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청량감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포항시립교향악단 제157회 정기연주회 '세헤라자데의 천일야화'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특히 이날 피겨 여제 김연아의 배경음악으로 유명한 세헤라자데를 무대에 올린다. 또한 무대를 채울 멤버로는 우레초가 객원지휘를 맡았으며 튜바 허재영이 협연한다.
POSTECH(포항공대, 총장 김도연) 환경공학부 박사과정 김진수 씨와 국종성 교수는 중국남방과기대 정수종 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북극의 온난화가 중위도 지역 생태계와 기후변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결과는 네이처 자매지인 ‘네이처 지오사이언스’에 소개됐다. 연구팀은 최근 30년의 북극 온도와 북미 지역 식물 생산량 관계를 조사한 결과 북반구의 온도 상승이 북미 지역의 한파와 남쪽 지역의 가뭄을 불러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실제로 북극 온난화가 심화된 해는 그렇지 않은 해에 비해 1~4%의 곡물 생산량이 줄어들었고, 일부 지역에선 20%까지 감소했다. 엘니뇨와 같은 대규모 대기 순환이 육상 생태계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는 있었지만 북극 온난화가 중위도 지역 생태계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북미 지역 연간 식물 및 곡물 생산량 예측과 기후 변화에 대응한 정책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기상산업진흥원과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포항북부경찰서(서장 박찬영)와 협업단체인 생활안전협의회(회장 김인술)는 11일 포항시 통합관제센터를 찾아 2분기 중요 범인 검거실적이 뛰어난 2분기 으뜸 모니터 3팀에게 격려금과 간식 등을 전달했다. 으뜸 모니터팀이란 중요 범인 검거 유공 실적이 우수한 팀을 분기별로 선발하는 것으로 모니터요원 사기진작과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2분기 으뜸 모니터팀으로 선발된 3팀은 차량털이 미수범, 절도범 등 5건의 범인검거와 12건의 위험방지 및 사전예방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포항북부소방서(서장 오원석)는 11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전입 및 승진자 35명에 대한 인사발령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 오원석 서장은 "인사이동에 따른 출동 및 업무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새로운 근무환경에 빠른 시일내에 적응할 것"을 당부했다.
포항 환경운동연합(사무국장 정침귀)이 수은에 오염된 형산강의 수상레저타운 공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 하고 나섰다. 포항 환경운동연합은 11일 성명서를 통해 형산강퇴적물에서 기준치의 수백 배가 넘는 이상의 수은이 검출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원인 파악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채 대대적인 수상레저 타운 건설에만 몰두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수상레저타운이 건설되는 바로 맞은편은 수은오염이 가장 심각한 곳으로 최근 하천바닥을 파내는 준설작업으로 인해 중금속에 오염된 강바닥을 더욱 병들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번일이 언론에서 지적받자 느닷없이 인사를 단행한 것은 문책성인사로 보이며 대상이 환경위생과인 것도 부적절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수은퇴적물 위에 건설되는 수상레저타운 건설을 당장 중단해야 하며 형산강 프로젝트가 난개발 프로젝트로 전락하지 않고 아름다운 생태하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포항시의 결단을 촉구했다.
