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NGO단체 국제청소년연합(IYF)이 주최하는 대학생 해외봉사단의 귀국보고회, ‘2025 굿뉴스코 페스티벌(GOODNEWS CORPS FESTIVAL)’이 오는 26일까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강릉 등 전국 11개 주요 도시 및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다. 대구에서는 오는 23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청춘, 세계를 품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지난 1년 동안 해외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국내 대학생들의 생생한 활동 보고서다.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해외봉사 귀국 콘서트로, 해외에서 경험한 도전과 성장을 음악과 공연으로 전달한다. 파견국 대륙별로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아시아, 중남미 등으로 분류해 △세계문화댄스 △창작 뮤지컬 △해외 전통 문화체험 △전시이벤트 등의 공연과 전시를 선보인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Good News Corps)은 ‘내 젊음을 팔아 그들의 마음을 사고 싶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002년부터 현재까지 96개국에 국내 대학생 1만159명을 파견했다. 지난해 59개국에 182명을 파견해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난 1년간 세계 곳곳의 도시에 파견돼 △청소년교육 △사회공헌 △국내 및 국제 교류 △문화 활동 △민간 외교 활동 등을 통해 국제개발협력에 기여하고 국위를 선양했다. 청소년 교육 활동으로 △태권도·한국어·음악 아카데미 △청소년 마인드 교육을 실시했다. 23기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유주혁(경북대) 잠비아 단원은 “잠비아의 빈민 학생들에게 한국어 수업을 하며, 학생들의 순수한 미소를 볼 수 있었다. 이를 통해 타인을 위한 삶을 사는 것이 얼마나 행복하지 느낄 수 있었고, 이 행복을 굿뉴스코 페스티벌을 통해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국제청소년연합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지식과 기술 중심의 교육이 더 이상 청소년들을 변화, 발전시킬 수 없다고 생각해 2001년 사단법인 국제청소년연합을 설립해 ‘마인드 교육’, ‘굿뉴스코 해외봉사단(Good News Corps)’ 등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나는 청소년들이 행복 속에서 잠들고 소망 가운데 눈 뜨기를 바란다. 그것이 나의 꿈이다”고 밝히며 “앞으로 많은 학생들이 국제청소년연합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변화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지난 14일, 전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을 시작으로 11일간 전국 11개 도시를 순회하고, 26일, 일본 오사카 국제교류센터에서 전체 일정을 마무리한다. 한편, 2025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사단법인 국제청소년연합(IYF)이 주최하고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주한 잠비아 대사관, 주한 온두라스 대사관, 주한 볼리비아 대사관, 주한 가봉 대사관 등이 후원한다. 이번 행사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국제청소년연합
최근 대구지역 기업들은 내수 시장 부진과 대외 경제 불확실 등으로 인해 투자 심리가 상당히 위축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구상공회의소가 대구지역 기업 212개사를 대상으로 실시(2.6~7, 2일간)한 ‘2025년 지역 기업 투자 동향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투자 계획에 대해 응답 기업 27.4%만이 투자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없음 52.3%, 미정 20.3%). 올해 투자를 계획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내수시장 부진’(55.0%)과 ‘국내외 경제전망 불확실’(52.3%)을 주요인으로 꼽았는데 국내 경기불황에 트럼프 정부 정책,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더욱 고조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투자 계획이 미정인 기업들도 ‘경기 및 시장 상황을 보고 결정’(74.4%)하겠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업종별로는 올해 투자 계획이 있다는 응답에 제조업이 32.0%로 가장 많은 반면, 건설업은 8.1%만 투자 계획을 가지고 있어 침체된 지역 건설 경기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제조업 내에서는 ‘자동차부품’(42.9%), ‘금속가공’(41.2%)이 상대적으로 많았다(전기·전자 36.4%, 기타 34.2%, 기계전자장비 25.0%, 섬유 16.0% 순). 올해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기업들의 투자 규모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46.6%)이 될 것이라는 응답이 과반 가까이 차지했다.(전년대비 증가 36.2%, 전년대비 감소 17.2%) 투자 시기로는 ‘상반기’(75.8%)에 집중할 것으로 나타났고(2/4분기 55.1%, 1/4분기 20.7%, 3/4분기 19.0%, 4/4분기 5.2%), 투자 분야는 ‘생산설비 교체 및 확충’이 56.9%로 가장 많았다. 