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지난달 31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열린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문화교육 선도도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13년부터 5년 연속 수상이다. 조선비즈가 주최하고 조선일보,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후원하는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직접투표와 전문위원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칠곡군은 학점은행제, 칠곡평생학습대학 운영 등 평생학습의 확대와 체계화를 위해 노력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칠곡군은 2004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평생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주민의 삶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또 2013년 창조지역사업에 선정되어 인문학마을만들기 사업을 시작하여 칠곡군 인문학브랜드를 공고히 하고 있다. 칠곡군의 평생교육사업은 한곳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에서 나아가, 마을로 찾아가는 현장교육으로 마을주민들에게 좀 더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이루어져왔다. 평생교육 바탕위에 이루어진 인문학마을은 칠곡군 내부에서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더욱 각광받고 있는 사업이다. 백선기 군수는 “칠곡의 인문학 사업이 사랑받는 것은 지역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한 뜻으로 노력하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고 활력 넘치는 문화교육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칠곡군 석적읍은 지난달 28일 ‘나눔의 텃밭가꾸기’ 사업을 시작으로 2017년도 읍면동 복지허브화사업 추진에 나섰다. 나눔의 텃밭가꾸기 사업은 지역 내 휴경지를 이용해 구황작물과 김장용 배추 등을 순차적으로 재배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배부하거나 동절기 김장나눔 축제 때 사용할 계획이다. 이날 석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지역자원봉사자 등 20여 명이 참여해 100평 정도의 밭에 감자심기 작업을 실시했다. 석적읍은 지난해 7월부터 칠곡군 최초로 읍면동복지허브화 시범사업을 시작해, 사업 실시 6개월 동안 지역자체 자원 1천500만 원 상당을 발굴해 저소득층 180가구를 지원했다. 읍면동복지허브화 사업을 통해 방문상담 및 서비스지원 실적 또한 상반기 대비 3배이상 증가했다. 또 김장나눔 축제, 산타릴레이 행복배달사업, 주거환경개선, 민관협력 밑반찬지원,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이웃사촌 지킴이 현판부착 등 다양한 복지허브화 사업을 실시했다. 조재일 석적읍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사례관리는 물론, 나눔의 텃밭가꾸기, 사랑의 리폼, 홀몸노인생신잔치, 가족역량강화사업 등 새로운 사업을 추가해 민관이 협력해 하나된 모습으로 지역내 저소득층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칠곡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국도25호선 등 도로구조개선사업 3건, 총사업비 36억 원을 투입해 교통여건 개선과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국도 도로구조개선사업은 국도25호선 가산면 송학리 교차로 구간내 구미방향 램프를 신설해 국도 진·출입이 개선되며, 국도33호선 칠곡군 기산면 죽전리 구간내 대구방향 진입램프 및 회전교차로를 신설 할 계획이다. 또 국도33호선 칠곡군 약목면 관호리 일원에는 연결도로개선공사로 칠곡장례식장과 지역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군은 지난 29일 칠곡군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에서 청년실업난 해소와 창업 활성화를 위해 ‘2017년 청년 창업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군은 2010년부터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시작하여 지난 7년간 90명의 청년 CEO를 육성했다. 올해 청년창업 지원사업으로 사업비 1억2천만 원을 투입해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 39세 이하의 예비 청년창업가 12명을 선발ㆍ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비창업자로 선정된 청년 CEO의 창업아이템은 기술창업, 지식서비스창업, 6차산업 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 분포돼 있다. 사업을 운영하는 ‘칠곡군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에서는 창업 공간 제공, 교육, 컨설팅, 전담 멘토링 및 상품화사업 지원 등 다양한 창업지원서비스와 함께 1인당 700만 원의 창업자금도 지원한다. 특히 경북 지역 거점식 창업선도대학인 경일대학교의 효율적인 창업 프로그램과 연계해 실질적인 사후관리 체계를 갖춤으로써 내실 있는 사업추진은 물론, 지역특성에 부합한 창업 아이템 개발과 창업가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우리군은 우수한 창업아이템과 기술력을 보유한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창업하여 청년실업난 해소 및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행ㆍ재정적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칠곡군은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칠곡군 '6차산업 및 드림창작터 연계 청년 성공창업 콜라보 코디네이팅' 사업에서 20명의 교육생을 4월 중 선발해 우수 교육생 12명에게 초기사업비를 총 6천4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칠곡군은 지난달 13일부터 22일까지 8박 10일의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수출상담 111건 1천892만 달러(227억 원), 계약예상액 803만 달러(96억 원)에 달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백선기 칠곡군수를 단장으로 대양산업(주) 등 9개 기업체가 참가해 바이어와 수출상담, 시장조사 및 현지공장 방문 등 수출시장을 개척했다. 