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군은 겨울철 휴식기에 들어갔던 울릉도ㆍ독도 국가지질공원 탐방객 센터 운영을 재개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은 지난 2012년 국내 제1호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다. 지역 지질공원에는 봉래폭포, 황토굴, 관음도, 삼선암, 저동․도동 해안산책로 등 23곳의 지질명소가 있다.
전문적인 안내를 위해 현재까지 총 32명의 지질공원 해설사를 양성, 지난 7년간 20만7237명의 탐방객에게 동행 탐방 및 해설을 제공했다. 탐방객센터는 사동항 여객선 터미널, 봉래폭포, 나리분지, 태하 모노레일 승강장 등 4개소가 현재 운영 중이다.
군은 휴식기 동안 탐방객센터 유지보수, 지질명소 안내판 설치 등 탐방객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했었다. 지질공원 탐방객센터에는 지질해설사가 상주하고 있으며 해설 안내를 원하는 탐방객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다. 해설 프로그램은 홈페이지 및 전화 예약이 가능하고 현장 신청 또한 가능하다.
남한권 군수는 “세계 어디 내어놓아도 손색없는 국가지질공원을 잘 가꾸고 발전시켜 세계적인 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