한편 지역 기업들은 최근 3년 동안 주력한 투자 분야가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제조업은 ‘생산설비 관련’(44.9%) 및 ‘신제품(기술) 개발’ (42.9%) 위주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반면, 건설업은 인력 분야(62.2%), 유통·서비스업은 시장·마케팅 분야(75.0%)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결정 과정에서는 ‘업계 경쟁상황과 시장 성장 가능성’(60.4%)을 가장 우선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 43.9%, 고객사(납품처) 요청에 따른 공급망 대응 28.3%, 자금 조달 상황 26.4%, 기술 개발 및 혁신 필요성 19.8%, 정부 지원 정책 11.8%, (복수응답)> 주요 자금 조달 수단으로는 ‘금융권 대출’(61.8%)을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내부 자금 52.8%, 정책자금 및 보증 지원 47.6%, 주식 및 회사채 발행 2.8%, 외부 공동투자 1.4%, (복수응답)> 투자 애로 요인에는 ‘시장 불확실성 및 수요 감소’(71.2%)가 가장 많은 가운데 ‘자금 조달 애로’(48.1%)도 절반에 가까웠다.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에 대해서는 ‘금융권 대출 금리 인하’ (59.9%)와 정책 금융 지원(‘보조금 및 보증 확대’ 52.4%, ‘투자 세제 혜택’ 49.1%)을 답해 자금 조달 애로 해소를 위한 지원 정책을 가장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상의 이상길 상근부회장은 ”투자는 기업의 성장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요소로 장기적으로는 생존과도 직결 된다“며 ”지역 기업들이 하루 빨리 투자 심리를 회복해 적극적으로 투자 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정부는 전방위적인 경기 활성화 정책 추진과 함께 다각적인 금융지원 등을 통해 기업 친화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기업도 경기가 어려운 시기일수록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선제적 투자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속가능한 캠퍼스 구축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요 대학들이 포항에 모였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성근)이 고려대(총장 김동원), 서울대(총장 유홍림), 연세대(총장 윤동섭) 등 3개 대학 총장과 관계자들을 초청해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지속가능캠퍼스 이니셔티브’ 1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11월 공동 선언식에 이어 지속가능한 캠퍼스 구축을 위한 두 번째 협력의 장으로, 각 대학이 추진 중인 지속가능성 관련 교육·연구 및 실천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우균 고려대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장은 기후 위기를 비롯한 글로벌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 및 세미나 사례를 소개하며 연구원 중심의 다차원적 협력과 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혜진 서울대 지속가능발전연구소 온실가스 · 에너지 종합관리센터장은 지속가능한 캠퍼스를 위한 핵심 요소로 학생 활동을 꼽으며, 창의적 그린 리더 양성과 지속가능 역량 내재화를 위한 학생 주도 실천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안신기 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장은 양극화, 수도권 집중화, 인구 소멸 등 현대 사회의 주요 문제를 언급하며, 지속가능한 캠퍼스와 사회 구축을 위해 연구자 간 협력뿐만 아니라 국내외 대학,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사회구성원과의 연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POSTECH 배영 지속가능연구소장은 지속가능경영 정규 과목 운영과 지역 산업과 연계한 산학 협동 프로젝트 중요성을 설명하며, 지속가능성을 확산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POSTECH 포함 4개 대학은 오는 5월 연세대에서 제2차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지속가능캠퍼스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계명대가 기계공학과를 중심으로 지난 2016년부터 미국 앨라배마주에 위치한 오번대(Auburn University)와 공동 운영하는 ‘3+2학위제’가 글로벌 인재 양성의 성공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이 과정을 통해 배출된 졸업생들이 애플, 현대 모비스, 삼성SDI 등 세계적인 기업에 취업하며 프로그램의 우수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오번대는 1856년에 설립된 앨라배마의 대표적인 주립대학으로, 현 애플 CEO인 팀 쿡(Tim Cook)을 배출한 명문대학이다. 계명대 기계공학과는 2012년 오번대와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한 후,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3+2학위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계명대에서 3년, 오번대에서 2년을 이수한 후 양 대학의 학위를 동시에 취득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은 계명대에서 탄탄한 기초공학 교육을 받은 후 오번대에서 심화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현재까지 23명의 학생이 파견됐으며, 이 중 5명은 현재 오번대에서 석·박사 과정을 진행하고 있고, 18명은 취업에 성공했다. 특히, 졸업생 중 16명은 미국 내 기업에서 근무하며 글로벌 엔지니어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 3+2학위제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주목받는 인물은 유경진 졸업생이다. 