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질오염과 화학 사고가 환경과 사람들의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끼치는 가운데 이를 예방하고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북도는 지난 14일 경주 원두숲 생태 체험관에서 환경오염 사고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도, 소방, 보건환경연구원, 대구지방환경청, 구미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시군, 한국환경공단 등 80여 명이 참석해 수질오염과 화학사고에 대해 실시했으며, 아울러 대응 방안과 관련 정책 등을 논의했다. 수질오염사고 교육은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과 오염 물질 처리 방법, 오염 확산 방지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으며, 사고 발생 시 대응체계와 정보 공유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화학사고 교육은 화학물질 관리, 사고 발생 시 긴급 대응 절차와 대응 사례 등을 교육했으며, 사고 발생 시 안전한 대피 방법과 유해 물질에 대한 인식 교육도 포함됐다. 아울러 김천시, 구미시의 환경오염 사고 사례 발표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대응 전략이 제시됐으며, 이를 통해 보완 방안 등을 논의해 향후 정책 결정에 반영될 기회를 가지게 됐다. 최근 5년간 도내 환경오염 사고는 105건으로(수질오염 57건, 화학사고 48건) 수질오염사고는 유류와 소방수 유출, 화학 사고는 사업장 안전기준 미준수, 시설 결함 등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경북도는 환경오염 사고 대응과 예방을 위해 매년 교육을 실시하고 시군에 방제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로 화학물질취급사업장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실시해 지난 2014~2024년까지 323개소, 96.7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10개 시군, 20개소를 지원한다. 환경오염 사고는 예방이 최우선이지만, 사고 발생 시 빠르고 효율적인 대응도 중요하다. 이를 위해 경북도에서는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사고 발생 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병정 경북도 맑은물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의 목적은 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사고가 발생했을 때 피해를 최소화해 환경과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수질오염과 화학사고는 그 피해 범위가 넓고 즉각적으로 대응이 없으면 피해를 키울 수 있다”며 “환경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4-H울진군연합회는 지난 13일 울진군농업기술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제64대 황현 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감사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은 4-H울진군연합회 회원들과, 손병복 울진군수, 군의원, 농업인단체 회장 및 4-H연합회 역대회장, 4-H경상북도 회장과 본부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한국4-H울진군연합회는 지역농업의 발전과 청소년 육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 2023년에는 제45회 경북도 4-H연합회 야영대회를 울진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도내 4-H회원들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황현 신임 회장은 “지(智)·덕(德)·노(勞)·체(體)의 이념 아래 청년농업인의 성장을 지원, 지역농업 발전과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도전하겠다”며, “앞으로 울진군 4-H회원들과 함께 들녘특구, 스마트농업, 청년농업인지원강화, 지역사회와의 협력 확대 등 농업대전환에 앞장서서 울진군 농업의 밝을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4-H울진군연합회의 젊은 청년 농업인분들이 농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것에 대해서 대단히 고맙게 생각하며 지금처럼 4-H울진군연합회 회원들이 울진농업대전환의 든든한 기둥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
울진군은 자살예방사업 참여기관 등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한다.
울진군은 지역내 화장시설 울진군립추모원의 고장 및 예약 완료 등으로 장례비용에 대해 유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화장지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3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대구‧경북 의과대학 총장‧부총장과 경북도의사회장과 함께 의료대란 조기 수습과 지역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장기화되는 의료대란 속에서 경북도가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의료체계를 안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 사태가 지속될 때 지방 의료가 붕괴할 수 있다는 심각한 우려 속에서, 필수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 내 안정적인 의료 인력을 확보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지금의 의료대란이 지속되면 지방 의료는 더욱 위태로워질 것이며, 지방 의료 붕괴를 막기 위해 정부의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2026년 의대 정원 증원은 원점에서 정부, 의료계, 전공의 학생 대표들과 협의해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경북은 의사 부족이 절대적으로 심각한 상황이며, 의료대란이 계속되면 기존 의료 인력이 수도권으로 유출돼 지역 의료 기반이 더욱 흔들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지역인재 전형 비율 확대를 통해 우수한 의료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각 대학과 도 의사회에서도 의료대란 조기 해결과 지역 의료 인력 확보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실질적인 지원과 협력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았다. 