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기북면 남·여 의용소방대원 20여명은 지난 18일 덕동마을에서 '확인점검 너나 없고, 화재예방 휴일 없다'라는 슬로건으로 행락철 화재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홀몸 어르신 돕기 행사의 일환으로 관내 홀로 거주하고 계신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집안청소, 집주변 법집제거, 마당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제는 포항 오어사 인근 숙박업소 건립을 계기로 촉발된 주민 갈등 양상을 봉합하고 오천 주민 모두가 서로 화합해야할 때입니다” 포항 천년고찰이자 대표적 명승지인 오어사 각원 주지스님이 최근 사찰 인근 숙박업소 건립으로 주민간 갈등양상과 관련, 논평을 내고 주민화합을 강조했다. 각원 스님은 “오어지 둘레길 조성과 관광지화 전략으로 현재도 주말이면 6~7000여명이 관광객과 2600여대의 차량이 이곳을 찾고 있다”며 “현재 개설중인 무장산등산로가 완공되고 냉천수변공원 및 항사댐이 건설되면 오어지 일대가 명실상부한 전국적인 유명 관광지로 탈바꿈하게 돼 주말 1만명이상이 찾는 경북 최고 주요 관광지 중 하나가 될것이다”고 주장했다.
포항시는 지난 18일 구룡포 음식테마거리 영업주들을 대상으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영일만해수찬 요리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먹는 즐거움이 여행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포항 대표 음식테마거리의 경쟁력을 높이고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마련됐으며, 외식업지구별 찾아가는 맞춤형 레시피 교육을 위해 한국조리사회 경북지회 김원구 지회장과 박재은 영양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김원구 지회장은 외식업소별 메뉴에 맞는 소스 활용법과 아삭하게 튀김하는 방법, 각종 음식의 궁합 등을 설명했으며, 이론과 현장의 차이점에 대해 음식점의 영업주들과 질문·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영업주는 “음식점을 경영하느라 배울 여유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음식경험과 소스 사용방법 등을 쉽게 배울 수 있었으며, 음식을 통해 우리 특화거리내 상인들이 서로 더 화합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5일에는 설머리 물회지구를 대상으로, 다음달 8일은 이동음식1번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일만해수찬 요리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음식특화거리가 이번 요리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음식의 맛과 서비스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어 포항의 맛과 품격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음식특화거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의 해수욕장, 산간계곡 등 피서지에서 발생한 생활쓰레기량이 지난해 대비 39% 감소했다. 올해 7월부터 8월 중순까지 하절기 휴가기간 동안 포항지역 피서지를 대상으로 수거한 생활쓰레기는 총 8,044톤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수거한 13,122톤의 61% 수준에 그쳤다. 이는 포항시가 쾌적한 피서지 환경을 제공하고자 ‘휴가철 피서지 쓰레기 관리대책’을 마련해 쓰레기처리 상황반 및 기동청소반 운영, 쓰레기 적기 수거 및 운반체계 구축, 무단투기행위 집중단속 등 체계적인 쓰레기 처리대책을 추진한 덕분이다. 특히, 시는 하절기 휴가기간 동안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쓰레기 무단투기를 방지하고자 적극적인 단속활동을 펼쳤으며, 이 기간 동안 무단투기 등 위반행위 281건을 단속했으며, 그 중 266건에 대해서는 과태료 4천1백만원을 부과했다. 