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행복교육행복사회연구회 주관으로 ‘저출산 고령화 사회 실태 및 대책 포럼’이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이철우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도의원, 시의원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종희 가천대 교수의 저출산 고령화 실태 및 대책에 대한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이창은 선린대 교수와 남병웅 웰빙생활건강연구소장의 토론이 진행됐다. 두 번째 주제에서는 정연대 포항시 복지국장이 저출산 고령화 정책 포항시 사례를 발표하고 이나겸 시의원과 이창형 대경일보 편집국장의 토론이 이어졌다. 마지막 순서인 종합논의에서는 이정애 효실천부회장과 포항자원봉사센터의 류미선씨가 저출산에 대해, 김관식 포항시평생학습원 신중년사관학교 총학생회장과 임중성 포항은빛대학장이 고령화에 관한 지정 발언을 하고 자유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환영사에서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노동생산인구의 감소, 노인의 경제적 빈곤 증가, 노인자살 등 다양한 현대사회 문제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러한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방안을 찾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더 나은 복지 발전의 토대를 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교육행복사회연구회는 2016년 7월 설립돼 행복관련 교육 및 사회주제를 연구하는 단체로, 현재 200여명의 전국 교수, 교원 등 다양한 분야의 회원을 두고 있다.
자유한국당 김정재 의원(포항 북구)은 5일 참전유공자 수당을 확대하는 내용의 「참전유공자 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참전명예수당은 국가를 위해 목숨을 걸고 참전하여 희생․공헌한 분들에 대해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하여 지급하고 있다.
포항시는 7월 11일 인구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8일 시청 대잠홀에서 제6회 인구주간 문화행사를 가졌다. 인구의 날은 인구가 50억 명이 넘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1989년 UN개발계획(UNDP)이 제정한 날로 매년 7월 11일을 기념하며 우리나라에서는 2012년부터 제정해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을 위해 '아이가 포항의 미래다'라는 슬로건 아래 출산장려 유공자 표창, 출산장려 퍼포먼스, 가족 뮤지컬 잠자는 숲속의 공주 공연이 꾸며졌다. 식전행사로는 시각장애인 엄마와 초등학생 아들이 함께 한 판소리 공연과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다양한 가족들로 구성된 가족합창단의 특별한 축하무대도 펼쳐졌다. 이외에도 캐릭터 우드아트, 동물캐릭터 만들기, 3D 펜 체험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로 구성됐다. 한편 이날 출산장려 유공자 표창은 출산친화 기업 부문에 (주)유니코정밀화학, 영남에너지서비스(주)가 수상했다. 출산장려운동 부문은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포항시지부 회원 2명, 4자녀 이상의 다자녀 모범가정 부문에는 각 읍면동에서 추천한 6가정이 각각 받았다.
포항시 북구 신광면사무소(면장 최태선)는 지난 7일 비학산 무제등에 마련된 제단에서 해뜨는 시각에 맞춰 타들어가는 농심을 달래고 면민단합을 기원하는 합동 기우제를 지냈다. 이날 시의원, 신광면이장협의회와 신광면개발자문위원회, 기관・단체장 등 4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예년의 10% 정도에 미치는 강우량으로 논과 밭의 농작물이 타들어 가고 있는 만큼 비를 바라는 전 면민들의 염원을 담아 정성껏 마련한 제물을 올리고 축문으로 비학산에 기우제를 봉행했다. 최태선 신광면장은 "진인사대천명의 마음으로 우리 주민들의 간곡한 바램이 하늘에 닿아 장대같은 비가 내리기를 기원한다"며 애타는 농심을 위로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안동일)는 지난 5일, 국립영천호국원 봉사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이날 우동교 국립영천호국원장은 포스코 본사를 직접 방문해 안동일 포항제철소장에게 ‘국가보훈처장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감사패는 국가보훈시책에 적극 협조하고 국가보훈대상자 복지증진과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이에게 수여되며 포항제철소는 지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표 기관으로 선정됐다. 포항제철소 직원들은 2006년부터 매년 ‘국립영천호국원’을 방문해 비석닦기, 조화정리, 참배객 안내, 환경정화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냉연부 직원과 가족들은 올해까지 총 24차례에 걸쳐 2,800여명이 이곳을 다녀갔다. 한편, 경북 영천에 위치한 국립영천호국원은 조국수호와 세계 자유평화를 위해 신명을 바친 호국용사들의 공적을 기리고 높은 위훈과 명예를 선양하기 위해 조성된 국립묘지로 후손들에게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안보교육의 장소이자 참배객의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추모공원이다
