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호주 시드니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19회 ‘스틸 챌린지’(Steel Challenge) 세계대회에 동아시아 챔피언 자격으로 참여했다고 전했다.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스틸 챌린지’는 세계 120개 이상의 철강사가 참여하는 국제대회로, 철강 엔지니어들이 철강 제조공정의 이해도와 최적화 능력을 겨루는 시뮬레이션 대회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해 12월 열린 지역대회에서 최적의 원료 배합과 조업 패턴 설계 실력을 선보이며 동아시아 챔피언을 거머쥐었으며 이번 대회의 지역 대표로 참가하게 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동아시아 대표 포스코를 비롯하여 북아시아의 HBIS, 서아시아의 EMSTEEL, 유럽 및 아프리카의 Acerinox, 아메리카의 ArcelorMittal이 참가하였다. 각 참가 기업들은 전기로 전력 효율 극대화, 열 손
영양읍 체육회는 지난 15일 최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돕기 위해 성금 1천만원을 영양군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영양읍 체육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것으로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위로와 도움이 되고자 마련했다. 오광욱 영양읍 체육회장은 “역대 최악의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함께 뜻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회원들의 따뜻한 연대와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와 일상 회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부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로 전달돼
경북도의회 이동업 의원(포항7, 국민의힘, 사진)이 대표발의한 '경북도교육청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피해학생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6일 제355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동업 의원이 발의한 개정조례안은 △‘피해자’에 대한 용어 정의를 디지털 성범죄로 피해를 받은 학생과 학생에 의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를 받은 교직원으로 확대 규정하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 매년 실시 △예방 및 대응 교육 매년 1회 이상 실시 △피해자에 대한 불법촬영물·신상정보의 삭제와 사후 모니터링 지원을 포함한 지원 사업 추진 등의 사항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교육부와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9월6일까지의 전국 학교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자는 학생 588명, 교원 27명, 직원 2명으로 집계됐고, 2020년부터 2024년까지의 경북도내 학교에서의 디지털 성범죄 피해 접수도 학생59건, 교원 7건으로 총66건, 2024년 한 해 동안의 딥페이크를 포함한 허위영상물 피해는 24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디지털 정보화의 발전으로 딥페이크 기술 등을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피해 대상이 학생을 넘어 교직원으로도 확대되고 있지만 보호와 지원에 관한 제도적 근거는 부족한 실정이다”면서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한 디지털 성범죄는 발달과정에 치명적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교육현장에서의 예방교육 강화와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책 마련이 이뤄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동업 의원은 “조례의 개정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대응 교육 강화와 보호·지원사업을 확대해 경북도내 학교의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디지털 성범죄 확산에 따른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 보장과 피해자에 대한 치유와 지원에 관한 제도적 보완을 통해 흔들리는 교육현장을 바로 세우는데 의회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본 조례안은 오는 29일 제3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
한우 번식우(송아지) 유전체 분석 및 농가 컨설팅은 우량암소 조기선발 및 도태를 통해 개량 세대간격 단축으로 한우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 21일 영양군청에서 개최됐다. 영양군 '한우암소유전체분석사업'은 우량암소 선발과 개량을 위해 최근 5년간 총 23호 600여 두를 대상으로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 및 경북대학교와 협력해 한우암소(송아지) 유전체 분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윤두학 경북대학교 축산학과 교수는 컨설팅에 앞서 한우유전체분석의 원리와 활용방안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번 컨설팅에서는 12개월령 체중과 도체형질, 유전체육종가, 농가 출하성적 등 컨설팅에 필요한 다양한 자료가 포함된 종합컨설팅 보고서를 기반으로 농가컨설팅을 수행했다. 이번에 농가컨설팅을 받은 농장주 김기철 씨는 “막연했던 암소 유전능력에 대한 과학적인 지표를 바탕으로, 이를 번식우의 선발과 도태에 적극 활용 할 것이며, 특히 유전체분석을 통한 농가 맞춤형 선발지수식의 활용이 우량암소집단 조성 및 한우개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수 농업축산과장은 “한우암소유전체분석사업의 개체별 유전체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농가의 활용도를 고려할 때 내년에는 지자체 지원사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 관계자는 “한우종합 빅데이터 활용, 한우유전정보 관리시스템 구축, 유전체 칩 개발 및 활용방안 등 유전체분석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4월 21일(월)부터 5월 1일(목)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24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영천시 토지수용 행정 미숙으로 인한 마현산근린공원 조성 사업 지연’과 관련하여 배수예 의원의 5분자유발언이 진행됐다. 