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읍 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의 민원 업무를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난달 24일 민원실 내에 무인민원발급기 1대를 추가 설치했다. 이를 통해 민원인들은 서류를 더욱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으며, 행정 서비스의 질도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아포읍 행정복지센터와 아포종합복지관 사이 부스에서 24시간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에 설치된 발급기는 민원실 내부에 위치해, 더욱 가까운 곳에서 직원들의 도움을 받으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새로 설치된 발급기에서는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 증명서, 지방세·국세 증명서, 교육 제 증명 등 기존 발급기와 같은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다만, 부동산등기부등본은 기존 24시간 운영되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해야 한다. 이번 추가 설치에 대해 주민들은 "기존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려면 민원실에서 청사 밖으로 나가야 했는데, 이제는 필요한 민원서류를 확인하고 청사 내부에서 민원 발급기를 바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해졌다”며, “무인민원발급기 덕분에 민원실 대기 시간이 줄어들고 덩달아 다른 업무도 빠르게 처리할 수 있어서 흡족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서정 아포읍장은 "새로 추가된 무인민원발급기가 주민들의 편의 제공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주민들의 편의와 더 나은 민원 서비스를 위해 직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 중이다. 앞으로 더 나아진 아포읍 행정복지센터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7일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민선8기 출범 후 3년 가까운 시간 동안 대구미래 100년을 위해 좌고우면하지 않고 달려왔고, 이제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위해 금요일 사퇴하려고 한다”며 “시도민들이 바라는 대구경북의 핵심현안들을 제가 직접 챙길 수 있는 기회가 생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퇴 전, 시장으로서 마지막 결정으로 8월 3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FC와 세계적 명문 축구클럽 FC바르셀로나의 친선경기 개최를 확정했다”며 “4월 말 협약 체결, 그라운드 상태 유지 등 철저히 준비해서 대구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도시브랜드 가치를 전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대구 군위군은 경북 산불피해 지역을 돕기 위해 8일 특별 거리모금을 진행한다. 이번 특별 거리모금은‘사랑의 열매 군위 나눔봉사단’과 함께 군위읍 전통시장 등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거리모금에서는 이례적인 산불에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 주민들을 돕고자 특별히 마련된 거리모금 행사로 모여진 성금은 대구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 산불피해 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8일 거리모금에 이어 오는 10일에도 의흥면 전통시장에서 특별 거리모금이 한 번 더 진행될 예정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예기치 못한 산불 피해에 삶의 보금자리를 한순간에 잃어버린 주민분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으셨으면 한다”며, “부디 이번 거리모금을 통해 모인 성금이 잘 전달돼 피해를 복구하고 일
김천시는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며 들녘을 분주히 일구는 농번기를 맞아 농업인의 농작업 효율성 증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4일까지 상반기 농기계 현장 이용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현장 이용 기술교육은 4일간 희망 신청자 1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농업인의 안전 의식 함양 및 농기계 취급 시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농기계 임대사업소 조직 및 이용에 관한 방법 및 이론교육과 더불어 농용굴삭기, 트랙터, 관리기 3종 농기계의 기초적인 작동 원리, 조작 요령과 함께 기계 상·하차 방법 등 안전 사용법을 다뤘으며, 실습 포장에서 일대일 개별연습하는 과정까지 진행되어 농업에 처음 진입하는 교육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권명희 농촌지도과장은 “이번 농기계 이용 교육 실습으로 농기계 임대사업소 활용 및 올바른 조작 방법을 숙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농작업 효율성 제고 및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변화하는 농작업 환경에 부응하여 앞으로도 내실 있고 알찬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 아포읍 체육회는 최근 발생한 경북 지역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3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에 부닥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됐으며, 기부금은 전액 경북 지역 산불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유청술 아포읍 체육회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아포읍 체육회가 되기 위해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서정 아포읍장은 “큰 재해 앞에서 한마음으로 이웃을 돕고자 뜻을 모아준 아포읍 체육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가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며, 아포읍의 따뜻한 나눔 정신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 글로벌항공서비스학과는 최근 스카이승무원학원 생 120명을 대상으로 ‘예비 승무원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스카이승무원학원이 주최하고 대구가톨릭대가 주관했으며, 양 기관은 MOU를 통해 대구·경북 지역 학생들에게 항공 분야의 비전을 제시하고자 협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대구가톨릭대 글로벌항공서비스학과의 최신 항공 실습실(실물 모형), 가상현실(VR) 및 디지털 메이커 존(DMZ) 등 첨단 교육 환경에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실무 체험 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면접 체험, 학과 및 도서관 투어를 비롯해 기내 서비스 실습, 안전 장비 사용법, 기내 엔터테인먼트(마술 시연) 등 예비 승무원으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체험이 마련됐다. 