특히 백선기 칠곡군수가 단장으로 직접 시장개척에 나서 현지 바이어에게 참가 기업에 대한 신뢰감을 높였다. 상담은 현지에 교통체증이 심해 바이어를 직접 찾아가는 방문상담 위주로 이뤄졌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무역사절단을 통해 중국일변도에서 벗어나 장기적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의 문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출 다변화 모색과 중소기업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시책을 발굴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들의 수출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지난달 27~28일 1박 2일간 군정시책개발 기획단 역량강화와 정책개발 및 사업기획 기법 습득을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23명의 소수정예 인력으로 금년에 새롭게 구성된 3기 기획단 전원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지방자치 경쟁력 강화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기획재정부 산하기관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으로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역의 SWOT 분석을 통한 부문별 대응전략 도출, 정책개발 및 사업기획 기법 습득, 외부전문가 연계 멘토링 및 컨설팅 지원 방법을 습득했다. 특히 군의 미래를 이끌어 갈 창의적인 인재 양성과 지역발전을 앞당길 신규시책 발굴에 중점을 두고 문화ㆍ관광, 주민행복, 지역개발, 산업ㆍ일자리분야로 나눠 팀원간의 심도있는 논의와 협업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군은 시책기획단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하여 부군수를 단장으로 기획감사실장을 실무단장, 안전행정국장과 지역개발국장을 각각 2개팀 멘토로 참여시켜 1인 1시책 발굴에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다양한 직무능력향상 프로그램 운영으로 우리군 발전과 성장의 주역이 될 인재를 키워내는 데 아낌없이 투자하고, 또한 끊임없는 경쟁력 강화를 통한 차별화된 명품 시책 발굴로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선진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칠곡소방서(서장 이주원)는 지난 29일 대회의실에서 의용소방대원 자녀 15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지고 1년간 2천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은 지역사회의 화재예방 및 봉사 활동을 성실히 수행해 온 의용소방대원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선발된 장학생은 각 읍‧면 의용소방대장 및 소속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학생으로 대학생은 1인당 200만 원, 고등학생은 등록금 전액을 지급받는다. 이주원 서장은 “장학증서 전달을 통해 묵묵히 맡은 바 책무를 성실히 수행해 온 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자녀들의 학업 정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칠곡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최근 지역 내 정신장애인 가족 40여 명을 대상으로 1분기 가족교육 ‘행복한 동행, 우리는 가족입니다’를 실시했다. 이번 가족교육은 가족이 반드시 알아야 될 정신의학적 정보와 지식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거주하고 있는 정신장애인에게 자립생활과 참여를 지원하고 가족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했다. 국민연금공단 구미지사 장애인지원센터 남도형 센터장이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사회참여를 지원을 위한 장애인활동지원제도에 대해서 강의를 했다. 이어 정신질환의 이해와 약물치료에 대해 칠곡군정신건강증진센터 서혜수 센터장이 교육했다
칠곡군은 지난 2016년 12월 말 결산 법인은 오는 5월 2일까지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지역 내 소재 법인 업체 2천여 곳에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기한내에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고할 때에는 법인지방소득세 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와 과세표준 및 세액조정계산서, 안분명세서, 재무상태표, 포괄손익계산서,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등 첨부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또 둘 이상 자치단체에 사업장이 있는 경우 안분하지 않고 하나의 자치단체에만 신고한 경우 무신고가산세가 부과된다는 점에 유의해야한다. 올해는 안분신고서 제출이 폐지되고 단일사업장에 대한 안분명세서 제출 의무가 면제되는 등 제출서류가 간소화됐다. 지방세 인터넷신고납부시스템인 위택스(www.wetax.go.kr)를 이용해 편리하게 전자신고납부 할 수 있으며, 칠곡군청 세무과에 방문하거나 우편 신고도 가능하다. 칠곡군 관계자는 “2016년도 칠곡군 법인지방소득세 수입이 92억 원으로 세입예산액중 비중이 크다”며 “지역발전을 위한 귀중한 재원으로 사용될 법인지방소득세를 기한 내에 꼭 신고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칠곡군은 지난 27일 칠곡군청 제1회의실에서 위원장인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해 지역 경제단체, 학계, 근로자 대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상반기 칠곡군 고용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칠곡군 일자리창출 목표를 발표하고, 개소 3년차에 접어드는 칠곡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업무계획 보고, 칠곡군취업지원센터 등 주요기관의 사업 소개와 함께 지역 일자리 창출, 청년 실업해소, 2017년 지역 고용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칠곡군은 올해 일자리 창출 4천 개, 고용률 66.5% 달성, 취업자 수 6만2천500명 이상 유지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하고, 본격적인 일자리사업 추진에 앞장설 계획이다. 