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스틸빌리지 프로젝트가 지난 3일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사례로 등재됨과 동시에 우수 사례에만 부여하는 ‘SMART’ 등급을 인증 받았다고 5일 밝혔다. SDGs는 2030년까지 인류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국제사회가 달성해야 할 공동의 목표로 2015년 UN에서 채택했다. 분야는 지구촌 빈곤, 교육 불평등, 질병, 인권, 환경오염 등 총 17개이다. SDGs 인증은 해당 정부, NGO, 기업 등이 UN SDGs 홈페이지에서 등재 신청하면, UN 지속가능개발부에서 심사해 결정한다. 특히 ‘SMART’ 인증은 등재 사례 중 ▲Specific(구체성) ▲Measurable(측정가능) ▲Achiveable(달성가능) ▲Resource-based(명확한 인적·물적 자원) ▲Time-based deliverables(구체적인 사업 일정) 등 총 5가지 기준에 부합하는 우수 사례에 부여한다. 포스코는 지난 9월 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자문기구인 UN 지원 SDGs 한국협회를 통해 스틸빌리지 프로젝트를 ‘인류의 지속가능 도시와 정착지 조성’ 분야에 등재 신청했으며, UN 지속가능개발부는 포스코가 글로벌 철강 기업으로서 사업 진출 국가와 지역 사회의 주거빈곤 문제 개선에 앞장서고,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해 UN SDGs 등재를 결정했다. 이번에 등재된 포스코 스틸빌리지 프로젝트는 UN SDGs 공식 홈페이지에 상설 게시되며, UN의 주요 위원회 등 장관급 회의에서 SDGs 모범 사례로 채택되면 UN의 공식 문서로 영구히 남고 UN 회원국에 권고사항으로도 전파된다. 현재 국내기업으로는 CJ제일제당(친환경 바이오 사업), 부강테크(물 정수 사업)에 이어 포스코가 세번째로 등재됐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이번 포스코 스틸빌리지 프로젝트의 우수 모델 등재는 지난 50년을 넘어 100년 기업을 향하고 있는 포스코의 사회공헌 활동을 UN에서도 인정해 준 것이다”며 “포스코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앞으로도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 이행 등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스코 스틸빌리지 프로젝트는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포스코그룹의 철강소재와 건축공법을 활용해 주택이나 다리, 복지시설 등을 만들어주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그동안 포항, 광양, 서울, 인천, 미얀마, 베트남 등 국내외 사업장 인근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위해 스틸하우스, 어린이 실내놀이터, 스틸브릿지 등을 지원한 바 있다.
포항구룡포과메기문화관과 아라예술촌이 지난 3일 이강덕 포항시장과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시·도의원, 주민 등이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과메기문화관은 포항의 대표적인 특산품인 과메기를 홍보하고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위해 12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 5월 준공됐다. 연면적 5천71㎡의 4층 건물로 주요시설은 홍보관, 해양체험관, 해양관, 영상관, 기획전시실, 판매장, 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 문화관은 1년여 동안 시범운영을 거치면서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보완했으며 지금까지 약 3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성공적인 시범운영을 마쳤다.