또한 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글로벌항공서비스학과의 비전과 교육 과정, 진로 지원 방안이 상세히 안내됐고, 1기 졸업생들의 취업 사례를 공유하며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간을 가졌다. Q&A 세션을 통해 학과 생활과 취업 준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신정민 글로벌항공서비스학과장은 “앞으로도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 맞춤형 취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산학 협력을 통해 현장 경험을 확대하고, 최신 항공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개발해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 마지막에는 우수 참가자 시상이 진행됐으며, 영송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금상, 은상, 장려상 수상자까지 총 4명이 선정됐으며, 대구가톨릭대는 수상자에게 본교 수시 최초 합격 후 등록 시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포항시 상대종합시장번영회(회장 유주환)는 최근 발생한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써달라며 상대동(동장 이도희)에 현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유주환 회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많은 주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 상인들이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자 후원금을 마련했다”며 “이 작은 도움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8일 오전 10시 30분 삼덕기억학교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미용실 실버살롱’에 참석한다.
바르게살기운동김천시협의회 여성회는 지난 4일 오전 11시 시 협의회 2층 회의실에서 사랑의 장학금 전달식 및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여성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제15회 사랑의 장학금 전달식이 먼저 진행됐다. 여성회는 지역 내 여학생들의 학업을 격려하고자 회비를 모아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각 학교장 추천을 받아 선정된 김천여고, 성의여고, 한일여고의 신입생 3명에게 각 30만원씩, 총 9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어진 정기총회는 개회 및 성원 보고, 국민의례, 행동강령 낭독, 격려사, 안건 심의 및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김명옥 여성회장의 사회로 2024년도 사업 및 결산 승인, 2025년 사업 및 예산 승인 등의 안건을 다뤘다. 성경복 협의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여성회원 여러분의 열정적인 활동으로 바르게살기운동을 잘 이끌 수 있었다”며, “여러분의 노고만큼 협의회장으로서도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명옥 여성회장을 비롯한 여성회원들은 “2025년에도 사랑의 장학금, 사랑의 김장 김치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역사회에 온정의 손길을 뻗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대구사과의 옛 명성과 명맥을 자랑스럽게 이어오고 있는 동구 평광동에서 광복 80년과 제80회 식목일 기념으로 뜻 깊은 대구 ‘국광사과’ 복원 심기 행사가 지난 5일 열렸다. 권기훈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부위원장과 김상호 동구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을 비롯한 대구사과역사문화체험관건립추진위원회와 광복소나무사랑모임 봉사단, 대구새사과연구회 등 4개단체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광 사과나무 5그루를 심었다. 국광사과는 홍옥사과와 함께 1960년대까지 크게 명성을 떨쳤던 품종으로 홍옥은 사과의 본고장 대구 평광동에 일부 명맥을 이어오고 있으나, 신품종 ‘후지’사과의 도입으로 국광은 1980년대에 자취를 감췄다. 1899년 처음 도입된 대구사과는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으로 895호에 879ha로 재배가 크게 늘어나 다시금 대구사과의 번영기를 맞이하게 됐다. 20여 년간 대구사과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고 있는 건립추진위원회 사무국장 겸 광복소나무사랑모임 봉사단 최주원 회장은 광복 80년 및 제80회 식목일 기념으로 국광사과 복원을 위해 지난해 2월 농촌진흥청에 국광사과 유전자(접수)를 분양받았다. 그리고 군위군 소재 사과연구센터에서 1년간 재배를 의뢰 한 후 이번에 홍옥사과 과수원에 함께 심었다. 사과 재배 ‘은광농장’ 최영태 농장주는 “3년째가 되면 국광사과 맛을 볼 수 있다. 대구시 농업기술센터에 기술 지도를 받아 국광 사과나무 재배를 늘리고,홍옥사과 따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국광사과를 알리고 명품 대구사과를 맛보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재근 위원장은 “40여 년만에 국광사과 나무를 우리 대구 평광동에 다시 심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나무가 잘 자라서 알찬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길 기대한다. 