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다떼합창단(지휘 김주자) 제12회 정기연주회가 지난달 30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천주교대구 대교구 제4대리구 주최로 열린 이날 공연은 외국곡과 가요, 민요, 성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북한 이탈주민과 함께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김주자 지휘자는 "바쁜 시간을 쪼개 열심히 연습해준 단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를 통해 좋은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고지영 단원은 "수준 높은 공연을 위해 정기적으로 모여 열심히 연습했다" 며 "조금이나마 지역 문화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 신자들로 구성된 라우다떼 합창단은 지난 2006년 2월에 창단했으며 라우다떼라는 말은 라틴어로 영광 또는 찬미하다라는 뜻이다.
포항시가 올 연말까지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운전자금 370억여원의 금융기관 융자를 추천하고 이에 대한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포항시에 본사·주사무소 또는 사업장을 둔 제조업, 건설업, 벤처기업 업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체로 매출규모에 따라 일반 업체 3억원, 우대업체 6억원까지 융자 추천하며 1년간 대출이자는 일반업체 2.5%, 우대업체 3.0%이다 일반업체는 상한액 3억원의 범위내에서 최근 1년간의 매출액 규모에 따라 차등해 융자 추천하고 우대기업은 상한액 6억원의 범위내에서 최근 1년간 매출액의 2배까지 융자 추천이 가능하다. 올해 포항시는 10월말까지 336개 기업에 991억 3천여만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한데 이어 경상북도의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으로 79개 기업에 214억 9천만원의 융자추천을 해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에 도움을 줬다. 시는 연말까지 100여개 이상의 중소기업에 370억여원의 운전자금이 지원되면 지역 기업들이 자금난 걱정없이 더 적극적인 투자와 사업활동으로 매출 증대와 신규 고용창출을 유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소기업 운전자금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포항시 투자기업지원과 기업지원팀(054-270-2186)으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정재학 투자기업지원과장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운전자금을 지원해 자금걱정 없이 사업활동에 전념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3일 공공비축미(산물벼) 및 농협자체수매 현장인 흥해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를 방문해 2017년산 벼 출하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포항시 올해 매입물량은 공공비축미 4천661톤, 추가로 배정된 시장격리곡 4천349톤을 포함해 총 9천10톤(22만5천258포/40kg)이며, 이는 지난해 8천773톤(21만9천325포/40kg)보다 2.7% 늘어난 물량이다. 이중 산물벼 매입은 1천880톤(4만7천포/40kg)으로 지난 10월 23일부터 실시해 오는 16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나머지 물량 포대벼 7천130톤(17만8천258포/kg)은 오는 15일부터 시작해 12월 31일까지 읍·면·동지역 지정된 장소에서 일제히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우선지급금을 지급하지 않고 10월에서 12월까지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내년 1월중 확정 지급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금년도 공공비축미 매입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해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한해 농사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말 것"을 강조했다.
포항두호남부초등학교(교장 정병옥)은 지난 1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학생, 교사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2017 두남학예회’를 개최했다. 1일 첫째날에는 3ㆍ6학년이 둘째날에는 2ㆍ5학년, 마지막날에는 1ㆍ4학년이 식생활관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각자의 끼와 재능을 맘껏 발휘했다. 이번 학예회는 각 반별로 댄스, 합창, 기악합주, 연극, 수화 등 모두 37개 부문에서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기발한 아이디어와 퍼포먼스로 교사와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교내 곳곳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핸드메이드 작품들도 전시돼 학교를 찾은 학부모들에게 잠시나마 동심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두호남부초 정병옥교장은“아이들의 끼를 맘껏 펼칠 수 있는 학예회자리에 많은 학부모님들이 참석해 주셔서 너무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공부와 자신의 재능을 맘껏 발휘할수 있도록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3일 밤 8시께 경북 경주시 강동면 HC기초소재공장 내 석탄재 저장 사일로가 붕괴 조짐을 보이며 지역 주민들이 공포에 휩싸여 시급한 대책이 요구되고 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정승호기자]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석)은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훈련기획TF팀과 일선학교 담당자 등은 2일 포스코 글로벌안전센터 견학 현장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더 안전한 학교 만들기 생활화 정착을 위해 훈련참가자들의 재난대응 역량 강화 및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교육지원청 백경숙 재정지원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현장에도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많이 존재하고 있음을 깨닫게 됐다” 며 “평소 안전의식 함양의 중요성과 재난 대비 훈련의 필요성을 일깨우게 된 계기가 됐다” 고 말혔다.
