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의회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70회 봉화군의회 임시회기 동안 집행부가 상정한 조럐, 제‧개정 안건 등을 처리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2025년도 군정주요업무계획 청취, 2024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 조례 제·개정안 안건 처리 등 9일간의 일정으로 이어진다. 주요 안건은 △2025년도 군정주요업무계획 보고 청취의 건 △2024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황문익 의원이 대표 발의한 봉화 영풍 석포제련소의 조업정지의 처분 철회 촉구 결의안 등이다. 또한 △봉화군 실종자 수색 활동 지원 조례 △ 먹거리 보장 기본조례안 △이장 임무와 실비변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군 교통안전정책심의위원회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12개의 안건이 상정됐다. 첫날인 19일 제1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 제안설명을 듣고, 오는 27일까지 2025년도 군정주요업무계획 청취를 통해 주요 현안사항이 효율적이고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는지 심도 있게 살펴 보게될 예정이다. 특히, 지역경제에 큰 기여를 하는 영풍 석포제련소의 조업정지 처분은 지역주민의 생존권과 지역경제를 위기상황으로 몰고 갈 수 있다고 지적하며, 공존이 가능한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논의할것을 촉구했다. 이밖에 임시회 마지막 날인 27일은 상정된 안건 처리를 끝으로 제270회 봉화군의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권영준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2025년 군정의 방향성과 주요 과제를 점검하는 중요한 시간인큼 군민들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군정에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8일 평생학습관 별관(1층)에서 2월 정례회에서 깨끗한 봉화! 솔선수범하는 여성단체협의회 만들기위한 청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청렴 결의대회는 회원들과 교육가족과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직원들과 회원들이 한마음 돼 청렴도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이번 회원들의 청렴 결의대회는 금품수수 및 부정 청탁 금지 등 청렴 수칙을 한번 더 생각해 보고 부정부패가 없는 청렴문화실천을 다짐해 눈길을 끌었다.
봉화군은 지난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청내 각 실과소장 및 담당팀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공약사업의 추진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8기 4년차를 맞아 공약사업의 내실있는 마무리를 위한 전반적인 성과보고와 부진사업에 대한 문제점 파악 및 개선방안 논의로 이뤄졌다. 민선8기 공약은 6개 분야 72개 사업으로 △봉화임산물 산지종합 유통센터 조성 △군민참여 정책자문위원회 구성 △주민화합 주민자치위원회 구성 등에 이른다. 또한, △소주골~해저임도사업 △억지춘양시장 활성화사업 △택시감차보상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약수관광지등 30개사업 완료로 총이행률은 70%를 달성했다. 특히, 핵심공약사업인 △외국인근로자 농촌일자리 중개센터건립사업 △봉화형 스마트 팜 기반 조성사업은 지역농산물의 경쟁력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겨울왕국 분천 산타마을 관광명소화사업 △K-베트남밸리조성사업 등 봉화군의 미래 관광산업을 책임질 특화 관광자원 개발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박현국 군수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을 내실 있게 마무리하기 위
봉화군가족센터는 오는 25일 저녁 7시 군평생학습관별관 조리실(1층)에서 2월 가족사랑의 날 일환으로 마련한 보리막장 만들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7가정을 대상으로 21일 오후 1시까지 군 가족센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신청‧접수받으며, 결과 발표는 오후 5시이후 개별문자로 안내된다. 센터가 2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운영하는 '가족사랑의 날’ 사업은 매월 마지막주 1회 지역 내 거주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이다. 또한, 이번 사업은 장시간 근로나 업무 스트레스 등에서 벗어나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가족과 함께하는 친화적 사회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계획됐다. 특히 이번 보리막장 만들기는 우리 전통음식의 관심도 제고와 가정에서 만들기 어려움을 가족과 함께 만들며 가족 사랑을 느낄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숙 센터장은 "이번사업을 통해 가정과 지역사회, 직장 등 다양한 생활 영역에서 가족 간 소통하며 행복한 가족친화문화정착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봉화군은 지난 18일 본청 소회의실에서 보조금, 투자사업 적정성 등 제출된 안건의 다양한 의견심사를 위한 2025년 재정분야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회는 지방보조사업 수행 사업자선정, 재정투자사업 등 상정된 16건의 안건에 대한 재정 투입에 따른 재정 효율성 및 적절성을 심의했다. 또한, 주요 사항은 지방보조사업 수행 사업자 선정 건에 ‘청년 브랜딩 탐색 지원사업’ 외 11건, 재정투자사업에는 2025년 봉화군 벚꽃엔딩축제(2.7억원), 2025년 봉화군 농산물 축제(2.9억원), 가시골 저수지 설치사업(92억원)과 지난 2024년 통합재정안정화기금 결산에 대한 사항 등에 이르고 있다.
