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하반기 전기차 19대의 민간보급 대상자 선정을 위해 25일 포항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공개추첨을 실시했다. 포항시는 올해 상반기 150대의 전기차 보급을 완료한 가운데, 전기차 구매를 원하는 시민들의 요청이 지속됨에 따라 추경예산으로 전기차 보조금 지원예산 2억5천만원을 확보해 13대를 추가 보급하기로 했고, 상반기 신청자 중 포기자 대비용 6대를 포함해 총 19대의 신청 접수를 받았다. 지난 9월 11일부터 9월 19일까지 9일간 신청을 받았으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입소문으로 103명이 신청해 약 5.4 :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추첨은 신청자 본인이 직접 번호표를 뽑는 공개추첨을 통해 보급대상자 19명을 확정했고, 나머지는 예비대상자로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다만, 당일 추첨에 참석하지 아니한 신청자는 자동 탈락됐고, 본인이 아닌 경우 대리인으로 가족에 한해 추첨을 하게 했다. 전기차 보급대상자로 확정되면 고속전기차 2,000만원, 저속전기차 878만원의 보조금이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 한 지원 된다. 예비대상자는 확정자가 포기할 경우 공개 추첨번호 순으로 확정자로 정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 전기차 보급과 충전인프라 구축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25일 아침 7시께 영덕군 강구면 오포해수욕장 앞 해안가에서 발견된 고래상어를 바다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이날 6시 45분께 강구 주민 권모씨로부터 고래상어를 발견했다는 전화신고를 접수받고 오포해수욕장 앞 해안가에서 길이 3m 20cm, 둘레 2m의 고래상어를 확인했다. 고래상어는 살아있는 상태로 입 주변에 부분적으로 난 상처 외에는 특별한 이상은 없어 바다로 돌려보냈다.
포항시는 지난 23일 한국관광공사에서 진행하는 주한일본인 네트워크 블로그 기자단 팸투어를 진행했다. ‘주한일본인 네트워크 블로그 기자단’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페이스북 페이지<주한일본인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주한일본인 블로거들의 모니터투어, 외국인 대상 이벤트 등의 연간 한국관광 홍보활동에 참여하며 블로그․SNS를 통해 일본 현지 독자와 그들의 가족․친구 등에게 최신 관광정보 및 그들의 관전에서 체험한 지방관광정보를 발신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5기를 맞이하는 주한일본인 네트워크 블로그 기자단은 이번 포항 팸투어에 참가해 주요관광지인 호미곶,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포스코 역사관, 포항운하 및 포항크루즈 등을 포항시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탐방했다. 상생의 손이 있는 포항의 푸른 동해 바다를 직접 보고, 형산강과 동빈내항을 잇는 구하수도를 인공운하로 복원한 포항운하에서 운하로를 따라 송도를 도는 포항크루즈를 타며 체험형 투어를 경험했다. 또한 호미곶에서 포항의 대표음식 물회를 즐기며 일본인에게 포항 ‘음식’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한국에 사는 일본인뿐만 아니라 기자단 단원 본인의 현지 블로그 기사 작성을 통해 일본으로 포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시는 10일간의 긴 추석연휴를 시민들이 기계면 문성리에 있는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 및 인성교육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기간동안 전면 개방한다. 새마을발상지기념관과 인성교육관은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100여년 된 남양홍씨 종택을 개조해 만든 인성교육관은 아늑하게 잘 정비되어 있어 마당에서 전통체험놀이인 윷놀이,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를 할 수 있다. 야외 원두막 쉼터도 이용이 가능하며 그네도 탈 수 있다. 포항시는 근면, 자조, 협동으로 조국 근대화의 원동력이 된 새마을운동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홍보하고 청소년들의 새마을운동 체험장소로 제공하기 위해 새마을운동기념관과 주변 일대를 깨끗하게 정비해 왔다. 등산하기 좋은 봉좌산과 사과주산지로 유명한 기계면 일대는 가족끼리 사과따기 체험 및 걷기와 힐링 장소로도 유명하다. 기계면 문성리는 2017년 ‘새마을현장견학마을’로 지정됐으며, 새마을세계화재단과 연계해 외국인 방문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올해 다녀간 28,620명 중 98개국 600여명의 외국인들이 기념관을 다녀갔다. 인성교육관 숙박은 유료이며, 숙박문의는 270-5891로 전화하면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긴 연휴 중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새마을발상지기념관과 인성교육관을 가족끼리 체험할 수 있는 나들이를 통해 기억에 남는 멋진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의회 ‘녹색도시연구회’ 회원 7명이 25일 ‘포항 GreenWay 프로젝트’를 배우기 위해 포항을 찾았다. 전남도의회 ‘녹색도시연구회’는 2014년 7월 도의원 12명으로 구성된 연구회로써 전남도의 도시재생과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국내 우수사례를 수집하던 중 ‘포항 GreenWay 프로젝트’를 우수사례로 벤치마킹 하게 됐다. 