준공 후 20년 이상 된 노후아파트가 전기안전에 취약하고 화재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소비자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한표 의원(거제시)과 함께 16개 노후아파트 48세대를 대상으로 전기설비 및 소방시설 관리·사용 실태를 조사하고 입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노후아파트 화재 예방을 위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노후아파트 48세대 내 전기설비 안전등급을 조사한 결과, 13세대(27.1%)가 ‘D등급’으로 평가되어 전기안전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세대는 감전 사고나 화재 예방을 위한 누전차단기가 없었고, 1개 세대는 절연저항이 기준치 미만으로 나타나 감전 위험이 높았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안동일)가 한국공학한림원과 공동으로 올해 하반기 포스코 ‘주니어 공학교실’을 열었다.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인덕·대도·송도·청림 등 포항제철소 인근 4개 초등학교 14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니어 공학교실은 미래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유소년들에게 ‘철’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2014년 9월부터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2회씩 서울, 포항, 광양에서 개최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주니어 공학교실에는 포항제철소 젊은 엔지니어를 중심으로 20명의 강사를 선발하고, 2인 1조로 각 학급에서 수업을 실시했다. 강의에 사용한 학습교구는 ‘전기 자동차 만들기’로 학생들은 직접 철을 활용해 전기 자동차 모형을 만들고 태양에너지로 충전해 직접 작동하면서 과학 원리를 이해했다. 강사로 참여한 포항제철소 엔지니어 김홍요(32)씨는 “아이들의 눈높이를 생각하고 수업을 준비했으며 학생들이 호기심을 갖고 즐겁게 참여해줘서 개인적으로도 뜻 깊고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항제철소가 주관하는 ‘주니어 공학교실’은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해 2016년까지 1만6,811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지역 초등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체험을 통해 과학자로서의 꿈을 심어주는 학습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포항시 남구 해도동(동장 안승도) 맞춤형 복지팀은 2일 동절기 주거환경이 열악한 1가정을 선정, 이사짐 무료서비스를 펼쳤했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7월에 협약한 청춘익스프레스(대표 김명수)직원 등과 함께 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1일 ‘기업의 준법경영시스템 실효성 제고’ 제도개선 공개토론회를 가졌다. 사외이사·준법감시인제도는 IMF 외환위기 이후 기업의 준법 경영을 위해 도입돼 20년 남짓 동안 운영되어 왔으나 본연의 역할을 하지 못해 무용론까지 제기되는 등 여러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여전히 대주주나 경영진에 의한 비자금 조성, 부당 내부거래, 횡령・배임, 조세포탈 등 각종 위·탈법 행위들이 발생하는 등 민간부문의 부패통제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어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토론회의 사회는 연세대학교 신현윤 교수가 진행하고, 국민권익위 제도개선총괄과장이 ‘기업의 준법경영시스템 실효성 제고’ 방안에 대해 발제했다. 주요 발제내용을 보면, 상장회사·금융회사에서 법조인 사외이사 선임과 관련 ‘결격사유 범위’를 모든 자문 및 송무계약을 체결한 법무법인 등으로 확대했다. 또 ‘대학교수 사외이사’는 겸직기간 포함 전·후 2년 이내 연구용역 수탁 금지 규정을 의무화하고 해당회사 및 계열회사 등에 근무했던 ‘사내출신 사외이사’의 결격사유를 퇴직 후 2~3년 이내에서 5년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사외이사의 이해충돌 방지장치를 강화했다. 이 외에도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구성 시 CEO 등 경영진의 참여 배제, 기존 사외이사에 대한 연임 추천 시 상호추천을 금지, 주총, 금감원 등에 사외이사 활동내역에 대한 내부평가 결과 보고 의무화 등 사외이사의 독립성과 책임성을 확보했다. 지정토론에서는 학계를 대표해 김우찬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와 성승제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위원이, 유관단체는 고창현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와 설광호 준법감시협의회 회장이, 시민단체는 권오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경제정책팀장과 박경준 시민권익센터 변호사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한편 국민권익위 관계자는 “이번 공개토론회는 각계 전문가, 시민단체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기업의 준법경영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제도개선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이끌어 내기 위한 자리였다”며 “토론과정에서 나온 여러 의견들을 검토하고 관계부처와 협의해 올해 안에 합리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선린대학교(총장 변효철) 유아교육과는 1일부터 이틀간 인산관 로비에서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만든 창작풍선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개구리 아치, 꼬마버스 타요,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작품들을 전시해 많은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또 교훈탑 광장에서는 전통악기체험,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의 전통놀이한마당 행사도 진행 했으며 포항을 비롯한 인근 지역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들의 참여와 체험으로 개최 됐다. 