포항시립포은중앙도서관(관장 송영희)이 개관 2주년을 맞았다. 지난 2015년 10월 26일 개관해 지식의 둥지 역할을 톡톡히 해나가고 있는 포은중앙도서관이 자료 소장 중심도서관에서 이용자 접근 중심의 도서관으로 변모해가고 있는만큼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도서관 포은중앙도서관의 개관과 함께 포항시는 6개의 시립도서관과 41개의 작은도서관, 5개의 스마트 작은도서관으로 기초 단체 전국 최고 수준의 도서관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
포항시립도서관(관장 송영희)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17 도서관 상주작가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2017 도서관 상주작가지원 사업은 문학 분야의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도서관에 문학큐레이터로 활동할 작가 1인이 상주하며 지역 주민 또는 청소년의 문학 향유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해 문학 수요자 증진에 기여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경상북도 재향군인가족들이 포항에 모였다. 제65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 및 경상북도 재향군인 가족 한마음대회가 5일 포항체육관에서 열렸다. 경상북도 재향군인회(회장 정헌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김순견 정무실장, 김응규 경상북도의회 의장, 김진호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 박신한 대구지방보훈청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보훈단체장, 향군회원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향군의 다짐을 시작으로 포상, 이강덕 포항시장의 환영사, 대회사, 격려사, 축사,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안보강화에 대한 역할을 결의하는 결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됐으며 기념행사 이후에는 경상북도 재향군인 가족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한마음대회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은 국가유공자의 명예선양과 복지증진을 위한 지원 노력, 전후세대의 국가관 및 안보관 확립을 위한 안보교육 지원 등 국가안보와 재향군인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의 최고 명예휘장인 향군대휘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안보에 대한 굳건한 의식이 필요한 때이며, 재향군인회가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안보정신 확립에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며 "먼 길 마다 않고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까지 찾아 주신 경상북도 재향군인회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라우다떼합창단(지휘 김주자) 제12회 정기연주회가 지난달 30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천주교대구 대교구 제4대리구 주최로 열린 이날 공연은 외국곡과 가요, 민요, 성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북한 이탈주민과 함께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김주자 지휘자는 "바쁜 시간을 쪼개 열심히 연습해준 단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를 통해 좋은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고지영 단원은 "수준 높은 공연을 위해 정기적으로 모여 열심히 연습했다" 며 "조금이나마 지역 문화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 신자들로 구성된 라우다떼 합창단은 지난 2006년 2월에 창단했으며 라우다떼라는 말은 라틴어로 영광 또는 찬미하다라는 뜻이다.
포항시가 올 연말까지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운전자금 370억여원의 금융기관 융자를 추천하고 이에 대한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포항시에 본사·주사무소 또는 사업장을 둔 제조업, 건설업, 벤처기업 업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체로 매출규모에 따라 일반 업체 3억원, 우대업체 6억원까지 융자 추천하며 1년간 대출이자는 일반업체 2.5%, 우대업체 3.0%이다 일반업체는 상한액 3억원의 범위내에서 최근 1년간의 매출액 규모에 따라 차등해 융자 추천하고 우대기업은 상한액 6억원의 범위내에서 최근 1년간 매출액의 2배까지 융자 추천이 가능하다. 올해 포항시는 10월말까지 336개 기업에 991억 3천여만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한데 이어 경상북도의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으로 79개 기업에 214억 9천만원의 융자추천을 해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에 도움을 줬다. 시는 연말까지 100여개 이상의 중소기업에 370억여원의 운전자금이 지원되면 지역 기업들이 자금난 걱정없이 더 적극적인 투자와 사업활동으로 매출 증대와 신규 고용창출을 유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소기업 운전자금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포항시 투자기업지원과 기업지원팀(054-270-2186)으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정재학 투자기업지원과장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운전자금을 지원해 자금걱정 없이 사업활동에 전념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3일 공공비축미(산물벼) 및 농협자체수매 현장인 흥해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를 방문해 2017년산 벼 출하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포항시 올해 매입물량은 공공비축미 4천661톤, 추가로 배정된 시장격리곡 4천349톤을 포함해 총 9천10톤(22만5천258포/40kg)이며, 이는 지난해 8천773톤(21만9천325포/40kg)보다 2.7% 늘어난 물량이다. 이중 산물벼 매입은 1천880톤(4만7천포/40kg)으로 지난 10월 23일부터 실시해 오는 16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나머지 물량 포대벼 7천130톤(17만8천258포/kg)은 오는 15일부터 시작해 12월 31일까지 읍·면·동지역 지정된 장소에서 일제히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우선지급금을 지급하지 않고 10월에서 12월까지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내년 1월중 확정 지급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금년도 공공비축미 매입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해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한해 농사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말 것"을 강조했다.