포항시는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 흥해청사에서 하반기 귀농ㆍ귀촌 아카데미’ 과정을 개강했다. 이날 열린 개강식에는 최영섭 농업기술센터 소장의 특강과 과정안내, 수강생소개, 자치회구성 등 오리엔테이션이 실시됐다. 귀농귀촌 아카데미는 초기 귀농귀촌인과 예비 귀농귀촌 도시민들에게 농업ㆍ농촌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기초영농 지식 습득 기회를 체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농촌정착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농업지지기반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50명을 정원으로 이달 11일부터 오는 10월 17일까지 4개월에 걸쳐 60시간으로 운영되며 농업기술센터의 특기지도사와 외부 전문가를 강사로 활용하여 강의, 실습, 현장학습을 진행하고 75% 이상을 수강하여야 수료증을 교부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베이비부머 세대를 중심으로 은퇴 귀농귀촌에 관한 사회적 관심과 열기를 반영하듯 교육과정에 대한 문의와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영농기반과 자본이 취약한 청년 귀농인들의 경우 정부 및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영농창업 등 귀농인정착지원사업을 신청하고자 할 때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100시간의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기 때문에 귀농귀촌 아카데미 교육은 매우 유용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얼마 전에 40대 초반의 여성이 진료 보다가 본인의 아들이 자궁경부 예방접종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문의를 하였습니다. 자궁경부암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암입니다. 일종의 성병으로 보시면 됩니다. 또한 자궁경부암은 아시아, 아프리카, 개발도상국등 경제적으로 빈곤한 나라에서 많이 발생하는 암입니다. 전세계 여성암의 2위이며, 국내 남여 전체암의 4위를 차지하며 매년 4000명 이상의 자궁경부암이 국내에서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평균 발생연령이 40~50대로 여성의 사회경제적,가정적인 활동이 왕성한 시기에 발생됩니다. 자궁경부암을 진단받는 환자들은 대부분이 저에게 이렇게 묻습니다. 왜 제게 이런 암이 생겼나요? 그러면 의사인 저는 대답하기가 참 곤란합니다. 그 암을 일으킨 인유두종바이러스는 남자가 무증상으로 가지고 있다가 퍼트린 것이기 때문입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여러종류의 변종들이 있으며, 바이러스가 여성의 생식기에 감염이 되면 자궁경부암, 질암, 성기의 사마귀(곤지름)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바이러스는 남자에게는 암을 유발하지는 않지만, 성기사마귀(곤지름)을 유발하여 성기에 닭벼슬 처럼 도돌도돌하게 증식되는 병변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9~14세 여아들 위주로 2회접종, 14세 이상 26세 여성까지 3회 접종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과 호주, 그리고 유럽의 선진국 많은 나라에서는 남아들에게도 여아와 같은 방식으로 국가백신사업으로 포함되어 접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남아들도 접종방식은 여아와 동일하며, 9~14세는 2회접종, 14세 이상은 3회접종을 권장합니다. 국내에서는 현재 남아접종은 권고사항입니다. 식약청 승인은 났으나 국가백신사업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남자가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맞아야 하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로 보시면 됩니다. 첫째로 자궁경부암은 성접촉에 의해 매개되는 질병이며 감염의 전파경로가 남자에게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성기 사마귀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이러한 남아접종에 대한 인식이 별로 없어서 거의 시행되고 있지 않습니다만 결국 전세계적인 추세로 봐서는 곧 접종이 널리 시행될 것이라 생각되어 오늘의 주제로 다뤄봤습니다. 머지않아, 결혼 전 예비신랑에게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여부를 묻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포항시가 하반기 정기인사 이후, 공백없는 업무추진에 더욱 고삐를 죈다. 지난 10일 하반기 정기인사 이후 처음 열린 간부회의에서 이강덕 시장은 간부공무원들에게 ‘경기활성화’와 ‘환경복원’ 정책에 관한 본인의 시정철학을 강조했다. 포항시는 지난 4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전반기 공약이행 평가결과, 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은 등 다양한 시정성과를 내고 있지만, 이 시장은 민선6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일부 미진한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특히, 일부사업과 관련해 행정의 처리가 잘못된 것으로 비쳐지는 것 역시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공직자들의 시민소통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민선6기의 남은 1년 동안 국별 현안사업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조직 내 분위기 쇄신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최웅 부시장을 중심으로 이행율 점검을 통해 현안사항을 마무리해 나갈 계획이며, 미진한 사업은 해당 부서와 협업부서를 연계한 전략사업추진단(프로젝트 9)을 활용해 부시장이 직접 업무를 챙기기로 했다. 이에 포항시는 오는 18일부터 아침 간부회의 시간을 활용해 ‘당면 현안사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기적으로 갖고, 현장점검에 나서는 등 국별 현안사항의 공유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포항시의 행보는 민선6기 남은 1년, 다소 해이해 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바로 잡고, 이강덕 시장이 출범이후 지속 강조하고 있는 소통·협업·융합의 시정이 흔들림없이 이어지고, 시민공감대를 이끌어 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포항시는 12일 오후 2시부터 포항시 일자리종합센터(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에서 구직자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구인업체에는 필요한 인력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하여 상설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날 채용박람회에는 ㈜남영엠텍, ㈜대진인터내셔널, 삼성문구프라자 등의 3개 업체가 참여하여 총 6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각 업체의 채용 분야는 ▲(주)남영엠텍 생산직(2명) ▲(주)대진인터내셔널 영업직(2명) ▲삼성문구프라자 매장관리사원(2명) 이다. 포항시 손정호 일자리경제노동과장은 “고용미스매치로 인력채용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경기불황에 따른 구직자들의 실업난을 덜어주기 위하여 상설채용박람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사항은 포항시 일자리종합센터(054-280-3275~6)로 문의하면 된다.
