명읍장은 “오늘 아이들이 모내기 활동을 통해서 농작물의 생산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우리 농촌의 가치와 생명의 중요성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예천군 부부봉사단은 지난달 31일, 예천읍 소재 충혼탑에서 환경정비 및 위패 정돈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깨끗하고 정돈된 추모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예천군 부부봉사단 회원 20여 명은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에 대한 넋을 기린 데 이어, 충혼탑 주변의 잡초 제거, 낙엽 청소, 위패실과 주변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영천시체육회는 지난 29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한인회 사무실에서 재베트남 대한체육회 호치민 지회와 상호교류 및 업무협력에 관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김천시의회는 오는 4~30일까지 의회 1층 로비에서 지역 도예작가 박소은 특별기획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한 사람의 마음, 시간, 꽃'이라는 주제로, 박소은 작가는 꽃을 형상화한 도예작품을 통해 시간의 깊이와 마음의 흔적, 기다림의 의미를 표현했다. 김천시의회는 의회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머물며 소통과 공감할 수 있는 공간, 삶에 여유를 더하고 누구나 찾고 싶은 의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정례회 등 회기 기간에 의회로비에서 지역작가의 전시회를 열고 있다. 나영민 시의장은 "지방의회가 시
에코프로 임직원들이 물품 기증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굿사이클링 캠페인’을 실시했다. 에코프로는 최근 포항캠퍼스와 오창 본사에서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굿윌스토어와 함께 ‘2025 굿사이클링 캠페인 기부물품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굿윌스토어는 재사용 가능한 의류, 신발, 생활용품, 인형, 전자기기 등 물품을 기증받아 이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장애인 직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원순환을 통해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굿사이클링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굿사이클링은 굿윌스토어와 리사이클링의 합성어를 의미한다. 에코프로는 2020년부터 6회 연속 굿사이클링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포항캠퍼스와 오창 본사, 서울사무소, 화성사업장 등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캠페인에는 임직원 총 300여 명이 참여해 물품 3500점을 기부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에코프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원순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환경보호에
포항교육지원청은 초등학생 43명, 중학생 35명과 인솔교사를 포함하여 103명이 5월27일(화)부터 5월30일(금)까지 '2025년 울릉도-독도 체험 탐방을 실시하였다. 이번 울릉도-독도체험탐방 행사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응한 독도 수호 의지를 강화하고, 체험중심 독도교육을 통하여 영토 주권 의식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포항시 남구 연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태우, 구헌모)는 30일,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 9세대 250만 원 상당의 안전바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바 설치사업은 ‘연일사랑 이웃사랑 나누기’ 후원금으로 연일읍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금을 통해 이루어졌다. 주민들의 따뜻한 나눔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돕는 뜻깊은 사업이 진행되었다.
포항 시내버스 보조금 환수·반환 처분 취소 소송에서 포항시가 패소함으로써 시민혈세 수십억원을 날릴 위기에 처했다. 시내버스 보조금을 수십억원 부풀려 지급한데 대한 반환소송에서 포항시가 패소하면서 혈세낭비는 물론, 원칙없는 방만한 시행정이 또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다. 포항시내버스 보조금은 2017년 85억6천200만원에 불과했지만, 2020년 200억원을 넘은 후 2023년 무려 350억원에 달하는 등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어 보조금 지급에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대구지법 행정1부(부장판사 정석원)는 ㈜포항버스(원고)가 포항시장(피고)을 상대로 낸 '보조금 환수 및 반환 처분 취소' 소송에서 "피고가 원고에게 내린 보조금 환수 및 반환 처분을 취소한다"며 지난 4월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리면서, 보조금 환수에 적신호가 켜졌다.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30일 오전, 6층 콘퍼런스룸에서 3개월간 해외 의료진 연수를 마친 캄보디아 쁘레아 엉 두엉 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쎙 쌈낭(SENG Samnang)의 연수 수료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에스포항병원은 김문철 대표병원장이 연수를 마친 쎙 쌈낭에게 연수 수료증과 권흠대 병원장이 소정의 선물을 전달하였다. 닥터 쎙 쌈낭은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약 3개월간 에스포항병원 해외 의료진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최신 뇌혈관 및 척추 수술 참관을 하며 기술 및 노하우를 직접 보고 익힐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에스포항병원은 이번 연수에서 특히 척추 유압술,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 등 척추 수술에 대한 다양한 술기를 쎙 쌈낭에게 제공하며 의료기술을 교육했다. 닥터 쎙 쌈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캄보디아로 돌아가 연수 기간 배운 척추 수술을 직접 의료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에스포항병원은 글로벌 네트워크 교류의 일환으로 해외 의료진 연수프로그램을 매년 해외 의료진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번 캄보디아 신경외과 전문의 연수 교육 또한 단순히 해외 의료진에게 최신 의술을 전수하는 것을 넘어 양 국가 간 국제적 교류와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향후 더욱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연수를 마친 닥터 쎙 쌈낭은 “에스포항병원에서 3개월 동안 최신 의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이번에 배운 척추 유합술과 척추 내시경 수술을 고국으로 돌아가 차례대로 적용함으로써 캄보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이 중도층 표심 잡기에 안간힘을 쏟는 모습이다. 특히 선거 막판 보수 집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호소문이 등장하면서 중도 표심 이탈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
영천시 해외 무역사절단이 30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수출상담회를 통해 37건, 2,703만 달러의 계약을 성사시키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귀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