포항두호남부초등학교(교장 정병옥)은 지난 1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학생, 교사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2017 두남학예회’를 개최했다. 1일 첫째날에는 3ㆍ6학년이 둘째날에는 2ㆍ5학년, 마지막날에는 1ㆍ4학년이 식생활관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각자의 끼와 재능을 맘껏 발휘했다. 이번 학예회는 각 반별로 댄스, 합창, 기악합주, 연극, 수화 등 모두 37개 부문에서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기발한 아이디어와 퍼포먼스로 교사와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교내 곳곳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핸드메이드 작품들도 전시돼 학교를 찾은 학부모들에게 잠시나마 동심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두호남부초 정병옥교장은“아이들의 끼를 맘껏 펼칠 수 있는 학예회자리에 많은 학부모님들이 참석해 주셔서 너무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공부와 자신의 재능을 맘껏 발휘할수 있도록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3일 밤 8시께 경북 경주시 강동면 HC기초소재공장 내 석탄재 저장 사일로가 붕괴 조짐을 보이며 지역 주민들이 공포에 휩싸여 시급한 대책이 요구되고 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정승호기자]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석)은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훈련기획TF팀과 일선학교 담당자 등은 2일 포스코 글로벌안전센터 견학 현장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더 안전한 학교 만들기 생활화 정착을 위해 훈련참가자들의 재난대응 역량 강화 및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교육지원청 백경숙 재정지원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현장에도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많이 존재하고 있음을 깨닫게 됐다” 며 “평소 안전의식 함양의 중요성과 재난 대비 훈련의 필요성을 일깨우게 된 계기가 됐다” 고 말혔다.
준공 후 20년 이상 된 노후아파트가 전기안전에 취약하고 화재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소비자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한표 의원(거제시)과 함께 16개 노후아파트 48세대를 대상으로 전기설비 및 소방시설 관리·사용 실태를 조사하고 입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노후아파트 화재 예방을 위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노후아파트 48세대 내 전기설비 안전등급을 조사한 결과, 13세대(27.1%)가 ‘D등급’으로 평가되어 전기안전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세대는 감전 사고나 화재 예방을 위한 누전차단기가 없었고, 1개 세대는 절연저항이 기준치 미만으로 나타나 감전 위험이 높았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안동일)가 한국공학한림원과 공동으로 올해 하반기 포스코 ‘주니어 공학교실’을 열었다.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인덕·대도·송도·청림 등 포항제철소 인근 4개 초등학교 14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니어 공학교실은 미래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유소년들에게 ‘철’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2014년 9월부터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2회씩 서울, 포항, 광양에서 개최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주니어 공학교실에는 포항제철소 젊은 엔지니어를 중심으로 20명의 강사를 선발하고, 2인 1조로 각 학급에서 수업을 실시했다. 강의에 사용한 학습교구는 ‘전기 자동차 만들기’로 학생들은 직접 철을 활용해 전기 자동차 모형을 만들고 태양에너지로 충전해 직접 작동하면서 과학 원리를 이해했다. 강사로 참여한 포항제철소 엔지니어 김홍요(32)씨는 “아이들의 눈높이를 생각하고 수업을 준비했으며 학생들이 호기심을 갖고 즐겁게 참여해줘서 개인적으로도 뜻 깊고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항제철소가 주관하는 ‘주니어 공학교실’은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해 2016년까지 1만6,811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지역 초등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체험을 통해 과학자로서의 꿈을 심어주는 학습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포항시 남구 해도동(동장 안승도) 맞춤형 복지팀은 2일 동절기 주거환경이 열악한 1가정을 선정, 이사짐 무료서비스를 펼쳤했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7월에 협약한 청춘익스프레스(대표 김명수)직원 등과 함께 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1일 ‘기업의 준법경영시스템 실효성 제고’ 제도개선 공개토론회를 가졌다. 사외이사·준법감시인제도는 IMF 외환위기 이후 기업의 준법 경영을 위해 도입돼 20년 남짓 동안 운영되어 왔으나 본연의 역할을 하지 못해 무용론까지 제기되는 등 여러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여전히 대주주나 경영진에 의한 비자금 조성, 부당 내부거래, 횡령・배임, 조세포탈 등 각종 위·탈법 행위들이 발생하는 등 민간부문의 부패통제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어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토론회의 사회는 연세대학교 신현윤 교수가 진행하고, 국민권익위 제도개선총괄과장이 ‘기업의 준법경영시스템 실효성 제고’ 방안에 대해 발제했다. 