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1일 정부추경에 발맞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일자리창출과 시민생활과 직결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1조 7천686억원 규모의 제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 포항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2회 추경예산(안)은 정부추경에 따른 지방교부세 증가분과 국도비보조금, 지방세 수입을 추가 재원으로, 일반회계는 1회 추경예산 1조 3천980억원 보다 650억원(4.6%↑) 증가한 1조 4천630억원, 특별회계는 1회 추경예산 3천6억원 보다 50억원(1.7%↑) 증가한 3,056억원으로 편성했다. 포항시는 2017년 2회 추경예산 편성방향으로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환경, 교통, 안전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지역현안사업 해결에 집중 투자하고 도시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이 될 주요전략사업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편성내역을 살펴보면 먼저 일자리창출을 위해 1회 추경 일자리예산 102억원과 함께 2회 추경에도 121억원을 편성했다. 2회 추경 일자리사업의 특징은 민간과 공공분야 일자리창출을 균형 있게 추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고용복지와 지역경기활성화를 목표로 한다는 것이다. 민간분야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청춘센터·청년창업존 운영, 소상공인특례보증 추가지원, 자투리시간 거래소 운영을 통한 구인구직 활성화, 중소기업의 정규직 채용지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지원 등에 49억원을 투입해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공공분야 일자리사업에도 72억원을 투입해 시민불편해소를 위한 민원행정인력 확충, 치매안심센터 구축·운영, 도시환경 정비 등을 통해 일자리창출과 공공복지 증진,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둔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포항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각종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예산과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포항시의 주요한 환경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형산강 수은오염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정밀조사 및 생태복원대책 용역과 중금속 확산방지 및 안정화 사업, 국내외 수은전문가 포럼 개최 등 9억원을 투입해 종합적이고 항구적인 복원대책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형산강 생태복원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창포~흥해 성곡간 도로, 양덕~곡강IC간 연결도로 등 출퇴근 도심 교통체증 해결을 위한 신규노선 개통과 포항을 녹색생태환경도시로 만들기 위한 그린웨이 사업, 야간 소아응급환자 진료, 환여지구 붕괴위험지역 정비 등 안전하고 살기 좋은 포항 만들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양질의 일자리가 곧 복지이자 시민행복이라는 생각으로 민간과 공공, 두 방향에서 적극적인 일자리창출 지원과 신규 정책을 추진하고 이와 동시에 형산강 수은문제, 도심교통체계 개선, 그린웨이 조성 등 시민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제242회 포항시의회 임시회의 심의를 거쳐 9월 1일 최종 확정된다.
포항 앞바다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모터보트가 발견돼 승선원 6명이 무사히 구조됐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20일 낮 12시 50분께 포항시 북구 영일만항 인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C호(1.59톤, 모터보트)에서 안모(43)씨 등 승선원 6명을 구조했다. 해경에 따르면 안씨 등 6명은 이날 낮 12시 30분께 포항 두호항을 출항해 영일만항 인근 해상에서 엔진고장으로 정지하여 표류했고 해상 경비업무 중이던 해경 경비정에 의해 발견됐다.
포항 스틸러스 U18팀인 포항제철고등학교가 최근 중국 선양에서 열린 2017 Gothia Cup China 대회 Elite B18 부문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포항 U18은 2016 K리그 유소년 클럽상 수상팀의 자격으로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을 비롯, CSKH(스페인), NK Bubamara Zagreb(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쾌조의 연승을 거두며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했다.
