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이 포항의 무더운 여름밤을 식혀줄 공연 단체를 찾는다. 재단에 따르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이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夏)하(河)야(夜)놀자' 하계 상시공연 프로그램을 기획해 포항운하 옆 플라워트리 광장에서 운영한다. 뜨거운 여름(夏) 시원한 운하(河) 수변에서 열대야(夜)를 식혀줄 '하하야 놀자'는 오는 8월 5일부터 9월 24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16주간 송림교 옆 플라워트리광장에서 펼쳐진다.
주지하듯 산업도시 포항에는 이미 많은 수의 기업이 자리를 잡고 사업을 영위하고 있고, 다수 근로자들은 위 각 기업과 근로계약관계를 맺은 채 생계를 꾸려가고 있다. 그래서인지 해고에 관한 분쟁이 드물지 않게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해고’란 ‘사용자의 일방적인 의사표시로 근로계약관계를 종료시키는 것’으로 정의된다. 해고는 사용자 측의 사정에 의한 것과 근로자 측의 사정에 의한 것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보다 흔히 발생하는 분쟁유형은 후자의 경우이며, 후자는 다시 ‘일반해고’와 ‘징계해고’로 나누어진다. 이 가운데 ‘일반해고’란 근로자가 심한 부상 등으로 노동능력을 상실하였거나, 해당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면허나 자격이 필요한데 어떠한 사정에서 이러한 요건을 잃게 된 경우처럼 근로자 측 사정에 기한 것이기는 하지만 징계사유에는 해당하지 않는 경우의 해고를 말한다. 따라서, 이 경우는 분쟁의 소지가 비교적 작다고 볼 수 있다. 반면, ‘징계해고’는 근로자 측의 징계사유에 기초한 해고를 의미하며, 이와 관련하여 사용자와 근로자 간 많은 분쟁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근로기준법 제23조는 단지 ‘사용자는 근로자에게 정당한 이유 없이 해고, 휴직, 정직, 전직, 감봉, 그 밖의 징벌(懲罰)을 하지 못한다.’고 규정하고 있을 뿐이어서, 개별사안에서 ‘정당한 이유’가 있었는지 여부가 주된 쟁점으로 다투어지고 있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대법원은 근무시간에 잠을 자거나 사적인 전화를 반복하여 업무수행에 장애를 초래한 경우, 택시운전기사가 부주의로 자주 교통사고를 일으킨 경우, 사내 대기발령을 받은 자가 출근조차 하지 않은 경우, 운수업체에서 사용자의 배차지시를 거부한 경우, 적법한 전근명령에 불응하여 부임을 거부한 경우, 상사에게 폭언을 한 경우 ‘정당한 이유’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반면, 부품조립 회사에서 근로자가 4년제 대학졸업자임에도 불구하고 입사 당시 이력서에 대학졸업 사실을 기재하지 않은 경우, 근로자들이 단 하루 집단결근을 한 경우, 야간근무 중 약 2시간 가령을 무단이탈 한 경우에는 ‘정당한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용자가 위법한 해고를 한 경우 당사자들의 법률관계는 어떻게 되는가? 해고의 적법한 요건을 갖추지 못한 부당해고는 사법상 무효로 취급된다. 무효에는 소급효가 있으므로 사용자의 해고는 처음부터 효력이 없게 되고, 근로자는 계속해서 해고 이전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으며, 사용자에게 해고가 없었더라면 받았을 임금을 청구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근로자는 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을 하거나 해고무효 확인 및 임금지급 청구소송을 제기함으로써 위와 같이 구제를 받을 수 있으며, 부당해고에 대해 사용자의 고의나 과실이 있는 경우에는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도 있다. 부당한 해고를 당하였거나 그에 직면한 경우라면, 적극적으로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볼 필요가 있다.
