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올해부터 종일제 아이돌봄서비스 대상을 기존 만 24개월 이하에서 만 36개월 이하 영아까지 확대 운영하며 서비스 이용요금 납부방식도 변경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맞벌이 가정, 한 부모 취업가정, 장애부모, 다자녀가정, 기타 양육부담가정 등 양육공백 발생이 있는 가정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아이돌봄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12세 이하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서 놀이 활동, 식사 및 간식, 등·하원 동행 등 안전 및 신변보호처리를 지원해 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시설보육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박승직 경주시의회 의장은 8일 오전 10시 30분 경주시농업인회관 2층 대연수관에서 열리는 한국생활개선경주시연합회 회장단 이·취임식에 참석.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월드투어'가 한국에 상륙해 오는 17~19일 총 5회에 거쳐 경주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된다. 이번 경주 공연은 한수원 Dream Concert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당초 4회 공연 예정이었으나 지난달 6일 티켓오흔 후 일주일 만에 VIP, R석 4회 모두 매진하는 흥행파워를 보여주며 총 5회 차로 저녁 공연이 1회 추가됐다. 지난달 예매티켓 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를 당당하게 차지했던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월드투어'는 선과 악으로 두 개의 인격이 분리된 주인공과 그를 사랑하는 두 여인의 비극적인 스릴러 로맨스다. 지킬의 고요함과 하이드의 야성적인 성격은 한 사람에서 드러난 선과 악의 공존성이라는 점에서 폭발적인 무대 흡인력을 갖고 있다. 국내에서도 유명한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 혼의 곡 참여로 This is the moment, Once upon a Dream 등 공연의 넘버들은 이미 한국인들에게 널리 사랑받고 있다. 또한 프로듀서를 맡은 오디컴퍼니 신춘수 대표와 데이비드 스완 연출이 함께하며 브래들리 딘과 다이애나 다가모, 린지 블리븐이 주연을 맡아 경주 공연을 펼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압도적인 스케일과 확 달라진 독보적인 무대로 꾸며진다. 새롭게 제작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의 무대는 2층 구조를 기본으로 한 다이아몬드형으로 객석의 몰입도를 높였다. 하이드 캐릭터가 탄생하는 지킬의 실험실은 2층 높이의 꽉 찬 실험 도구들이 조명과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한다. 지킬의 실험실과 집, 루시의 클럽, 영국의 거리 등 매 장면마다 다른 공간에 있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의상은 빅토리아 시대의 섬세하면서도 클래식한 감성이 담긴 의상들로 선보인다.
요즘 국립경주박물관은 포켓몬 GO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인기장소로 알려져 마니아들로 북적임에 따라 특별 방호대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박물관을 출입할 수 없는 폐관시간 이후에도 마니아들이 박물관 담 주변에 몰려있어 무단침입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박물관은 지난달 31일부터 관람객 안전사고 예방과 유물 보호를 위한 특별 방호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박물관은 신라역사관 등 전시장뿐만 아니라 야외에도 많은 석조물을 전시하고 있어 박물관 내에서 포켓몬 GO 게임을 즐길 경우 부주의에 의한 안전사고가 우려가 높다.
경주경찰서는 지난 3일 다방업주를 유인해 차량 내에서 흉기로 폭행 후 금품을 강취한 피의자 A(53) 씨를 강도상해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피해자 B(여·65) 씨가 운영하는 다방에 손님으로 찾아가 자신의 차량으로 유인한 후 2일 오후 9시35분께 경주시 소재 졸음쉼터 차량 내에서 B씨를 흉기로 폭행하고 금반지 등을 강취한 혐의다. [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최양식 경주시장은 7일 오전 10시 30부터 월성동·보덕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열리는 읍면동 소통마당에 참석.