이번 전남도의회 ‘녹색도시연구회’의 방문은 포항이 선도적으로 시대적 변화에 따른 회색도시 이미지를 탈피하고 미래의 경쟁력 있고 생명력 넘치는 녹색생태도시의 조성을 높이 평가하고 찾아 왔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날 이대식 그린웨이추진단장은 포항 Green Way 프로젝트의 추진전략과 철도부지 도시숲과 송도솔밭 도시숲 등의 주요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또 녹색생태도시 조성에 관한 전략과 대안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눴다. 이어 올 연말 시민의 품으로 다가갈 철도부지 도시숲 조성현장 1공구 효자역에서 대잠 아델리아 구간을 직접 걸으면서 미래지향적인 도시재생과 시민이 행복한 녹색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현장 토론시간도 가졌다. 전라남도 예결특위 위원장인 녹색도시연구회 전정철 대표는 “포항시가 그린웨이 전략으로 추진하는 녹색생태도시 조성이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고 미래도시를 준비하는 지향점을 될 것이다”며, “전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과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에 접목시킬 친환경 도시 조성에 대한 알찬 자료를 수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Green Way 프로젝트의 추진전략 청취에 앞서 마련된 환담 자리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은 “오늘을 계기로 시민이 살맛나고 미래가 풍요로운 도시를 만들기 위한 도시재생과 녹색생태도시 조성에 대한 발전방안과 좋은 대안에 대해 앞으로도 영호남 서로간의 토론의 기회가 앞으로도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전라남도 광양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지 올해로 20주년으로, 행정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체육 등 민간부문에서도 상호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며 동서화합의 초석이 되고 있다.
한국지역경제연구원 모성은 원장은 25일 오전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항시의 적폐인 “3무3불 행정”을 타파해야 한다며 이강덕 시장은 시민 앞에 사과하고 응분의 책임을 지라고 주장했다. 3무3불 행정중 3무는 무능(전문성 미흡, 헛발행정) , 무책임(책임 떠넘기기) , 무소신 (갈팡질팡, 이랬다 저랬다)이며 3불은 불통(시민소통 답답), 불감(안전불감, 경제불감, 환경불감), 부정(부정부패, 비리온상)을 의미한다. 모원장은 먼저, 우방비치 고가도로를 예로 들면서 최근 부시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우방비치 고가도로는 이미 과거에 이루어진 일로 설명하면서 정치권의 공방으로 돌리려고 하는데 이는 갈등협상과 문제해결의 잘못된 방법이라고 일침을 포항시장이 직접 나타나서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형산강에서 수은이 기준치의 1만3천배가 검출된 문제가 발생했을 시 실과장들만 내보내설명한 일이나 포항체육회 전복상자 뇌물사건 때도 포항시장의 해명은 한마디도 않은 채 상임부회장의 해임과 해당국장의 논평으로 무마시킨 일과 거의 유사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모원장은 인구저감대책을 지적하면서 그 어떤 인구대책보다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지금까지 발표한 다양한 MOU 실적을 밝히라고 주문했다.
포항시는 25일, 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장두욱 경북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지역출신 도의원 9명이 함께 한 가운데 ‘2018년도 경북도 당초 예산 확보’를 위한 도의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구무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아이행복도우미사업,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 등 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소규모 숙원사업 등을 비롯해 총 150여건의 주요 도비지원 건의사업에 대한 포항시의 설명과 종합토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올해 1,156억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도비 확보를 위해 애써주신 도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철강경기의 침체로 고전하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내년도 당초 예산에 편성된 사업들이 꼭 필요한 만큼, 도비 확보에 도의원님들의 각별한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장두욱 경북도의회 부의장도 “지역발전을 위한 도의원의 역할을 잘 알고 있는 만큼, 내년도 당초 예산 편성에서 지역의 발전과 경기 활성화를 위한 도비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그 밖의 여러 현안사항에 대해서도 경북도의 협력을 최대한 이끌어 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이날 간담회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도의원들과의 적극적인 공조를 바탕으로 최대한의 도비 확보를 통해, 순조로운 사업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국자유총연맹 송라면분회(회장 박해철)는 25일 추석을 앞두고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5kg 16포를 송라면사무소(면장 이호용)에 기탁했다.한국자유총연맹 송라면분회는 매년 명절마다 정기적으로 이웃돕기 물품을 후원하고 있으며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을 하..