포항시는 하계휴가철이 막바지에 접어듦에 따라 그동안 많은 인파로 붐볐던 해수욕장과 산간계곡, 공원, 캠핑장 등 관내 관광지를 대상으로 21일 부터 이달 말까지 ‘휴가철 피서지 마무리 대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들어 피서기간을 제외한 7월까지 일반생활쓰레기 배출량도 지난해 대비 12.4%(1일평균 289톤) 감소했다. 이는 포항시가 올해 초부터 ‘쓰레기 없는 Green 포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생활쓰레기 감량 및 분리수거 완전 정착을 목표로 시민의식 개선 △쓰레기 운반체계 개선 △불법투기 근절 △생활폐기물처리 제도개선 등 4대 분야 20개 사업을 선정해 역점적으로 추진한 결과가 점차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오윤용)는 해양오염사고 시 원인이 되는 행위를 한 자 등에게 부과되는 방제비용을 9월부터 약 3배 인상해 부과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해경에서 방제작업을 한 경우 민간의 약 30% 수준인 함정연료비와 자재비 등의 실비 정도만 방제비용으로 받아왔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오염원인자 부담원칙(PPP, Polluter Pay Principle)이 엄격하게 준수되고 있으며, 민간에서 방제작업을 한 경우와의 형평성을 맞출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포항시민과 함께하는 택견한마당 행사가 오는 9월 1일 포항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포항택견협회(회장 김용빈)주최로 개최되며 택견인간문화재인 정경화 선생과 포항택견협회 임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해 택견에 대한 역사이야기와 택견기술인 얼려메기기, 마주걸이, 마주차기, 맞서기 등을 시연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택견 인간문화재 정경화선생님과 충주시립택견시연단을 초청해 우리몸짓을 전승·보급하고 지역 풍물패인 한터울과 함께 우리소리와의 아름다운 협연도 이어갈 예정이다.
교육부의 자유학기제 운영에 따라 창조혁신센터에서 운영중인 지역맞춤형 진로체험캠프에 참가한 용흥중학교 30여명의 학생들이 지난 18일 과메기문화관과 연구센터를 방문해 해양관련 진로체험을 가졌다. 이날 과메기연구센터에서는 (재)포항테크노파크 첨단바이오융합센터 김도경박사가 △과메기연구센터에서 하는 일 △각종 장비의 사용 방법 △과메기 품질관리방법 △각종 미생물 배양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특히 미생물 배양에 대하여는 진로체험캠프에 참가한 학생 30명 모두가 무균작업실에서 패트리디쉬(미생물 배양접시)에 배지를 붙여 씻은 손과 씻지 않은 손을 배지에 문질러 미생물을 직접 배양해보는 체험을 했으며, 균을 배양한 패트리디쉬를 집으로 가져가 이틀 후 결과를 살펴볼 수 있도록 하는 등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이와 함께 과메기문화관에서 특이한 해양생물에 대한 이야기, 과메기 비누만들기, 천연모기퇴치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진로체험캠프를 마무리 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과메기연구센터에서는 각 학교에서 요청할시 2주전 사전예약을 통해 미생물 배양 등 다양한 실험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다.”며, 지역의 많은 학교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과메기문화관 2층에 위치한 과메기연구센터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과메기의 미생물 및 중금속 검사 등 품질 관리를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연구센터의 체험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2주전에 사전 예약(270-2861~3)을 해야 한다.