대학 차원에서도 교육과정 개선과 지역 의료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고, 필수 의료 공백 해소와 의료 서비스 접근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이 제시됐다. 경북도는 전국에서도 의료 취약 지역으로 꼽히며, 특히 지방 소멸과 고령화가 심화되는 경북 북부권은 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극히 제한된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인구 1000명당 의사 수가 1.4명으로 전국 평균(2.1명)에 크게 못 미치며, 필수 의료 인프라가 부족해 중증 환자의 신속한 치료가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응급의료, 내과, 외과 등의 필수 진료과 전문의 부족으로 인해 많은 도민이 수도권으로 원정 진료를 떠나야 하는 현실에 처해 있으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정부가 의료대란을 조속히 해결하고, 지방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경북도는 국립 의대 설립을 포함한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추진해 지역 의료체계를 강화하고 도민들이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울진군은 발전소 주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소득증대와 주거환경개선, 기타 생활 안정 등을 돕기 위해 다음달 10일까지 ‘2025년도 발전소 주변 지역 주민복지 지원사업 융자지원’ 신청을 받는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4일 2025학년도 신학기를 앞두고 안정적인 학사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신학기 준비 점검단’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단은 학생 정신건강 지원과 학교 안전관리,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 등 교육개혁 과제를 학교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해 운영한다. 신학기 준비 점검단은 각급학교와 지역교육지원청, 본청에 구성된다. 본청은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교육국장을 부단장으로 하고 과제별 부서장 9명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점검단은 개학 전까지 학교 현장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책을 마련해 신학기 혼선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학교급과 학년 변동에 따른 학생 심리·정서 변화에 대한 지원·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음 건강 3대 분야를 중심으로 학생 정신건강 관리 체계를 정비한다. 첫째, 학교 상담 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상담 주간과 마음 건강 특별살핌주간을 연 2회 운영하며, 신학기 초 학생 심리 정서 선별검사를 시행해 고위험군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둘째, 자살 예방과 위기 대응을 통합 지원한다. 학교 위기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상시 운영하고, 위기 학생을 조기 발견해 지원한다. 또 자살 고위험군 학생을 발굴해 정신건강 기관과 연계한 지원을 강화하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셋째, 사회정서교육을 활성화한다. 학생들이 정서적 안정감을 유지하고 대인 관계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사회정서학습(SEL) 프로그램을 연간 6차시 이상 운영하며, 학기 초에 집중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해 신학기 초 학교 폭력 책임 규약 캠페인을 추진하고 모든 학급에서 11차시 이상의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학교 관리자(교장․교감) 대상 연수 △학교폭력 예방 교육 강화 △학교 폭력 피해·가해 학생 상담·치료·교육 지원 기관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예방과 사후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아울러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통학 안전관리와 학교 시설물 관리, 화재 예방, 학교 내외 공사장 관리, 기숙사 안전관리, 급식․위생 관리, 감염병 예방 등 8개 분야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또 학생건강 관리 강화를 위해 식중독 예방과 환경 위생관리, 감염병 예방 등 유아와 학생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에 대해 철저한 사전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학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경북 도내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943교 모두 학교 내 출입로와 사각지대 등에 CCTV를 설치했다. 또한 943교에 설치된 모든 CCTV는 지방자치단체 통합 관제센터와 연계해 24시간 학생 안전 여부도 관찰하고 있다. 그리고 올해는 학교 안전 취약 학교 지원을 위해 CCTV 등 추가 설치비를 예산 편성했으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이 모두 동의하는 경우 교실 내 CCTV 설치비도 추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 확대되는 늘봄학교 운영 준비도 철저히 점검한다. 교육청은 △늘봄학교 수요조사 결과 분석 △지원 인력 배치 △공간 확보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지역 대학·기관과 협업 방안 등을 주요 점검 항목으로 설정했다. 특히 늘봄학교 운영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사전 수요조사를 통한 충분한 교육자원 확보 △늘봄 전담 인력 배치, 역할 정립 △학교별 맞춤형 컨설팅 △지역 대학과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양질의 프로그램 개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2월 중 늘봄학교 전담 인력 연수를 실시하고, 신학기 준비 주간을 운영해 현장 적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교원들이 수업과 학생 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의 행정 지원도 확대된다. 