제10회 경북식품박람회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포항시 만인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포항시, 울릉군 등 도내 23개 시·군이 참가해 각 지역별 특산물과 향토 음식을 소개하고 알리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특히 울릉군 특산물 전시관에서는 지역 특산품인 오징어, 산나물, 명이나물, 호박엿 등과 함께 독도사랑 명주 ‘마가목’, ‘호박 생 막걸 리’가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독도사랑 호박 생 막걸리는 울릉도 추산지역에서 생산되며, 이곳은 많은 눈과 빗물이 땅속으로 스며들어 지하수가 돼 자연 용출되는 곳으로 최고의 수질을 자랑한다. 추산 용출수에 호박을 첨가해 국내산 쌀로 빚은 독도사랑 호박 생 막걸리는 누런색을 띠고 있으며 비타민 A, 비타민 C, 칼륨, 레시틴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웰 빙 식품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독도사랑 명주 ‘마가목’은 13도(375ml)로 은근한 향과 함께 살짝 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특히 순하고 부드러운 맛은 각종 시음회에서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한국철강협회는 지난 21일 동국제강 인천공장에서 ‘건설안전 소비자 대표 전문 강사 양성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건설용 강재에 대한 소비자단체 대표의 이해도를 증진하고자 여성소비자연합 지역 소비자단체 리더(대표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히 교육은 품질이 검증되지 않거나 원산지를 위조한 불량 건설 철강재가 유통되어, 소비자의 안전을 지속적으로 위협하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됨에 따라 건설용 강재 품질관리 필요성 및 정품 철강재 확인 방법 등의 이론 교육을 통해, 건설안전에 대한 소비자 대표의 이해도 증진에 중점을 두었다. 아울러, 철근 제조 및 가공 공정과 실험실 견학을 통해 불량자재 사용에 따른 문제점, 부적합 정품 철근의 인장강도 성능 등을 비교해봄으로써, 품질미달 철강재의 심각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기점으로 소비자의 알권리 충족을 위한 다양한 소비자단체의 현장 경험 기회 및 전파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며 “철강재에 대해 소비자가 바로 알고, 제대로 선택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포스코가 세계 최대 선재시장인 미국에 연산 2만 5,000톤 규모의 선재 가공센터를 준공했다. 선재는 자동차, 전자, 산업기계, 건설 등에 사용되는 볼트, 너트, 베어링, 봉형강 등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철강제품이다. 포스코는 지난 23일(미국 현지기준 22일) 미국 중부 인디애나주 제퍼슨빌에서 권오준 포스코 회장을 비롯, 에릭 홀콤(Eric Holcomb) 인디애나 주지사, 트레이 홀링스워스(Trey Hollingsworth) 하원의원, 이종국 시카고 총영사 및 미국 현지 고객사인 닛산, 폰타나, 태양금속, 심블렉스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재 가공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권오준 회장은 “이번 선재 가공센터 준공으로 포스코는 우수한 제품을 세계 선재 최대시장인 미국에 판매하고, 미국 자동차사 및 부품사들은 양질의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자체 경쟁력을 높여 상호 윈윈할 수 있게 됐다”며 “포스코의 미국시장 진출로 선재를 사용하는 국내 부품사들이 미국시장에 진출하는 데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에릭 홀컴 인디애나 주지사도 “포스코 선재 가공센터는 인디애나 주를 중심으로 폭넓게 분포한 미국 자동차·부품사들에게 산업경쟁력 제고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신설 공장이 조기에 안정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준공한 선재 가공센터는 원소재인 선재를 공급받아 열처리, 불순물제거, 가는 선재로 가공하는 과정을 통해 고객사가 원하는 두께, 강도의 최종 제품을 생산하는 시설로, 지난해 4월 착공해 총 2,090만달러가 투입됐다. 해외 선재 가공센터로는 멕시코에 이어 두번째다. 포스코는 미국 현지 철강사들이 생산하지 않는 고가의 자동차용 부품 및 베어링 위주로 생산하고, 고객사에게 단순 제품판매 뿐 아니라 품질지원, 신강종개발, 이용기술 제공까지 고객사 현지 서비스를 한층 강화해 미국 현지 고급선재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제품들은 미국에 진출한 한국기업 심블렉스, 태양금속과 미국 현지 자동차부품사 닛산, 폰타나 등에 납품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선재 가공센터는 중소기업인 진풍산업이 합작사로, 지분 2.2%를 투자하고 직접 생산공정을 총괄케 함으로써 대기업-중소기업 간의 모범적인 협력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진풍산업은 국내에서도 포스코의 선재를 공급받아 고객사가 원하는 굵기로 가공하는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30여년의 노하우를 보유한 강소기업이다. 