유아교육과 강순희 교수는 “창작 전시회를 통해 실무 경험을 향상 시키며, 유아교육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며 “현장실무에 적합한 예비교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포항시 남구 오천읍(읍장 강원도)은 부산시 금정구 부곡1~4동(부곡1동장 류복자) 관계자 40여명이 복지허브화 선도지역인 오천읍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 타지역 벤치마킹팀이 방문함으로써 오천읍이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복지허브화 중심지임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 오천읍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한 민관협력 사례 △자원봉사센터를 통한 인적자원 관리 △해병대 및 기업체 등 지역적 특성을 활용한 인적자원 관리 등 오천읍만의 우수 사례를 소개 했다. 또한 △통합사례관리 및 찾아가는 방문상담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등 각종 시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방문한 류복자 부산시 부곡1동장은 “왜 여러 지역에서 오천읍을 벤치마킹하고 갔는지 알겠다” 며 “복지허브화 선도지역인 오천읍의 우수사례를 참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 고 말했다. 이어 강원도 오천읍장은 “포항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복지허브화 사업에 오천읍이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은 맞춤형복지팀과 오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한 민관 협력의 성과다” 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행정지원에 총력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에 김해시 장유1동, 6월에 거창군 거창읍, 7월에 부산시 서구 동대신3동, 10월에 부산시 북구 화명2동이 오천읍을 다녀 갔다
포항시 남구 대이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권수원)는 지난달 31일 자생단체장협의회(회장 이상홍)가 자매부대인 해병대 제1사단 헌병대(대장 박정훈)를 방문해 군장병들을 격려하고 체력단련물품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사진> 이날 방문에는 해병대 제1사단 헌병대 관계자, 도의원, 시의원, 대이동 자생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대이동과 해병대 제1사단 헌병대는 지난해 11월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우호교류 증진을 위해 협력하고 소통해 왔다. 권수원 대이동장은 “국토방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군장병들에게 감사드린다” 며 “계속해서 민관군이 서로 소통하고 상부상조해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를 지속해 나가길 바란다” 고 말했다.
올해 3분기까지 전국 지가는 2.92% 상승하고, 분기별 지가변동률(1.06%)은 2분기(1.10%)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 따르면 3분기 누계 지가변동률은 전년 동기 대비 0.95%포인트 높은(1.9수치이나,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 변동 폭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전국 17개 시·도의 땅값이 모두 상승한 가운데, 지방(2.95%)이 수도권(2.91%)보다 상승률이 소폭 높았다. 지방의 경우 세종은 5.24% 상승해 전국 최고 상승률을 보였으며 부산, 제주, 대구 등 6개 시도가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시군구별로는 부산 해운대구(6.86%)는 엘시티(LCT)사업 및 센텀2지구,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등 개발 호재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울산 동구(1.38%)와 경남 거제시(0.04%)는 조선경기 침체에 따른 부동산 수요 감소로 지가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3.29%), 상업지역(2.87%), 계획관리지역(2.83%), 녹지지역(2.40%)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이용 상황별로는 주거용(3.18%), 상업용(2.93%), 전(2.68%), 답(2.59%), 공장용지(2.00%), 임야(1.90%)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 3분기 전체 토지(건축물 부속토지 및 순수토지) 거래량은 총 248만 6천 필지(1,663.9㎢, 서울 면적의 2.7배)로, 지난해 3분기 대비 14.5% 증가했다. 건축물 부속 토지를 제외한 순수 토지 거래량은 총 87만 4천 필지(1,536.2㎢)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지역별 올해 3분기 전체 토지 거래량(전년 동기 대비)은 세종(71.8%), 인천(26.1%) 등은 증가한 반면, 제주(△6.0%), 울산(△2.8%)은 감소했다. 순수 토지 거래량은 세종(26.0%), 인천(23.5%), 전북(14.4%) 순으로 증가한 반면, 제주(△19.7%), 경북(△2.6%) 등은 감소했다. 용도지역별로는 전년 동기 대비(전체 토지 기준) 상업지역(43.8%), 개발제한구역(14.1%), 공업지역(11.0%), 녹지지역(10.3%) 증가했다. 지목별 전체 토지 거래량은 기타(19.2%), 임야(18.4%), 공장용지(17.6%), 대지(15.4%), 답(9.9%), 전(7.7%) 순으로 높게 상승한 가운데, 이 중 건물 유형별(대지와 공장용지 집계)로는 상업업무용(51.4%), 공업용(38.9%), 기타 건물(13.5%), 주거용(12.1%), 나지(2.9%) 순으로 증가했다. 한편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3분기까지 지가는 저금리 기조에 따른 주거용·상업용부동산 투자수요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하였으나, 8.2대책과 계절적 영향 등으로 지난 8월 이후 상승세는 다소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토지거래량은 아파트 및 상업용 토지 등 거래 증가의 영향으로 3분기 누계 기준 다소 상승하였으나, 거래량 또한 8.2 대책 이후 다소 둔화되는 상황으로 보인다”고 덧 붙였다.
