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읍장 김영규)에서는 오는 11월 4일(토) 오후3시부터 제8회 구룡포 말 목장성 달빛산행축제가 구룡포읍 개발자문위원회(위원장 연규식) 주최로 개최된다.말 목장성 달빛산행 축제는 조선시대 최대 국영목장으로 구룡포 돌문에서 동해면 흥환리까지 약 8km의 돌담중 약 5.6km 가 남아있는 영일 장기목장의 돌담을 따라 그곳에서 나고 자란 조선 최고 군마에 관한 역사적 흔적을 되 짚어보고 달빛산행을 통해 아름다운 역사적 자원에 대한 소중함과 보존에 대한 공감을 나누기 위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어울림의 장을 마련하였으며, 특히 말 목장성터에서 봉수대까지 이어지는 돌담길을 따라 쏟아지는 달빛과 함께 오징어잡이 집어등의 화려한 불빛이 수놓은 바다 풍경까지 감상할 수 있어 가을산행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코스라 할 수 있다.이날 달빛산행 축제는 오후3시 구룡포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집결한 후 출발해 말 목장성 정상까지 이어지는 왕복 10km정도 코스에서 펼쳐지며등반 중간지점에서는 가을산과 어울어진 오카리나 앙상블 연주로 흥을 돋우고 봉수대 정상에서는 울림난타, 초청가수(단비, 서인아)공연과 통기타 듀오인 애플트리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그리고 하산길에는 임도에 이글스예술단, 체육공원에 7080통기타 연주의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참여하는 관광객이 등하산시 풍성한 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하였다.또한, 축제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으로 손전등과 야광팔찌가 먹거리로 어묵바와 어묵탕, 생수가 무상 지급되고 약 600여명에게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순금 1돈, 자전거, 식사이용권, 해산물세트 등 지역기업과 상가에서 자발적으로 출품한 푸짐한 경품이 지급된다.더불어 축제를 기념하고 포항과 구룡포 말목장성을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행사 당일 촬영한 다양한 풍경, 문화행사, 정상배경, 볼거리를 주제로 사진 공모전을 마련했으며 1인당 2점 이내 미발표 자유작으로 11″×14″컬러사진(필름, 디지털동일)을 구룡포읍사무소 총무팀으로 11월 10일(금요일) 오후5시까지 제출하면 되고 작품심사 발표는 11월 20일(월요일) 구룡포읍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연규식 구룡포읍 개발자문위원장은 “지역민들의 단합된 힘으로 개최되는 축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고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풍경을 자랑하는 말 목장성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셔서 가을밤의 정취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최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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