포스코는 우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중소 협력기업들의 기술과 사업영역을 보호하면서, 신규 해외 시장을 개척할 때는 동반 진출함으로써 상호시너지를 높이는 것이 포스코의 대 중소기업 상생전략의 하나다. 이와 함께 이번 선재 가공센터는 세계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새로운 사업 기반을 제공했다. 포스코가 미국 시장에 먼저 진출함으로써, 선재를 사용하는 국내 부품사들이 포화된 국내시장을 넘어 세계 최대 선재시장인 미국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일본의 경우도 일본 선재 업체가 먼저 미국 생산을 시작하면서 안정적인 현지 공급이 가능해지자 일본 자동차 부품사들이 대거 진출할 수 있었다. 한편, 준공식에 참석한 이종국 시카고 총영사는 인디애나주에 거주하는 한국전 참전 용사 4명을 초청해 감사 메달을 헌정하며 포스코 선재공장이 미국 산업계 및 지역사회와 함께 하겠다는 뜻에 힘을 보탰다. 감사 메달은 한국전 발발 이후 가장 성공한 기업인 포스코가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젊음을 바친 우방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DMZ 폐 철조망을 함께 녹여 제작한 것으로, 포스코는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터키, 태국, 네덜란드 등 참전용사 3만여명에게 메달을 헌정했다.
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이우영)은 추석명절을 맞아 지난 23일 샤롯데 광장에서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 100여명과 함께 사랑의 나눔 송편 빚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백화점과 포항시 자원봉사센터가 연계해 추석명절을 맞는 아이들에게는 송편 빚는 기쁨을 주고, 빚은 송편은 지역의 독거노인과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에게 나눠 드렸다. 이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는 맛있는 송편과 학용품세트를 전달했다. 이우영 롯데백화점 포항점장은 “송편 빚기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에게는 즐거운 체험을 안겨주는 기회가 되고 추석명절을 외롭게 지내시는 지역독거 어르신께는 나눔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즐거움을 줄 수 있어 보람 있는 행사가 되었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한찬건 사장)은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중심업무지구 (CBD)에 위치한‘라자왈리 플레이스(Rajawali Place)’프로젝트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라자왈리 그룹 COO 페리 마루프(Ferry Ma’ruf), 주(駐) 인도 네시아 대사관 조태영 한국대사, 포스코건설 한찬건 사장, 포스코 인도네시아 김지용 대표법인장 등 주요인사들이 참석했다. 인도네시아는 약 2억 6천만명의 세계 4번째 인구 대국이며,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유망 건설시장으로, 포스코건설은 인도네시아를 해외 전략국가로 선정하여 사업역량을 집중해 오고 있다. 이번에 착공한 ‘라자왈리 플레이스(Rajawali Place)’는 인도네시아의 대표적 화교기업인 라자왈리 그룹(피터 손 닥 회장)이 발주한 사업으로, 자카르타 시내에 위치한 구(舊) 포시즌 호텔의 개축 및 지하5층~지상 55층/지상 27층 규모의 건축물 2개동이 신축된다. 올 2020년 완공 목표로 총 사업비 약 3억불이 투입되며, 고급 레지던스 아파트, 오피스, 호텔 등 시설이 갖춰진 자카르타의 랜드마크 건축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라자왈리 플레이스(Rajawali Place)'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으로, 인도네시아 건설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동시에, 향후 초고층 고급건축물 및 신도시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오는 27일, 더샵 브랜드의 해외 진출 1호 사업인 필리핀 ‘더샵 클락힐즈’의 착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외주파트너사협회(회장 이규장)는 지난 15일 포스코 한마당체육관에서 임직원 1,000여명과 안동일 포항제철소장, 고용노동부 손영산 포항지청장, 안전보건공단 최창률 경북동부지사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도전! 안전골든벨' 대회를 가졌다. 이번 외주파트너사 ‘도전! 안전골든벨’ 대회는 지난 8월부터 임직원 8천여명이 참여해 회사별 예선을 거쳐 최종 선발된 210명이 본선대회를 치렀다. 