㈜엘리온 종합물류센터(대표 김도형) 준공식이 21일 포항영일만항 배후단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윤광수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윤석홍 포항해양수산청장, 박승대 경북동부경영자협회장, 배태하 포항항만물류협회장 등 항만물류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해 복합 물류센터 준공을 축하했다. 이번에 준공되는 물류센터는 영일만항 배후단지 1단계 사업으로 조성된 부지위에 항만활성화를 위한 물류기업유치 활동으로 입주한 ㈜엘리온 종합물류가 25억원을 투자해 부지면적 1만6천500㎡, 건축면적 4천344㎡으로 조성했다. 김도형 ㈜엘리온 종합물류 대표는 물동량 유치 등 항만물류 전문가로서 영일만항을 통해 중국 등 해외 물동량을 적극 유치해 연간 2만TEU 이상의 물동량 유치와 50여명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영일만항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물류센터 준공을 계기로 ㈜엘리온종합물류는 향후 영일만항을 통해 연간 1만TEU 이상의 철강, 내화물, 선재 등의 물동량을 처리 할 계획이다. 한편 포항영일만항의 배후단지는 1단계 계획면적 73만6천㎡중 42만3천㎡를 조성해 냉동창고 1동 4만9천086㎡, 물류창고 2동 4만1천800㎡를 우선 분양해 건설 중에 있으며, 이번 ㈜엘리온 종합물류센터 준공에 이어 내년 초 국제냉동창고의 준공과 함께 배후단지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물류관련 기업들이 입주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영일만항이 철강경기 침체와 북방교역의 어려움으로 다소 침체돼 있으나 이번 복합물류센터 준공과 내년 국제 냉동창고 준공, 인입철도 개통, 국제여객부두 준공 등으로 중국 동북3성, 러시아, 북한과의 대북방 교역이 활성화 되면 자동차, 철강제품, 농수산물, 우드펠릿, 잡화 등 다양한 물류 20만 TEU를 처리하는 명실상부한 환동해권의 중심항만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는 21일 시청에서 환호‧우창 등 시가지 우‧오수 분리사업에 대해 브리핑을 갖고 수돗물의 안전성을 강조했다. 시는 시민들의 건강지수도 올리고 청정 영일만의 쾌적한 환경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자 환호‧우창동 등 시가지 내 우수와 오수가 분리돼 있지 않는 11개 지역에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대상지인 11개 지역 대부분은 연안으로 방류되는 하천의 상류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우‧오수가 분리되면 우수만 영일만으로 방류돼 영일만 수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 이에 시는 국비 182억원 등 총사업비 260억원으로 하수관로 정비 23km, 배수설비 824개소를 오는 9월부터 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지구 우선순위에 따라 착공해 2020년 준공할 계획이다. 하천 상류 지역 생활하수가 연안으로 방류되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을 적기에 마무리한다는 방침으로 완료되면 영일만의 수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포항시는 2017년도 1일 평균 22만7천톤의 수돗물을 생산해 시내 전지역과 일부 읍면지역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하고 있다. 그 중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64%인 광역상수원 14만4천톤을 공급 받고 있으며 그 외 형산강, 곡강천, 진전지 등 자체 상수원에서 36%인 83만톤을 취수해 유강정수장 등 8개 정수장에서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다. 자체 수원인 형산강 복류수는 5만8천톤으로 전체 생산량의 25% 정도 차지하고 있으며 취수지역은 구무천 합류 지역과는 구분된 연일읍 중명리 일원 상류지역이다. 특히 하류지역의 염분수 유입방지를 위해 취수보 하단 강하부 10m 깊이의 역류 방지시설인 시트파일이 설치돼 있어 형산강 취수보를 기준으로 하류지역 염분이나 하상 퇴적물을 근본적으로 차단하여 이동은 불가능하다. 또한 믿을 수 있는 안전한 수돗물 생산을 위해 지난 2007년 환경부로부터 경북지역 중 유일하게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인정받았으며 양덕정수장 내 연구사 3명을 포함한 이화학분야 자격자 4명이 84종의 각종 검사 장비를 통한 수질검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검사기관은 매년 환경부에서 실시하는 검사능력, 숙련도, 현장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해 수질검사 전문기관으로 공신력을 확보하고 있다. 본부 관계자는 "최근 형산강 하류 구무천과 연관 지어 일부에서 염려하고 있는 형산강 상수원에 관해서 취수와 정수, 엄격한 수질검사 등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고 말했다.
포항시와 남ㆍ북부경찰서가 자동차 관련 체납액 정리와 범죄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포항시의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552억중 44%인 242억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관련 체납액과 경찰서의 교통위반 과태료 체납액에 대해 공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와 남·북부경찰서는 효율적인 체납차량을 정리하고 고액·상습 체납자의 납세의식 개선을 위한 법 집행력을 강화해 많은 민원과 범죄의 수단이 되는 대포차량을 정리하는 등 범죄예방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체납액 정리를 위한 상호 협업을 통해 체납차량 합동영치와 시민의 안전을 위한 대포차 합동 단속 등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향후 포항시와 남·북부경찰서의 △매월 1~2회 합동 영치 △야간음주운전 단속시 운행중인 체납차량 단속 △체납자 범칙사건 합동조사 및 수사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관간 유기적인 업무협조로 행정의 효율을 높이고 대포차량 공매처분으로 범죄를 예방하는 한편 차량관련 체납액 정리로 세원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포항시이통장연합회(회장 이형대)와 포항영일만크루즈(주)(대표이사 금종호)가 21일 포항시청 연오랑세오실에서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통장연합회에서는 포항 해양관광산업 다변화를 통한 명품해양도시로의 자리매김을 위해 전국 각 지역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관광지, 먹거리, 쇼핑 등에 소비자로서의 의견 제시 등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포항영일만크루즈는 이통장연합회에서 가족, 친지, 지인들과 함께 보다 편리하게 크루즈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VIP카드를 제공하기로 협의했다. 이형대 이통장연합회장은 “우리 지역 동해바다의 아름다움을 담아 해양관광산업의 메카로 자리잡을 크루즈투어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포항을 찾을 수 있도록, 단순한 협약을 맺는 수준을 넘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747톤으로 국내 유람선 중 3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포항영일만크루즈는 동빈내항을 출발해 영일만 앞바다, 설머리물회지구, 환호해맞이공원, 영일대해수욕장 등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으며 해상관광크루즈, 야경크루즈, 야경음악불꽃크루즈, 선상 디너크루즈 등 다양한 상품으로 운행 중에 있다.