봉화군은 21일까지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창업 아이디어 발굴 및 사업화를 비롯해 지역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스타트업 아카데미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실제사업화까지 연결될 수 있고 지역 특성에 맞춘창업 아이디어 개발을 목표로 한다. 스타트 업 아카데미창업 아이디어 분야는 식품 제조업, 6차 산업, 여행업, 코스메틱, 온라인 플랫폼, 디자인 브랜드 및 마케팅 교육 등에 이르고 있다. 특히, 6차 산업과 여행업 분야 등에는 지역에 산재한 풍부한 농업 자원과 자연 환경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개발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게 된다. 교육 과정은 창업기초 교육과 함께 전문가 멘토링, 사업 계획서 작성, 발표 훈련 등 다양한 네트워킹 물론 창업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화로 연결 되도록 돕는다. 스타트 업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기간은 오는 21일까지, 신청은 QR 접수나 봉화군 도시재생지원센터(봉화읍 봉화로 1185, 2층) 방문 접수를 통해서 가능하다. 오성대 과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지역의 젊은 인재들에게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실현할 기회 제공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문익 봉화군의원은 19일 열린 제270회 봥화군의회 제270회 봉화군의회 임시회에서 '봉화군 교통안전을 위한 도로 환경 개선'을 촉구하는 5분 발언을 했다. 황 의원은 본인의 지역구인 법전, 소천, 춘양, 석포면의 교통약자와 고령 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봉화군의 교통약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고령 인구가 많은 봉화군에서는 교통사고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봉화군의 고령자 교통사고 비율은 2021년 38.6%, 2022년 40.4%, 2023년 45.5%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3년에는 고령자 사고가 전체 교통사고의 절반에 가까운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 운전자가 사고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시력 저하, 반응 속도 감소 등 신체적 변화와 도로 환경의 상호 작용에서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황 의원은 봉화군의 교통약자를 위한 도로 환경 개선을 위해 여러 개선안을 제시했다. 첫 번째로, 봉화군 내 교통약자에 대한 실질적인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통약자, 특히 고령자와 장애인, 어린이 등을 위한 보행자 보호 시설, 교통 표지판, 신호등 등을 개선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봉화군의 도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도로환경 관련 조례들이 실제로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미비한 부분은 보완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봉화군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조례'와 '봉화군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가 실효성 있게 적용되는지 확인하고, 정기적인 교육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봉화군의 도로환경을 개선하여 교통사고를 줄이고 고령자와 교통약자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봉화군을 위해 군민들의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봉화군의 도로환경 개선은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과제이며,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는 봉화군의 복지 수준을 한층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상희 봉화군의원은 19일 3층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70회 봉화군의회 임시회에서 백년가는 벚꽃 엔딩 축제를 관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김상희 의원은 2025년 ‘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사계절 관광 명품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벚꽃 엔딩 축제’를 기획하고 있는 가운데,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정책적 제언이 제시됐다. 지난해 11월 21일 열린 제268회 정례회의에서 김상희 봉화군의원은 봉화군의 기후적 특성을 고려해 오전약수탕 인근 지역에서 벚꽃 축제를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백년 가는 지속 가능한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사계절 축제 관광 명품도시’ 프로젝트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철저한 축제 운영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축제 기획과 운영 과정에서 △인적·물적 자원의 최대한 활용 △전년도 행사에 대한 평가 및 피드백 반영 △공공의 이익을 고려한 비용-편익 분석 △체계적인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봉화군이 직면한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벚꽃 엔딩 축제가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기회가 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상희 의원은 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정확한 개화 시기 예측 및 축제 기간 설정 △벚꽃 엔딩의 의미를 살린 차별화된 테마 구성 △지역 특산물과의 연계 △대중매체 및 SNS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관광 편의시설 및 안전 시스템 구축 △기존 지역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제언했다. 