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나고야 그램퍼스에서 활약한 이승희(28·MF)가 포항스틸러스의 올 겨울 첫 영입 선수가 됐다. 포항은 15일 이승희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 이승희는 지난 2010년 전남에서 데뷔해 2015년 태국 수판부리로 이적하기 전까지 K리그 통산 130경기 출전 1골 3도움을 기록한 베테랑이다. 우수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수비력이 장점인 이승희는 수판부리에서는 한 때 포항을 이끌었던 파리아스 감독의 지도 아래 주축선수로서 팀이 리그 3위에 오르는데 힘을 보탰다. 올해 나고야로 이적, 역시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이승희는 2017 시즌 포항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승희는 "언젠가 K리그로 돌아오리라 생각했는데, 그 팀이 포항이 되어 영광"이라며 "기대에 부응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이동일)은 15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선물대축제 사은행사를 연다. 일부 브랜드를 제외하고 오는 18일까지 유명브랜드 스페셜위크를 10~50%까지 실시한다. 9층 이벤트홀에는 아동복 선물상품전, 비비안 이월상품전, 닥스셔츠 1+1앵콜전, 영패션 아웃터 최종가전, 블랙야크 슈퍼위크, 포트메리온 특집전 등이 준비돼 있다. 또한 오는 25일까지 롯데카드, L.POINT 카드로 30·60·1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롯데상품권 5%를 증정한다. 가전, 가구, 해외명품, 모피, 주얼리, 시계 100·200·300·500·1천만원 구매고객에게 5% 롯데 상품권을 증정한다.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난 수요가 줄어들면서 경매시장까지 잠정 중단되는 등 화훼업계가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드러났다. 난의 경우, 인사철 수요가 가장 높은 부분을 차지한다. 이외에도 연말연시, 5월 가정의 달, 개업식 행사 등에 많이 팔리는 등 화훼업계의 효자 제품이다. 그러나 최근 포항지역 화훼업계를 비롯 전국적으로 난 선물 수요가 크게 줄어들었다. 간간이 생긴 주문마저도 줄줄이 취소되는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꽃도 수수 금지 대상 품목에 해당되면서 업계가 직격탄을 맞은 것. 포항지역에서 농원을 운영하고 있는 A씨는 "경조사용 꽃은 아예 사라졌다고 보면 된다"며 "당장 어제도 모 공무원의 인사이동 축하 꽃이 배달되지 못한 채 모두 되돌아왔다"고 하소연했다. 또다른 화훼업계의 한 종사자는 "한두명씩 두던 직원들도 모두 그만뒀고, 영업을 뛰는 사람들도 수익이 없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9월 28일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난 전체 경매금액과 물량은 전년대비 각각 26%, 17%씩 감소했다. 또한 난 경매는 전년과 비교해 목요일 난 출하물량과 경매단가가 각각 51%, 34%씩 크게 줄었고, 월요일에 비해 경매단가도 약 26% 하락했다. 이에 따라 aT 화훼공판장은 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실시하던 난 경매를 15일부터 목요일 경매를 잠정 중단하고 주 1회 진행한다. 부산농협화훼공판장 사정도 비슷하다. 이전부터 주 1회하던 경매를 한달에 1~2꼴로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0일, 1000일, 10년 등 만남의 기간에 따라 변하는 세 연인들의 감정변화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가치를 알 수 있는 공연이 마련된다. 연극 러브액츄얼리-첫번째 사연이 오는 23~25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90년대 마로니에 공원을 배경으로 시작되는 공연은 연애 초창기인 100일에는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한창 권태기가 찾아오는 시기인 1000일에는 얼굴만 보면 싸우는 모습을 보여준다. 시간이 흘러 친구인지 연인인지 아리송한 시기인 10년 커플의 모습을 보면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연애감정을 무대 위에서 리얼하게 표현한다. 연극에 등장하는 커플들의 이야기는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 보았을 법한 평범하고 일상적인 사건들로 구성돼 관객들의 공감을 더욱 쉽게 이끌어 낸다. 특히 공연 중 흘러나오는 90년대 가요들은 아련한 감동으로 젖어들게 한다. 공연 관계자는 "사랑을 통해 느낄 수 있는 행복하고 아름다운 순간들, 오해로 인한 다툼, 화해의 어색함이 연속되는 이 시대의 복잡한 사랑에 관한 설명서 같은 연극"이라고 설명했다.
