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은 26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 성매매 등 가정폭력 예방 및 방지를 위한 ‘2017년 폭력예방 통합교육’ 을 실시했다. <사진> 성(性)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 함양과 폭력 없는 밝고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이번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이은희 전문강사를 초빙해 ‘성인지적 관점과 폭력예방교육의 의미와 필요성’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영석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전 직원이 폭력예방 관련법령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폭력 없는 직장문화를 조성해 직원들이 직장생활에 만족하는 포항교육지원청이 되자” 고 말했다
수십 년간 전업작가로 포항을 지켜온 포항일요화가회 초대회장 박수철 작가의 전시가 마련된다. 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이사장 이강덕)은 2017 포항우수작가 초대전 II 朴洙喆 展(박수철 전)을 오는 30일 오후 7시 오프닝을 갖고 11월 5일까지 포항시립중앙아트홀 1층 전시실에서 연다. 서양작가 박수철은 지난 1950년 포항출생으로 1979년 포항일요화가회를 창립, 초대회장을 역임했고 평생을 전업 작가로 활동하면서 지역 내 중견작가들을 비롯해 수많은 제자들을 양성해 온 우리지역 미술계의 원로다. 현재 꿈틀로 입주작가로 박수철 아뜰리에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는 2005년 포항문화예술회관 기획초대 개인전 이후 두 번째 개인전이다.
포항시 남구 해도동개발자문위원회(위원장 서영관)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28일 포항운하 주변 특설무대에서 어르신 2천여명과 함께 해도 형산강변 문화축제를 연다. 이번 행사는 저출산 고령화로 핵가족화가 보편화 되면서 미풍 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70년대 공단 근로자들이 해도동 자전거 도로와 포스코 대교로 출퇴근하는 장관을 재현하는 연출과 자전거를 탄 70년대 근무복장, 월월이 청청, 예비군복장을 한 자생단체 등도 참여한다.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이하여 경북교육연구소(이사장 안상섭)는 23일부터 29일까지 한 주를 독도주간으로 선포하고, 25일 오후 2시부터 경북 구미시 메트로 호텔에서 구미 시민들과 함께 ‘독도 사랑 이야기’ 북콘서트를 가졌다. 독도 교육에 앞장서 온 경북교육연구소에서는 매년마다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 주간 행사를 실시하며 독도에 대한 사랑과 일본의 독도 점유에 대한 야욕을 널리 알려 경북 도민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상섭 이사장은 “현재 정부나 독도가 속한 경상북도에서는 독도에 대한 행사가 보여주기 식으로 진행되어 단발성 행사로 그치고 있는 실정”이라며 “여러 시민들이 참석하여 독도가 영원히 우리 땅임을 확인하고 대한민국 국민이 모두가 독도 사랑을 외치는 아름다운 화합의 장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80여개의 각종 단체가 후원한 이 행사는 25일 구미를 시작으로 하여 29일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을 거쳐 경북 전역을 순회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포항역사내 우수 농특산품 판매장인 ‘고향뜨樂’이 코레일에서 선정한 서비스 우수매장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코레일에서 추진하는 SLA(서비스수준협약) 우수매장 선정은 전체 800여 개 매장을 대상으로 분기별 서비스, 친절, 고객 응대력, 제품의 질 등에 대해 평가하는 것으로 이번에 포항역사내 고향뜨락이 우수매장에 선정됐다. 포항역내 2015년 문을 연 ‘고향뜨樂’은 내 고장, 내 고향의 특산물을 앞마당 같이 편안한 곳인 뜨락에서 만난다는 뜻으로 포항지역의 질 좋은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소비자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우수매장 선정은 주말에 고향을 찾는 사람들과 산해진미 포항음식과 주변관광지를 찾는 20~30대 젊은 관광객과 최근 새로운 관광지인 호미곶반도 둘레길여행을 위해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늘고 있어 고향뜨락 판매수익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방문객과 이동고객을 대상으로 친절과 아름다운 서비스는 덤이라는 마인드로 고객을 응대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포항역 고향뜨樂 매장은 포항에서 생산되는 120여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며, 소비자는 만족하고 지역경제는 살리는 상생효과를 꾀하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고향뜨락은 로컬푸드 매장으로 우리지역 우수제품을 가장 먼저 접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청결과 친절한 서비스로 고객을 응대해온 결과 우수매장으로 선정됐다”며 “이번 우수매장 선정이 지역 특산품의 판로개척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48기 세금바로쓰기 학교 및 전국결의대회가 지난 26일 포항근로자종합복지관 덕업관에서 전국임원 및 회원,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사)세금바로쓰기납세자운동 중앙본부가 주관하고 포항시지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순견 경상북도 정무실장, 문명호 포항시의회의장, 김영석 영천시장, 장두욱 경상북도의회부의장, 박찬우 내 세금 국민감시단 전국회장 등이 참석했다. 