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용노동청포항지청 지청장 손영산은 최근의 경기상황과 맞물려 포항, 경주, 울진, 영덕에 이르는 경북 동해안 지역의 산업현장에서 임금체불 등 근로조건 침해 우려가 높다고 보고 조기에 근로감독을 실시한다.노동청은 이를 위해 먼저 원-하청 상생감독으로 격차를 해소하기로 하고 구조개선을 유도하고 근로조건 향상을 위한 원청의 적극적 역할을 지도하는 한편 법위반 사항과 행정지도 사항으로 구분해 ‘근로감독-컨설팅-지원제도’ 간 연계도 강화하기로 했다.또한, 체불임금, 최저임금 예방감독 신설․강화를 통한 근로자 권익보호를 위해 3회 반기 이상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1월부터 집중하여 감독하고 최저임금, 임금체불을 집중 감독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근로감독 실효성 제고를 통해 법 준수 관행 정착하고 임금체불 근로자 생계지원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손영산 대구고용노동청포항지청장은 “올해는 근로자 권익보호, 격차해소, 근로조건 향상에 중점을 두고 감독의 실효성을 확보를 위해 강력한 근로감독과 함께 임금체불 가능성이 있는 취약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전 예방지도를 강화하고, 발생된 집단 체불에 대해서는 조기 청산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사업주는 물론 지자체, 발주처, 대기업 등 유관기관도 체불 청산에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하였다.[경상매일신문=최성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