영일대해수욕장 워터폴리에 이어 송도해수욕장 수변 내 주요 관광포인트 에 ‘송도 워터폴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포항시의 비전을 표현한 ‘송도 워터폴리’는 미래를 향해 꿈을 가득 싣고 세상으로 힘차게 날아오르는 포항시 시조 갈매기를 형상화 했다. 포항시는 28일 송도 워터폴리 앞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문명호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 워터폴리’ 준공식을 가졌다. 포항시 남구 송도동 254-634번지에 위치한 ‘송도 워터폴리’는 사업비 7억9천만원을 들여 연면적 620㎡, 높이 12.7m의 3층 규모로 지어졌다. 1층은 도로와 백사장 그리고 바다를 연결하는 휴게공간으로, 2층은 계단부에 스텐더를 설치해 미팅공간으로, 3층은 뷰 공간으로 휴게 스텐더를 설치해 영일만의 경관과 도심의 야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조성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워터폴리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송도와 영일대를 잇는 해상교량과 해양친수공간, 해양관광벨트 조성사업과 연계돼 주민 친화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해양관광명소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2015년부터 2018년도까지 총사업비 50억 원을 들여 형산강에서 여남동 해안변 일대 주요 관광포인트에 워터폴리 8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과 국내 도시재생 전문가, 일반시민, 공무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도시 활성화를 위한 ‘포항시 도시재생 시민소통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도시재생 시민소통 포럼은 도시재생 전문가들의 의견청취와 토론을 통해 포항시의 특성을 살린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활성화 방안과 도심의 쇠퇴에 따른 자생적 성장기반을 확충하고자 추진됐다. 포럼은 한양대학교 구자훈 교수와 경성대학교 이석환 교수의 도시재생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에 이어 충북대학교 황희연 교수를 좌장으로 5명의 패널들의 열띤 토론, 시민들의 의견 제시 순으로 진행됐다. 한양대학교 구자훈 교수는 ‘중심시가지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정책의 추진방향’ 주제로 원도심 쇠퇴의 원인과 활성화 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영국과 일본, 미국의 중심시가지 활성화 사례분석을 예로 들며 설명했다. 이어 국내의 도시재생 정책 동향으로 도시재생공모사업의 변천에 대해 설명하면서 “쇠퇴원인의 철저한 분석을 통해 지역만의 강점을 발견해 이를 발전시키고, 도시계획 차원의 정책수단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주체적인 민간 협력조직을 만들고 이들과의 연계·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성대학교 이석환 교수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목적과 정의에 대해 설명하면서, 도시재생은 도시의 자생적 성장기반을 확충하고 도시의 경쟁력을 제고하며, 지역 공동체를 회복하는 등 궁극적으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하는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천안 동남구청사 도시재생 사례와 호주 멜버른 연방광장 복합개발 사례, ‘부산 도시재생선도역 : 지식혁신플랫폼’ 설명하면서 “도시재생은 얼마나 잘하는 가 이전에 그리고 그 크기가 얼마인가 이전에 어디를 향해 바라보고 실천하는 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후 토론에서는 좌장인 충북대학교 황희연 교수와 주제발표를 한 구자훈 교수, 이석환 교수를 비롯해 조판기 국토연구위원, 김동호 세종시 도시재생센터장, 안병국 포항시의회 건설도시위원장이 참석해 새 정부의 주요 공약인 ‘도시재생 뉴딜정책’에 발맞춰 우리시에 적합한 도시재생 사업 발굴과 정책에 대응할 할 수 있는 사례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포항시의회(의장 문명호)가 28일 본회의장에서 제4차 본회의를 열어 17일간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16회계연도 세입ㆍ세출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 및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 채택을 포함해 40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특히, 지난 13일부터 8일간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총 307건(시정 270건, 건의 37건)을 감사 결과로 채택했다. 