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사장 한찬건) 임직원으로 구성된 11개 재능기부봉사단이 추석을 맞아 인천, 포항, 광양, 부산지역에서 소외계층 시민과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포스코건설 사진봉사단과 드론봉사단은 지난 16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부자(父子)가정 보호시설인 아담 채를 방문해 거주 가족들을 대상으로 사진촬영, 드론 날리기, 송편 만들기, 겨울이불 세탁, 생필품 꾸러미 전달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아담 채 박은성 원장은 “포스코건설이 마련한 이번 행사를 통해 아담 채 가족들이 부자의 정을 다시 한 번 느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지난 19일에는 포스코건설 안전봉사단이 인천지역 아동센터 아이들 22명을 포스코건설 송도사옥으로 초청해 화재예방 및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후 송도 센트럴파크 해수로에서 아동센터 아이들의 유람선 탑승 체험과 학용품 꾸러미 전달식을 가졌다. 주거환경개선봉사단은 지난 26일 인천광역시 남구 기초생활 수급자 한 부모 가정 1가구에 수납장, 거울 장, 책상, 의자, TV거실 장을 전달했다. 배치할 가구의 크기, 위치 등을 파악하기 위해 주거환경개선봉사단은 수혜자 가정을 사전 방문했고 맞춤형 가구를 손수 제작했다. 또한, 포스코건설은 지난 19일부터 29일까지 인천지역에 있는 지역아동센터 29개소에 임직원이 직접 찾아가 소외계층 아이들과 함께 송편 만들기 체험 및 학습지도도 실시 중이다. 한편 부산에 근무하는 포스코건설 임직원들은 지난 19일 해운대 복지관을 찾아가 추석 제수용품 및 과일을 전달했고, 광양 임직원들은 지난 21일 광양시 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재가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생필품 선물 꾸러미를 직접 전달하고, 지난 27일에는 포항 임직원들이 지역 독거 어르신들을 찾아 따듯한 정을 나눴다.한편 포항시자원봉사센터(소장 권경옥)는 지난 27일 포스코건설 임직원 80명과 민족고유의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보람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포스코건설은 포스코1%나눔재단 기금으로 독거어르신 80명에게 전달할 ‘사랑의 꾸러미’ 키트를 제작하고 독거노인생활관리사와 함께 방문해 전달했다. 키트에는 참치, 라면, 김, 칫솔, 치약 등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께 꼭 필요한 식재료와 생활용품을 담았다. 포스코건설 플랜트사업본부 윤한근 본부장은“전달된 사랑의 꾸러미가 훈훈한 추석 명절을 지내시는 데, 조금이나마 마음속 따뜻한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