송도 송림테마거리가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도심속 힐링숲으로 각광받고 있다. 송도 송림테마거리는 포항시의 Green Way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와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누구나가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안전 거리로 조성됐다. 현재 시민들의 예상치 못한 뜨거운 반응으로 인해 주말·공휴일에는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단위의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으며, 타시군의 선진지 견학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시는 이용객 급증에 따라 시민들의 이용 만족도와 안전을 위해 운영관리에 힘쓰고 있다. 지난달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도록 물레방아 주변에 안전 펜스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 초 시행한 송림숲의 소나무 간벌사업은 해송림 생육관리 및 우량목 선정·육성을 위해 그린웨이추진단에서 역점·추진하는 도시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송림테마거리와 더불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아울러 송도 해안가 해양경관 조망을 위해 설치한 ‘워터폴리’가 지난달 준공됨에 따라 앞으로 송도 일대가 송림테마거리와 더불어 동해안의 대표적 해양관광명소로서 지역경제활성화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전통시장과 가든형 식당에서 엄격한 방역 조치 하에 1 1일 부터 살아있는 닭(토종닭) 유통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이번 제한적인 살아있는 닭 유통 허용 조치는 가축방역심의회 심의를 거쳐 지난달 19일 이후 AI의 추가 발생이 없었고 AI 바이러스의 잠복기(최장 21일)를 경과함에 따라 결정되었다. AI가 발생하지 않은 전국 10개 시도(서울, 인천, 대전, 광주, 세종, 강원, 충남, 충북, 전남, 경북)의 살아있는 닭에 대해서는 전국 유통이 허용된다. 다만, AI가 발생한 7개 시도(제주, 전북, 경기, 경남, 대구, 부산, 울산)는 AI가 발생하지 않은 시도로는 유통이 허용되지 않고, 동일 시 도 관내에서만 유통이 가능하게 된다.
정부가 올해 신규 발주되는 포항~안동 1-1 국도건설(4차로 확장, 28.5km, 2,702억 원) 사업에 3차원 건설정보모델(BIM,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시범 적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에 따르면 국도를 건설하면서 설계·시공·관리 전 단계에 걸쳐 사전에 완성된 모습을 확인하면서 작업이 가능한 3차원 건설정보모델(BIM,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시범 사업이 시작된다. 도로 사업에서 통상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평면 설계기법(2D CAD)은 전체 구조물이 완공된 후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없고, 투입되는 자재, 공사비와 같은 공사정보를 별도로 관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데 반해, BIM을 도입할 경우 전체 구조물 모양을 3차원으로 볼 수 있어 보다 정확한 설계가 가능하고, 3차원 지형도와 결합하여 구조물이 현지 여건에 적합한지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각종 공사정보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현장에서 보다 편리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BIM의 장점을 도로 사업에 접목하여 도로 분야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높이고 나아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그동안 ‘제5차 건설기술진흥기본계획’과‘제4차 건설사업정보화기본계획’을 통해 BIM 도입 계획을 수립했으며,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이태식)과 함께 BIM을 활용하여 2,300여 개의 표준도면을 제작하고, 도로분야 발주자 BIM 가이드라인을 배포하는 등 BIM 도입 기반 마련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서는 각 공사단계(설계, 시공, 유지관리)에서의 BIM 활용 방안과 제도·기술적 개선사항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향후 성과분석을 거쳐 전국 국도 건설사업에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업계 등으로 구성된 관계기관 합동 조직(TF)도 7월부터 오는 '2019년 5월까지 운영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앞으로 공공 건설 분야의 BIM 도입을 위해 가이드라인 제공, 시범사업 추진 등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며 “BIM도입으로 우리나라 건설사업의 경쟁력 강화 및 해외진출과 함께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시 송도해수욕장 전면 해상에 설치된 수중방파제 식별을 위한 안전시설이 설치된다. 10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석홍)에 따르면 포항시 남구 송도동 전면 해상에 설치된 수중방파제 식별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에 예산 약 4억 원을 투입 7월중 시공을 완료할 예정이다. 송도해수욕장 전면에는 2013년 9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해수욕장 침식방지 대책으로 사업비 187억원을 투입하여 수중방파제 900m(300mx3기)가 설치되었다. 그러나 시설물 설치 후 올해 2월 인근을 운항하던 선박이 수중방파제에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포항상공회의소(이하 포항상의) 윤광수 회장(사진)은 11일 부터 오는 13일까지 2박 3일간 일본 홋카이도 후라노에서 개최되는 ‘제11회 한·일 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한⋅일 양국 간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기업 간 친선 및 우호증진을 위해 한국 측에서는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단이, 일본 측에서는 일본상공회의소 회장단이 참석한다.