각 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살펴보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재진)는 2016회계연도 총세입을 1조7천499억41백만원으로, 총세출액을 1조4천367억78백만원으로, 잉여금을 3천131억63백만원(이월액 등을 뺀 순세계잉여금은 1천229억95백만원)으로 심사․의결했다.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정수화)는 행정사무감사에서 1건의 시정과 3건의 건의사항을 요구했고, 포항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위원회안으로 채택하는 등 총 1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한, 제241회 임시회 일정을 7월 18일부터 7월 21일 4일간으로 협의했다.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백인규)는 53건의 시정과 8건의 건의사항을 요구하고, 포항시 소셜미디어 운영 조례안을 원안가결하는 등 총 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행정사무감사 중에는 포항시의 효율적인 조직운영 문제와 해오름 동맹의 민간부분 교류 미흡을 지적하고 포항시립교향악단의 지휘자 장기 부재 문제 등을 꼬집었다.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정석준)는 60건의 시정과 14건의 건의사항을 채택했다. 연구기관의 연구 성과가 지역 산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기획 단계부터 기업 상용화를 염두에 둘 것과 동해안 발전본부의 조기 이전을 촉구하고, 블루밸리국가산단의 기업 유치를 위한 분양가 인하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취업박람회에서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농업분야 암반관정 개발 시 사전에 수요를 파악하고 매장량 확보를 위해 사전 조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건의했다.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차동찬)는 포항시 화학물질 안전관리 조례안 등 7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행정사무감사에서 77건의 시정요구와 7건의 건의사항을 채택했다. 사회복지 보조사업의 예산관리와 사후관리를 철저히 할 것과 사회복지시설의 시설물 안전점검 문제를 짚었으며, 형산강 오염사태와 관련 적극적으로 후속대책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관내 소아 응급의료 시설체계를 마련하여 육아환경을 개선할 것을 당부했다.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안병국)는 79건의 시정과 5건의 건의사항을 요구했다. 개발행위 미준공 및 불법 개발행위에 대한 행정조치가 미흡함을 꼬집고 철저한 관리감독을 주문했다. 또한 도시계획도로 개설 추진 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추진할 것과 재난관리기금을 재난발생시 즉시 집행되도록 전용계좌에 예치할 것과 도시녹지분야 사업 시행 시 시설조성뿐만 아니라 유지관리와 안전 강화에도 신중을 기할 것을 건의했다.
포항시의 승진인사가 전격 발표된 가운데 1년정도 남은 지방선거를 위한 사전 포석이 아니냐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포항시는 28일 국장급 4명, 과장급 14명, 6급 이하 108명 등 총 126명에 대한 대대적인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시는 이번 인사에 대해 “포항사랑상품권, 기업유치 등 민생경제와 일자리창출 업무성과자, 주요 사업부서와 소통을 기반으로 시정을 지원한 부서에서 성과를 내었거나 교통․청소행정 등 격무∙기피부서 장기 근무자와 소수직렬 및 여성공무원을 우선 고려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포항시의회 의장 및 상임위원장들이 미리 예정됐던 무소속 박경열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막아 논란이 일고 있다. 포항시의회 박경열의원(흥해읍)은 28일 제240회 제1차 정례회 마지막날 5분 자유발언은 통해 포항하수처리장 증설과 관련해 47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후에도 막대한 운영비기 낭비될 수 있다며 추가증설이 문제가 많다는 것을 지적하려 했다. 하지만 갑자기 박의원이 발언기회가 사라진 것이다.