김정재 국회의원(포항 북구,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은 오는 27일 지역 사무실에서 ‘제8차 소통의 날’을 개최한다. 줄곧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강조해 온 김정재 의원은 지난해 9월 포항 최초로 ‘민원의 날’을 개최하여 읍‧면‧동 지역별, 직능별 등 다양한 방면으로 대민접촉을 꾸준히 넓혀오고 있다. 지난 6월과 7월에는 지역 관내 청년들과 학부모들과 함께 소통하는 토크콘서트를 열어 다양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거침없는 소통행보를 이어갔다.
포항시 북구 우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상호, 김창현)와 존헤어살롱(원장 정재훈)은 21일 우창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무료 이·미용 서비스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존헤어살롱은 1년간 무료로 이·미용 봉사를 실시하기로 하면서 우창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주민 누구나 매월 세번째..
얼마전 40대 후반의 여성이 외음부가 따갑고 가렵다고 내원하였습니다. 이 여성은 남편이 바람을 피워서 성병을 옮겨온게 분명하다며, 잠자리를 거의 안하는데 한번씩 잠자리만 하고 나면 가렵고 따갑다고 합니다. 질경검사를 해보니 하얀 찌꺼기 같은 냉이 질강내에 있었으며 외음부는 붉게 부어 보였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외음부 칸디다증이라고 하여 곰팡이균의 감염이며, 이것은 성병은 아닙니다. 외음부 칸디다증은 당뇨나 최근에 항생제 복용 등의 몸의 면역력의 저하된 상태라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끔은 남편의 사타구니 습진으로부터 옮기기도 합니다.
포항시체육회 종목단체 사무장협의회가 힘찬 출발의 첫 발을 내딛었다. 지난 7월 5일 협의회 창립총회에서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이상웅 회장(포항시축구협회 사무장)의 취임식이 이달 18일 티파니웨딩홀에서 열렸다. 이와 더불어 협의회의 부회장, 이사, 사무국장, 사무차장 등 임원진의 인준서 수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시체육회 문충국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임원과 종목단체 회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웅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포항시체육회 종목단체를 이끄는 현행 실무진 협의회의 회장을 맡게 되어 영광스러움과 동시에 이런 중책에 대한 부담감 역시 느껴진다"며 "하지만 혼자만의 힘이 아닌 종목단체 사무장의 하나된 힘을 낼 수 있도록 화합과 소통을 통해 포항시의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의 상생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상웅 회장은 1963년 포항시 영일군 출생으로 대구 보성공고에서 축구 선수로 활약했으며 2003년 포항시축구협회·연합회 이사를 시작으로 총무이사, 사무장을 거치며 지역 축구발전에 수많은 기여를 해왔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안동일)가 지난 19일 ‘나눔의 토요일’(이하 나눔토)을 맞아 봉사단원 3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사회를 위한 활발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포항 주재 포스코 임직원 및 가족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포항과 인근지역의 자매마을, 복지시설 등 나눔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40여 곳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포스코, 외주파트너사와 지역주민들이 협동해 펼친 환경정화 활동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제강부 및 외주파트너사 임직원 80여 명이 오천읍 냉천 주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와 오물을 대량 수거했다. 열연부는 자매마을 주민들과 함께 120명의 봉사단을 꾸려 올여름 피서객들이 다녀간 청림해수욕장을 깨끗이 청소했다.
앞으로 의무보험 미가입, 운전면허 취소 등 화물운송 자격이 없는 화물차주는 유가보조금카드가 자동 정지되어 보조금을 지원받지 못하게 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국민권익위)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는 화물운송 자격 미달자의 유가보조금 부정수급을 근절하기 위해 이와 같은 내용의 제도개선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국민권익위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의무보험 미가입 기간 중에 유가보조금카드를 사용하는 부정수급 건수는 A지자체의 경우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63건 중 47건(90.4%), B지자체의 경우 26건 중 21건(80.7%)으로 상당수를 차지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는 지난 18일 한국에 대한 신용등급과 전망을 현재 수준(AA, 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AA등급은 역대 최고등급이며, 세 번째로 높은 등급임) 이번 S&P의 한국 신용등급 유지 재확인은 최근 북한 관련 지정학적 긴장감이 부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경제의 견조한 성장세와 양호한 재정․대외건전성 등 경제 전반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정부는 앞으로도 국제 신평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안정적인 신용등급을 유지해 나가도록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처장 류영진, 이하 식약처)은 일명 ‘떴다방’으로 불리는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 의료기기 체험방 등 724곳을 합동 단속하여 노인 등에게 허위‧과대광고 등으로 상품을 불법 판매한 35곳을 적발하고 형사고발 등 조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시민감시단 535명이 현장조사를 통해 수집한 정보를 사전 분석하여 ‘의료기기 체험방’ 등 724곳을 선정하였으며, 현장 단속에는 식약처·경찰청·지자체 전문 인력 575명(연인원)이 투입되었다. 주요 위반사항은 ▲식품이 질병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광고(7곳) ▲의료기기 효능 거짓‧과대광고(24곳) ▲공산품을 의료기기인 것처럼 오인광고(3곳) ▲기타(1곳) 등이다.