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이우영)은 6일 1층 잡화매장에 해외명품 편집숍 LOTTE TOPS 브랜드를 신규 OPEN했다. 롯데백화점 PB(롯데 자체브랜드)인 LOTTE TOPS 매장에는 구찌.펜디.발리.페라가모.버버리.지방시.골든구스외 다수의 브랜드를 판매하는 편집샆이다. 오픈기념 특별 한정 상품으로 페라가모 여성지갑(5점한점) 47만9천원.휴고보스 피케티셔츠 9만9천원.버버리 페케티셔츠 19만원 외 다양한 한정 상품을 준비했다. 6일부터 오는 9일까지는 1/2/3/5/10백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롯데상품권 7%를 증정 한다
포스코플랜텍(사장 조청명)이 ‘행복경영’을 통해 경영정상화에 힘을 모으고 있다. 6일 포스코플랜텍에 따르면 직원이 행복할 때 고객이 행복하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취지 아래 행복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조청명 사장은 취임 2주년에 즈음하여 ‘행복경영’을 회사의 주요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행복경영 3대 요소와 11대 추진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행복경영 3대요소는 '자유(자율)', '의미', '관계(신뢰)'로 '자유(자율)'는 자율적인 판단과 행동을 말하며, '의미'는 일을 통한 보람과 자기계발을 '관계(신뢰)'는 믿고 의지 할 수 있는 동료와 회사가 되자는 뜻을 담고 있다. 워크숍과 전 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확정한 11대 추진 프로그램은 5대 마음 챙김 활동과 6대 제도개선에 핵심을 두고 있다. 마음챙김 활동은 'Action 3.2.1 활동'과 '행복캠프 운영', 인디비쥬얼 캐어(Individual Care), '행복초청 특강', 건강관리' 활동이며, 제도개선은 '근무 및 휴가제도 개선', '권한위양 확대', '성과공유제 도입', '직무역량향상 프로그램 운영', '동호회 활성화', '플랜텍 아카데미 도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11대 아이템 중 1일 3감사 활동과 주 2회 학습, 월 1권 독서 및 감상문 쓰기인 'Action 3.2.1'은 이미 작년부터 꾸준히 추진해 왔다. 또한 전 직원 대상 '행복캠프'를 비롯하여 '근무 및 휴가제도', '직무역량 향상 프로그램', '동호회 활동', '플랜텍 아카데미', '건강관리 활동'은 진행 중에 있으며, 나머지는 순차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포스코플랜텍은 직원 대의기구와 체인지 에이전트(Change Agent), 관련부서 합동으로 '행복경영 발전 연구회'를 구성하고, 행복경영을 실질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휴먼센터(Human Center)를 운영하는 등 행복경영이 기업문화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조 사장은 4일 행복경영 발전 연구회 킥오프 미팅에서 "연구회는 11대 추진 프로그램의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연구회 취지에 맞게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 경북지식재산센터(이하 경북지재센터)는 6일 회의실에서‘2017년 글로벌 IP 스타기업 지식재산창출지원사업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비영어권 브랜드 개발((주)한성브라보), 특허&디자인 융합지원(에이펙스인텍(주)), 글로벌IP 경영진단((주)한중엔시에스, 대영전자(주), (주)메가젠임플란트) 등 글로벌 IP 스타기업 5개사에 대한 현재까지 진행된 과업에 대한 상세한 중간점검과 검토가 논의됐다. 비영어권 브랜드개발 지원사업은 해외진출(예정) 국가의 언어, 문화, 상황 등을 고려하여 해당 국가에 적합한 브랜드를 개발하고 개발된 브랜드의 해외권리 획득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허&디자인 융합 지원 사업은 특허·디자인 맵을 통해 기술 분석 및 개발 방향을 제시하고 디자인 개발을 통한 특허 및 디자인 권리 화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글로벌 IP 경영진단 사업은 해외진출(예정) 기업 및 제품에 대한 지식재산 현황을 심층진단하고 지식재산 관련 현안문제 해결방안과 향후 해외진출을 위한 지식재산경영 전략방향을 제시해 주는 사업이다.