그리고 대구시와 동구청에서 관심을 가지고 옛 평광초등학교에 대구사과역사문화체험관 건립과 세계사과테마공원이 조속히 조성되길 고대 한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김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하 꿈드림)에서 2025년 제1회 검정고시 시험이 치러진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에 방문해 학교 밖 청소년의 검정고시 응시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꿈드림은 김천 지역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경북도학습지원단 연계를 통한 학습 멘토링, 인터넷 강의 제공, 검정고시 교재 지원, 꿈드림 자율 학습반 운영 등의 다양한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포항시 중앙동 바르게살기위원회와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출근길을 이용하여 시민들에게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현수막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들의 산불예방 의식을 높이고 지역사회가 함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캠페인은 건조한 날씨와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는 시기에 맞춰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산불 예방에 동참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날 ‘산불예방으로 푸른 포항을 지켜내자’라는 내용과 함께 입산통제 메시지가 담긴 현수막을 들고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정두경 중앙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장은 “산불예방은 우리 지역의 안전과 환경을 보호하는 중요한 일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떠올리게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오상찬 중앙동장은 “출근길에 현수막을 설치하여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산불 예방에 대한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산불예방은 한 사람의 노력보다는 모두의 참여가 중요한 만큼 지역 주민들이 조금만 더 신경 쓴다면 산불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천시 봉산면은 전남도 해남군 문내면과 지난 3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기부를 시행했다. 이번 기부는 봉산면, 문내면 직원 22명이 참여해 총 220만원을 상호 기부하며 서로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고 기부제 활성화에 힘을 모았다. 모금된 기부금은 주민 복리증진과 지역 발전 등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진숙 봉산면장은 “문내면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두 지역 간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관계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 신광면 샛별교회는 지난 4일 영덕군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최근 영덕군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교회는 지역 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한 작은 정성으로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 이길용 목사는 “이번 산불 피해로 많은 분들이 고통을 겪고 계시기에, 교회가 할 수 있는 작은 도움이 필요하다 생각했다.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오실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영덕군에 전달되어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샛별교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교회로서 다양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다.
한국장학재단 대학생 연합기숙사(고양)는 7일 ‘사랑의 헌혈’ 행사를 통해 소중한 생명 나눔을 실천한다. 한국장학재단 대학생 연합기숙사(고양)는 은행권의 소중한 기부금으로 건립 후 지난 2017년에 개관했으며, 수도권 소재 약 50개 대학의 학생 1000명이 거주하고 있다. 대학생 연합기숙사(고양)에서는 개관 이후 현재까지 총 7회에 걸쳐 입주생, 직원, 인근 아파트 입주민이 헌혈에 참여했다. 2025년 1학기 사랑의 헌혈은 장기적인 저출산 및 고령화 사회로 인해 부족해진 혈액의 안정적 수급에 도움을 주고자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한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대학생 및 인근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하다”며 “사랑의 헌혈로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작지만 소중한 희망이 되길 바라며, 지속적인 헌혈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장학재단은 현재 오는 2027년 개관을 목표로 제2호 용산 기숙사(600여 명 수용)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청년 주거 안정과 주거비 경감에 기여하고 있다. 대학생 연합기숙사(고양) 또는 정기적 헌혈 행사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를 확인하거나, 기숙사 행정실(031-920-7200)로 문의하면 된다.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는 대구시교육청이 주관하는 ‘2025학년도 학업중단 숙려제 외부 위탁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5년 연속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학업중단 숙려제 외부 위탁 프로그램은 중·고등학교 학업중단 위기 학생을 대상으로, 대학과 전문기관이 보유한 전문 인력과 시설을 활용해 진로 소개, 상담, 견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학생상담센터를 중심으로 임상병리학과, 치위생학과, 물리치료학과, 보건행정학과, 소방안전관리학과, 간호학과, 뷰티코디네이션학과, 글로벌호텔조리학과, 유아교육학과, 응급구조학과 총 10개 학과가 참여한다. 