경주시는 오는 17일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축산농가 사료구매자금 신청을 받아 축종에 관계없이 사료구매자금 96억9천300만원을 지원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시는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덜어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리 1.8% 2년 거치 일시상환을 조건으로 총 96억9천300만 원을 융자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축산업등록제에 참여한 축산농가 및 영농조합법인으로 배합사료, 단미사료, TMR(섬유질)사료, 조사료 등의 신규 사료구매는 물론 기존 외상금액 상환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축종별 지원 한도는 한·육우, 낙농, 양돈, 양계, 오리 농가는 6억원 이내, 사슴, 말, 산양, 토끼, 메추리, 꿩, 타조, 꿀벌 등 8종의 기타가축에는 9천만 원 이내다.
경주시보건소(소장 김여환)는 6일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약 10개월간 65세(1952년생)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불소도포·스케일링을 실시한다. 노인 불소도포·스케일링 사업은 나이가 들수록 많이 발생하는 잇몸질환 등 구강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자연치아를 증가시키고 불소를 치아표면에 도포해 시린 이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보건소는 지난 2010년부터 이 사업을 매년 실시해 현재까지 4천300여명이 혜택을 받았고,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에 따라 스케일링 사업과 함께 구강검진을 무료로 실시한다.
경주시의회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제220회 경주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6일 개회되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20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017년 시정에 관한 보고,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휴회의 건 등을 처리하고, 7일부터 9일까지 휴회기간 중에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2017년 주요업무보고,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을 심사한다. 마지막 날인 10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 조례안 및 일반안건과 기타 안건에 대해 최종 의결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6일 오전 10시 제220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 참석해 2017년 시정에 관한 보고를 할 예정.
경주시평생학습센터(소장 이희철)는 2일 다문화가족 120명을 대상으로 보문단지 내 경주월드 일원에서 눈썰매를 타고 각종 놀이기구를 체험하는 ‘눈썰매 축제’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겨울방학을 맞아 집안에만 움츠려 있기 쉬운 다문화가정의 어린이와 결혼이민여성들을 대상으로 가족단위 썰매타기 체험행사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가족 간의 소통과 한국사회 적응을 도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주경찰서는 이날 행사에 참가한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아동용 수첩 120부를 전달했으며, 해병 제1사단도 어린이 안전도우미로 대원 20명을 지원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눈썰매를 탈 수 있도록 적극 도왔다.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김용환, 이하 원안위)는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월성 2호기에 대해 2일 재가동을 승인했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 과정에서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9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마쳤으며, 지금까지의 검사 결과 원자로 임계에 따른 안전운전에 미치는 영향이 없음을 확인했다. 원자로본체, 증기발생기, 원자로 격납건물, 원자로냉각재펌프, 안전계통시설 등 원전 주요설비의 건전성 확인했으며 터빈-복수기 연결 신축이음관 교체에 따른 건전성도 확인했다. 원안위는 지금까지의 정기검사 결과를 토대로 월성 2호기에 대한 재가동을 승인하고, 향후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12개)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예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5일 정상출력(원자로 출력 100%)에 도달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최양식 경주시장은 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양남면 회의실, 감포읍․양북면 복지회관에서 열리는 소통마당에 참석.