정부는 이번 국내산 계란 살충제 검출과 관련 국내 산란계 농장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국내에서 유통되는 계란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15일부터 전국의 모든 산란계 농장의 계란 출하를 중지시키고, 산란계 농장에 대해 전수 검사를 개시하여 지난 18일 완료했다. 총 1,239농장을 검사한 결과 1,190개 농장이 적합, 49개 농장이 부적합으로 판정됐다. 부적합 49개 농장은 일반 농장(전체 556개) 18개, 친환경 농장(683개) 31개이며, 부적합 49개 농장에서 검출된 살충제 성분은 피프로닐(8농장), 비펜트린(37), 플루페녹수론(2), 에톡사졸(1), 피리다벤(1) 등 5개 성분으로 확인됐다.
대구지검 포항지청은 지난 17일 부하 여직원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포항시 남구 Y새마을금고 박모 이사장에 대해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이와함께 검찰은 박모 이사장에 대해 성폭력 치료와 신상공개 대상자로 지정해 줄것도 함께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前) 포항시의원을 지낸 포항시 남구 Y새마을금고 박모 이사장은 지난 2015년 4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이 금고 여직원 A씨를 수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았다.
2017년 포은중앙도서관 하반기 문화강좌가 오는 9월 6일부터 12월 22일까지 강좌 별로 총 15주간 운영되는 가운데 22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하반기 문화강좌에 개설되는 강좌는 책으로 만나는 그림 이야기, 소설의 이해와 창작, 시의 숲을 거닐다, 그림 속 인생 총 4개 프로그램으로 상반기와 동일하다. 하반기에 개설되는 강좌 중 책으로 만나는 그림 이야기만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12시에 운영된다. 소설의 이해와 창작은 매주 수요일 오후 7~9시, 시의 숲을 거닐다와 그림 속 인생은 매주 목요일 오후 7~9시로 직장을 다니는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야간강좌로 마련된다. 신청은 책으로 만나는 그림 이야기, 소설의 이해와 창작, 시의 숲을 거닐다는 강좌 별 15명씩, 그림 속 인생은 13명, 총 58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1강좌에 3만원이다. 접수는 포은중앙도서관 4층 사무실에서 현장 접수만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문화강좌 담당자(054-270-4609)에게 문의하면 된다. 송영희 시립도서관장은 "아직도 책이라고 하면 무겁고 지루하게 느끼는 시민들이 많다"며 "책과 다른 주제를 연계해 이뤄지는 문화강좌를 통해서 시민들이 책을 조금 더 친숙하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재)포항문화재단은 대잠홀 상주단체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김동은무용단과 함께하는 무용교육 수강생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12월 7일까지 주1회 총 10회로 진행되며 전통무용과 현대무용, 실용무용의 기본동작을 배울 수 있다. 10회 교육 수료 후 12월에는 그동안 배운 내용을 무대에서 선보일 수 있는 발표공연도 가질 예정이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만 14세 이상 남녀노소를 대상으로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 교육프로그램신청에서 교육신청서를 받아 작성 후 방문 접수 혹은 메일(lighting@phcf.or.kr)로 접수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포항문화재단 054-289-7926으로 가능하다. 박준상 포항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우리지역 전통 무용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김동은무용단에게 직접 무용을 배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지친 몸과 마음을 해소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문화재단 대잠홀 상주단체로 선정된 김동은무용단은 1978년 결성돼 현재까지 우리 전통춤의 뿌리를 찾아 그 맥을 이어가고 있다. 매년 찾아가는 문화 활동, 무용제, 교육사업 등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포항시 북구 기북면 남·여 의용소방대원 20여명은 지난 18일 덕동마을에서 '확인점검 너나 없고, 화재예방 휴일 없다'라는 슬로건으로 행락철 화재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홀몸 어르신 돕기 행사의 일환으로 관내 홀로 거주하고 계신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집안청소, 집주변 법집제거, 마당 환경정비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