백선기 군수는 “올해 왜관 제3산업단지 및 칠곡농기계특화농공단지 입주 기업체가 계획대로 입주하게 되면 안정적인 양질의 일자리가 확보된다”며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군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 고용심의위원회는 지역실정에 맞는 일자리 정책수립과 고용촉진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위원장인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장과 고용노동부, 경제ㆍ학계 전문가, 근로자 대표 및 취업관련 기관 등 20명의 위원들로 구성돼 2012년 7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란) Wee센터는 최근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왜관중앙초등학교를 비롯한 3개 학교, 10학급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칠곡소방서(서장 이주원)는 28일 통합지휘체계 확립 및 표준작전절차 수행 등 재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긴급구조통제단이란 화재, 구조 등 각종 대형 재난 현장에서 소방 조직의 일사불란한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대응 계획 수립과 응급의료소 운영 등을 위해 가동되는 조직이다. 이날 훈련은 칠곡군종합운동장 캐노피 붕괴사고를 가정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부여하고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등 가상 상황에 따른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재난상황 브리핑과 복구ㆍ수습 등의 단계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매뉴얼에 따라 훈련을 진행했다. 이주원 서장은 "대형 사고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있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이번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대형 재난 사고에 대비한 대응능력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 2016회계연도 결산검사가 지난 23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0일간 실시되는 가운데 23일 오전 칠곡군의회(의장 조기석) 의장실에서 결산검사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2016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은 대표위원으로 칠곡군의회 장재환 의원이 선임됐으며, 위원으로 장세일(세무사), 박만택(전직 공무원) 등 총 3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전년도 예산집행의 적정성 여부와 재정운영의 효율성·합리성, 예산 낭비사항 여부 등에 대한 전반적인 결산검사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장재환 대표위원은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 투명한 결산검사로 예산의 부당집행 등 문제점을 찾아내고 바로잡아 군민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기석 의장도 “집행된 예산에 대해 꼼꼼히 결산검사를 실시,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합리적 대안제시와 향후 건전한 재정운용을 위한 방향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칠곡군은 행정자치부로부터 특별교부세 5억2천만 원을 확보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된 예산은 공업지역 간선도로 개설공사 5억 원, 지방재정집행 우수기관 상사업비 2천만 원이다. 특히 ‘공업지역 간선도로 개설공사’의 경우 약목면 복성리 568-1번지 일원의 준공업지역으로 공장, 제조업소 등의 건축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지역이나 도로 미개설로 인해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이번 도로 개설(900m) 등 기반시설 강화를 통해 기업의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칠곡군은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2016년 지방재정집행 하반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 2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주민숙원사업에 긴급 지원할 예정이다. 백선기 군수는 "앞으로도 특별교부세와 국·도비 등 외부 재원을 최대한 확보해 지역 현안사업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도정 역점시책 시군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고 상 사업비 1억 원을 받는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도정 역점시책 시군평가는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9개 분야의 정부합동평가와 도정 역점 시책인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등 5개 분야의 실적을 통합하여 행정 전반에 대해 종합적인 평가이다. 평가를 통해 군정 전반에 대한 추진 상황 및 정책 추진 성과를 점검 해 볼 수 있어 수상의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칠곡군은 시(市)급 행정에 따른 불리한 지표 체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보다 평가 실적 상승률이 가장 높았으며, 일반행정, 문화, 가족, 안전관리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3년 연속 우수상에 선정됐다. 이러한 결과는 칠곡군이 민선6기 출범 이후 군민 중심·군민 우선 행정을 바탕으로 시 승격을 위한 인프라 구축 노력과 여성친화도시로서 문화·가족분야의 육성, 군민 안전에 역점을 두고 새로운 칠곡 100년 실현에 군민과 공직자 모두가 노력한 결과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군민을 위한 군정 추진이 곧 도정역점평가 결과의 밑거름이 됐다”며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잘 추진되고 있는 부분은 더욱 매진하고, 다소 부진한 부분은 재정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했다.