학교지원센터 운영을 활성화해 △학교 행정업무 경감 지원 △업무 배송 서비스 운영 △학교 내 업무 경감 3운동(불필요한 행정 절차 줄이기, 문서 간소화, 협업 체계 개선) 추진 △학교 인력 채용 지원 등을 확대한다. 아울러 △학교 민원 대응팀 구성 운영 점검 △학교 대표번호 설정, 교육활동 보호 통화연결음 도입 △통화 녹음 기능이 있는 전화기 설치 △민원 면담실 마련 등을 통해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를 강화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신학기 준비 점검단 운영을 통해 학생 안전과 정신건강 지원, 늘봄학교 운영 등 교육개혁 과제가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학교 구성원들이 자율적이고 내실 있게
울진 소방서은 지난 14일 본서 대회의실에서 울진 의용소방대 남·여 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병복 울진 군수, 김정희 울진군 의회 의장, 임동인 울진군 의회 부의장, 임승필 군의원, 김복남 군의원, 경북도 의용소방대 연합회 회장 등 각계각층의 내빈들이 참석하였으며, 박형수 국회의원이 축전을 전했다. 남종석, 김영숙 연합회장은 새로 취임하는 황세혁, 김필순 연합회장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고, “울진 산불로 인해 다져진 전우애는 오래도록 잊지 못할 것 같다“며 그동안 함께 해온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취임하는 황세혁, 김필순 연합회장은 “그동안 고생하신 분들에게 먼저 감사드리며, 재난 발생 시 소방서 군청 안전재난과 기타 사회단체와 협력을 기반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하도록 하겠으며, 군민들의 참여를 위해 화재예방 및 안전교육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울진군이 재난에 강한 공동체로 거듭남은 물론 모든 군민이 재난 예방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서창범 소방서장은 그동안 지역 사회 안전을 위해 고생하신 연합회장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새로 취임하는 황세혁, 김필순 연합회장의 취임을 축하드리고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의용소방대 연합회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김천상무의 2025시즌이 막을 올린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16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모터스(이하 전북)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R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K리그1 3위로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한 김천상무는 올 시즌 더 높은 곳을 향한 발걸음을 시작한다. ▷2024시즌 전북 압도, 올해도 강세 이어간다. 지난 시즌 김천상무는 전북을 상대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2승 1무의 상대 전적 중 5득점 무실점으로 기록도 완벽했다. 김천상무는 올해도 전북에게 강세를 이어가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4일 본청 웅비관에서 ‘2024년도 하반기 일반직공무원 퇴직자와 모범공무원 훈포장 전수식’을 열었다. 이번 전수식은 경북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한 퇴직 공무원과 각자의 자리에서 성실하게 근무한 모범·우수 공무원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홍조근정훈장 2명과 녹조근정훈장 5명, 옥조근정훈장 23명, 근정포장 7명, 대통령 표창 2명, 국무총리 표창 5명, 장관 표창 3명 등 총 47명이 재직 중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국가와 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퇴직 포상을 받았다. 또한 우수공무원 3명(대통령 표창 1명, 국무총리 표창 2명)과 국무총리 모범공무원 27명에 대한 전수식도 함께 진행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어렵고 힘든 공직자의 길을 묵묵히 걸어오면서 투철한 공직관과 남다른 사명감으로 따뜻한 경북교육 발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신 수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4일 2025년 3월 1일 자 유·초·중등학교 신규 교사 510명에 대한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2025학년도 임용 후보자 경쟁시험 합격자와 임용 유예자의 명부 순위를 반영해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진행됐다. 전체 신규 교사 중 △유치원 교사 18명 △초등교사 146명 △중등교사 173명이 임용됐으며, 초·중등 비교과 교사로는 △특수교사 46명(유치원 5명, 초등 21명, 중등 20명) △보건교사 28명(초등 22명, 중등 9명) △영양교사 16명(초등 7명, 중등 9명) △상담교사 17명(초등 11명, 중등 6명) △사서교사 5명(초등 3명, 중등 2명)이 배치됐다. 또 초등 타 시도 교류·교환·국립 전입교사 61명도 함께 발령됐다. 특히 초등 신규 교사의 사기 진작을 위해 임용 순위 상위 5%에 해당하는 교사들에게는 희망지를 고려해 우선 배치하는 정책을 적용했다. 한편 이번에 임용된 신규 교사들은 2025년 3월 1일 자 발령이지만, 새 학년 준비 기간 동안 미리 발령 난 학교에 출근해 학교 교육 과정 연수회에 참여하며 2025학년도 교육과정을 준비하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신규 교사들이 교육 현장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고 학생 중심의 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행복한 교직의 첫 출발을 경북교육에서 시작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신규 교사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수업 전문성을 키워 학생 중심의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차량 화재는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으며, 순간적인 불꽃이 순식간에 차량 전체를 집어삼킬 수도 있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연평균 3800건 이상의 차량 화재가 발생하며, 재산피해액은 약 1244억원에 이른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경북도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3개월간 총 286건의 주택화재가 발생해 사망자 11명, 부상자 23명의 인명피해와 29억여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주택화재 발생 건수는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2022년에는 691건, 2023년에는 701건, 2024년에는 724건으로 기록됐으며, 같은 기간 동안 인명피해는 사망자 41명, 부상자 254명 등 총 295명에 달했다. 