주요 발제내용을 보면, 상장회사·금융회사에서 법조인 사외이사 선임과 관련 ‘결격사유 범위’를 모든 자문 및 송무계약을 체결한 법무법인 등으로 확대했다. 또 ‘대학교수 사외이사’는 겸직기간 포함 전·후 2년 이내 연구용역 수탁 금지 규정을 의무화하고 해당회사 및 계열회사 등에 근무했던 ‘사내출신 사외이사’의 결격사유를 퇴직 후 2~3년 이내에서 5년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사외이사의 이해충돌 방지장치를 강화했다. 이 외에도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구성 시 CEO 등 경영진의 참여 배제, 기존 사외이사에 대한 연임 추천 시 상호추천을 금지, 주총, 금감원 등에 사외이사 활동내역에 대한 내부평가 결과 보고 의무화 등 사외이사의 독립성과 책임성을 확보했다. 지정토론에서는 학계를 대표해 김우찬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와 성승제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위원이, 유관단체는 고창현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와 설광호 준법감시협의회 회장이, 시민단체는 권오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경제정책팀장과 박경준 시민권익센터 변호사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한편 국민권익위 관계자는 “이번 공개토론회는 각계 전문가, 시민단체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기업의 준법경영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제도개선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이끌어 내기 위한 자리였다”며 “토론과정에서 나온 여러 의견들을 검토하고 관계부처와 협의해 올해 안에 합리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선린대학교(총장 변효철) 유아교육과는 1일부터 이틀간 인산관 로비에서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만든 창작풍선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개구리 아치, 꼬마버스 타요,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작품들을 전시해 많은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또 교훈탑 광장에서는 전통악기체험,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의 전통놀이한마당 행사도 진행 했으며 포항을 비롯한 인근 지역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들의 참여와 체험으로 개최 됐다. 유아교육과 강순희 교수는 “창작 전시회를 통해 실무 경험을 향상 시키며, 유아교육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며 “현장실무에 적합한 예비교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포항시 남구 오천읍(읍장 강원도)은 부산시 금정구 부곡1~4동(부곡1동장 류복자) 관계자 40여명이 복지허브화 선도지역인 오천읍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 타지역 벤치마킹팀이 방문함으로써 오천읍이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복지허브화 중심지임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 오천읍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한 민관협력 사례 △자원봉사센터를 통한 인적자원 관리 △해병대 및 기업체 등 지역적 특성을 활용한 인적자원 관리 등 오천읍만의 우수 사례를 소개 했다. 또한 △통합사례관리 및 찾아가는 방문상담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등 각종 시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방문한 류복자 부산시 부곡1동장은 “왜 여러 지역에서 오천읍을 벤치마킹하고 갔는지 알겠다” 며 “복지허브화 선도지역인 오천읍의 우수사례를 참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 고 말했다. 이어 강원도 오천읍장은 “포항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복지허브화 사업에 오천읍이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은 맞춤형복지팀과 오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한 민관 협력의 성과다” 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행정지원에 총력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에 김해시 장유1동, 6월에 거창군 거창읍, 7월에 부산시 서구 동대신3동, 10월에 부산시 북구 화명2동이 오천읍을 다녀 갔다
포항시 남구 대이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권수원)는 지난달 31일 자생단체장협의회(회장 이상홍)가 자매부대인 해병대 제1사단 헌병대(대장 박정훈)를 방문해 군장병들을 격려하고 체력단련물품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사진> 이날 방문에는 해병대 제1사단 헌병대 관계자, 도의원, 시의원, 대이동 자생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대이동과 해병대 제1사단 헌병대는 지난해 11월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우호교류 증진을 위해 협력하고 소통해 왔다. 권수원 대이동장은 “국토방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군장병들에게 감사드린다” 며 “계속해서 민관군이 서로 소통하고 상부상조해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를 지속해 나가길 바란다” 고 말했다.