포항시 지정 6개 해수욕장이 20일 일제히 폐장했다. 6월 17일 개장 한 영일대해수욕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5개소 해수욕장이 24일 개장하며 짧게는 58일, 길게는 65일의 개장 기간동안 400만명이 넘는 피서객들이 다녀갔다. 특히 성수기 여름 휴가철 기상악화와 포항국제불빛축제 메인행사 장소가 형산강일원에서 열렸음에도 해수욕장별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해 무더운 날씨를 피해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동해안 최고 피서지로서의 명성을 지켰다. 가장 많은 피서객들이 찾은 곳은 포항을 대표하는 영일대해수욕장이다. 전국 수상오토바이 챔피언십 대회와 영일만 전국요트대회 등 각종 대회 개최로 분주했던 영일대해수욕장은 올해 처음 선보인 모래작가 초대전 및 체험행사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모래썰매장, 포항 밤하늘을 화려하게 빛낸 데일리 불꽃쇼와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피서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월포해수욕장은 락페스티벌 뿐만 아니라 주말마다 전통후릿그물체험행사를 열고 잡은 고기는 즉석에서 시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가장 고무적인 것은 구룡포 해수욕장이다. 반달형의 백사장 길이 400m, 폭 50m의 구룡포해수욕장은 다른 해수욕장에 비해 크기는 다소 작지만 구룡포만의 특색을 가진 맨손 오징어잡기체험행사 등을 통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로 6만명이 넘는 피서객이 다녀가 지난해 5만여명에 비해 피서객 수가 크게 늘었다. 화진해수욕장에서는 조개를 잡으면서 음악도 즐길 수 있는 ‘도랑치고 가재잡는’ 일거양득 이색행사가 열렸다. 신나는 음악을 들으면서 조개도 잡고 여기에 다양한 경품행사까지 더해져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은 큰 만족감을 보였다. 해수욕장에서 펼쳐진 다채로운 축제와 체험행사들은 특히 구매력이 높은 젊은 층의 유입을 유도했으며, 이는 지역 상권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을 뿐만 아니라 ‘동해안 최고의 여름 피서지 포항’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포항시는 18일 동해면 상정1리 경로당에서 어르신 및 마을 평생교육지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동경대학 체험학습’을 운영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2017 찾아가는 동경대학’으로 선정된 동해면 상정1리 경로당을 대상으로 고무신 넵킨아트 체험을 진행했으며, 치매 예방을 위한 주산·암산 교육도 진행했다. 특히 ㈜자연스레에서 재료를 무상으로 지원해 평생학습 참여기회 확대에 도움을 줬다. 동경대학은 '동네 경로당 대학'의 줄임말로, 포항시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2017년 포항시 우수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 사업에 선정돼 지원받는 사업이다. 교육은 치매 예방을 위한 주산 암산 교육, 웃음치료, 건강체조, 노래교실, 코르사주 만들기, 행복한 노년생활 등 총 13회에 걸쳐 다양하게 진행된다. 포항시는 2015년 죽장 경로당과 구룡포 7리 경로당 등 찾아가는 동경대학 지정을 시작으로 올해 동해면 상정1리 경로당까지 지속적으로 동경대학을 확대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1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시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와 함께 민․관 협업을 통해 동네 경로당을 평생학습 공간으로 활용해 마을평생교육 활성화에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21일 완료를 목표로 전국 420개 농가를 대상으로 ‘살충제 계란’ 보완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내 지자체들이 관련정보가 제대로 공유되지 않으면서 축산관리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이런 과정에서 친환경농가와 일반 축사농가 현황파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친환경농가에 살충제 약품을 보급하기도 하는 등 부실한 관리실태도 확인됐다.
포항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특강 ‘경제관 팡팡’ 교실 개최를 통해 금융경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금융경제교육은 ‘KSD(한국예탁결제원)나눔재단’의 후원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도전! 금융탐험대’와 ‘도전! 기업탐험대’라는 주제로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우리 동네 금융회사와 금융상품, 기업의 역할 등에 대해 카드게임, 보드게임 등 놀이를 통한 학습으로 아동들이 어려운 경제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금융경제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평소에 금융기관이나 기업 이라고 하면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우리 동네에 이런 회사들이 있고, 우리의 생활과도 관련이 많다니 새롭고 놀랍다.”며 “금융기관이나 기업의 회장님 사무실을 방문해 보고 싶다”며 호기심 어린 바람을 전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올바른 경제개념을 배워 바람직하고 건전한 소비습관을 가진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동이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각자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 및 그 가족에 대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사업기관이다.