포항북부소방서(서장 오원석)는 15일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의 일환으로 관내 흥해시장 및 상습 정체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과 의용소방대 등 60여명과 소방차량 3대, 구급차 1대를 동원해 전통시장 및 교통이 혼잡한 곳에서 시행했으며 긴급 차량에 대한 양보 의무와 소방 출동로 확보 취지를 시민들에게 홍보했다. 소방 관계자는 "소방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접근하면 운전자는 당황하지 말고 도로 가장자리로 적극적으로 양보해달라"고 당부했다.
포항시 남구 호미곶지역 어민들이 추천항로 지정고시한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을 상대로 보상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포항호미곶선주협회(회장 이길봉)는 15일 포항해수청 앞에서 추천항로 지정고시에 따른 어업피해보상요구집회를 가졌다. 어민들은 "추천항로 지정고시로 인해 어로행위에 제약이 생겨 영세선박들의 생계유지가 힘이 든 실정이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추천항로 지정고시란, 지난 2009년 4월 29일 포항해수청이 호미곶 일부 해역에 선박 질서 유지 및 안전을 위해 교차항해할 수 있도록 양쪽으로 길을 나눈 것. 1천t 이상의 대형선박을 기준으로 교통분리대가 생긴 셈이다. 그러나 어민들의 주장과 달리 추천항로는 어업행위 제한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어업행위에 일부 제한적인 교통안전특정해역 내에 추천항로가 생기면서 부터다. 교통안전특정해역이란 지난 1987년 해상교통안전법에 따라 여객선, 위험물운반선, 원료운반선 등 해상교통량이 많은 곳으로 포항을 비롯 울산, 부산, 여수, 인천 등이 해당된다. 이곳에서는 어업행위, 공사 등이 제한된다. 교통안전특정해역 내 추천항로가 생기면서 호미곶 어민들이 이에 대한 보상안을 마란해달라고 촉구하며 집단행동에 나서기 시작했다.
디딤돌봉사단(회장 조운성)은 지난 11일 포항시 북구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내 저소득층 26세대에 연탄 5천100장을 지원했다. 조운성 디딤돌봉사단 회장은 "이번 연탄나눔 봉사가 연탄을 땔 때 채워지는 방 안의 온기처럼 소외 계층의 마음속에도 따뜻함으로 가득 채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조)은 14일 하나은행 등 지역기업체와 봉사단체와 함께 '맛깔나는 김장한day' 행사를 진행해 담근 김장김치 250박스를 저소득 아동·청소년 및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했다
이제 아기는 앉은키가 2.3cm, 체중은 2g 이상이 됩니다. 지금부터는 생식선이 발달이 시작됩니다. 여야일지 남아일지 해부학적으로 다르게 발달하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은 초음파로 성별을 구별하기란 불가능합니다. 부모가 되면 태어날 아기가 딸일지, 아들일지가 궁금한 것은 당연합니다. 심지어는 진료하는 의사들도 궁금합니다. 하지만 성별에 너무 집착하는 것은 그 스트레스가 아기에게까지 전달이 됩니다. 그래서 성별은 저절로 알게 될 때까지 너무 과도한 스트레스로 접근하는 것은 태교에 어긋나는 결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인간의 여성성과 남성성은 시기별로 크게 세 가지로 구분이 됩니다. 첫 번째 성은 <유전적인 성>입니다. 유전자는 XX일지, XY일지는 난자와 정자가 수정되는 순간 결정이 됩니다. 이 성이 유전적인 성입니다. 두 번째 성은 <해부학적인 성>입니다. 이는 외관상 보기에 여자일지 남자일지 표현되는 것입니다. XY의 염색체를 지닌 남아는 임신 9주부터 남성 성선이 발달하기 시작합니다. 물론 성선이 발달하게 되면서 남성호르몬을 분비하게 되고요. 이렇게 분비되는 남성호르몬이 서서히 증가하게 되면, 아기의 성기를 서서히 자라나게 해서 외관상으로 남자아이로 성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 아기의 부모들이 빨리 아기의 성별을 알고 싶어서 의사를 조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태아가 어릴 때는 육안으로 성별을 구별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꼭 언제가 되어야 알 수 있다는 것도 없습니다. 클수록 육안으로 구별하기 쉬어질 뿐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의 성은 <심리적인 성>입니다. 이는 아기가 태어나서 3 ~ 5 세 사이에 결정이 됩니다. 여자 아이로 태어나는 경우 심리적으로 여성성을 가지고 성장하게 되고, 남자 아이로 태어나는 경우에는 남성성을 가지고 성장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인 경우입니다. 간혹 이 시기에 혼돈이 오는 경우에는 반대의 성으로 성장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부모나 외부 환경이 성별에 대해서 너무 집착하고 스트레스가 되는 경우에는 아이가 일반적으로 성장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과도한 성별에 대한 집착은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이제 손가락, 발가락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 시기에는 아기의 태동도 제법 활발하게 하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엄마가 아기의 태동을 느끼려면 아기가 힘이 더 생겨서 엄마의 복벽까지 힘이 전달되어야 합니다. 