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다떼합창단(지휘 김주자) 제12회 정기연주회가 지난달 30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천주교대구 대교구 제4대리구 주최로 열린 이날 공연은 외국곡과 가요, 민요, 성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북한 이탈주민과 함께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김주자 지휘자는 "바쁜 시간을 쪼개 열심히 연습해준 단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를 통해 좋은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고지영 단원은 "수준 높은 공연을 위해 정기적으로 모여 열심히 연습했다" 며 "조금이나마 지역 문화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가톨릭 신자들로 구성된 라우다떼 합창단은 지난 2006년 2월에 창단했으며 라우다떼라는 말은 라틴어로 영광 또는 찬미하다라는 뜻이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