포항지역에 예술가들을 위한 공연연습장이 들어설 전망이다. 포항시가 최근 2017년 공연연습장 조성 국비공모사업에 우선협상대상지자체로 선정돼 5년간 국비 18억(공사비 13억, 운영비 5억)을 지원받아 사업추진에 들어간다. 2017년 공연연습장 조성 국비공모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주최로 민간 공연예술단체 및 예술가에게 안정적인 연습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공모심의 결과, 경북 포항시를 비롯 강원 원주시, 전남 강진군 등 3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해병대 1사단은 지난 6월 19일부터 7월 7일까지 3주간 주둔지 내 도시지역전투교장과 사격장, 무적캠프 일대에서 한ㆍ미 해병대 연합전술 통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韓 해병대 신속기동부대 1개 대대와 헌병대, 공병대대, 의무근무대 장병 420명과 美 해병대 3사단 헌병중대, EOD팀, 화생방소대, 의무소대, 심리전부대 장병 260명과 미군 고기동 다목적 차량 험비(Humvee : High Mobility Multipurpose Wheeled Vehicle), 화생방 제독차량, EOD(Explosive Ordnance Disposal) 로봇 등 55종 360여 점의 장비가 동원됐다.
포항사랑 상품권 3단계 200억원이 7일 오전 9시를 기해 포항시 관내 53개 금융기관 159개 판매대행점에서 일제히 판매된다.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발행되는 포항사랑 상품권은 1단계 300억원, 2단계 300억원 전체 600억원이 시중에 유통됐다. 이번에 200억원을 유통시키고 나면 올해 판매목표액 1,000억원 가운데 800억원이 유통되며, 남은 200억원은 3단계 판매 상황을 지켜본 후 유통시킬 계획이다. 지금까지 600억원을 유통한 이후 현재까지 511억원이 판매됐으며, 판매량이 많은 20여개의 판매대행점에서는 상품권이 완전 매진됐다. 대부분의 판매대행점에서도 매진이 임박했다. 이에 판매대행점에서는 조속히 추가발행을 요청해왔으며, 시는 3단계로 200억원을 이번에 유통한다. 3단계에 판매되는 상품권은 포항시가 지정한 53개 금융기관(대구은행, 경남은행, 농협, 수협, 머스트삼일저축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각 점포에서 개인의 경우 월 50만원, 연간 40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할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침체된 서민경제를 회복시키고, 다양한 소비촉진 분위기 확산을 통한 지역상권을 활성화를 위해 「포항사랑 상품권」을 많은 시민들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포항사랑 상품권의 현재까지 판매 및 유통상황을 분석해 보면 월별 판매현황은 10% 할인율을 적용한 1월에는 300억원이 판매됐으며, 2단계 300억원을 유통시켜 6% 할인율을 적용한 2월에는 19억원, 3월에는 42억원, 4월에는 38억원, 5월 47억원, 6월에는 52억원이 판매되는 등 매월 꾸준한 형태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경북 동해안 5개 시·군이 지난 2015년 11월 결성한 경북 동해안 상생협의회를 통해 추진 중인 ‘동해안 관광 및 공공시설 공동 활용’ 사업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5개 시·군 간 주요 관광지 및 공공시설 이용요금을 지역민과 동일하게 할인 적용해주는 사업으로, 지난해 포항 화장장, 포항 크루즈, 경주 양동마을에 이어 올해에는 영덕군 전동휠 체험장 및 고래불 국민야영장, 울진군 성류굴, 울릉군 태하향목 모노레일 외 4개소까지 추가 할인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타 시·군 요금을 적용해 40만원에 포항 화장장을 이용해왔던 영덕·울진·울릉군민들은 포항시 조례 개정을 통해 포항시민과 동일요금인 5만원에 이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지역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완화됐다. 이는 행정 구역을 넘어 생활권에 기반한 지역정책으로 주민 생활에 필요한 서비스의 광역화를 통해 정책의 주민 체감도를 향상시키고, 지역 자원을 공동 활용하여 중복투자와 과잉경쟁을 예방하는 규모의 경제 실현으로 비용 절감 및 효율성 제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북 동해안 5개 시·군은 현재 운영 중인 상생협의회를 통해 주민체감형 협력사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큰동해시장(상인회장 김병석)은 지난 5일 김영철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 포항시의회 이상근 의원 및 박희정 의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포항센터 전수현 센터장을 비롯한 상인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큰동해시장 상인회관에서 상인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이번 상인대학은 올 3월 중소기업청의 ‘201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전액으로 진행된다.