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두호남부초등학교(교장 정병옥)은 지난 1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학생, 교사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2017 두남학예회’를 개최했다.1일 첫째날에는 3ㆍ6학년이 둘째날에는 2ㆍ5학년, 마지막날에는 1ㆍ4학년이 식생활관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각자의 끼와 재능을 맘껏 발휘했다.이번 학예회는 각 반별로 댄스, 합창, 기악합주, 연극, 수화 등 모두 37개 부문에서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기발한 아이디어와 퍼포먼스로 교사와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또한, 교내 곳곳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핸드메이드 작품들도 전시돼 학교를 찾은 학부모들에게 잠시나마 동심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이번 행사를 주최한 두호남부초 정병옥교장은“아이들의 끼를 맘껏 펼칠 수 있는 학예회자리에 많은 학부모님들이 참석해 주셔서 너무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공부와 자신의 재능을 맘껏 발휘할수 있도록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