세금바로쓰기운동은 효율적 예산집행으로 국민의 혈세인 세금 낭비를 막고 선심성 행정이 아닌 투명한 예산집행으로 국민 모두를 위하고 사랑하는 가족과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김상출 포항지회 부회장과 이윤숙 여성위원이 세금지킴이로서 세금바로쓰기운동을 정의롭고 공명정대하게 구현하기 위해 청렴·공정·참여를 담은 결의문을 낭독했다. (사)세금바로쓰기납세자운동은 2012년 9월20일 출범해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마다 지부를 결성하여 15지부 98지회 5,890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사단법인으로 포항지회는 장두대 포항지회장을 비롯하여 회원 40여명으로 2017년 7월22일 개소해 활동 중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26일 효자 빗물펌프장 설치공사 현장을 찾아 현장소장 등 관계자 20여명과 함께 준공전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이강덕 시장과 현장관계자들은 펌프장과 유수지, 체육공원 등을 둘러봤으며, 준공까지의 마무리 작업과 이후 운영까지 인근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 써 나가기로 했다. 효자지구 일대는 집중호우나 태풍으로 형산강 수위가 높아지면 기존 수문을 닫기 때문에 저지대로 빗물이 흘러들어가 잦은 침수피해가 발생한다. 1991년부터 7차례나 침수됐으며, 2009년에는 재해 위험지구로 지정됐다. 포항시는 2015년부터 총사업비 279억원을 들여 포항공대와 효자 SK뷰 1차아파트 중간지점에 유수지와 빗물펌프장을 설치해 우수를 형산강으로 배제하는 사업을 추진했으며, 이번 빗물펌프장이 준공되면 통해 이 일대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의 침수피해가 완전히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포항시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혐오시설이라는 오해로 인해 인근아파트 주민들의 강한 반대에 부딪혀 착공이 지연되기도 했으나, 이강덕 포항시장이 여러 차례 주민들과의 면담을 통해 유수지와 펌프장 설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갔다. 또한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펌프장 유수지 내 체육시설과 조경시설을 조성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포항시는 오는 11월 2일 빗물펌프장에서 준공식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입안이 텁텁하고 건조해서 양치질을 여러 번 해본 경험을 한번쯤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양치 후 에도 입안이 상쾌하지 않고 건조하면서 개운하지 않은 느낌. 날씨가 건조해지는 계절에 심해지는 비염이나 감기로 인하여 입으로 숨을 쉴 때의 그 건조하고 답답한 느낌 . 구강의 건조함은 답답함뿐만 아니라 구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포항시가 지난 9월에 환경관련단체와 합동으로 실시한 형산강 수생태계 모니터링에서 수산물, 수질 등 모든 조사분야에서 기준 적합판정 결과가 나왔다. 특히 이번 모니터링조사에는 형산강 중금속 오염원인지점인 구무천도 조사대상으로 포함되어 수질검사를 실시했으며, 검사결과 중금속은 검출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형산강 하구에서 채취한 수산물과 유통중인 수산물, 정수된 수돗물에 대한 검사결과 기준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형산강 취수원 원수도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아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다. 자세한 모니터링결과는 포항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경단체, 시민과 함께 형산강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포항시가 경상북도 최초로 시행되는 수산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베트남 55명, 필리핀 44명, 중국 16명, 캄보디아 10명 총125명이 10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입국한다. 90일간 과메기 생산업체에서 근로하게 될 외국인계절근로자는 관내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의 가족을 대상으로 모집해, 그동안 수산분야의 고질적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타국생활로 오랫동안 떨어져 있던 다문화가족들에게 가족상봉의 기회가 될 것이다. 포항시는 2017년 수산물가공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입국을 환영하고 포항시까지 안전하게 들어올 수 있도록 30일, 31일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입국자에 대해 교통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입국하는 베트남, 필리핀, 중국, 캄보디아 4개국의 외국인계절근로자들은 오는 11월 1일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사전교육을 받은 뒤 과메기 생산업체에서 일손을 도울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전국 지자체 중 최다인원이 도입된 수산물가공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어업소득 향상을 위한 시책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항시에서 머무는 동안 안전하게 근무하고 무사히 귀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흥식)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8월 23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8시간에 걸쳐 운영한 시민상담대학을 종강했다. 