화재 발생 장소별로는 2024년 기준으로 단독주택이 504건(69.6%)으로 가장 많았으며, 공동주택 175건(24.2%), 컨테이너 등 기타 주택에서 45건(6.2%)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360건(49.7%)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전기적 요인 160건(22.1%), 원인 미상 97건(13.4%), 기계적 요인 45건(6.2%), 기타 62건(8.6%) 등이 뒤를 이었다. 부주의 사례를 살펴보면 △저용량 멀티탭 사용 △음식 조리 중 식용유 착화 △아파트 계단실에서 담배꽁초 투척 △전기장판 사용 부주의 △가스렌지 취급 부주의 등이 있었다. 특히 지난해 2월 ○○군 소재 단독주택에서는 담배꽁초 취급 부주의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사망자 1명과 주택 일부가 소각되는 피해가 발생한 사례가 있다. 경북소방본부는 주택화재 예방 방법으로는 △주택마다 소화기 비치 △스위치형 콘센트 사용 △식용유 요리 시 자리 비우지 않기 △정해진 흡연구역에서 흡연하기 등이 있다. 또한 전기장판은 접거나 라텍스를 겹쳐서 사용하지 말고, 과열 방지 기능이 있는 장판을 사용하며 향초 등은 받침대에 고정해 사용하고 잠들기 전, 외출 전에는 반드시 전원을 꺼야 한다. 한편 공동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 무작정 밖으로 탈출하는 것이 아니라 ‘불나면 살펴서 대피’라는 수칙을 따라 상황에 맞는 대피요령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주택화재의 가장 큰 원인은 부주의이므로 도민 여러분께서는 화재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경북도 소방본부는 다양한 대책을 추진해 주택화재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
경북도는 지난 13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김천 혁신도시 일원에서 시군 도시재생담당 공무원, 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 도시재생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도시재생사업이 경북이 최다 선정된 것에 이어 올해에도 신규사업 공모 선정을 위해 사전에 시군 담당자들과 전략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우수사업장 견학을 통한 사업관리 방안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도시재생 각 분야인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전문가 강사를 초빙해 도시재생 정책 사업의 변화에 따른 대응책과 국토교통부 공모 시 완성도 높은 계획안 도출을 위한 방안은 시군 담당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또한 현장 견학에서는 성주군 읍내의 옛 버스터미널을 도시재생사업과 8개 연계사업으로 완전히 탈바꿈한 창의문화센터는 주민들의 문화생활과 여가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공간들로 지역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희망을 품을 수 있게 했다. 경북도 도시재생사업은 지난 2014년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21개 시군 58개소에 총사업비 1조57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6개소를 준공하고 42개소를 추진하고 있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낙후된 원도심에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올해도 경북도가 최다 선정돼 쇠퇴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 회복과 도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
전국 물관리 담당 공무원을 비롯해 학계‧기업체‧연구기관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13~14일까지 라한호텔 경주 컨벤션홀에서 ‘제42회 물종합기술연찬회’가 성황리 열렸다. 이번 연찬회는 경북도, 경주시, 국회환경포럼 등이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K-water, 한국물기술인증원 등이 후원했다. 물종합기술연찬회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기후변화로 인한 물 부족 문제, 친환경 물순환 시스템 구축 등 한정된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국내‧외 물관리정책과 글로벌 물 환경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물 분야 종합 연찬회다. 이날 연찬회는 물관리 최우수기관과 공무원에 대해 시상하고, 권지향 대한상하수도학회장의‘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 물 기술 표준 인‧검증 동향’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에 이어, 상수‧디지털 물 기술 분과, 하수‧물 재이용 분과, 지하수 분과 등 분야별 최근 글로벌 물 환경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사례와 신기술 발표로 진행됐다. 