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한 주물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24일 오전 3시 53분께 포항시 남구 대송면의 주물공장에서 불이 나 5톤짜리 전기로 2대 등을 태웠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서추산 2천600만원의 피해를 낸 뒤 불은 3시간 여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쇳물을 옮기는 과정에 크레인이 기울어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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