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석적읍은 지난달 28일 ‘나눔의 텃밭가꾸기’ 사업을 시작으로 2017년도 읍면동 복지허브화사업 추진에 나섰다.나눔의 텃밭가꾸기 사업은 지역 내 휴경지를 이용해 구황작물과 김장용 배추 등을 순차적으로 재배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배부하거나 동절기 김장나눔 축제 때 사용할 계획이다. 이날 석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지역자원봉사자 등 20여 명이 참여해 100평 정도의 밭에 감자심기 작업을 실시했다.석적읍은 지난해 7월부터 칠곡군 최초로 읍면동복지허브화 시범사업을 시작해, 사업 실시 6개월 동안 지역자체 자원 1천500만 원 상당을 발굴해 저소득층 180가구를 지원했다. 읍면동복지허브화 사업을 통해 방문상담 및 서비스지원 실적 또한 상반기 대비 3배이상 증가했다. 또 김장나눔 축제, 산타릴레이 행복배달사업, 주거환경개선, 민관협력 밑반찬지원,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이웃사촌 지킴이 현판부착 등 다양한 복지허브화 사업을 실시했다.조재일 석적읍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사례관리는 물론, 나눔의 텃밭가꾸기, 사랑의 리폼, 홀몸노인생신잔치, 가족역량강화사업 등 새로운 사업을 추가해 민관이 협력해 하나된 모습으로 지역내 저소득층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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