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하고 계명마케팅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상인대학은 상인 6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 13일까지 매주 2회 총 40시간에 걸쳐 상인 의식 혁신, 마케팅, 성공사례를 통한 발전방안 모색, 유통환경·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른 고객관리 등 점포 경영기법과 시장과 점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과정을 분야별 전문가가 진행할 예정이다. 큰동해시장은 지난 2012년에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기 상인대학에 상인 50명이 수료했으며, 이번에 2기 상인대학 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큰동해시장 김병석 상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상인대학을 이수한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고객이 늘어나고 눈에 띄게 매출이 늘어날 거라고는 기대할 수 없지만, 이런 교육을 통해 우리 의식이 변화하고, 익숙하지만 낡은 고정관념으로부터의 탈피가 우선된다면 앞으로 큰동해시장은 반드시 어느 시장보다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해양 인명사고에 대비한 구조역량 강화를 위해 해경안전센터 근무 경찰관을 대상으로 연안사고에 대한 현장 대응능력 향상 훈련을 실시하고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포항해경은 지난 6월 7일부터 29일까지 관내 죽변·후포·축산· 강구·영일만·포항·구룡포·호미곶·감포 등 9개의 해경안전센터 근무 경찰관 170명을 대상으로 3대 연안사고(익수·고립·추락) 및 구조장비·물품 운용법, V-PASS 등 각종 시스템 운용법 등 현장 구조대응능력 향상 훈련을 실시했다.
포항시는 6일 포항시청 광장에서 읍면동 복지허브화에 따른 『맞춤형 복지차량』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차동찬 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 해당 지역의 시의원들을 비롯해 차량이 전달되는 오천읍, 해도동, 우창동, 장량동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공동위원장, 읍․동장 및 맞춤형복지팀 팀원들이 함께 참석하여 파이팅을 외치며 시민을 위한 복지허브화가 꽃피울 수 있는 의지를 다졌다. 읍면동 복지허브화는 읍면동에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찾아가는 상담, 사례관리 및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읍면동 복지허브화의 핵심인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맞춤형 복지차량을 보급하게 됐다. 지난해 3월 포항시가 읍면동 복지허브화 선도지역 지정됨에 따라 처음으로 ‘맞춤형복지팀’이 만들어진 중앙동에는 지난해 12월에 맞춤형 복지차량을 보급했으며, 이번 전달식에는 지난해 하반기에 설치된 오천읍, 우창동과 올해 초 설치된 해도동, 장량동에 보급한다. 이번 7월부터 읍면동 복지허브화로 선정된 9개 읍면동(연일읍,대송면,상대동,효곡동,대이동,흥해읍,신광면,청하면,송라면)에는 9월말 경 맞춤형 복지차량을 보급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더욱 신속히 움직일 수 있는 기동력이 확보된 만큼 현장중심의 복지행정이 구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복지체감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가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발행한 포항사랑 상품권이 성공적인 사례로 전국적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난 5일 광명시의회 김정호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 7명이 포항사랑 상품권 벤치마킹을 위해 포항시청을 방문했다. 이날 포항시청을 방문한 광명시의회 의원들은 김영철 일자리 경제국장으로부터 포항사랑 상품권 운영상황 전반에 대해 설명을 듣고, 상품권 발행 및 유통현황, 지역경제에 미친 효과, 성공요인에 대하여 큰 관심을 보였으며, 광명시에서 상품권을 발행할 경우 성공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눴다. 포항시의 상품권 운영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김정호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무엇보다 시민과의 공감대 형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시민 모두가 많은 관심을 가지도록 하기 위한 노력이 선행돼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포항사랑 상품권이 성공적으로 정착한 것을 모범사례로 삼고 광명시에서도 광명시의회가 주체가 되어 의원 발의로 지역상품권을 발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광명시의회 의원들은 포항시의 소비촉진 분위기 확산 및 지역상권을 활성화에 동참하고자 포항사랑 상품권 50만원을 구입했으며, 죽도시장을 방문해 포항의 특산물을 구입했다. 또 인근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면서 상품권의 유통경로 등을 직접 확인했다.