포항시 북구청(구청장 황병한)은 최근 등산객 및 주민의 안전을 위해 멧돼지 발견 시 대처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경고 입간판 설치하는 등 안전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심지 등산로 멧돼지 출현에 따른 대책으로 환여동(해양고 뒷산), 우창동(창포지 주변), 장성동(장성공원 주변), 용흥동(체육공원), 흥해읍 (양백리 주변) 등의 주요 등산로에 멧돼지 출현지역 주의 경고를 알리는 입간판을 5개 설치했다. 멧돼지가 빈번히 출현 할 예상지역에 포획 활동 시에는 주민들 안전을 위해 사전에 입산자제 및 대처요령 등을 방송하는 등 홍보도 실시하고 있다. 북구청은 시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엽사(포수) 안전교육을 시행하고 포획기간동안 포획시간대에는 입산을 자제하는 등 방송안내, 현수막 게첨 지역 확대와 함께 이번 경고 입간판 5곳 설치를 통한 주민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원대 복지환경위생과장은 "최근 등산로 산행 길에 야생동물로 인한 인명피해가 우려됨으로 멧돼지를 만나면 반드시 정숙해야 한다"며 "등을 돌리고 도망가지 말고 소리를 지르거나 움직여서 멧돼지를 흥분시키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포항시 북구 기계면사무소(면장 손창호)는 28일 기계면 문화의집 공연장에서 문학, 실버요가, 가요, 탁구, 음악줄넘기 등 5개반 수강생 및 지역주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16주 동안 주민들의 호응이 좋은 과목을 위주로 실시한 2017 상반기 기계면 평생학습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해 전 세계 교역이 부진(수출 1.2%, 수입 2.2%)했으나, 2015년 대비 수입이 증가 한 국가는 17개국으로, 수입증가율은 필리핀, 모로코, 루마니아, 스위스, 크로아티아 순이 다. 수입증가 품목은 금(전년대비 161.5%), 스포츠화(22.8%), 의료용 모니터(20.3%), 승용차(1500㏄ 이하, 18.3%), 리튬이온 축전지(17.3%) 순이며, 이 품목은 지난 3년간 연평균 수입증가율도 두 자릿수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해 수입증가율 10% 이상 품목은 총 12개로 상기 1~5위 품목 외에, 의약품(면역물품, 15.5%), 항생제원 료(14.3%), 다이아몬드(13.3%), 플래시 메모리(12.4%), 발광다이오드(LED) 조명(11.9%), 화물차(11.6%), 자 동차 기어박스(10.0%) 우리나라의 지난해 수입증감률은 6.9%(세계 44위)이며, 수입증가율 상위 17개국 중 모로코,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등 10개국 대상으로 수출이 증가했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2017 제2회 경상권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를 역대 최대 규모 수요처(대기업, 공공기관 등) 참여로 개최됐다. 올해 지자체 수요조사를 통해 호남권(광주, 3월 16일), 경상권(부산, 6월), 충청권(충남, 9월), 수도권(인천, 11월) 등 총 4회 개최한다. 79개 수요처(대기업 56개, 중견기업 11개, 공기업 12개)와 230여개 중소기업이 만나 유통‧서비스, 기계‧중공업, 전기전자‧정보통신, 건설‧화학 등 4개 분야에서 총 493건의 구매 상담을 실시한다. 최근 3년간(’2014~’16) 47개 대기업 및 135개 중소기업간 142건의 협력성과 창출15건의 협력사 등록과 127건의 거래성사‧진행으로 557억 원 거래액이 발생했다.
지난 5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5만 3,511호로 전년동월대비 1.5% 증가하고, 누계로는 전년 동기대비 13.5% 감소한 23만 8,179호로 나타났다. 누계 인허가 물량은 서울, 부산 등을 중심으로 예년에 비해 높은 수준이며, 전년동월대비 증감률은 소폭 상승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2만0,897호, 지방은 3만2,614호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3.3%, 0.4%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는 3만7,224호로 전년동월대비 11.3% 증가, 아파트 외 주택은 1만6,287호로 15.5% 감소했다. 지난 5월 주택 착공 실적은 전국 3만4,919호로 전년동월대비 34.6% 감소하고, 누계로는 전년동기대비 29.0% 감소한 16만8,799호이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1만7,431호, 지방은 1만7,488호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34.1%, 35.1% 감소했다. 유형별로 아파트는 2만0,639호, 아파트 외 주택은 1만4,280호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40.5%, 23.7% 감소했다.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2만6,768호로 전년동월대비 47.1% 감소하고, 누계로는 전년동기대비 41.7% 감소한 9만2,699호이다. 전년동월대비 증감률은 올해 들어 5개월 연속 감소하여, 5월 누계 분양실적은 예년(5년평균 13.0만호 대비 -28.5%)에 비해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16,864호, 지방은 9,904호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33.3%, 60.9%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일반분양은 17,031호로 전년동월대비 59.8% 감소, 임대주택은 7,425호로 24.4% 증가했다. 주택 준공 실적은 전국 3만6,827호로 전년동월대비 0.1% 증가하고, 누계로는 전년동기대비 3.0% 증가한 19만2,658호이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2만1,685호로 전년동월대비 1.8% 증가, 지방은 1만5,142호로 2.2% 감소했다. 유형별로 아파트는 2만3,080호로 전년동월대비 13.8% 증가, 아파트 외 주택은 1만3,747호로 16.7% 감소했다.