올해 2분기 대구·경북지역 경제는 전년 동 분기 대비 광공업생산지수는 감소하고, 서비스업생산지수는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2분기 대구·경북지역 부문별 경제동향에 따르면 전년 동 분기 대 비 생산 분야 광공업생산지수는 대구(-0.1%), 경북(-3.2%)은 감소했다. 서비스업생산지수는 대구 (1.9%), 경북(1.9%), 모두 증가했다. 소비분야 소매판매액지수는 대구(1.7%)는 증가하고, 경북(-1.4%)은 감소했다. 고용분야 취업자 수는 대구(-0.3%)는 감소하고 경북(0.6%)은 증가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대구(1.9%), 경북(1.9%), 모두 증가했다. 건설수주액은 대구(0.0%)는 동일수준 유지, 경북(-15.4%)은 감소했다. 무역 수출액은 대구(3.0%), 경북(21.4%), 모두 증가했다. 수입액도 대구(5.5%), 경북(32.2%), 모두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 인구이동은 대구(-2,238명), 경북(-2,039명) 모두 순유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지역의 전년 동 분기 대비 광공업생산 추이, 취업자 수는 감소세로 전환하고 , 소비자물가는 증가 세 유지했다. 광공업생산은 올해 1분기 1.7%에서 2분기 –0.1%로, 취업자 수는 1.1%에서 –0.3%로 감소세로 전환하고, 소비자물가는 2.4%에서 1.9%로 증가세 유지했다. 경북지역의 전년 동 분기 대비 광공업생산 추이는 감소세가 지속되고, 취업자 수, 소비자물가는 증가세 유지했다. 광공업생산은 올해 1분기 –2.4%에서 2분기 –3.2%로 감소세 지속하고, 취업자 수는 0.8%에서 0.6%로, 소비자물가는 2.1%에서 1.9%로 증가세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학장 박무수)는 지난 16일 ‘2017년도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 전기공사기술실무과정’ 입학식을 가졌다. 이번 과정은 전기 분야의 우수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지역의 핵심 기술 인력을 확보할 수 있어 기업의 경쟁력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기간은 지난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2개월간으로 전기공사기술실무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받은 뒤 전문기술인으로서 포항 및 경주지역의 취업전선에 나서게 된다.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 관계자는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의 교육과정은 교육생에 대한 교육비와 중식 비 지원은 물론, 인력취업에 대한 기업의 혜택(청장년 인턴지원금 등)이 많아 앞으로도 좋은 반응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캠퍼스는 지역 취업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현재 추가인원을 모집 중에 있으며, 기타문의는 산학협력처(054-288-2218)로 하면 된다.
포항제철소(소장 안동일) 안전방재부는 최근 공장 내 대형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화물차 후방안전판 설치 여부 등을 일제히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차체가 높은 화물차 밑에 승용차가 깔리는 '언더 라이드 (under ride)'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공장 내에 출입하는 3.5톤 이상 대형 화물차량 1,040여대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점검 결과, 후방 안전판 미설치 차량은 37대인 것으로 확인돼 즉시 시정 조치를 완료했다. 화물차 '언더 라이드' 사고는 일반 사고에 비해 치사율이 2배 정도 높아 자동차 관리법에 의거, 대형 화물차 뒤엔 반드시 안전판을 설치해야 한다. 설치 대상은 3.5톤 화물차이며 안전판 설치 기준은 △ 길이는 자동차 너비의 100% 미만 △폭은 최소 10cm 이상 △ 안전판과 지면과의 간격은 55cm 이하 등을 규정하고 있다. 안전방재부 관계자는 “대형 화물차량 후방면에 설치하는 안전판은 상대방을 위한 안전벨트와도 같다”며 “이번 일체점검을 통해 공장 내 대형 교통사고를 막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공장 내 교통사고를 낮추고자 모든 차량은 주야간 전조등 켜기, 규정속도 40km/h 이하로 운행하도록 교통 기준을 강화했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 경북지식재산센터(이하 경북지재센터)는 17일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5층 세미나실에서‘2017년 지식재산 창출지원사업 중간 및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올해 경북지식재산센터의 지식재산 창출 지원사업은 글로벌 IP 스타기업과 중소기업 IP 경영지원단 사업으로 나눠지며, 이 날 보고회는 두 사업 내의 특허 관련 세부사업에 대하여 진행됐다. 