포항 효자동 저지대 일대가 상습침수지역에서 완전히 해소될 전망이다. 포항시는 2일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인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자 빗물펌프장 설치 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효자 빗물펌프장 사업면적은 1만8천491㎡로 펌프장 1동과 유수지 4천400㎡를 비롯해 시민들이 쉴 수 있는 생태공원 1만500㎡으로 조성돼 있다. 유수지 위에는 몬도트랙을 설치하고 생태공원에는 산책로와 시민들이 쉴 수 있는 벤치도 마련했다. 가로등과 공원등은 인근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낮게 설치했다. 효자지구 일대는 집중호우나 태풍으로 형산강 수위가 높아지면 기존 수문을 닫기 때문에 저지대로 빗물이 흘러들어가 잦은 침수피해가 발생해왔다. 지난 1991년부터 7차례나 침수됐으며 2009년에는 재해 위험지구로 지정됐었다. 포항시는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2015년부터 총사업비 279억원을 들여 포항공대와 효자 SK뷰 1차아파트 중간지점에 유수지와 빗물펌프장을 설치해 우수를 형산강으로 배제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효자 빗물펌프장은 계획 초기 악취 등 소음 등을 이유로 사업부지 인근 효자SK1차 아파트 입주민의 계속적인 반대에 부딪히기도 했으나 2015년 2월 이강덕 포항시장이 주민들과 면담을 통해 공사를 착공해 아파트 입주민의 협조로 순조롭게 공사가 마무리 됐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시와 공사 관계자 7명과 아파트 입주민대표회 24명이 서울시 강남구 대치 빗물펌프장, 남양주시 덕소생태유수지공원으로 견학을 하며 빗물펌프장에 대한 선입견을 해소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혐오시설이라는 인식으로 인해 시행초기 주민들로부터 반대에 부딪히기도 했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사업이 잘 마무리 됐다”며 “효자 빗물펌프장은 평소에는 주민휴식공간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는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방재시설로 활용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 형산강 및 구무천 퇴적물 수은오염에 따른 환경대책 전반에 대한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포럼이 마련된다. 포항시는 오는 6일 오후 1시 30분 포스코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국내·외 수은 전문가와 환경학자, 시민,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형산강 생태복원 수은전문가 국제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국내·외 수은 전문가들의 발제를 통해 수은관리 체계와 오염퇴적물 관리에 대한 선진국의 복원사례 등 살펴보고 시민들의 이해를 돕는 한편 주민참여형 생태복원을 추진하기 위해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충남대학교 장용철 교수와 광주과학기술원 한승희 교수, 해양환경관리공단 김성수 박사, 서울대학교 최용주 교수, 대구대학교 홍용석 교수, 포항시 복지환경위운회 김상민 의원 등이 토론을 통해 형산강의 효율적인 복원을 위한 추진방향 등을 모색한다. 특히 이번 포럼은 시민대표의 자유토론에 이어 수은 전문가의 대안제시, 종합토론의 순으로 진행되며, 현안문제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통한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1부는 시민단체포럼, 2부는 전문가 포험, 3부는 형산강과 구무천 생태복원 대책수립 방안에 대한 종합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왜 이일을 시작했나고요” “봉사활동을 다니면서 이쪽일이 적성에 맞는다는 걸 알았어요. 그래서 시작하게 됐죠” “일과 봉사대표를 겸하는 게 어렵지 않냐고요?” “처음엔 좀 버겁다는 생각을 했는데 지금은 으레이 하는 거라고 생각하니 오히려 더 편하고 좋아요. 한마디로 저한테 딱 맞는 일 인거죠” 이렇듯 자신을 희생해 가며 봉사에 푹 빠져 있는 이는 사)전국지역아동센터 주해남 경북지부장. 그가 봉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건 정말 우연한 기회였다. “90년대 초에 포스코에 입사해 봉사활동을 다니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좀 힘들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남을 위해 봉사하고 그들과 교감을 나눈다는 게 너무 좋더라고요” “그때 알게 됐어요. 