본격적인 얼굴 형태를 갖추어 갑니다. 기본적인 안면 골격이 형성되고, 안면 근육도 발달하기 시작합니다. 귀도 이제 제법 형태를 갖추게 됩니다. 10주 후반부가 되면, 이제 꼬리도 사라지게 되고, 아기는 이제 ‘배아’라는 명칭에서 ‘태아’라는 명칭으로 바뀌게 됩니다. 언제부터 생명으로 간주하느냐는 종교적, 의학적으로 다양한 해석이 있습니다만, 아기가 배아이건 태아이건 그것은 단지 명칭일 뿐, 아기는 수정되는 순간부터 생명으로 간주해야하는 것이 당연한 것 같습니다. 이제는 심장이 제법 튼튼해져서 서서히 아기 심장박동 수는 이전보다 느려져도 됩니다. 그래도 아직은 어른들에 비하면 박동 수는 여전히 빠른 편입니다. 분당 120 ~ 160회 정도가 정상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11주가 된 태아는 본격적으로 세포분열과 폭풍 성장을 하며 점차 어른들의 모습을 닮아가게 됩니다. 아직은 ET와 닮았다고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ET를 영화 이외에서는 본 적도 없는데 말입니다. 아마도 영화제작자들이 ET는 태아의 모습을 할 것이라는 상상에서 비롯된 것이겠죠. 오히려 ET가 태아를 닮았다는 표현이 맞습니다. 머리와 몸통은 아직 2등신으로, 척추가 제법 윤곽이 뚜렷해집니다. 간, 신장, 내장, 뇌, 폐 등의 중요한 신체 기관이 완전히 형성되어 이제 제법 제 기능을 합니다. 손톱이나 머리카락 같은 미세한 부분도 나타나고, 외부 생식기도 서서히 발달하게 됩니다. 이번 달 말이 되면, 즉 12주차에 들어가면 아기의 체중은 14g까지 늘어나고, 앉은키는 5.5cm 까지 자랍니다. 이번 달 초기에 비해 2배 정도 자란 것입니다. 지금부터는 새로 생기는 장기와 기관은 없으며, 이제부터는 태아가 성숙을 해 나가는 시기입니다. 얼굴 모양이 제법 어른들과 비슷하게 잡힙니다. 근육의 발달이 되어 양수 속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뇌와 신경의 발달도 활발하여, 반사운동 기능이 생깁니다. 소화관 운동을 하여 양수를 삼킬 수 있으며, 신장의 기능도 제법 발달하여 소변으로 양수량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담즙도 분비하고, 간 기능도 활발하게 발달합니다. 태아는 간이 하는 역할이 많아서, 어른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간의 크기가 큰 편입니다. 외부 생식기가 제법 뚜렷해져서 어느 정도 성별을 구별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 법적으로는 32주 까지는 성별에 대한 힌트도 못 주게 되어있습니다. 이달에는 엄마의 혈관들도 늘어나 온 몸에서 혈관확장, 코 막힘, 코피 등의 불편한 증상들이 생기게 됩니다. 잇몸에서도 출혈이 자주 생기게 됩니다. 따뜻한 수분 공급, 부드러운 칫솔 사용 등으로 이러한 불편한 증상들을 해소해 나갑니다. 아직은 입덧이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을 시기입니다. 소화기능이 떨어지고 장운동이 감소하여 장의 팽창이 잘 됩니다. 변비가 생기기도 합니다. 아직은 자궁은 엄마의 골반 속에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복부 팽창은 자궁보다는 엄마의 장의 팽창 때문입니다. 이번 달 후반부가 되면 피로감이나 입덧이 훨씬 나아집니다. 이제 골반 밖으로 자궁이 자라나기 때문에 복부가 서서히 불러오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임신 중에 나타나는 여러 가지 엄마의 불편한 증상들은 대부분 아기를 편하게 해주려는 호르몬들의 변화와 관계가 있습니다. 엄마의 불편은 아기를 위한 희생과 배려인 것입니다. 예민하고 불안해지며 감정 기복도 심해지고, 불면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12주가 지나면 이러한 증상들이 많이 호전이 됩니다. 많이 불편하면 병원과 의사의 도움을 받으며 슬기롭게 헤쳐 나가도록 합니다. 이 시기의 남편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심리적으로 약해진 아내에 모든 일정을 맞추도록 합니다. 특히 영양에 신경을 써 주셔야 합니다. 임신부의 영양은 태아의 성장과 발달에 바로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아이의 성격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태아의 집이 되는 아내의 몸과 마음이 가장 편하고 안락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다양한 태교를 위해서 영양 뿐만 아니라, 공해와 스트레스가 없는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태아를 위해 술, 담배, 카페인 음료 등을 멀리하고 있는 아내를 위해 남편은 훌륭한 아빠로서 반드시 동참을 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병원에 진료하러 갈 때에도 아내와 함께 참석하는 것이 아빠로서의 역할인 동시에 매우 큰 기쁨이 될 것입니다. 이제 임신 기간의 1/3이 지나갑니다.