무더위와 장마가 겹치면서 높은 실내 온도와 습도로 인해 불쾌지수가 높은 날씨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 화훼사업센터는 공기정화뿐만 아니라 온·습도 조절 효과가 있어 여름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기에 유리한 식물 몇 종을 추천했다. 식물은 증산과정에서 수증기가 빠져나가면서 식물 주변의 온도를 낮춰주는 역할을 하는데, 증산작용이 활발한 아레카야자나 관엽 베고니아 등의 관 엽 식물을 실내에 둘 경우 에너지 절약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식물은 잎의 기공을 통한 증산이나 식재된 흙의 표면으로부터 증발되는 수분의 양을 스스로 조절함으로써 실내습도를 조절해주기도 한다.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학장 박무수) THE하기 봉사단은 10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가졌다. 포항캠퍼스에서는 매년 정부3.0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포항캠퍼스 학생 임원들이 죽도시장을 방문해 지역시장을 홍보하고 시장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제14회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형산강 체육공원과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메인행사는 오는 29일 밤 형산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막이 오를 예정이다. 미국, 스페인, 한국 3개국 연화팀이 한여름밤을 배경으로 펼치는 불빛과 음악의 조화로운 향연은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에서는 메이저리그 야구팀의 불꽃쇼를 담당하며 인지도를 높여 온 ‘Melrose’가 참가하고, 스페인 팀으로는 자체 생산한 연화로 해외 메이저 불꽃행사의 연출 경험이 많은 ‘Pirotecnia Igual’ 이 참가한다. 한국팀은 매년 포항국제불빛축제의 피날레를 연출해 온 ‘한화’가 올해도 참가한다.
역사인물체험연극 '소년 이순신, 무장을 꿈꾸다'가 오는 15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포항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이 공연은 2017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선정 작품으로 사업비의 일부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으로 지원 받았다. '소년 이순신, 무장을 꿈꾸다'는 무장을 꿈꾸는 장난꾸러기 소년 이순신의 친구가 되어 왜군을 함께 물리치기도 하고 또한 이웃을 사랑하며 미래의 꿈인 장군이 되고자 열심히 준비하는 소년 이순신의 모습을 연극을 통해 엿볼 수 있다.
포항시가 국내 대표 여름축제인 제14회 포항국제불빛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키로 했다. 포항문화재단(이사장 이강덕 시장)은 10일 포항시 각 부서별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어 준비과정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는 최웅 부시장 주재로 포항시 전 실과장과 포항문화재단, 읍면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부서별 축제 추진계획 보고 및 축제장 교통, 안전 등 다방면에서 준비상황을 논의했다. 먼저 재단은 올해 축제의 프로그램 진행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새롭게 개·폐막 주제 공연을 기획하는 등 예년과 차별화 된 축제를 준비 중이라고 보고했다.
포항시의회는 10일 문명호 의장 주재로 소회의실에서 시 집행부와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상호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영일만3산단의 로봇기업 2개사와의 투자양해각서 체결계획과 (주)에코프로GEM의 투자현황과 향후 계획 등 본격적인 기업유치활동의 성과 보고로 시작했다. 이에 문명호 의장을 비롯한 정해종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은 앞으로의 성장이 더 기대되는 기업이 우리 지역에 투자를 결정한 만큼 포항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지역 고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일자리창출 포항플랜, 제14회 포항국제불빛축제, 포항캐릭터 해상공원 개장,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조성, 포항시 청소년재단 설립 추진 경과, 포항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통합센터 운영계획 등에 대해 집행부 소관업무 국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은 후 그간의 추진현황과 기대효과 등에 대한 다양한 질의가 쏟아졌다. 특히, 지난 6월 정부 추경이 국회에 제출됨에 따라 포항시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의 편성계획과 의회 제출 시기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상임위원장들은 편성단계에서부터 일자리 창출과 민생에 집중할 것을 주문하고 예산 심사 시 소모성 예산은 반드시 삭감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문명호 의장은 “지금까지 주요 현안 업무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에 앞서 의회와 집행부간 충분한 논의와 소통을 통해 생산적인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하면서, “적극적인 소통으로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상생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