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지난 19일 군민회관에서 지역 관광산업의 발전과 미래를 위한 '울릉 관광 대전환 대토론회'를 열었다.<사진>
"폐지가 아니라 확장해야 됩니다" 남한권 군수와 이상식 의장, 의원들은 최근 한국전력공사 본사를 방문해 울릉지점 폐지 추진 철회를 요청했다.
동북아역사재단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내재된 일제식민주의와 국제법 법리 왜곡의 문제점을 규명한 영문 도서 '한국의 주권 독도'(Korea’s Sovereignty over Dokdo)를 발간했다.<사진> 이 책은 일본 정부가 제기하는 독도 영유권 주장의 국제법 법리 왜곡의 본질적 문제점을 깊게 들여다보고 있다. 이를 통해 일본 정부 주장의 정책적 토대인 국제법 권원 연구에 내재된 ‘일제 식민주의’와 1943년 한국의 독립을 최초 천명한 카이로선언에 나타난 일제의 ‘폭력과 탐욕(violence greed)’이 본질적으로 일치하며, 이는 국제법 법리 왜곡으로 귀결된다는 점을 규명하고 있다. 또한 후발 제국주의 국가인 일본이 침략정책의 개발과 실현을 위해 국제법 법리를 왜곡한 것에 주목한다. 1897년 3월 세계 1호로 설립된 일본국제법학회가 1902년부터 발간한 학회지인 ‘국제법 잡지’에는 한국 침략정책을 국제법적으로 뒷받침하고 주도한 다수의 논문이 수록돼 있다. 그리고 일본 정부가 은폐해 온 ‘외무성 임시취조위원회’(1904.3∼1906.2)는 전원 국제법 학자로 구성됐으며, 일제 식민주의 침략정책을 법리적으로 구축한 기구로, 존속기간이 독도 침탈과 을사늑약 강제 시기와 일치하며 강제병합론까지 주도했다. 특히 다치 사쿠타로(立作太郎)는 1943년 사망할 때까지 외무성 고문으로 한국 침략정책을 주도했는데, 이 책에서는 그의 식민주의에 입각한 전형적인 국제법 법리 왜곡을 밝혔다. 책의 저자인 재단 도시환 독도실장 “120년간 이어진 일본의 독도 침탈 시도에 내재된 일제식민주의와 국제법 법리 왜곡 규명을 통해 일본이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을 철회하고 진정한 역사적·국제법적 책무를 수행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 책의 출간이 21세기 동북아평화공동체의 토대구축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릉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지난 19일 ‘생활 속 물 절약 실천 다짐’ 캠페인을 펼쳤다.
경북도교육청 울릉도서관은 지역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문해력·체험 융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울릉도서관에 따르면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국어 수업 시간이 늘어나면서 독서력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에 글을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문해력 발달이 중요한 시기인 저학년을 대상으로 독서 습관을 돕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3~6월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되며 모든 프로그램 참가비는 도서관이 전액 지원한다. 울릉도서관은 앞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 지역 주민들의 문해력과 사고력 향상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김일영 관장은 “지역 어린이들의 폭넓은 국어 수준 향상을 위해 든든한 조력자로 함께해 최적의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울릉도에 안과 전문의가 진료를 시작해 주민들이 반기고 있다.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지난 18일부터 안과 전문의 권제이슨 씨를 초빙해 진료를 시작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오는 31일까지 테트라포드, 갯바위, 방파제 등 연안 해역 안전사고 위험구역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20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번 점검에는 강원특별자치도청 글로벌본부, 강릉, 동해, 삼척시, 울릉군 등 유관기관들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점검은 연안사고 안전 관리규정에 따라 연안 해역에 설치된 안전 관리 시설물을 집중 살펴본다. 이에 위험구역 설정을 위한 평가, 안전 관리 시설물 적재적소 설치, 관련 시설물 기능 확인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 중이다.
최신예 경비함정이 동해에 투입된다. 동해해양경찰서는 20일 동해시 동해해경서 전용부두에서 3018함정 취역식을 열고 건조 관련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했다. 3018함은 3천톤 급으로 지난 2023년 2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약 2년에 걸쳐 건조됐다. 길이 122.25m, 폭 15m로 최대속력 24노트(시속 45km)로 40일간 물자 지원 없이 항해가 가능하며 동해바다 북방 해역 전담하면서 해양주권 수호와 인명 및 수색 구조, 해양오염방제, 화재진압 등을 펼친다.