(재)포항문화재단 창립이사회가 14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재단 이사장인 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초대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설립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선임직 이사 9명과 감사 1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선임직 이사에는 문화예술 전문가인 류영재 한국예총 포항지회장을 비롯한 학계전문가와 경영전문인, 지역발전 기여자로 다양한 분야의 이사가 임명됐다. 선임직 감사로는 이복우 회계전문가가 임명됐다. 이날 이사회 심의 안건은 3건으로 재단의 임원, 이사회, 위원회, 재산 및 회계 등 근본규정이 되는 정관 승인과 재단의 주요규정인 조직관리, 업무관리, 인사복무관리 등 21종의 규정이 심의 의결됐다. 또한 2017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에 대해서도 심의 의결됐다. 이강덕 시장은 "앞으로 문화재단을 통해 포항이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우리시에서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린웨이, 도시재생, 해양문화관광사업들과 더불어 전국 최고의 도시를 만드는 데 구심점이 되는 문화재단으로 만들어 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는 창립이사회에 이어 법인설립 허가 및 등기를 마칠 예정이며, 현재 진행 중인 직원 채용과 사무실 공사 등을 거쳐 내년 1월 포항문화재단을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포항항도중학교(교장 김두명)는 지난 13일 사랑의 연탄 나누기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미술봉사단 프로그램 참여 학생 10명과 대안교실 참여 학생 7명 총 17명의 학생들이 지역 내 저소득 및 독거어르신 가정에 9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참여 학생들은 "이번 봉사활동을 하면서 전달해 드린 연탄으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겠다는 생각을 하니 뿌듯함을 느낄 수 있어 기뻤다"고 입을 모았다. 김두명 항도중 교장은 "학생들이 평소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인식을 심어주고 나눔과 베품의 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북부소방서(서장 오원석)는 14일 3층 대회의실에서 2016년 하반기 소방전술훈련 평가를 실시했다. 소방전술훈련 평가는 소방공무원이 각종 재난현장에서 효율적인 현장 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소방전술 수행능력의 숙달 정도를 점검하고 평가하는 것으로, 매년 상·하반기 2회로 나눠 실시하고 평가 결과는 개인별 교육훈련성적에 반영하게 된다. 이번 평가는 화학사고 등 점점 복잡하고 다양한 재난현장에서 대원들의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평가종목은 공기호흡기 장착, 화학보호복 착용 및 작동능력에 대해 이뤄졌다. 오원석 서장은 "평소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소방전술을 숙달하여 날로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재난현장에서 신속하게 대응하길 바란다"며 "대원 개개인은 안전은 물론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롯데백화점 포항점 1층에 스위스 명품시계 스와치그룹 멀티샆이 입점돼 티쏘, 해밀턴, CK 등의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인다. 15일부터 오는 25일까지 CK시계 30·40·50만원 구입시 10%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박화진 경북지방경찰청장이 13일 오후 포항북부경찰서를 방문했다. 지난 1일 부임한 박화진 청장은 안동에 이어 세 번째로 포북서를 방문해 이성호 경찰서장과 함께 출입기자단, 협력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박 청장은 직원들을 위해 '마음이 따뜻한 경북경찰'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박 청장은 "협업과 존중의 무지개 치안을 만들려면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치안 제공을 위해 포북서 직원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밝혔다.