날씨가 많이 무더워졌습니다. 이렇게 더운 날엔 시원한 팥빙수 한 사발이 그리워집니다. 하지만 이런 차가운 음식이 그림의 떡인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시린 이로 고생하시는 분들이지요. 이런 분들에게는 팥빙수는커녕 식사 후 양치마저도 고통으로 다가 옵니다. 그럼 이런 시린이는 왜 나타나는 걸까요? 시린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치아의 기본 구조를 알아야합니다. 우리가 치아를 볼 때 보이는 부분(가장 바깥 부분)을 법랑질(enamel)이라고 하는데 이는 치아를 보호하는 보호막과 같은 역할을 하는 부분으로 감각세포가 존재하지 않는 층입니다. 법랑질 아래에는 상아질(dentin)이라고 하는 부분이 존재하고 여기에는 많은 감각세포의 분지가 노출되어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지요. 치아가 약간의 노란색을 띠는 것은 바로 이 상아질이 법랑질을 통해 비쳐 보이기 때문이고, 치아의 가장 넓은 부분을 차지하는 부분입니다. 상아질 아래에는 치아의 신경인 치수(pulp)가 존재하고 이 부분이 자극을 받게 되면 극심한 통증을 야기하게 됩니다. 이런 치아의 구조 중 가장 바깥부분인 법랑질에 손상을 받게 되면 시린 증상이 나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 이런 법랑질의 손상을 야기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첫 번째로 충치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충치란 충치균((Streptococcus mutans)이 치아표면의 당분을 분해하면서 만들어진 산(Acid)에 의해 법랑질과 상아질이 손상되어 구멍이 뚫리는 일련의 증상들을 말하는데, 이때 손상된 법랑질 사이로 차가운 자극이 전달되면 시린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초기에는 차가운 자극이 전달될 때만 일시적인 통증이 나타나지만 충치가 진행됨에 따라 점점 자발적인 통증이 나타나게 되며 치료방법은 충치의 진행정도에 따라 간단한 충전치료부터 신경치료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두 번째 원인으로 치경부 마모증을 생각해 볼수 있습니다. 치경부 마모증은 시린이의 주 원인으로 다양한 연령층에서 쉽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치아가 잇몸과 맞닿는 부위에 도끼로 맞은 자국같이 파여 나가는 현상을 치경부 마모증이라 하는데 잘못된 양치질 습관(칫솔을 옆으로 문지르는 횡마법)과 저작 중에 치아에 가해지는 큰 힘(이 힘에 의해 치아가 미세하게 휘어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이때 치아의 가장 약한 부분들이 뜯겨 나가는 현상이 반복되면서 치아가 파이게 됩니다.) 이 주 원인입니다. 치경부 마모증의 치료는 파여져 나간 부분을 치과용 재료(레진, 글라스 아이오노머 등)로 다시 채워주면 되고 간단한 과정에 비해 효과는 매우 만족스러운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마지막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원인은 치주질환입니다. 흔히 풍치라고 알려진 질환으로 치아를 지지하는 치조골이 잇몸의 염증 때문에 흡수되고 이러한 현상이 지속되면서 치아의 뿌리 가 노출되게 됩니다. 이렇게 노출된 뿌리에는 보호막인 법랑질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외부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고 시린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치주질환을 원인으로 나타나는 시린이는 치료가 가장 어려운 경우입니다. 왜냐하면 치주질환은 국소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모든 치아에 전반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시린 증상을 느끼는 원인치아도 특정치아가 아닌 전체적으로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경우의 치료는 먼저 불소도포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요즘은 다양한 종류의 시린이 전용치약들이 판매되고 있으며 이런 치약들을 한 달 이상 꾸준히 사용하면 시린이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만약 무더위에 지친 오늘도 시원한 냉수 한잔이 불편하게 느껴진다면 더는 미루지 말고 가까운 치과에 방문하여 나를 괴롭히는 원인이 무언지 정확하게 체크해 보기 바랍니다.