국민들과 함께 도심의 제한속도를 낮추는 일의 필요성과 그 효과를 공유하는 세미나가 전국 곳곳에서 개최된다. 국토교통부는 경찰청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전국 순회 ‘속도하향 50-30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6월 28일 제주시를 시작으로 9월까지 수원, 고양 등 전국 10개 도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도시부 속도하향은 차량속도를 50km/h 이내로 제한하되, 보행자가 많은 생활도로 등은 30km/h로 조정하여 도시 내 교통안전을 향상시키는 정책으로 대부분 교통안전 선진국에서 시행 중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우리나라와 일본만 제한속도 60km/h 운영 중 정부는 도시 내 교통사고 사망자를 감소시키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도시부 도로에 대한 제한속도 하향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5년(‘11년~’15년)간 도시부 도로에서 전체 사고의 71.9%, 사망자의 48.6%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등, 도시 내 교통사고 문제가 심각한 수준으로, 속도하향 정책 추진이 시급한 상황이다. 속도하향 민·관·학 합동 세미나는 도시부 속도 하향 필요성 등을 국민들과 공감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계획됐다. 올해 세미나는 지난해 서울·부산 등 7대 특·광역시 대상 순회 세미나에 이어 개최되는 것으로, 인구 등 도시규모 등을 고려하여 개최도시를 선정했다. 세미나에서는 정부의 도시부 속도하향 정책 추진방향, 속도하향 효과 및 국외사례, 주민 설문조사 결과 등이 발표되며, 교통안전 전문가들의 토론과 지역 주민 등의 다양한 의견이 수렴된다. 독일 등 제한속도 하향에 따른 효과, 제한속도 하향(60km/h →50km/h) 후 교통사고 및 사망자수가 20~40% 감소
포항공대(POSTEC,총장 김도연)는 화학공학과 이진우 교수(사진)팀이 산업폐기물 슬래그를 스마트폰 속 배터리로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철강 생산과정에서 나오는 폐기물, 슬래그(slag)의 연간 생산량은 약 4~5억 톤 이 양은 전 세계 무기 폐기물의 1/3에 달할 정도다. 이러한 슬래그는 지금까지 시멘트나 콘크리트 골재 등에 활용되어 왔다. 이에 POSTECH 화학공학과 이진우 교수팀은 슬래그 폐기물을 간단한 공정을 통해 고부가가치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다공성 실리콘(Si)으로 바꾸는데 성공했다. 이 실리콘은 기존에 사용되어 왔던 흑연전극보다 용량이 4배 이상 클 뿐 아니라, 기존에 사용되어온 실리콘 소재에 비해 내구성이 뛰어나다.