영예의 대상은 최후의 1인으로 남아 골든벨 문제까지 맞춘 ㈜선안의 서정국씨가 차지했다. 외주파트너사협회는 도전! 안전골든벨 대회를 통해 직원들이 안전에 관한 지식과 경각심을 높이는 등 성과가 큰 점을 고려, 앞으로 매년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포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 '문화기획인 학교 Chain & Change' 2기 과정이 지난 21일 수료식을 가졌다. 포항시의 지원을 받아 (사)도시전략연구소가 (사)한국예총 포항지부와 협력해 진행한 문화기획인 학교 Chain & Change는 지난 2016년 1기 과정 30명 배출에 이어 2017년 포항시민을 대상으로 3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난 4월부터 시행된 문화기획인 양성자 과정은 총 18차의 이론강의와 4차의 현장기획, 2차례의 워크샵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왜 문화도시인가를 시작으로 예술의 트랜드를 알아보고 마을·축제·공연기획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해당 분야의 기획 실무와 이론을 익히는 과정으로 거쳤다.
2017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이 지난 23일 영일대해상누각 앞 광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오는 10월 14일까지 'Hello Steel'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영일대 해수욕장과 포항시 일원에서 예술가와 철강기업 근로자, 시민들이 만든 작품 약 900여점이 선보이게 된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의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개막 선언을 시작으로 주요 내빈들이 Hello Steel 인장을 날인하는 개막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또 포항을 대표하는 연오랑세오녀 설화 이야기를 토대로 철검을 극 속의 오브제로 사용한 주제공연 Life to Steel 공연이 풍성한 볼거리를 더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제막식에서는 참여 작가를 비롯해 철강기업 근로자들이 흘린 땀과 열정이 녹아있는 작품이 공개되면서 축제의 진정한 서막을 알렸다. 영일대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은 작품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이야기대장간을 비롯한 스틸 체험부스에 참여하는 등 축제 분위기에 흠뻑 취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철의 도시 포항을 예술로 승화시킨 지역의 문화를 대표하는 축제"라며 "포항시민 뿐만 아니라 축제 현장을 찾는 모든 관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리튬 이차전지용 양극활소재 생산 기업인 ㈜에코프로지이엠이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포항시청에서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위한 면접을 실시하는 등 포항지역 일자리 창출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번 면접에서는 공개채용 지원자 중 1차로 서류전형을 통과한 응시자 126명을 대상으로 25명 정도의 생산직 및 관리직을 채용할 예정이며, 서류전형 단계에서부터 총 840여 명의 지역 구직 희망자들이 몰리면서 약 34: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일자리에 목마른 지역 청년들로부터 상당한 관심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개채용 면접을 주관하는 ㈜에코프로지이엠은 ㈜에코프로가 중국의 금속·배터리 재생 전문기업인 GEM사와 외국인투자법인 형태로 설립한 기업으로, 포항 지역에 1,700억원 규모의 투자와 500명의 신규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에코프로지이엠은 지난 6월 26일 포항부품소재전용단지 내에 공장 신축공사를 착공해 본격적으로 포항 지역에 뿌리를 내릴 준비를 시작했다. 이후 8월 22일에는 포항 영일만항을 통해 중국으로부터 첫 번째 기계설비를 들여왔다. ㈜에코프로지이엠의 주력 분야인 이차전지 산업은 반도체, LCD와 함께 3대 핵심전략 산업의 하나로 꼽히고 있으며, 모바일 제품, 전기자동차 등의 전방산업과의 연관효과가 탁월해 철강산업 일변도의 포항지역의 산업구조를 다변화하고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면접을 통과한 최종 선발자들은 10월 2주차에 입사해 포항과 청주에서 현장 교육을 거친 후 포항에서 근무하게 될 예정이다. ㈜에코프로지이엠은 추후 여러 차례에 걸쳐 신규 채용을 계획하고 있으며, 오는 28일에도 포항시가 주최하는 『2017 포항 Good Job 취업박람회』에 참여해 우수인재 현장채용을 통해 포항지역 청년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포항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동안 제1회 식물기반 단백질 의약품 국제 컨퍼런스를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에서 미국 영국 등 10개국 등 국내외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 경북도,(재)포항테크노파크, 포스텍.