유 씨는 2018년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오번대에 진학한 후, 석사 및 박사 과정을 거쳐 현재 애플에서 배터리 품질 평가 엔지니어(Battery Qualification Engineer)로 근무하고 있다. 유경진 씨는 “배터리 충·방전 최적화 및 수명 예측 관련 연구를 수행하면서 산업적으로 적용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는 데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특히, 오번대 연구실 출신들이 애플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며 세계적인 기업에서 일하고 싶다는 목표를 세우게 됐다”고 전했다. 현재 유경진 씨는 배터리 알고리즘을 최종 검증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제품의 성능과 안전성을 책임지는 핵심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계명대에서 다진 기초 공학 지식과 오번대에서의 배터리 연구 경험이 글로벌 기업 진출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경진 씨 외에도 2016년 1기 졸업생을 시작으로, 현대트랜시스, HL 만도, 삼성SDI, SK on America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에 진출한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미국 내 취업 비율이 높아지면서 현지 기업에서 한국 출신 공학 인재의 역량을 인정하는 분위기도 확산되고 있다. 3+2학위제는 계명대 등록금으로 오번대에서 수학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유학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또한, 미국 내 인턴십과 연구원 활동 기회가 주어져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박홍래 지도교수(기계공학과)는 “계명대-오번대 3+2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적인 기업에서 활약하는 졸업생들을 볼 때마다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현재 3+2학위제를 통해 오번대에 진학한 학생들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글로벌 기업으로의 진출이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계명대는 앞으로도 해당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키고, 다양한 해외 대학과의 협력을 확대해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계명대 기계공학과는 1988년에 설립돼 2020년 산업계관점 학과평가에서 우수(A+)를 획득해 교육의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우수한 교육시스템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활동하는 학과 동아리 활동은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대표적인 학과 동아리인 자작자동차 동아리 ‘속도위반(SPEEDING)’팀은 2011년과 2019년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2024년에는 내연 엔진에서 전기포뮬러 분야로 전환한 첫 해에 검사와 기능을 통과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졸업한 팀원들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업체뿐만 아니라 지역 중견기업에 취업하여 한국 자동차 산업을 견인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자율주행 동아리 '비사' 팀은 2010년부터 전국 대회에 참가해 2017년 현대자동차그룹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2022년 제2회 만도&HL 클레무브 자율주행 모빌리티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비롯한 총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또한, 2023년과 2024년 대학생 공작기계 창의아이디어 공모전에서도 기계공학과 학생들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학과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계명대 기계공학과는 글로벌 공학 인재 양성의 중심으로 도약하고 있으며, 실무 중심 교육과 국제적 협력을 통해 미래 산업을 선도할 인재 배출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대구지방조달청은 지역 민생경제 안정과 경기회복 가속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 내에 3조3130억원의 조달사업을 신속집행한다. 이를 위해 상반기 조달요청 기관에 조달수수료를 법령상 허용치인 최대 20%까지 파격적으로 인하하고(1~4월: 20% 감경, 5~6월: 10% 감경), 한시 계약특례를 적용해 입찰공고 기간 단축, 단일응찰 시 바로 수의계약 추진 등 조달 절차를 단축·간소화하는 등 신속집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선금 지급도 계약금액의 70%에서 최대 100%로 대폭 확대한다. 방형준 대구지방조달청장은 “경제회복의 온기가 민생현장에 빠르게 퍼질 수 있도록 신속한 재정집행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조기에 조달요청 등 지역 수요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일본이 독도를 조선 영토로 인정한 일본 지도가 공개된다.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은 "이달의 고지도로 1872년 일본의 우치다 신사이(內田晉齊)가 제작한 '대일본부현전도(大日本府縣全圖)'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의 독도 침탈과 을사늑약 강제 120년을 맞는 올해, 우리의 독도 영유권과 동해 표기 정당성을 반증해 주는 일본 제작 고지도를 차례로 전시할 예정이며 그 첫 번째가 이번에 공개하는 대일본부현전도"라고 했다.