포항지역 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바다 위의 예술을 선보인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포항지회(이하 포항예총, 지회장 류영재)는 15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2016 포항예술인 한마당'을 연다. 이번 포항예술인 한마당은 포항예총의 8개 예술단체가 각 장르간의 융합을 통해 포항의 새로운 예술콘텐츠를 만들어 보자는 의미에서 기획됐다. 먼저 13일부터 15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대전시실과 1층 로비의 전시공간을 이용해 바다와 해양문화 등을 주제로 한 문학, 미술, 사진 전시회가 진행된다. 15일에는 모든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바다 위의 예술 공연과 예술인의 밤 행사가 이어진다. 연예인협회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부 유공예술인 표창 및 축사, 2부 바다 위의 예술을 주제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계속해서 3부는 1층 로비에서 저물어 가는 한해의 아쉬움을 나누고 다가오는 정유년 새해의 희망을 노래하는 송년인사 나누기를 마지막으로 행사를 마무리 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예술인들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는 일반 시민들과 학생들 그리고 평소 예술행사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해병대와 해군 장병들이 함께해 화합과 우애를 다질 예정이다. 포항예총은 이와 함께 올 한해 활동 현황과 8개 협회의 작품이 실린 도록과 포항의 문화와 예술을 담은 예술지 '예술포항'도 발간할 예정이다. 류영재 포항예총 지회장은 "한 해 동안 열심히 활동한 예술인들과 시민들이 다양한 예술행사와 함께하는 훈훈한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북구 두호동 새마을협의회(회장 도창현)는 13일 동절기를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200만원 상당의 두루마리 휴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포항시립어린이영어도서관(관장 김영규)이 우리나라 전래동화 '흥부와 놀부'를 재구성한 영어뮤지컬 공연을 오는 17일 오후 2시에 선보인다. 공연은 교육극단 K-Story와 Musical English 공연팀이 함께 하며 아이들이 우리의 옛 이야기를 통해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배울 수 있기를 바라는 뜻에서 힘을 합쳤다. 이번 영어뮤지컬은 친숙한 우리나라 전래동화 흥부와 놀부를 영어로 각색하고 즐거운 노래와 춤을 더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 공연으로 재미와 교육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공연은 유아 및 초등 저학년, 보호자 80명을 대상으로 당일 선착순 입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김영규 포항시립도서관장은 “지역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즐거운 영어환경을 만들어 주고자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며 “문화, 예술, 언어가 하나로 접목된 영어뮤지컬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동화와 영어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phlib.or.kr)를 참조하거나 어린이영어도서관 프로그램 담당자(054-270-4384)에게 문의하면 된다.
포항스틸러스가 최근 내년부터 활약할 신인선수 4명을 영입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포철고 이승모, 영남대 이상기, 동의대 이명건, 남부대 장철용이다. 먼저 포항 유스 출신인 이승모는 연령별 국가대표팀(U16~20)을 모두 거쳐왔고 현재 U20 대표팀에서 주전으로 활약 중인 유망주다. 185cm의 장신임에도 뛰어난 발기술을 갖추고 있어 안정적인 빌드업이 가능하며 포지션에 대한 이해력이 높고 냉정한 멘탈을 보유하는 등 축구지능 역시 뛰어나다. 이상기는 중앙수비와 골키퍼를 제외한 전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멀티 능력을 보유한 선수다. 파워와 활동량이 우수하며 지능적인 연계와 돌파를 즐기는 스타일이다. 2선에서의 중거리 슈팅도 강력하다. 자유선발로 영입된 이명건은 우수한 신체능력을 바탕으로 힘있는 축구를 보여준다. 188cm의 큰 신장을 활용한 공중볼 처리뿐만 아니라 대인마킹 능력 또한 우수해 중원에 안정감을 더해 줄 선수다. 전방으로의 패스 전개에도 강점을 보인다.
