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봄이 오는 울릉도에 갑작스러운 폭설로 차량들이 눈에 파묻히고 있다.<사진>
대설경보가 내려진 섬에는 18일 오후 2시 현재 27cm의 눈이 내렸다.
예기치 못한 폭설로 인해 섬 전역의 대부분 차량들은 운행을 멈추고 있지만 시내버스들은 겨우 운행을 하고 있다.
울릉군은 주요 일주도로 부터 제설작업에 나서고 있으나 정상적인 차량 운행은 2~3일 뒤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울릉군 관계자는 "18일 밤까지10~20cm의 눈 예보가 있으니 월동 장비를 장착하지 않은 차량들은 운행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