포스코는 8년 연속으로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로 평가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세계적인 철강전문 분석기관 WSD(World Steel Dynamics)는 지난 26일 뉴욕에서 열린 ‘제32차 글로벌 철강 전략회의(32nd Steel Survival Strategies)’에서 포스코를 세계 최고 철강사로 발표했다. 포스코가 올해에도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로 평가받으면서 2010년부터 8년간 연속 1위로 변함없는 경쟁력을 과시했다. 특히 지난해 글로벌 공급과잉으로 인한 국내외 시황 부진,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수입규제 강화 등 어려운 시장 환경과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구조조정 속에서 달성한 성과여서 더욱 값진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유통교육원(원장 김장래, 이하 교육원)은 다음달 13일과 14일 이틀간 진행하는 ‘할랄 식품 수출전략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 과정은 최근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할랄 시장에 대비하여 할랄관련 산업의 전망을 파악하고, 수출관련 실무를 익힌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할랄식품분야 진입을 활성화하고 긍극적으로 농식품 수출확대에 기여하고자 지난해 신설한 과정이다. 지난해 운영 시 할랄식품 수출에 필요한 정보를 얻고 궁금증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교육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내용은 1일차에 △‘할랄식품 규모 및 할랄인증제도 제정 추진상황’을 파악하고, △‘해외할랄인증제도’와 ‘할랄 무역절차 및 법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2일차에는 △ ‘국내할랄인증제도’와 ‘할랄식품 수출성공사례’, △‘이슬람 문화와 비즈니즈 매너’에 대해 다루는 등, 할랄식품 수출시장 진입을 위해 꼭 필요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교육대상은 수출농업법인, 식품제조·가공·유통업체 임직원 등으로 재직근로자에 한하며 교육비는 국고에서 지원되어 1만6천 원의 자부담금만으로 참가할 수 있다. 교육은 쾌적하고 편리한 교육원(경기도 수원시 소재)에서 1박 2일에 걸쳐 총13시간동안 진행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원 홈페이지(edu.at.or.kr)와 교육운영부(031-400-3527)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8일 포항스틸야드에서 2017 시즌 첫 번째 주중 홈경기가 펼쳐져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포항스틸러스는 이날 저녁 7시 30분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 홈경기에서 현재 리그 1위인 전북 현대 모터스를 상대한다. 포항은 이번 2017 시즌 첫 번째 주중 홈경기를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2017 직장인데이 1탄으로 정하고 팬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매표소에 본인의 직장 명함을 제시하면 2천원의 입장권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스틸야드에 입장하면서 명함을 제출하면 하프타임 추첨을 통해 구단 제휴 음식점과 카페 이용권 등 푸짐한 경품을 선물한다. 단, 명함은 1장만 제출해야 하며 2장 이상 제출이 발견되면 모든 당첨은 취소된다. 북문광장에도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포항 직장인들의 시원한 경기관람을 위해 축구맥주 볼비어 500잔이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신한카드에서도 보다 즐겁고 신나는 응원을 돕기 위해 구단 마스코트인 쇠돌이가 그려진 왕부채와 청아라 생수 1천개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특히 포항은 지역에 사랑 받고 포항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포항시민의 날 홈경기를 7차례 연다. 이번 경기는 상대동, 해도동, 장량동, 환여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해당 지역 주민들은 매표소에 해당 주소지가 기재된 신분증을 제시하면 성인은 5천원, 청소년은 3천원, 초등학생은 1천원에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다. 다만 할인 혜택은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포항스틸러스 홈경기 티켓은 경기 당일 포항스틸야드 북문과 남문에 위치한 매표소 또는 경기 전 켓링크(http://www.ticketlink.co.kr/sports/football/74#reservation)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한편 리그통산 500승에 3승을 남겨둔 포항은 현재 5위를 기록 중이며 상위권 도약과 더불어 5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인 양동현이 6경기 연속골 기록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바른정당은 지난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차 당원대표자회의에서 3선의원인 이혜훈의원을 차기 대표로 선출하고 당원대표자회의 부의장으로 박승호 경북도당공동위원장 선임했다. 박승호 신임 당원대표자회의 부의장은 감사의 인사말을 통해 “보수의 심장 경북에서 반드시 개혁보수의 뜻을 이루는데 온 힘을 다할 것을 천명하고 이미 경북포항에서 새로운보수의 태동이 시작됐다”고 선언했다.