53만 포항시민이 배출하는 생활쓰레기 배출량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하루 평균 330톤이 배출됐으나 올해 들어 하향세로 돌아서며 6월 말까지 1일평균 11.5%인 38톤이나 줄어 하루 292톤이 배출된다. 이는 올해 초 가동 중인 호동매립장의 포화율을 완화시켜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안으로 시민의식함양과 생활쓰레기 처리체제의 개선 등 4대 분야 20개 사업을 주 내용으로 하는 쓰레기없는 Green포항시책을 시작하고서부터 꾸준히 각계각층 시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쓰레기매립장과 처리시설 등 현장견학과 생활쓰레기 처리문제 교육을 통해 실상과 심각성을 알리는데 주력한 결과로 보인다. 지난 4월 초에는 30개 시민단체와 공감대 확산을 위한 협약을 맺었으며 시민강사 4명을 위촉해 매립장과 교육기관, 읍면동 등 현장을 누비며 포항시 쓰레기처리문제의 실상을 알려왔다. 또한 생활쓰레기의 바른 배출을 위한 교육용 동영상물을 제작해 각급 학교와 읍면동, 교육기관에 배부하여 각종 회의나 교육 시에 상영토록 했다. 이외에도 쓰레기 불법투기 전담 기동단속반을 가동하고 통합관제시스템 방범용CCTV와 연계한 쓰레기 불법투기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불법투기행위 신고자에 대한 포상금제도를 확대(종량제봉투 미사용행위 신고 5만원, 차량이용 투기행위 행위 신고 10만원)해 일명 쓰파라치”를 양성하게 된 것도 큰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쓰레기문제에 대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항시체육회(회장 이강덕 포항시장)와 포항시남·북구보건소는 6일 북구보건소에서 체육회 문충국 상임부회장, 이은숙 남구보건소장,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을 비롯한 세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세 기관 대표는 ▲포항시민 걷기 분위기 조성 ▲시민대상 건강증진교육 프로그램 운영 ▲공동협력 및 사업추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은 협약서에 서명하고 앞으로 포항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각종 건강증진 사업 추진에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문충국 상임부회장은 "체육단체와 보건기관의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은 경북 최초인 만큼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체육이 복지고 복지가 체육이라는 신념으로 체육회와 양 기관이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시민에게 체육활동을 통한 의료복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 세 기관은 죽도시장, 북부시장, 동해시장 등 전통시장 상인 대상 건강체조 및 이동통합건강증진관 운영의 건강통통 활력생생 행복시장 프로젝트와 걷기운동 실천을 위한 모바일 앱 워크온개발 및 운영 등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흥식) 노인복지회관은 이용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알차고 의미있는 여름방학 특강을 운영하고 있다. 무료해지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활기차고 건강한 여름방학을 보낼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특강은 인기과목인 라인댄스, 트로트댄스, 신바람노래교실 등 총 7과목을 일일 500여명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노년기 자아통합을 위한 회상프로그램이라는 주제로 10회기 진행되는 특강 역시 노년기 사회·심리적 불안한 어르신들에게 우울감을 대처하는 능력을 키워주며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집중관리로 정신적 자기 지지기술을 함양시켜 주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회관 관계자는 "이른 무더운 속에서도 어르신들의 배움의 열정을 잊지 않으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건강하고 활기찬 여가문화생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