보고회는 ㈜프로템(구미), 제일정보통신㈜(구미), 대영전자㈜(경산), ㈜나노(상주), ㈜맨엔텔(구미), ㈜인코아(경산) 등 6개 기업의 특허맵 지원사업, ㈜씨티에이(포항), ㈜타오스(경산) 등 2개 기업의 특허기술 시뮬레이션 지원 사업에 대하여 사업 진행 경과에 따른 중간보고 또는 최종보고를 실시했다. 심의위원은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및 경북지식재산센터의 대내외 전문가 총 5인으로 구성되어 제반사항 이행여부, 목표달성도, 요구사항 대응수준 등을 평가했다. 심의결과, 8개 기업 모두 사업 수행 정도가 ‘적정’으로 판정되어 최종보고가 실시된 ㈜프로템, 제일정보통신㈜, 대영전자㈜에 대해서는 최종보고서 제출 후 사업이 마무리 될 예정이다. 중간보고가 실시된 나머지 기업들은 지적사항에 대한 보완 조치 및 기업체 요구사항 반영 등 추가적인 사업 진행 후 9월까지는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경북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특허맵과 특허기술 시뮬레이션은 각각 기업 IP 창출과 활용이라는 시작과 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며 “지식재산센터 지원사업을 잘 활용하여 기업 IP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7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9.8만건)은 전월(9.8만건) 대비 0.4% 증가하고, 전년동월(9.6만건) 및 5년 평균(7.6만건) 대비 3.0%, 29.5%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7월 수도권 거래량(58,247건)은 전년동월 대비 2.9% 증가하고, 지방(40,167건)은 3.1% 증가했다. 1~7월 누계기준, 수도권 거래량(294,395건)은 전년동기 대비 1.4%, 지방(261,777건)은 1.1% 각각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6만5,605건)은 전년동월 대비 2.7%, 연립·다세대(19,131건)는 7.2% 각각 증가, 단독·다가구 주택(1만3,678건)은 1.1% 감소했다. 1~7월 누계기준, 아파트 거래량(357,239건)은 전년동기 대비 1.2%, 단독·다가구(8만3,262건)는 3.6% 각각 감소하고, 연립·다세대(11만5,671건)는 0.3% 증가했다. 7월 전월세 거래량은 131,786건으로, 전년동월(12.7만건) 대비 4.1% 증가하고, 전월(13.2만건) 대비 0.5% 감소했다. 1~7월 누계기준으로는 100.6만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2.1%로, 전년동월(43.1%) 대비 1.0%포인트 감소하였으나, 전월(42.1%)과는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거래량(88,355건)은 전년동월 대비 4.7% 증가, 지방(43,431건)은 3.0%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61,431건)은 전년동월 대비 1.1% 증가, 아파트 외(70,355건)는 6.9% 증가하였다. 임차유형별로는 전세 거래량(7만6,355건)은 전년동월 대비 6.0% 증가하고, 월세(55,431건)는 1.6% 증가했다. 누계 월세비중은 1~7월 누계기준,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비중은 43.4%로 전년동기 대비 0.6%포인트 감소했다. 주택매매거래량 및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정보 앱)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내외 최고의 클래식 음악가와 함께하는 고품격 클래식음악 축제가 포항에서 펼쳐진다. 제2회 포항뮤직페스티벌이 오는 9월 6일과 8일, 9일까지 3일간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임신과 관련하여 많은 분들이 오해하고 있는 사실 중 한 예로 임신을 하면 잇몸이 안 좋아지고 치아가 약해진다고 생각하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임신 중에는 신체에 여러 변화가 일어나게 되는데 호르몬 변화로 인해 잇몸에 피가 나고 잇몸이 붓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잇몸 질환 또한 흔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뚜렷한 증상은 칫솔질과 같은 약한 자극에도 피가 나는 것으로 간혹 잇몸이 볼록하게 튀어나오는 육아종이 생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임신 자체가 잇몸 질환을 유발시키는 것은 아닙니다. 