제왕절개 분만을 한번 경험한 30대 후반의 여성이 심한 월경과다와 월경통과 허리통증을 호소하여 본원 산부인과 내원하였습니다. 환자는 월경전부터 시작되는 하복통과 허리통증, 가끔씩 다리도 저리는 증상을 호소하였으며, 초음파 검사상 자궁에는 자궁선근증이 자궁후벽에 내막을 침범하여 뚜렷하게 보였으며, 우측 난소에 피가 차있는 자궁내막종을 의심할 만한 소견을 보였습니다. 자궁내막증이란 생리를 하는 자궁내막의 세포와 그 성분이 자궁내막에 국한되지 않고, 자궁내막 이외의 다른장소에 존재하여, 생리를 할때마다 출혈과 염증을 반복적으로 일으키는 질병을 말합니다. 자궁내막증은 생식능력이 왕성한 20~40대 여성에서 흔히 발견되는 질병이며, 골반통이나 불임여성의 20%~90%까지 발견되기도 합니다.. 주로 질병이 생기는 위치는 난소, 자궁인대, 직장질 중격, 골반복막 등에서 나타나며, 자궁근육에파고든 자궁내막증을 자궁선근증이라고 합니다. 드물게는 제왕절개수술부위 흉터나 회음절개부 흉터부위, 심한 경우에는 코점막에 존재하여 생리를 할때마다 코피를 흘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궁내막증의 증상으로는 임신이 잘 안되거나, 월경통, 성교통, 만성 골반통을 일으키며, 선근증이있을때는 자궁내막까지 침범된 경우 월경과다로 빈혈을 유발하기도 하며, 골반복막이나 천골인대에 파고든 심부자궁내막증의 경우에는 요통, 다리저림등의 증상이 생기기도 하고 직장과 같은 장에 침범된 자궁내막증은 대변을 볼 때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자궁내막증의 진단은 생리기간전부터 생리끝나고도 지속되는 통증을 기초로 하여, 난소에 자궁내막증이 종양으로 생겨 나타나는 난소의 자궁내막종양을 초음파로 확인하면서 진단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천골인대나 골반복막, 장의 자궁내막증은 초음파와 MRI 와 같은 영상장치로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자궁내막증의 치료는 골반복막이나 난소, 자궁후벽이나 인대등에 흩어져 깊이 박혀있는 자궁내막조직들을 완벽하게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상기 환자는 MRI 상에 우측난소의 자궁내막종양과 자궁벽에는 내막을 침범한 자궁후벽의 자궁선근증, 직장-질 중격 의 자궁내막증과 자궁천골인대의 심부자궁내막증이 의심되었으며 수술을 결정하였습니다. 자궁내막증 초기에는, 증상이 경미하여 호로몬 치료로 삶의 질이 개선이 된다면 약물치료를 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월경통, 성교통, 요통, 다리저림, 배변통과 같은 증상이 일상생활을 하기 힘들 정도의 통증이라면, 가급적이면 수술로서 완벽히 제거함으로서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권장합니다. 월경통과 성교통, 요통, 다리저림, 배변통과 같은 다양한 양상의 통증이 월경주기와 상관되게 발생한다면, 가까운 산부인과에서 자궁내막증에 대한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재)포항테크노파크(이하 포항TP)는 28일 포항TP 제1벤처동에서 시니어코워킹 창·취업 지원센터 ‘21C 롬멜 하우스’ 개소식을 개최한다. 롬멜 하우스’는 포항제철 건설의 전초기지였던 현장 건설사무소 이름을 사용한 것으로, 창·취업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의 성공적인 전초기지로서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1C 롬멜 하우스는 시니어코워킹 창·취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며 경북 동부지역(포항, 경주, 영덕, 울진)에서 구조조정 등 고용상황 변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 40세~60세의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창·취업 준비공간과 다양한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포항TP는 21C 롬멜 하우스를 통해 ▲창·취업 준비 공간, ▲ 생애전환기 창·취업 프로그램(전문가 교육, 창업 캠프, 멘토링, 현장실습), ▲초기 사업비 1천만원 이상(프로그램 이수한 우수 예비창업자 대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포항TP 김기홍 원장은 “21C 롬멜 하우스가 포항 지역의 창업 및 창직을 위한 준비 공간으로서, 지역 내 경기침체 고용불안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