경북도의회 남진복 의원(국민의힘 원내대표, 울릉)은 20일 도의회 임시회에서, 의정 갈등 여파로 공중보건의가 급격하게 줄어들어 농어촌 의료대란이 현실로 다가왔다며, 정부와 경북도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남 의원은 "현재 경북에서 근무하는 공중보건의는 433명으로 주로 도서 벽지의 보건소와 보건지소에 배치돼 있다"며 "하지만 다음 달 초 복무만료를 앞둔 의과공보의가 93명에 달해 현장에서는 대규모 의료공백 사태가 예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울릉도의 유일한 의료기관인 울릉보건의료원은 11명의 의과공보의가 근무하고 있지만, 내달 초면 11명 전원이 한꺼번에 전출된다”면서 "울릉군민과 연 4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의 건강을 고려하면 최소한 같은 수의 인원이 충원돼야 하지만, 공보의가 급감해 특별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 2022년 이철우 도지사는 남 의원과의 도정질문에서 울릉도 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포항의료원 울릉분원’ 설치를 수용한 바 있다. 그러나 정책 구체화 과정에서 의료대란이 발생해 중장기 과제로 전환했다. 이에 경북도는 차선책으로 연간 45억원을 들어 ‘응급헬기의 울릉도 상주배치’를 추진하기로 확정했고, 지난해부터 봉직의와 응급의학과 인건비 등 20여 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남진복 의원은 “울릉의료 환경 개선 의지에 대한 이철우 지사의 각별한 관심에 감사드린다”면서도 "의과공보의 충원대책과 기존인력의 효율적인 재배치 등을 통한 농어촌 의료대란 최소화 조치해 달라"고 적극 요청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농무기 안개 발생에 따라 동해해경청 특성에 맞는 해양 사고 예방 대책을 수립해 안전 관리에 들어갔다. 19일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농무기는 대기 온도가 큰 폭으로 상승하는 반면 수심이 깊은 동해바다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온을 유지해 매년 3~7월 사이 짙은 해무 발생이 잦고 있다. 이에 수상 레저, 낚시 등 야외활동과 어선 조업활동이 증가해 해양 사고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지난해 이 기간 중 동해해경청 관할에서 총 262척의 해양 사고가 발생했다. 월평균 출어 척수 또한 8만1885척으로 평소 대비 17% 증가해 출어 선박이 많을수록 사고율도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취약해역 안전 관리를 위해 속초, 강릉, 울릉 등 12개소에 출입항 시간대 경비함정을 집중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해양경찰 자체 해양기상정보포털 및
울릉경찰서는 지난 17일 울릉중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사이버학교폭력 예방 강의를 열었다. 여성청소년계 양예찬 학교전담경찰관이 강의한 이 자리에서는 학교폭력과 관련한 전반적인 사항을 상세히 안내했다. 또 나날이 증가하고 있누 딥페이크 범죄, 사이버 불링의 심각성을 강조하고 최신 사례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소통 교육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해 학생 스스로가 친구, 후배를 배려하고 아끼는 성품을 가질 때 폭력의 굴레는 자연스럽게 멀어진다고 강조했다. 최대근 경찰서장은 “학교 폭력 관련 예방교육을 지역 학생들이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각급 학교를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울릉교육청은 청정 울릉교육을 위해 최근 지역 교감협의회와 교장협의회를 각각 열었다. 교장협의회에서는 투명한 공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남양초등학교 최창성 교장을 대표로 청렴 다짐 선언을 결의했다. 협의회 안건으로는 늘봄학교 및 방과후학교 운영 방안, 교원역량개발지원제도 도입 안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학교지원센터 업무배송서비스 및 인생도서관 운영, 교육활동 보호 및 학교폭력 예방이 논의됐다. 또 학생 마음건강 위기지원 프로젝트, 교육장기 육상경기, 계절스포츠 진로체험활동 등과 군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교육 관련 행사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신 교육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 교육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의회를 자주 개최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교육행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봄이 오는 울릉도에 갑작스러운 폭설로 차량들이 눈에 파묻히고 있다.<사진> 대설경보가 내려진 섬에는 18일 오후 2시 현재 27cm의 눈이 내렸다.
(사)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는 지난 17일 독도홍보관에서 트롯가수 풍금을 독도 홍보대사에 위촉했다.
울릉군은 겨울철 휴식기에 들어갔던 울릉도ㆍ독도 국가지질공원 탐방객 센터 운영을 재개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최근 혈액 수급난 도움을 주기 위해 ‘사랑의 단체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동해해경서 직원들은 매년 수차례 단체 헌혈을 실시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역사회, 대한 적십자로부터 격려와 감사를 꾸준히 받고 있다.
울릉도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울릉군 청소년참여기구'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15일 울릉군 청소년센터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남한권 군수, 최종술 문화체육과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청소년 대표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청소년참여기구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정책, 사업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식 기구다. 청소년들의 권익을 증진하고 다양한 의견을 지자체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울릉군새마을회는 제36회 새마을 민속 윷놀이 대회를 지난 14일 울릉학생체육관에서 열었다. 잔칫집 같은 이 대회에는 지역 기관단체, 마을 등 73개 팀이 참가해 대형 냉장고, 밥솥 등 가전제품과 생활용품을 경품으로 받기도 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14일 훈련교관 공정․청렴 실천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서식은 훈련교관의 사명감과 책임의식 고취, 청렴 교육을 통해 교관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는 시간을 위한 것이다. 동해해경청과 동해해경서 훈련 교관들은 투철한 사명감과 전문지식을 갖춘 인재들로, 독도 함정, 파출소 등 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한 교육, 훈련을 담당하고 있다.
영천에 있는 ㈜미래공간 박영동 대표는 최근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박 대표와 교육발전위원회의 남한권 이사가 대표로 참석했다. 울릉도가 고향인 박 대표는 “고향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작은 성의를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