시민상담대학은 청소년 자녀를 둔 시민을 대상으로 상담교수 및 현장전문가들을 초청해 청소년 상담의 이해, 청소년의 정신건강, 가족상담 등 청소년자녀를 이해하기 위한 상담입문과정으로 운영됐다. 총 38명의 신청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체 교육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수강생 20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으며 11월에 이어지는 보수교육을 이수하면 13기 청소년상담자원봉사자의 자격이 주어져 관내 청소년들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다음달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프로테스탄티즘과 동아시아”라는 주제로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동아시아는 프로테스탄티즘의 새로운 무대가 될 수 있는가?” 라는 질문을 가지고 유럽과 북미의 프로테스탄티즘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으며, 동아시아의 프로테스탄트가 동아시아의 평화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를 함께 생각해보기 위해 마련됐다. 한동대 장순흥 총장의 개회사와 이재훈 이사장의 축사로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기조강연 및 기조발제, 폐막연설, 토크쇼 등 여러 분야별 발표 와 토론으로 구성된다. 주요 순서로는 장신대 임성빈 총장의 기조 강연에 이어 독일, 한국, 일본, 중국을 대표하는 네 명의 발제자가 기조 발제를 이어 간다. 다음달 16일에는 독일 출신의 루터대 이말테(Malte Rhinow) 교수가 “독일 선교사의 입장에서 본 종교개혁의 유산과 한국개신교회를 위한 의미” 를 발표하고, 한동대 류대영 교수가 “한국 프로테스탄티즘 초기의 성경 기독교” 를 발표한다. 다음날 17일에는 일본 국제기독교대학 토시 사사오(Toshi Sasao) 교수가 “일본 개신교와 피스메이커: 믿음, 문화, 사회정의 이슈에 대한 심리학자의 묵상” 을 발표하고, 이어 중국 정법대 장수동(Zhang Shoudong) 교수가 “중국 프로테스탄티즘과 법: 역사와 미래” 를 발표한다. 대회의 폐막 연설은 미국 메노나이트 중앙위원회 위원으로서 동아시아 평화를 선교적 지향점으로 내건 크리스 라이스(Chris Rice) 박사가 맡을 예정이다. 한편 다음달 16일 저녁에는 청어람 아카데미 양희송 대표의 사회로 한국 기독 지성계의 새로운 세대 가운데 세 명의 학자들과 함께 “동아시아 프로테스탄트에게 거는 기대”를 주제로 토크쇼를 진행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의 하이라이트는 정치, 시민사회, 신학, 예수회, 평화주의, 핵, 경제 등 총 10개 분야에서 50명의 학자 및 전문가들이 벌이는 발표 및 토론이다. 이틀간의 국제학술대회에 이어 18일에는 한동대학교 포항캠퍼스에서 10명의 대학원생이 같은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제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인 한동대 장순흥 총장은 “교회와 일터, 교회와 배움터가 분리된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성직자로서 나부터 변화하고 개혁해야 함을 깨닫고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만인 제사장’이라는 정신을 가져야 할 것이다” 며 “이를 위해 이웃의 고통에 동참하고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위대한 문제에 도전하는 정신을 가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철강경기 불황이 장기화 하면서 포항지역 철강기업들의 휴·폐업과 외지 이주등도 덩달아 늘어나 지역경제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25일 포항철강관리공단에 따르면 현재 산단 내에는 273개 업체 346개 공장이 있다. 이 가운데 가동 중인 공장은 305개로 이외 41개 공장은 휴·폐업 등 미가동 상태이다. 미가동 중인 공장은 휴업 15곳, 폐업 4곳, 공장 미등록, 가동준비 등 기타가 22곳이다. 이중 가장 큰 문제는 휴·폐업 공장이다. 이들 휴·폐업 공장들은 1~3단지에 위치한 업체들 보다 상대적으로 영세한 4단지 업체들로서 2013년 이후 중국의 철강 과잉생산, 조선 경기불황 등의 여파로 철강경기가 급속도로 악화 하면서 큰 타격을 입었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이하 포항상의)와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성호)는 25일 포항시청 3층 소상공인카페에서 ‘One-Stop 상담 서비스존’을 공동으로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시 일자리경제노동과에서 추진하는 ‘소상공인 코칭-DAY’도 함께 열려 법률, 세무, 경영, 창업, 정책자금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도 함께 진행됐다. ‘One-Stop 상담 서비스존’은 중소기업청,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경북지식재산센터, K-ICT창업멘토링센터가 참여하여 관내 벤처·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금융, 특허, 기술, 수출입, 창업/벤처 분야의 상담을 무료로 지원하는 서비스이며, 누구나 신청 및 상담이 가능하다. ‘One-Stop 상담 서비스존’은 11월 1일(수) 오후 2시에도 포항상공회의소 1층에서 운영될 예정이며, 상담관련 문의사항은 포항상공회의소 대외협력팀(054-274-2233) 또는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054-279-9362)로 문의하면 된다.