전국한우협회 경산시지부는 지난 14일 경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포항대학교(총장 하민영)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지난 14일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이차전지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기계시스템과, 전기에너지과, 제철산업과, 신소재배터리과 교수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특성화 분야 전문가 초청 교원 직무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대구한의대학교 미래라이프융합대학장 김진숙 학장을 초청해 ‘특성화 학과 성인학습자의 이해 및 맞춤형 교수법’이라는 주제로 성인학습자를 위한 교수법 사례, 성인학습자 대상 수업 및 평가 사례 등의 내용을 담은 강연을 진행했다. 김현애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특성화 분야 교수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특성화 맞춤형 교원 직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교수역량강화를 위하여 △특성화 분야 e러닝 교수법 교육 지원 △교수법 연구 △특성화 하이브리드 강의 지원 특강 등 다양한 교수역량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앞으로도 교수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산시는 지난 16일 외국인 근로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2025년 1분기 ‘외국인 근로자 무료 건강검진’을 경산이주노동자센터에서 실시했다.
대구한의대는 2025학년도 전국대학이러닝협의회 회장교로 선출됐다. 이번 선출은 지난 6일 부산 신라스테이에서 열린 전국대학이러닝협의회 정기 총회에서 진행됐으며, 2024학년도 협의회 활동 보고와 회원교 투표를 거쳐 결정됐다. 회장교 임기는 1년이며, 이전 회장교는 순천향대(총장 김승우)였다. 전국대학이러닝협의회는 변화하는 에듀테크 환경 속에서 대학 원격 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정보 공유를 통해 대학 교육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협의체로, 2025년 2월 기준 전국 62개 대학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장정현 전국대학이러닝협의회 회장(노마드교육혁신처장)은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컬 대학으로서 실무자들에게 필요한 정보 공유와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대학 교육의 질적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한의대는 지난해 ‘글로컬대학30사업’ 대학으로 선정됐으며, K-MEDI 실크로드 선도대학으로서 선진화된 고등교육 이러닝 체계를 기반으로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노마드 캠퍼스를 구축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지난 14일 봉화군 목재문화체험장 인근에 위치한 119산불신속대응팀 훈련장을 방문해 대원들을 격려하고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경북소방본부장과 운영지원팀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예방 활동의 필요성, 효과적인 산불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역 소독업소를 대상으로 내달 31일까지 자율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역 내 소독업소의 법적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자체 점검 함으로써 소독업 운영의 자율성과 책임감을 부여해 안전한 방역 활동으로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한다. 점검 내용은 ▲소독업 신고 및 변경사항 준수 여부 ▲소독업의 인력 및 시설, 장비 관리 실태 ▲소독에 관한 기록 및 보존 ▲소독업자 및 소독업 종사자의 교육 실시 여부 등이다.
포항시는 사업용 자동차의 차고지 외 밤샘 주차(0시부터 4시 사이, 1시간 이상 주차) 집중단속을 오는 20일부터 3월 3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집중단속은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 불편과 소음 등으로 인한 주민 불편 민원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단속 대상 자동차는 사업용 화물자동차, 사업용 여객 자동차(전세버스 등)이며 차고지 외 밤샘주차를 하는 경우 운행정지(화물 5일, 전세버스 3일) 또는 과징금(일반화물 20만 원, 개인화물 10만 원, 전세버스 20만 원)의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동렬)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효자아트홀에서 직원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영화 ’소방관’을 상영한다. ‘소방관’은 2024년 12월 4일에 개봉한 곽경택 감독의 재난 영화로, 2001년 홍제동 방화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했다. 특히, 영화는 주원, 곽도원, 유재명, 이유영 등 인기 배우들이 출연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로 의기투합하는 소방관들의 헌신을 조명한다. 이번 공연은 4일간 하루 3회씩 총 12회 진행되며, 회차마다 선착순 700여 명씩 입장 가능하다. 영화는 총 106분으로 20일부터 23일까지 매일 10시 30분, 14시 30분, 18시 30분에 시작되며, 12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고 아동들은 보호자 동반 시 영화 관람이 가능하다.
포항시는 포항농업인교육복지관에서 17일 포항시4-H연합회 이취임식 및 연시총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김현주 회장이 이임하고 이원백 회장이 취임했으며 부회장에 오흥주, 사무국장에 박주찬, 감사에 이민형, 최우열 회원이 신임 임원을 맡아 포항시4-H연합회를 이끌게 됐다. 개회식으로 시작된 이취임식에서는 이임회장이 신임회장에게 4-H회기를 전달하고 새로운 회장단의 출범을 선포하고 김현주 이임회장의 이임사와 감사패 전달식, 이원백 신임회장의 취임사 등이 이어졌다.