운영기간은 7일부터 오는 12월 5일까지며, 매주 최대 10명의 중·고등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전공별 교수진은 진로 체험과 상담을 통해 학생 1인당 맞춤형 진로 탐색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내 폐 건강 체크 △화재 진압 실습 △응급 구조 시뮬레이션 △병원 행정 체험 △기초 물리치료 △미래 간호사 체험 △치아 건강 관리 △헤어디자인 및 스타일링 △CSI 범죄 수사 체험 △미술치료 △바리스타 체험 등 16개의 다채로운 진로 활동으로 구성됐다. 이현영 학생상담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대학 내 최신식 실습실에서 실제 직업 현장과 유사한 환경을 경험하며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시야를 넓힐 수 있을 것이다”며 “학업 중단을 고민하는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군을 직접 체험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팔공총림 동화사 방장 임담 의현대종사로부터 7일 경북 초대형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1억원의 성금을 전달 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팔공총림 동화사 방장 임담 의현대종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불 피해로 아픔과 상처를 입은 도민을 위해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했다. 이번 성금은 최근 경북도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생활 안전과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팔공총림 동화사 방장 임담 의현대종사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하루빨리 피해 지역이 복구되고 주민들이 안정된 삶을 되찾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어려운 시기에 온정을 주신 데 대하여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이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에 잘 쓰일 수 있도록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에 전달받은 성금을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와 피해 주민들의 생계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피해 지역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포항교육청은 7일 경북북동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영덕 지역 학생들을 돕기 위해 영덕교육지원청을 방문하여 생필품과 학습물품꾸러미들로 구성된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포항교육지원청은 이번 산불 재난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중 영덕교육지원청과 자매결연을 맺고 물품ㆍ봉사ㆍ복구 지원 등 상생과 협력적 지원을 하기로 약속했다. 우선 산불 피해로 주택이 전소되거나 일부 손실을 입은 영덕 지역 학생 29가구, 52명을 대상으로 생활필수품 및 학습용품들로 구성된 꾸러미를 만들어 전달했다. 또한, 포항교육청은 영덕교육청 및 지자체와 협력하여 봉사 또는 복구 활동 지원 등 추가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영덕 지역 학생들의 안정적인 일상 회복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기로 했다. 최한용 교육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덕 지역 학생들과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어려움을 잘 극복하여 더 단단한 삶의 힘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 영덕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학생과 주민들의 회복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한 ‘찾아가는 양조장’ 전국 59개소 중 한 곳인, 김천 ‘수도산와이너리’ 양조장은 ‘찾아가는 양조장 문화예술공간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양조장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했다. 양조장을 단순한 주류 생산지가 아닌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와인 마니아 체험객 30명과 소믈리에, 문화예술가, 인근 주민 등 60여 명이 참여해 전통주 시음 및 제조 등 다양한 체험을 했으며, 전통악기인 가야금, 비파, 생황 공연도 감상할 수 있었다.
지난달 22일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급속히 확산해 소방 당국의 긴급 대응이 이어졌다. 당시 현장의 평균 풍속은 초속 4~8m였으며, 특히 지난달 24일부터 불어온 강풍에 의해 순간 최대 풍속은 초속 27m를 기록하는 등 진화 작업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산불 발생 즉시 경북소방본부 소속의 119산불특수대응단은 인력 18명과 소방차량 6대를 동원해 현장에 신속히 투입됐으며, 불새 1·2호기가 공중에서 초기 진화 활동을 펼쳤다. 화재가 확산하자 소방 당국은 비상단계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산불특수대응단 전원을 즉시 비상 소집해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선착대는 신월리 일대에서, 후착대는 철파리 일대에서 화재 확산을 방지하며 적극적인 진압 작업을 벌였다. 특히 윤암리와 정자리 일대의 산 능선을 타고 화선이 길게 형성되자, 119산불특수대응단은 안동과 청송 지역으로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마지막 방어선이 될 이 지역에 신속히 이동해 방화선을 구축했다. 대원들은 밤새 화마와 사투를 벌이며 진화 작업을 이어갔다. 하지만 강풍으로 인해 산불은 더욱 확산했고, 상황이 악화하자 대원들은 민가 보호와 주요 문화재 방어에 집중하며 필사의 진화 활동을 펼쳤다. 또한 재발화가 발생한 지역에 다시 투입돼 열악한 기상 조건 속에서도 밤낮없이 진압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안동시 남후면 무릉리 일대의 험준한 산악 지형과 접근이 어려운 외곽 지역에서도 지속적인 감시와 진화 작업을 반복하며 화재의 완전한 종식을 위해 총력을 다한 끝에 의성·안동·청송 각지의 잔불 정리 작업까지 마무리한 뒤에야 비로소 대응단은 모든 현장 활동을 종료할 수 있었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임무 수행에 헌신해 주신 모든분께 감사를 전하며,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며 “피해를 겪은 분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