90여년 전 경주의 문화재 사진들이 대거 공개됐다. 경주학연구원(원장 박임관)은 일본 나라시 아스카엔(飛鳥園)에서 보관해 오던 노세 우시조(能勢丑三, 1889~1954)의 1920년대말에서 30년대초의 한국 관련 문화재 유리건판 필름 700여장을 재촬영하여 선보인다. 경주학연구원은 지난 2014년부터 아스카엔 측과 교섭한 끝에 지난해 12월 유리건판 3700여장을 복제 촬영했다. 이중 700여장이 한국과 관련한 사진과 실측도면이며, 그외 일본과 중국의 문화재 사진인 것으로 밝혀졌다. 노세 우시조는 지난 1926년 경주 서봉총 금관 발굴 현장을 찾은 스웨덴 황태자 구스타프 아돌프의 수행단 일원으로 처음 경주에 왔다. 당시 그의 나이 37살, 교토제국대학 공학부 건축학교실 조수였다. 이 짧은 경주 방문이 그의 인생을 바꾸는 계기가 돼 경주의 문화유산에 흠뻑 빠졌다. 특히 십이지신상에 매료돼 12지와 관련된 국내 유적지는 모조리 찾아다니며 유리건판 사진으로 남겼다. 그가 사비를 털어가며 촬영과 발굴, 복원까지 벌일 수 있었던 것은 교토의 재력가 자제였기 때문이다. 고대학협회 이사장이자 동료 학자였던 쓰노다 분에이(角田文衛)은 고고학 교토학파라는 글에서 "노세는 열정적으로 조선 고고학과 일본 석조공예사, 회화사를 연구했다"며 "특히 그는 신라 문화재만 보면 감격을 해서 당시 경주에서의 애칭이 '감격선생'으로 불리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번에 소개된 사진을 보면 1928~1931년 원원사(遠源寺) 터에 완전히 붕괴된 채 벼랑 아래로 방치돼 있던 삼층석탑재를 수습하고 탑지를 발굴 조사한 뒤 이를 바탕으로 복원하는 전과정을 도면과 함께 유리건판에 남겨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동서 석탑 터를 실측하고 발굴한 모습과 각종 부재를 모아 놓은 사진, 석탑을 복원하기 위해 모형을 만들고 가조립한 장면, 노세가 직접 그린 평면도와 석탑 모형도까지 원원사터 관련 사진만 300여장에 달한다. 이밖에도 헌덕왕릉과 구정동 방형분, 진평왕릉, 흥덕왕릉, 경덕왕릉, 성덕왕릉, 김유신장군묘 등 신라 왕릉을 비롯 개성 고려왕릉에 대한 조사도 병행해 사진으로 남겼다. 경북 예천 개심사지 석탑, 전남 구례 화엄사 석탑 등의 십이지상을 최초로 주목한 것도 노세였다. 노세는 한국 십이지상의 중요성을 가장 먼저 파악하고 그와 관련한 선구적 업적을 남긴 연구자였던 것이다. 경주학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사진자료 발굴은 지금처럼 정비·복원되기 이전의 신라 왕릉 옛 모습을 보여주는 귀한 자료로 평가된다"며 "일제강점기의 경주 유적이 처한 상황을 입증하는 기록이기 때문에 향후 문화재 연구를 위해 보고서 발간 및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2일 오전 10시 30분 올해 첫 읍면동 연두순방으로 북경주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열리는 ‘안강읍 소통마당’에 참석하고 오후 2시 강동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리는 ‘강동면 소통마당’에 참석.
박승직 경주시의회 의장은 2일 오전 11시 경주시농업인회관 2층 대연수관에서 열리는 (사)한국여성농업인경주연합회 회장단 이·취임식에 참석. 이어 오후 7시 현대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사)한국농업경영인경주시연합회 회장단 이·취임식에 참석.
31일 오전 1시 20분께 경주시 건천읍에 있는 한 선박부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2천300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만에 출동한 소방대가 껐다. 인명피해는 없으나 샌드위치패널 구조인 공장 433㎡가 타 2천300만 원의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경주시는 교통이 불편한 농촌지역의 토지관련 각종 민원을 현장에서 신속히 상담 처리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양남면을 시작으로 총 12회에 걸쳐 ‘찾아가는 지적민원실’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찾아가는 지적민원실은 경주시 토지정보과 2명, 한국국토정보공사 경주시지사 2명 등 지적관련 전문상담원으로 구성된 현장합동처리반이 지적측량을 비롯한 토지분할, 지목변경, 토지합병, 개별공시지가 등의 지적민원처리 및 부동산 관련 상담 등 폭넓은 지적관련 민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촌지역에서 바쁜 일손과 교통 불편으로 행정기관을 찾기 힘든 원거리 시민들에게 시간·경제적 편리를 도모하고 당일 신속한 현장 확인으로 민원처리 기간을 대폭 단축하게 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1일 오전 8시 30분 대회의실에서 ‘2월 읍면동장 회의’를 주재.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지난 26일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주역, 시외버스터미널, 홈플러스 등지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약 9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됐다.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는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의 개정·시행(12.2.5.)에 따라 5년의 유예기한을 거쳐 내달 4일까지 전국의 모든 일반주택(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등)에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