경북도의회 박채아 교육위원장(경산3, 국민의힘)은 지난 14일 영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전국 최초 군인 자녀 모집 자율형 공립고로 선정된 영천고등학교의 전환 추진과 관련해 범 추진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북도의회-도교육청(중등교육과, 행정과, 시설과, 미래학교추진단)-영천시청(인구교육과)-영천교육지원청-경주교육지원청(시설거점센터) 등 관계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숙사 건립과 시설 사업 △ 학생 선발-남녀 정원, 교육과정 △학교, 기숙사 운영 등 개교 전반사항 전반을 점검했다. 영천고등학교는 지난해 10월, 국방부-교육부가 공동 추진한 '군인 자녀모집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다음해 전환 개교를 앞두고 있다. 박채아 위원장은 직접 회의를 주재하며 추진 주체별 경과와 2025년 주요 사업계획을 조목조목 살피며, 각 주체 간 이견이 발생할 가능성이나 추진 과정의 민원 사항 등을 청취하며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의 중점 검토 사항으로는 기숙사 건립 사업에 대한 수용인원과 예산 규모, 중앙재정투자 심사 후 구체적인 설립계획의 실현 가능성 등을 상호 검토했다. 영천고 기숙사 신설은 총 수용인원을 약 400명 규모로 결정짓고, 소요 예산은 약 400억 수준으로 산출됐다. 또한 올 상반기 중앙재정투자 심사 통과 후 연도별, 순차적 공사기일을 확보해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방기경 영천시 인구교육과장은 “자율형 공립고 추진사업은 현재 사전기획용역을 의뢰했고, 4월 행안부 중앙재정투자심사를 앞두고 있다”며 “중투심사가 예상대로만 승인된다면 2026년 개교와 단계별 기숙사 건립 등은 아무 문제 없이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청사진을 밝혔다. 도교육청 중등교육과는 ‘학교장 전국 공모’에 대해서 개방형 교장 공모제는 협약운영위의 권한으로 도교육청에는 결정권이 없지만 영천시민의 외부 개방형 공모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하겠다고 질의에 응답했다. 도교육청 행정과는 ‘남고 학교(급) 부족’에 대한 대책은 기존 남고의 학급 정원수의 조정(상향)과 학급증설을 현재 검토하고 있으며 적정규모의 학생 수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박채아 위원장은 “영천고 자공고 전환 사업은 기초자치단체와 광역교육자치단체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구조를 함께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지방시대의 가치를 반영하고 있기에 무엇보다 의미 있다”며 “영천고가 성공적인 사례로 남아 도교육청이 계획 또는 추진 중인 학교시설복합화 사업과 교육발전특구 사업에서도 조화로운 협업으로 시너지 효과가 발휘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오천읍행정복지센터 임시청사의 첫 업무가 시작되는 17일 현장을 직접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민원 불편 사항을 살폈다. 오천읍행정복지센터 임시청사는 오천읍행정복지센터의 기존 부지에 신청사와 시청자미디어센터 복합청사가 건립됨에 따라 이전하게 됐으며, 이날 정식업무를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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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한국생활개선포항시연합회가 지난 14일 포항시농업인교육복지관에서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여성농업인 권익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200여 명의 내빈과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임기를 마친 15대 이미숙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앞으로 2년간 생활개선회를 이끌어갈 16대 신임 차순득 회장과 임원진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대구 남구는 지역 외식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1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온라인 음식점 대표 간판인 스마트 플레이스를 구축, 운영 지원하는 '맞춤형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소를 모집한다. 사업은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 20개소를 대상으로 음식점의 스마트 플레이스 구축 및 정보 현행화를 지원하고, 업소별 맞춤식 홍보 마케팅 교육을 제공한다. 또 음식 메뉴 및 업소 전경 사진 촬영 지원과 SNS를 활용한 홍보 마케팅을 통해 업소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스마트 플레이스를 미구축한 업소를 우선 선정하며, 기존 스마트 플레이스 구축사업에 참여한 업소는 제외된다. 신청은 QR, 이메일, 방문 접수 등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남구청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외식산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외식업 활성화를 위해 음식점 스마트 플레이스 마케팅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