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사업에 민간 솔루션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통합 플랫폼 관련 표준과 인증체계가 마련된다.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은 지자체 스마트시티 센터에서 방범·방재, 교통, 시설물 관리 등 분야별 정보시스템을 연계·활용하기 위한 기반 소프트웨어(S/W)이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에 필요한 표준과 인증체계를 마련하고 26일 엘 더블유(LW)컨벤션에서 기업과 지자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표준화는 업계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빠른 기술혁신 속도에 대응하기 위해 단체표준으로 마련하였다. 또한 표준화 과정에는 민간 솔루션 업계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전자통신연구원 등 전문기관이 폭넓게 참여했다. 표준화 대상은 통합 플랫폼 기본 기능과 관련된 기능 명세 표준, 서비스 등 연계를 위한 연계 규격 표준, 인증시험을 위한 시험 규격 표준 등 3개 표준으로 11월부터 전문인증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인증이 실시된다. 지자체마다 방범, 교통, 환경 등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나, 개별 서비스 위주로 운영되다 보니 비효율 및 예산 중복투자 등의 지적이 있었다. 이에 정부는 연구개발(R&D) 사업을 통해 지자체의 정보시스템 운영 환경과 지자체 간 시스템 연계 및 호환성을 고려한 통합 플랫폼을 개발(’13. 6.)하여 ’15년부터 지자체에 보급하고 있다. 그간 민간 업계에서는 소프트웨어(S/W) 시장 활성화, 지자체의 스마트시티 사업 참여 등을 위하여 통합 플랫폼에 필요한 표준과 인터페이스 사양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해 왔다. 정부는 이번 표준 제정, 인증체계 마련으로 민간 솔루션 기업의 참여가 활성화되어 경쟁을 통하여 우수 소프트웨어(S/W)가 개발되는 등 스마트시티 소프트웨어(S/W)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0월 14일 세계 표준의 날을 기념해 국제표준화기구(ISO) 등 세계 3대 표준화기구*가 정한 올해의 슬로건도 ‘표준으로 더 스마트해진 도시(Standards make cities smarter)'로 최근 들어 스마트시티에 대한 국제 표준화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국내 통합 플랫폼 표준 마련은 개별 국가에서 도시 단위의 통합 플랫폼을 표준화 한 첫 사례로 향후 스마트시티 국제 표준화 논의를 주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국토부 정경훈 도시정책관은 “스마트시티는 도시 공간에서 다양한 서비스 및 시스템 간의 연계를 통해 운영되므로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에 필요한 표준과 인터페이스 사양 등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표준화를 계기로 각종 정보시스템의 연계·운영을 촉진하고 침체된 국내 소프트웨어(S/W)산업 활성화, 나아가 스마트시티 국제 표준화 논의에도 적극 참여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선린대학교(총장 변효철)는 25일 대학 인산관 2층 회의실에서 변효철 총장과 김현미 간호인력 취업교육센터장, 윤난숙 경상북도 간호사회 회장, 우영효 기획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호인력 취업교육센터(대구경북 권역)와 산학협력체결 조인식을 가졌다. <사진> 간호인력 취업교육센터(대구경북 권역)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 및 간호인력의 원활한 수급과 졸업예정자의 신규 간호인력에 대한 취업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간호협회와 보건복지부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단체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간호인력 취업교육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관계 구축과 교과과정 연계 및 학술정보(강의)를 위한 인적교류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협력으로 간호학부 졸업예정자 및 졸업생들의 취업 연계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 산학협력 체결과 함께 대학 교훈탑 광장에서는 포항, 경주, 구미, 부산, 울산, 등 지역의 19개 병원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간호학부 졸업예정자들의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고, 우수 병원의 취업연계를 위한 상담 및 채용정보 박람회를 열어 많은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간호학부장 김복랑 교수는 “48년 역사와 전통의 선린대학교 간호학부는 우수 간호인력의 양성을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해 왔다” 며 “그 결과 지역은 물론이고 전국의 많은 병원에 취업했으며, 이번 협약과 박람회를 통해 우리 재학생들의 진로지도와 취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포항시 남구청(청장 이점식)은 25일 관내 공무원과 자생단체 회원 등 150여명이 참여해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전구간에 대대적인 자연정화활동을 펼쳤다.