올해 3분기까지 전국 지가는 2.92% 상승하고, 분기별 지가변동률(1.06%)은 2분기(1.10%)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 따르면 3분기 누계 지가변동률은 전년 동기 대비 0.95%포인트 높은(1.9수치이나,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 변동 폭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전국 17개 시·도의 땅값이 모두 상승한 가운데, 지방(2.95%)이 수도권(2.91%)보다 상승률이 소폭 높았다. 지방의 경우 세종은 5.24% 상승해 전국 최고 상승률을 보였으며 부산, 제주, 대구 등 6개 시도가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시군구별로는 부산 해운대구(6.86%)는 엘시티(LCT)사업 및 센텀2지구,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등 개발 호재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울산 동구(1.38%)와 경남 거제시(0.04%)는 조선경기 침체에 따른 부동산 수요 감소로 지가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3.29%), 상업지역(2.87%), 계획관리지역(2.83%), 녹지지역(2.40%)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이용 상황별로는 주거용(3.18%), 상업용(2.93%), 전(2.68%), 답(2.59%), 공장용지(2.00%), 임야(1.90%)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 3분기 전체 토지(건축물 부속토지 및 순수토지) 거래량은 총 248만 6천 필지(1,663.9㎢, 서울 면적의 2.7배)로, 지난해 3분기 대비 14.5% 증가했다. 건축물 부속 토지를 제외한 순수 토지 거래량은 총 87만 4천 필지(1,536.2㎢)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지역별 올해 3분기 전체 토지 거래량(전년 동기 대비)은 세종(71.8%), 인천(26.1%) 등은 증가한 반면, 제주(△6.0%), 울산(△2.8%)은 감소했다. 순수 토지 거래량은 세종(26.0%), 인천(23.5%), 전북(14.4%) 순으로 증가한 반면, 제주(△19.7%), 경북(△2.6%) 등은 감소했다. 용도지역별로는 전년 동기 대비(전체 토지 기준) 상업지역(43.8%), 개발제한구역(14.1%), 공업지역(11.0%), 녹지지역(10.3%) 증가했다. 지목별 전체 토지 거래량은 기타(19.2%), 임야(18.4%), 공장용지(17.6%), 대지(15.4%), 답(9.9%), 전(7.7%) 순으로 높게 상승한 가운데, 이 중 건물 유형별(대지와 공장용지 집계)로는 상업업무용(51.4%), 공업용(38.9%), 기타 건물(13.5%), 주거용(12.1%), 나지(2.9%) 순으로 증가했다. 한편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3분기까지 지가는 저금리 기조에 따른 주거용·상업용부동산 투자수요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하였으나, 8.2대책과 계절적 영향 등으로 지난 8월 이후 상승세는 다소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토지거래량은 아파트 및 상업용 토지 등 거래 증가의 영향으로 3분기 누계 기준 다소 상승하였으나, 거래량 또한 8.2 대책 이후 다소 둔화되는 상황으로 보인다”고 덧 붙였다.
포항 효자동 저지대 일대가 상습침수지역에서 완전히 해소될 전망이다. 포항시는 2일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인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자 빗물펌프장 설치 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효자 빗물펌프장 사업면적은 1만8천491㎡로 펌프장 1동과 유수지 4천400㎡를 비롯해 시민들이 쉴 수 있는 생태공원 1만500㎡으로 조성돼 있다. 유수지 위에는 몬도트랙을 설치하고 생태공원에는 산책로와 시민들이 쉴 수 있는 벤치도 마련했다. 가로등과 공원등은 인근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낮게 설치했다. 효자지구 일대는 집중호우나 태풍으로 형산강 수위가 높아지면 기존 수문을 닫기 때문에 저지대로 빗물이 흘러들어가 잦은 침수피해가 발생해왔다. 지난 1991년부터 7차례나 침수됐으며 2009년에는 재해 위험지구로 지정됐었다. 포항시는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2015년부터 총사업비 279억원을 들여 포항공대와 효자 SK뷰 1차아파트 중간지점에 유수지와 빗물펌프장을 설치해 우수를 형산강으로 배제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효자 빗물펌프장은 계획 초기 악취 등 소음 등을 이유로 사업부지 인근 효자SK1차 아파트 입주민의 계속적인 반대에 부딪히기도 했으나 2015년 2월 이강덕 포항시장이 주민들과 면담을 통해 공사를 착공해 아파트 입주민의 협조로 순조롭게 공사가 마무리 됐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시와 공사 관계자 7명과 아파트 입주민대표회 24명이 서울시 강남구 대치 빗물펌프장, 남양주시 덕소생태유수지공원으로 견학을 하며 빗물펌프장에 대한 선입견을 해소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혐오시설이라는 인식으로 인해 시행초기 주민들로부터 반대에 부딪히기도 했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사업이 잘 마무리 됐다”며 “효자 빗물펌프장은 평소에는 주민휴식공간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는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방재시설로 활용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