시집 ‘시가 뭐고’로 잘 알려진 경상북도 칠곡군 할매시인들의 시를 담은 할매시 노트 ‘작대기가 꼬꼬장 꼬꼬장해’가 출간했다. 할매시 노트 '작대기가 꼬꼬장 꼬꼬장해'에는 칠곡군 내 21개 마을의 성인문해교실에서 한글을 배운 소수연 할머니 등 81명 할매시인의 시 87편이 수록됐으며 70~80대 할머니들의 입말과 사투리, 생활의 질감을 작대기가 꼬꼬장 꼬꼬장한 할머니들의 글씨체 그대로 고스란히 담아냈다.
칠곡군은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1개월간을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예방과 단속활동을 집중적으로 벌이고 있다. 올해 봄철은 고온·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예보돼 강한 바람이 불면 산불이 동시다발로 발생해 대형 산불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특히 4월과 5월에는 청명, 한식, 근로자의 날, 석가탄신일, 어린이날, 대선 등 공휴일이 몰려 있어 산불 경각심이 이완될 우려가 있다. 이에 산불의 주원인으로 지목되는 농산폐기물과 논·밭두렁 소각을 전면 금지하고 전직원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주말·공휴일에 소각행위 기동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단속기간 내 허가없이 산림이나 산림연접지역에 불을 피우거나 불을 가지고 들어간 자에 대해 3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히 조치하기로 했다. 또 산불진화임차헬기, 무인감시카메라, 산불진화차 등 진화장비에 대해 일제점검을 마쳤으며, 산불전문진화대원 및 산불감시원을 배치해 유사시 산불진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칠곡군보건소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증진을 위해 ‘통합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통합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취약계층에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장 중에서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히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식 교육으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고 건강관리에 관한 지식, 태도 및 행동의 변화를 도모하여 건강한 신체를 유지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보건소에서 구강검진,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도포와 구강교육, 성장기의 영양 및 저염식의 필요성, 절주, 비만예방을 위한 운동의 중요성, 금연교육, 가상음주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전개됐다.
북삼읍 이장동우회는 지난 20일 경호천 둔치에서 환경정비활동을 펼쳤다. 경호천은 매년 유채꽃이 만발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는 지역의 명소로, 이 날 참가자들은 경호천 양안으로 나눠 청결운동을 실시했다. 북삼읍은 지난해부터 무단 경작, 농산폐기물 방치 등으로 열악했던 인근 KTX 하부 국유지도 정비하고 이곳에 꽃길을 조성해 올해부터는 지역 주민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영석 북삼읍 이장동우회장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경호천 뿐만 아니라 북삼 전체의 깨끗한 환경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칠곡군은 지역 내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내 각종 시설물 정비를 통한 산업생산성 향상과 쾌적한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나섰다. 21일 군에 따르면 석적읍 3공단주변 3억, 왜관일반산업단지 3억, 기산농공단지 2억, 학상공단 1억원 등 총 9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노후 공공시설물에 대한 정비사업 추진으로 쾌적한 생활여건을 조성함은 물론 입주기업들의 편익증진과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우선 사업비 9억여 원을 투입해 3월 말 착수, 7월 말 정비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대부분의 공단이 조성된지 20년여년이 대부분 넘어 기반시설이 노후되고 주변 환경이 정비되지 않아 입주기업 및 임직원 등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어 기업의 생산활동 애로 해소와 기업하기 좋은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