기존에 염증이 존재 하거나 치태 또는 치석 등의 국소인자가 존재하는 잇몸 부위가 있다면 임신과 관련된 호르몬 변화로 인해 잇몸질환이 악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구강 위생관리가 잘 되고 원인이 되는 국소인자가 없다면 임신 자체만으로 잇몸 염증이 생기지는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임신 계획 중에는 구강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스케일링 등의 예방진료가 필요합니다. 임신 기간 중에는 치아 통증이 생겨도 진통제로 통증만을 조절하고 치과 치료를 미루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 보다는 임신 기간 중 치과 치료를 받기에 비교적 안정적인 시기가 있으므로 이 시기에 치과치료를 받는 것이 추천됩니다. 임신 기간을 3등분 했을 때, 임신 2기는 비교적 안정적인 시기로 필요한 치과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임신 1기는 유산의 위험이 있고, 임신3기는 복부 압박 및 자세성 저혈압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급하지 않는 치료는 가급적 연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중 치과치료 시 환자분들이 가장 걱정하시는 부분이 치과 방사선 촬영과 약물 복용에 관한 것입니다. 치과 방사선 촬영은 방사선량이 비교적 낮고 납방어복 등의 적절한 방사선 보호를 시행하면 태아에게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방사선 촬영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라면 최소한의 방사선 촬영은 시행할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의 경우에도 통증 조절 및 감염 관리를 위해 임산부 환자에게 반드시 필요한 경우라면, 산부인과 주치의와의 협진을 통해 태아에게 안전한 약물에 한해서 처방하여 약물 치료가 가능합니다. 임신 2기가 비교적 치과 치료를 받기에 안정적인 시기라고 할지라도 임신 중 치과치료는 태아와 임산부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것이 사실입니다. 때문에 임신 계획이 있다면 임신 전 미리 치과 검진을 받고 문제가 될 수 있는 원인을 제거하여 임신 중에 생길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조산과 저체중아 출산이 잇몸질환 등의 치과 문제와 관련될 수 있다는 연구들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임신 전 구강 검진, 임신 기간 중 구강위생관리는 매우 중요하니 예비 부모들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포항 영일만스포츠클럽은 지난 16일 양덕한마음체육관에서 제24회 서울올림픽금메달리스트인 현정화(49) 감독을 초청해 특별 강습회를 열었다. 대한체육회에서 기획한 이번 행사는 스포츠클럽 인지도를 높이고 클럽 붐조성에 기여하고자 유명 메달리스트 출신 선수 및 연예인의 운동지도 이벤트를 통해 스포츠클럽 이용 회원의 로열티를 높이고 스포츠클럽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 및 참여도 향상을 위하여 마련됐다. 이날 특강은 현정화 감독의 탁구종목 소개 및 전문동작 시범을 시작으로 한 명 한 명 세심하게 지도해 주는 등 특강에 참가한 영일만스포츠클럽 회원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강에 참가한 영일만스포츠클럽 회원은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가 직접 우리지역의 스포츠클럽까지 와서 강습해주는 것에 너무 설레고, 클럽 회원으로서 자부심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포항시 북구 우창동 자원봉사거점센터 개소식이 지난 16일 우창동 자원봉사거점센터 운영위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개소식은 우창동 복지허브화의 안정적인 정착과 전문봉사자로 구성된 우창동 자원봉사거점센터에 대한 출범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선서문 낭독, 경과보고, 현판제막식 등이 진행됐다. 우창동 자원봉사거점센터는 앞으로 맞춤형복지팀과 함께 우창동의 어려운 가정들을 찾아 복지를 책임지는 역할을 하게 된다. 박준상 자치행정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솔선수범해 봉사의 길을 선택해 준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힘찬 박수를 보낸다"묘 "우창동 자원봉사거점센터가 증가하는 시민의 다양한 복지욕구에 부응하고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구석구석 찾아가 보살피는 복지 마중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