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은 관광객이 자주 찾는 곳으로 바다 위를 걸을 수 있는 최고의 힐링명소로 포항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남구청 관계자은 “지속적으로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자연정화에 최선을 다해 보다 쾌적하고 깨끗한 관광지를 만들겠다” 고 말했다.
정부가 25일 세종 시에서 에서 드론 시범 배송 행사를 갖고 상용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가 추진해온 ‘드론 기반 물품 배송 시스템 구축 사업(2016.5월~2017.4월)의 후속 조치로써, 물품 배송용 드론의 성능을 점검하는 한편, 모의 택배물을 도심지 내에서 시범 배송해봄으로써 앞으로 도심지내에서의 배송 시스템 구축 가능성을 시험하기 위해서다. 산업부는 그동안 ‘드론 기반 물품 배송 시스템 구축 사업’을 통해 드론 배송에 대한 기술성·안전성·현장 적용 가능성 등을 점검해 왔다. 이에 따라 기존 드론 시스템을 개조해 드론 기반 물품 배송시스템 테스트베드 구축 → 시험·시범운영을 통해 현장 적용성을 평가 → 기술적·시스템·제도적 문제점들을 보완한 후 실용화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기존 드론을 개조해 물품 배송용 드론을 제작해, 우정사업본부의 우편 배송 시스템과 연계한 드론 배송 시스템을 구축하고, 도서(전남 고흥), 산간(강원 영월) 지역 2곳에서 모의 우편물을 배송하는 시험 운영기간(4월~8월)을 거쳤다. 특히, 이번에 제작한 드론은 수동 원격 조종이 아닌 좌표만 입력하면 이륙→비행→배송→귀환까지의 배송 전 과정을 완전 자동으로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술적으로 진보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한, 올해 11월중에는 약 1주일간 우정사업본부 주관으로 도서 지역에서 모의 우편물이 아닌 실제 우편·택배물의 드론 배송을 시범 실시해 도서·산간 지역 드론 배송 서비스의 상용화 가능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현재 아마존 등 글로벌 유통·물류기업은 인공지능·로봇·증강현실·가상현실(AR/VR)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 도입에 대대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 가운데, 물류 서비스 혁신을 위해 드론 배송 상용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가 지난 23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 지적재산협회(LES·Licensing Executives Society) 연례총회에서 엑손모빌(Exxon Mobil)과 함께 화학·에너지·환경·소재 분야(Chemicals, Energy, Environment & Mererials Sector) 올해의 우수계약상(Deals of Distinction Award)을 수상했다. 북미 지적재산협회는 전 세계 32개국의 기업, 학계 및 법조계 등 다양한 지적재산 전문가들을 회원으로 보유한 비영리 단체다. 협회에서는 일년에 한번 △생명과학 △하이테크 △소비재 △화학·에너지·환경·소재 △산학연계의 5개 부문에서 가장 가치있는 라이센스 계약 또는 사업과제를 창조적이고 혁신적으로 해결한 것으로 평가된 계약에 대해 올해의 우수계약상을 수여했다. 포스코는 올해 3월 세계 최대 석유회사인 엑손모빌에 슬러리파이프용 고망간강을 양산해 공급하는 라이센스 계약(License Agreement)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지난 5년 간 공동으로 포스코의 고망간강 신제품을 엑손모빌의 오일샌드 슬러리파이프용으로 개발하고 세계 최초로 상업화했다. 북미 지적재산협회는 양사가 소재 개발부터 시장 적용까지 걸리는 기간을 단축하고 기존 강관 대비 수명을 획기적으로 늘려 오일샌드 산업 전반의 운영비용 절감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해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서 포스코와 엑슨모빌이 수상한 화학·에너지·환경·소재 분야 외에도 하이테크 분야에서 AT&T와 Uber가, 생명과학 분야에서 Xencor와 Novartis, 산학연계 분야에서 AbbVie, Biogen, NIH-US 등 세계 굴지의 혁신기업들이 수상했다. 행사에 참석한 주세돈 에너지조선마케팅실장은 “포스코 고망간강이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성능이 검증되고 있다. 고망간강을 적용해 고객과 포스코가 윈윈(win-win)하는 사례가 많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 곳곳에서 인문학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포항시와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은 2017년 인문주간인 오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포항시 곳곳에서 다양한 인문학 행사를 연다. 인문주간 행사는 교육부가 인문학 대중화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10월 마지막 주를 인문주간으로 정하고 전국 주요 도시에서 인문학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