본 사업의 실시계획인가(변경) 고시 과정에서 고시 일자가 사업기간 만료일을 8일이나 넘기게 되었고, 토지보상법상 사업인정은 기간 단절이 있으면 불가하다는 방침에 따라 수용재결을 위한 사업인정을 다시 받게 된 상황을 지적했다. 업무 검토 부실로 인한 절차적 정당성을 지키지 못한 점, 이로 인해 시민들이 누려야 할 공간 조성이 늦어진 점에 대해 배수예 의원은 영천시민의 행정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재발 방지대책을 철저히 세워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심사하기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는 하기태 의원이 선임되었다. 한편 이번 제245회 임시회에서는 22일(화)~29일(화) 8일간 상임위원회 활동 중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제1회 추가경정예산 예비심사 및 각종 조례안을 처리할 예정이며, 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30일(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치게 된다. 끝으로, 5월 1일(목)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의결하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선태 의장은 “의원님들께서는 각별한 관심과 책임감으로 조례안 및 추경 심의에 임해 주시길 바라며, 집행부 역시 충실한 자료 제출과 성실한 설명을 통해 원활한 회기 진행을 이끌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22일 의성 안평발 산불 확산으로 영양군을 포함한 경북 도내 5개 시군이 산불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지난달 14일 개정된 조세특례제한법(2025년 4월 1일 시행)에 따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방자치단체에 특별재난지역 선포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고향사랑기부를 한 경우 10만원 초과분에 대한 기부금액의 30%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지방세특례제한법에서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소득세가 세액공제‧감면이 되는 경우 감면금액의 10%에 해당하는 개인지방소득세를 공제‧감면한다는 규정이 있어 기부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은 총 합산 33%가 적용된다. 영양군은 이번 산불로 사상 유례없는 피해(사망 7명, 산림 6,854ha, 주택 등 건축물 141동, 농기계 970여 대 등)에 대한 신속한 복구를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고향사랑기부 특정사업지정기부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4월 21일기준) 지정기부 모금액은 3억3천만원으로 목표액(20억원) 대비 16.5%로 목표 달성률이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군에서는 고향사랑기부금 세액공제율 2배의 혜택과 맞춤형 답례품 제공 등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활용하고 특히, 영양산나물 먹거리 한마당 행사(5월 9~11일) 기간 중 방문객을 대상으로 사전 집중 홍보에 나선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금까지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하루 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 이재민들이 속히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영양군 고향사랑기부에 더욱더 많은 관심 가져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특정사업지정기부 금액은 전액 산불피해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시민의 평생교육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2025년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사회·경제적 여건에 따른 평생교육 참여 격차를 완화하고 삶의 질 개선을 위해 평생학습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부터는 지역별 맞춤형 평생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대구시장이 발급 주체가 된다. 대구시는 저소득층 분야(19세 이상), 장애인 분야(19세 이상) 뿐만 아니라 노인(65세 이상), 디지털 분야(30세 이상)의 평생교육이용권을 4800여 명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1차로 오는 24일부터 5월 14일까지 저소득층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모집하고, 2차로 6월경에 노인 및 디지털 분야를 모집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제조업을 대표하는 포스코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미래 모빌리티 소재시장 선점을 위해 손잡았다. 포스코그룹은 21일 현대차 강남대로 사옥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철강 및 이차전지 분야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서’ 체결식을 가지고, 글로벌 경제블록화 및 급변하는 통상환경 아래 탄소저감 철강 및 이차전지 시장에서 양사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시너지를 창출키로 했다. 이번 MOU 체결로 포스코그룹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미래 모빌리티용 강재와 이차전지소재의 공급자로 자리매김하고, 현대자동차그룹은 완성차 시장의 글로벌 Top3 메이커로서 맞춤형 고급소재를 안정적으로 조달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한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35년 만에 일본으로 수출된 한국산 쌀 약 2톤이 판매 시작 열흘 만에 완판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상 초유의 쌀값 폭등 상황을 겪고 있는 일본에서 한국 쌀이 주목을 받게 되자, 농협은 이달 중 쌀 10톤가량을 추가로 수출하기로 했다. 21일 농협중앙회·aT에 따르면 농협은 지난 10일 쌀 2톤을 일본에 수출해 이날 판매했다. 전날(20일)에는 10톤 규모의 추가 물량 선적도 이뤄졌다. 일본 내 농협 온라인 쇼핑몰과 도쿄 신오쿠보의 한국슈퍼마켓에서 판매된 이 쌀들은 전남 해남군 옥천농협에서 생산한 땅끝햇살 브랜드로 모두 완판됐다.
