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보행교 개통’ 시민 일상 더 안전하게

  [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는 지난달 31일 지역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우석여자고등학교 앞 계산동과 냉림동을 가로지르는 북천 좌·우안을 연결하는 보행교가 착공 1년만에 완공돼 개통했다. 북천 보행교는 총사업비 75억원을 투입해 L=152m, B= 4.0~11.2m의 보행전용교량이다.    또한 상주시민이 하나로 이어져 화합하자는 의미로 하나의 원형 주탑에 24개 읍면동을 의미하는 24개의 케이블이 연결된 사장교 형식의 교량이다.  그동안 상산교와 후천교 사이에 교량이 없어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이동과 등하교를 위해 징검다리를 이용해 집중호우와 야간 이용시 위험과 불편함이 상존하고 있어 보행교 설치가 매우 시급한 실정이었다. 따라서 지역민의 오랜 숙원인 북천 보행교 개통으로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하게 됐고,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 보행 취약계층이 보다 편리하게 접근하고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역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북천 보행교 개통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환경 개선과 야간경관조명을 통한 볼거리 제공으로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