지난 11월 포항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가 학생을 빗자루로 500대를 때린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B군은 병원치료를 받았고 경찰은 즉각 조사에 나서 추가로 4명의 학생들이 비슷한 체벌을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런데 취재결과 같은 교사에게 수 백대를 맞은 학생들이 이외에도 다수가 확인됐으며 시험지를 유료로 판매하고 성추행을 한 사실도 추가로 학생들에게서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수백대 이상 맞은 학생들이 한 둘이 아니었고 심지어 700대 이상 체벌을 당한 학생들도 있다는 것이다. 교사의 체벌은 남녀를 구분 짓지 않았으며 체법 방법은 그날 수업진도가 나가는 책의 페이지를 제곱하거나 세 제곱해 빗자루로 적게는 수 십대에서 많게는 수 백대의 체벌을 해왔다. 또한, 한 번에 체벌의 양이 너무 많아 수업시간마다 나눠 때렸고 수업시작 후 20분정도는 체벌로 시작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학생들은 이런 문제를 다른 교사들에게 제기하면서 C교사와 타 교사들 간의 갈등도 불거졌지만 학교 차원의 제재나 경고는 없었었다. 오히려 이런 문제가 불거진 이후 학생들을 상대로 한 본격적인 체벌이 이뤄졌다. 이 뿐 아니라 2015년 7월 기말고사 때는 일부 여학생들에게 3장 한 묶음으로 된 출제 예상 시험지를 판매한 사실도 확인됐다. C교사는 여학생들에게 예상시험지를 사라고 종용했고 일부 학생들은 1천 원을 주고 시험지를 구매해 기말고사를 준비했다. 이런 가운데 일부 남학생들이 이 사실을 인지하고 C교사에게 시험지를 팔 것을 요구했지만 없다고 하자 시험지를 가진 여자 친구에게 부탁해 시험지를 복사 한 후 모든 남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시험을 준비한 것으로 확인됐다. 학생들은 이후 이 사실이 문제가 되자 시험지를 판매한 대금을 학생들에게 모두 돌려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증언에 따르면 전체 20문제 중 5-6문제가 이 시험지에서 유사하게 출제됐다. 한 학생은 “그때 받아본 3장의 시험지가 아주 많이 도움이 됐다. 그때 성적이 40점 정도 올랐다”고 말했다. C교사의 체벌과 예상시험지 판매 이외도 성추행의혹도 드러났다. 여학생들에게 확인 결과 립밤이나 립스틱을 바르고 올 경우 “내 입으로 지워줄까, 니가 지울래”라는 저속한 말을 서슴지 않았고 남학생 반에 가서는 뜬금없이 “너희 아버지들도 XX를 한다”는 등 시시때때로 성추행적 발언이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 수업 태도도 불성실해 학교 수업 진도를 빠르게 진행한 뒤 중간, 기말 시험 한 달 전부터 자습을 하게 하거나 4달 가량 수업에 들어오지 않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학교는 체벌로 인한 C교사의 문제가 불거진 후에야 경고조치를 내렸고 해당교사는 면직이나 파면은 커녕 병가를 내고 집에서 칩거 중인 것으로 알려져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문제는 이런 문제 교사가 아직도 교육현장에 남아있다는 사실이다. 학교로부터 경고조치를 받고 병가를 낸 상태로 근신하고 있기는 하지만 당연히 면직이나 파면을 통해 빨리 학생들과 영원히 격리를 해야 하는데도 말이다. 학교의 처신도 문제로 지적된다. 수 년동안 구타수준의 체벌이 이어졌는데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일부학생들의 증언에 따르면 학교 측에서 일찍부터 인지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또한, 일부교사의 경우 정확한 답변을 꺼리지만 “대부분의 교사들이 문제 교사가 언젠가는 큰 일 을 낼 거라고 예상했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는 것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경찰도 보강수사가 필요해 보인다. 체벌과 함께 시험지판매, 성추행 등 각종의혹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교육청의 감사도 즉각 이뤄져야 할 것이다. 학생들의 증언 등을 통해 그동안 교사의 비위행위를 낱낱이 밝히고 응당한 처벌과 함께 다른 학교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 했다. 좋은 스승에게 배운 아이들은 대한민국의 100년을 책임지게 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빠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
포항 우현지구에 건설 중인 ‘우방아이유쉘 센트럴아파트’가 계약금 파격인하로 다시 한 번 지역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우방 아이유셀 센트럴을 건설 중인 (주)해성디엔씨(대표 이승곤)는 계약금 3,000여 만원 중 선 계약금을 500만원 납부 후 1달 뒤 1,500만원, 1년 뒤 나머지 잔금 900만원을 받기로 계약조건을 완화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우방아파트를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목돈을 들이지 않고도 500만원으로 계약을 마무리 할 수 있게 돼 한층 인기가 높아질것으로 보인다. 또한, 다른 아파트와 차별된 전략을 내세움으로써 ‘우방’이라는 명품아파트의 이미지를 다시 한 번 각인시킬 수 있게 됐다. 아파트를 건설중인 (주)해성디엔씨 이승곤 대표는 “이번 계약금 인하로 아파트 구매를 망설이는 지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마지막까지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