경북도의회는 21일 도의회를 방문한 계명대학교 체육대학 총동창회로부터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00만원을 기탁 받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포항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최제민) 포항시청소년수련관의 해빛청소년봉사단이 지난 19일 수련관 입구 언덕길에 장미 100주를 심는 환경미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포항시가 추진 중인 ‘마이로즈가든’ 사업에 봉사단이 직접 신청해 이뤄진 것으로, 장미 100주와 비료 20포를 지원받아 수련관 진입로를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청소년 주도형 봉사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대구시는 21일 박희준 재난안전실장 주재로 대구체육관에 대한 중대시민재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대구체육관 안전점검은 건축, 전기 민간전문가 2명과 함께 박희준 재난안전실장이 직접 외벽 및 천장 마감재 확인, 안전난간, 조명시설 등을 집중 점검했다.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경우는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신속한 후속조치를 해 중대시민재해를 예방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의 지시로 지난 14~22일까지 중대시민재해 운동시설 및 문화집회시설 23개소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국민의힘 저출생특별위원회(위원장 김정재)가 주최한‘2030 청년이 제안하는 저출생 해법’간담회가 오는 24일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간담회는 저출생 문제 해결의 핵심 당사자인 청년 세대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향후 정책 설계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청년참여형 저출생 정책 협의체 실현에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발제는 은재호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겸직교수와 조성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평과분석과장이 맡았고 각각 ‘난제해결 거버넌스와 시민참여’와 ‘청년참여형 저출생 정책 성과’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포항문화재단(대표 이상모)은 오는 5월 2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과 함께 세대공감 음악회 ‘WISH(위시)’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포항문화예술회관 개관 30주년과 가정의 달을 기념해 마련됐다. ‘우리가 함께 살아온 30년’을 주제로 한 이번 무대는 1995년부터 2025년까지, 각 세대가 걸어온 삶의 궤적을 음악으로 풀어낸다. 어린이부터 부모, 부부, 인생 2막을 시작한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를 대표하는 시민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표현하며 세대는 달라도 정서와 감정은 닮아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포항시 평생학습원은 지난 19일 뱃머리평생교육관 다목적실에서 평생학습 강사 42명을 대상으로 강사 역량 강화 교육을 시작했다. 교육은 4월 19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토·일요일을 포함한 총 4회, 16시간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지홍선 강사가 진행하며, ▲강사로서의 철학 수립 ▲몰입도 높은 언어 활용법 ▲토론·역할극 등 참여기법 ▲효율적인 학습환경 조성 방법 등 강의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교수기법을 다룬다.
대구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청년이 모이는 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6억 원을 확보했다.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청년에게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업과 정착을 지원해 청년들의 유출 방지와 청년인구 유입으로 지역에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서류심사, 현지실사, 발표심사를 거쳤으며 147개 지자체가 신청해 최종 12개 지자체가 선정됐고, 대구시가 청년마을 조성사업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업 수행 청년단체인 ‘레인메이커’는 지역의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지역 예술가와 협업해 축제와 상품을 기획하고, 지역 주민에게는 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올해부터 3년간 ‘북성로 공구마을’ 조성을 위해 총사업비 6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재)포항테크노파크(이하 포항TP, 원장 배영호)는 지역 유망 벤처기업의 기술사업화 촉진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2025년 포항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활성화 사업」 참여기업을 4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는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18조에 따라 지정된 지역 중심의 혁신 거점으로, 대학, 연구소, 벤처기업 등이 집적되어 기술창업과 산업화가 활발히 이뤄지는 공간이다. 포항은 2011년 남구 지곡동 및 효자동 일원 2.13㎢가 촉진지구로 지정되었으며, 2025년 2월 기준 총 171개 기업이 입주해 활발한 기술 기반 창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문창은 21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경북 북부지역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물을 사랑하며, 물을 지키는 수(水)호 천사’를 슬로건으로 내건 ㈜문창은 지난 1992년 설립 이후 33년간 스테인리스(STS) 물탱크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특히 면진장치(지진이 발생했을 때 진동을 줄여주는 장치)를 국내 최초로 물탱크에 적용해, 규모 7.0 지진에도 안정적으로 물탱크를 보호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췄다. 또한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20년에는 한국표준협회 주관 ‘대한민국 신기술 혁신 대상’에서 재난 대응형 물관리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제품혁신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문성호 대표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이 회복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도민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문창 대표께 깊이 감사드리며, 전달받은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생계 안정과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
(사)한국지역재단협의회가 21일 경북도청에서 산불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2천만원을 경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사)한국지역재단협의회는 한국의 지역재단을 대표해 비영리 공익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공동체 복원과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7년에 설립됐으며, 현재 전국에 12개의 회원단체가 있다. 이번 성금은 초대형 산불 피해를 당한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5개 지역 주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기 위해 12개 회원단체인 (사)강원살림, (사)경북시민재단, (사)관악뿌리재단, (사)광주희망재단, (사)대구시민재단, (사)부천희망재단, (재)성남이로운재단, (사)안산희망재단, (사)인천시민재단, (사)충남시민재단, (사)충북시민재단, (재)풀뿌리희망재단이 모두 참여해 모금했다. 김범용 (사)한국지역재단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역대 최대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구호 활동에 애쓰신 소방대원과 자원봉사자들께도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연대와 나눔을 지속하겠다”고 다짐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사)한국지역재단협의회와 회원단체 여러분의 정성 가득한 마음과 성금에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성금은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소중히 사용될 것이며, 경북도에서도 도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에 최
대한노인회 경북도연합회가 21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번 초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산불 피해복구 성금 2억73만9천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대한노인회 경북도연합회와 도내 22개 모든 시군 지회가 자발적 모금 운동을 통해 지역 경로당의 33만여 어르신들의 따듯한 마음을 모은 결과다. 한국 노인의 상대적 빈곤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1위인데, 성금 2억 73만 9천원은 상당한 액수다. 성금은 경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