이일이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이라는 걸. 이후 제가 살고 있는 대송면이 공단지역이면서 농촌지역이라 홀로지내는 아동·청소년들이 많이 있다는 걸 알았어요.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을 위해 『그림속 세상지역아동센터』의 문을 열게 됐어요. 그게 2008년이니 벌써 10년이란 세월이 흘렀네요” 그는 지역아동센터가 자리를 잡아가자 또 한번 사고(?)를 친다. “현재 지역아동센터는 저소득층 초중고학생 36명이 방과 후 이곳에서 생활과 학업을 병행하고 있어요. 이제는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다고 할 수 있죠. 그러면서 또 제가 해야 할 일이 눈에 띄더라고요. 그렇게 시작하게 된 것이 고아원같이 아이들을 돌보는 『가온누리 공동생활가정』이에요” “그리고 또다시 농촌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그래서 그들을 돌보기 위해 4년 전 연일읍에 『포항남부재가복지센터』와 『포항남구 주·야간 보호센터』를 만들게 됐어요” “2011년부터는 지역 어르신들께 따뜻한 식사라도 대접하기 위해 『대송무료급식소』를 개설하고 지금까지 운영중입니다” 그는 이 모든 일을 자비로 충당하고 보수도 없는 명예 대표를 맡고 있다.
포항시는 관내 점포에 지역을 대표할 수 있고 낮 시간대 주변지역 청년유동인구 증가를 주제로 한 음식메뉴를 주제로 한 청년 창업존 조성 프로젝트를 오는 20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전국 만19세~만39세의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심사는 1차 서류전형, 2차 창업오디션을 거쳐 최종 선발되며 상위 2개팀에게 청년창업존 입점기회 및 3, 4위 2팀에게는 각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청년창업존 입점시에는 점포보증금, 입점 첫해에 한해 임차료 50% 지원, 인테리어 공사비용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응모방법은 이메일, 우편, 방문접수로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 신청가능하며 응모서식 및 세부계획은 포항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 참조 및 포항시 일자리경제노동과 청년취업팀(054-270-283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포항시는 청년취업률 감소 및 청년실업률 급증에 따른 대책으로 지난 7월 청년취업팀을 신설해 청년일자리창출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도 우수한 아이템을 가진 청년들에게 창업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서 포항시가 추진중인 시민공감, 일자리 5100플랜에 포함된 사업이다.
포항시 북구 기계면 봉좌마을(대표 박용해)은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일 고지리에서 봉계리 구간 도로변에 배롱나무 100그루를 심었다.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학장 박무수, 이하 포항캠퍼스)는 지난달 31일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 전기공사기술실무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은 산학협력처장 및 산학협력처 직원들과 담당 교수, 훈련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훈련생 표창, 축사, 수료증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전기공사기술실무는 지난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2개월간 전기 공급 및 부하설비공사와 동력 및 방재설비공사 등 핵심이론 및 현장실습이 포함된 과정이다. 전체 훈련생의 3분의 2가 늦깎이 훈련생으로 교육에 어려움은 있었지만 현장에서 유용하게 쓰일 기술 함양을 위해 훈련기간 내내 열심히 노력해왔다. 수료식에서 김동철 산학협력처장은 ‘인생 2막을 설계하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으니 이제 그 빛을 발할 때이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캠퍼스는 수료생들과의 지속적인 취업상담을 통해, 포항 및 경주지역 등지로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