전북대학교.등 공동주관하며 식물기반 단백질 의약품 개발과 관련된 국내외 석학들이 모여 발제와 토론을 통해 상용화 방안에 대하여 집중 토론했다 식물을 활용한 단백질 개발의 경우 유럽이나 선진국에서는 국제학회가 개최되고 있으나 아시아에서는 포항에 개최되는 것이 최초이다. 포스텍 황인환 교수와 전북대 양문식 부총장 주도로 아시아 국가 중심의 “식물기반 의약품 개발” 네트워크 및 상호교류를 위한 컴퍼런스 개최하게 되었다. 이자리에서 황 교수는 식물바이오가 식량자원으로 사용했으나 이젠 방향을 바꾸어바이오소재 생산 기술로 바뀌고 있는 추세라고 했다. 또한, 영국 줄리안 마 교수는 "식물바이오 산업이 활성화하기 위해서 의약품 개발에 따른 규제를 풀어야하는 것이 우선시 된다"며 "유럽에서는 이미 다풀고 의약품 규정을 만들고 있고 식물을 이용한 바이오 산업은 새로운 산업으로 의약품 개발등 무한 시장"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보육하고 있는 바이오엠은 2011년 창업하여 창업당시 직원3명에서 20명, 자본근 5천만원에서 7억원 2020년에는 매출액 4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건실한 강소기업으로 식물을 이용한 돼지열병, 구제역 등의 백신 등을 연구, 개발중에 있다.
포항시는 연휴기간 주요관광지를 개방하고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추석맞이 행사와 할인 이벤트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20일부터 주요 관광지를 점검하고 일제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철’을 주제로 한 예술축제, 스틸아트 페스티벌이 지난 23일 개막한 가운데, 10월 1일부터 9일까지 9일간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스틸 한가위 한마당’이 펼쳐진다. 도슨트의 스틸아트 작품설명을 들으며 관람하는 ‘아트워크투어’는 추석 연휴기간중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운영된다. 30일과 1일, 7일과 8일에는 아트크루즈 투어와 아트버스투어를 운영한다.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은 영일대 광장에서 마술과 버블 한마당이 열리며, 1일과 6일, 7일에는 스틸거리극과 공연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도 준비되어 있다. 한편, 스틸아트 페스티벌이 열리는 영일대해수욕장은 포항의 대표음식 물회뿐만 아니라 트렌디한 맛집과 카페들이 많다. 최근에는 이색 푸드트럭이 많이 생겼으며, 영일대 누각 맞은편 장미원은 포토존으로 각광받고 있다. 추석을 맞아 다양한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영일대해수욕장 해양아카데미에서는 6일과 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선착순으로 모터보트와 딩기요트 무료체험을 할 수 있다. 영일대 광장(4일~6일)과 호미곶 해맞이광장(4일~7일)에서는 송편·감주 나누기와 한가위 민속놀이 체험도 열린다.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포항운하와 죽도시장은 추석연휴기간 빠질 수 없는 여행코스 중 하나다. 크루즈선 탑승료는 성인은 1만원, 소인은 8천원이다. 동해안 5개 시·군민은 20% 할인된다. ‘없는 게 없는 오감만족 전통시장 죽도시장’에는 갖가지 수산물과 함께 다양한 먹거리를 비롯해 각종 TV프로그램에 소개된 맛집들이 즐비하다. 포항 캐릭터해상공원은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휴무 없이 운영된다. 매일 오후 2시, 8시 9시에는 20분간 음악분수 쇼가 펼쳐진다. 연휴기간 10일 동안 매일 선착순 100명에 VR무료체험 이벤트를 진행하며, 6일과 7일은 레이저쇼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연휴기간 중 캐릭터 조형물과 음악분수 등 해상공원에서 찍은 사진과 후기를 홈페이지에 게재하면 13일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도 지급한다. 해상공원 입장료는 성인 1,000원 소인 500원 이며, 포항시민과 동해안 5개 시·군민은 20% 할인된다. 이밖에도 호미곶과 등대박물관, 구룡포 과메기문화관, 송림테마거리,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 시립미술관 등 추석연휴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들이 많다.
포항시 북구 양학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경이)는 지난 21일 관내 저소득계층 10세대에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배달했다. 이경이 회장은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정성으로 만든 밑반찬을 맛있게 드시고 환절기에 건강을 잘 챙기시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