특히 환경부의 인증과 검증을 받아 국내외 현장에서 많이 적용되고 있는 우수환경 신기술 실용화 사례 발표와 ㈜에싸 등 경북도 물산업 선도기업 9개 사를 포함한 91여 개 물 관련 기업이 참여한 다양한 수처리 분야 제품 전시는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에서 열리는 만큼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홍보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행사장 내에서는 정상회의의 핵심 메시지를 담은 홍보영상과 AI 홍보송을 재생했으며, 전시장에는 별도의 홍보부스를 마련해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포함으로써 참가자들에게 정상회의의 의미와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계기가 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에서 물종합기술연찬회가 열리게 돼 더욱 뜻깊다”며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민‧관‧학이 함께 힘을 모으고, 한정된 물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경북도는 지난 14일 도청에서 실·국과 시군 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육현수 기획재정부 서기관을 초청해 2026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지방재정의 안정적 운영과 도정 핵심 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함에 따라 국비 확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강에서는 정부예산 편성 방향과 주요 정책 기조, 국비 확보를 위한 주요 대응 전략 등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육현수 서기관은 기획재정부에서 다년간 예산편성과 조정 업무를 담당한 전문가로서 예산편성의 전반적인 과정과 주요 고려 사항, 지자체가 중앙부처를 상대로 국비를 확보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정부 예산안이 편성되는 과정에서 지자체가 사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중앙부처와의 협력 방안, 사업 기획 단계에서 국비 지원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 등에 구체적인 사례와 실무 노하우를 전달했다. 특강에 참석한 A직원은 “매년 부서에서 국비 확보를 강조하는데 어디서부터 접근해야 할지 몰라 막막했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정부예산 편성 주기에 따른 구체적인 대응 방법을 얻을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2026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중앙부처, 국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인 전문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효과적인 국비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국비 확보는 도정 발전의 중요한 동력으로 철저한 준비와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직원들의 실무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 도정 핵심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4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대한교통학회 주관 학술대회에 참석, ‘KTX 기대수명 도래에 따른 신규 차량 도입’ 필요성에 대한 토론을 함께 했다.
상주시 함창읍 행정복지센터는 '요술쌀통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뜨겁다. ‘나눌수록 가득차는 쌀통’이란 의미를 지닌 '요술쌀통 사업'은 주민들로부터 자발적으로 쌀을 기부받고 이를 포장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함창읍 자체복지사업이다. ‘적어도 삼백의 고장에서 쌀 때문에 걱정하는 이는 없어야 하지 않겠냐’라는 미약한 취지에서 시작된 이 사업은 지난 2016년 '복지쌀통'이란 이름으로 처음 시행됐으나 코로나 등을 이유로 재정비 기간을 거쳐 지난해 11월 '요술쌀통'이란 이름으로 사업을 재개하며 수확철을 맞아 집중모집 기간(11월 1~31일)을 운영했다.
상주시 이안면 체육회는 지난 13일 면 복지회관 대회의실에서 강영석 상주시장과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 남영숙 도의회 의원과 시의원, 체육회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6대 신구체육회장 이‧취임식을 성황리 열었다. 이날 이안면 체육회와 지역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다가 이임하는 박노경 제5대 회장은 그동안의 노고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또한 새로운 희망과 단단한 각오를 안고 취임하는 제6대 김태현 신임 회장이 이안면 체육회의 발전 방향과 포부를 밝혔다. 김태현 신임 회장은 “소통하고 화합해 하나되는 이안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역 체육의 지속적인 성장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이안면 체육회가 지역 사회의 중심이 돼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온 시민이 염원하고 갈망하는 대구 군부대 유치 기원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돼 관심과 눈길을 끌었다. 대구 군부대가 상주로 이전할 경우 지역 내 소비 증가로 인한 상권 활성화, 주택과 기반 시설 확충, 지역 일자리 창출과 청년층 유입을 통해 상주시 발전을 크게 견인할 것으로 크게 기대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안면 체육회가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해 지역민들에게 활력을 주는 체육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체육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김천시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1일 감문국이야기나라 내 감문역사문화전시관에서 운영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감문역사문화전시관 초대 운영위원회로 공립박물관장, 대학교수, 김천시 시의원, 공단 관계자 등 다양한 대내외 전문가가 위촉되고 김천시청 문화홍보실장은 당연직을 맡았다. 임기는 2년이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총 8명의 위원 중 7명이 참석했으며, 처음 개최한 만큼 위촉장 전달과 위원장 선출을 함께 진행했다. 회의 내용으로는 시설 현황 및 2024년 주요 실적과 2025년 업무계획을 보고한 후 이를 토대로 자문을 진행했다. 자문 내용으로는 중장기계획 수립 및 진단 필요성, 전시관 및 물놀이장 무료입장 추진, 어린이 교육 확대, 기획전시 집중 등 감문역사문화전시관 활성화를 위한 의견이 제시됐다. 김재광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감문역사문화전시관의 발전과 특성화 방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