특히,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로맨틱한 이벤트, 관광 편의시설 확보 및 안전 시스템 구축 등이 필요하며, ‘벚꽃 엔딩 축제’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봄난초 축제’ 등 기존 관광 자원과의 시너지 효과를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번 제언들이 봉화군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지난 14일 봉화군 목재문화체험장 인근에 위치한 119산불신속대응팀 훈련장을 방문해 대원들을 격려하고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경북소방본부장과 운영지원팀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예방 활동의 필요성, 효과적인 산불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봉화군은 다음달 31일까지 그동안 감소한 3만 인구회복과 전입 인구 증대를 위해 조성한 '봉화 경북형 작은정원'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봉화 경북형 작은정원은 물야면 북지리 727번지 일원에 모듈러주택 21동(10평형 11동, 15평형 10동)과 커뮤니티센터, 텃밭 등으로 조성됐다. 작은정원 내 모듈러주택에는 인덕션 세탁기, 에어컨, 냉장고 등 생활 필수 시설이 완비됐으며, 봉화읍과 가까워 문화·복지시설 이용이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봉화군은 지난 17일부터 고령운전자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활성화 사업’을 시행을 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만 70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 가운데 자진 반납 희망자를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는 고령 운전자들에게는 1회에 한해 서 10만원 상당의 지원금(현금)도 지급을 하기로 했다. 신청은 본인 또는 대리인이 신청할 경우 경찰서에서 먼저 면허를 반납한 후 읍면에 지원금을 신청하면 되며, 지원금은 오는 5월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최근 3년 동안 지역 내 130여 명의 어르신들이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만큼 자세한 내용은 주소지 읍면 또는 건설교통과로 문의를 하면 안내를 받을수 있다. 임병섭 과장은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활성화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교통안전에도 크게 도움이 되는 만큼 많은 어르신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인지능력과 신체능력이 떨어져 교통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 고령자가 운전면허를 반납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기위해 지난 2020년부터 도입됐다.
봉화군은 2월부터 봉성면 우곡리에 조성한 문수산 산림복지단지를 주민들과 이용객들에게 미리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운영은 오는 5월 정식 개장을 앞두고 운영의 안정성과 프로그램의 적합성을 점검하고 휴양림 이용객을 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문수산 산림복지단지는 봉성면 우곡리 일대 100ha에 산림휴양과 치유 기능이 결합된 복합적인 시설로서 건강 측정실, 족욕실, 치유체험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체험·교육지구에는 야생화원, 통나무놀이터 등 유아 및 아동을 위한 다양한 놀이와 체험 공간이 조성돼 있고 산림치유지구에서는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군은 문수산 산림복지단지의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다양한 산림휴양 프로그램을 추가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박현국 군수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방문객들의 피드백을 수집해 시설의 미비한 부분을 확인하고 보완해 체계적인 운영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생활개선봉화군연합회(이하 생활개선회)는 지난 13일 봉화군기술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내빈·관계관, 생활개선회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18대 이취임식 및 연찬교육을 실시했다. 생활개선회는 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하는 단체로 현재 현재 400명의 회원들이 여성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농촌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봉화교육청은 지난 13일 2024학년 하반기 지역 내 학교폭력 건수와 사안에 대한 내용을 공유고 심도있게 토의하는 학폭대책심의위 하반기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을 위한 심의 사안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대책에 관한 논의와 2024학년도 하반기 동안 각 소위원회에서 다뤄진 심의 사안 등을 점검했다. 또한, 심의 결과 통보 이후 정보공개청구, 행정심판의 청구취지와 관련 토론 등 학교폭력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대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진 과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심의위원회가 제안한 다양한 의견과 해결책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폭은 학생들의 안전에 중요한 사안인 만큼 지역 내 학교는 학폭재발 방지를 위해 소통과 협조가 안전을 보장하고 예방에 도움이 될수 있어 함께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봉화군은 지난 1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각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위한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배진태 부군수 주재로 상반기 신속집행 및 소비투자 집행 목표, 집행 률제고방안, 대규모 투자사업 추진현황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지방재정 신속집행은 상반기 적극적인 집행을 통해 재정운용의 선순환을 도모하고 연말 예산집행 쏠림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에서 시행하는 중점 정책으로 최근 고금리‧고물가 장기화로 인해 열악한 경제 상황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한 방안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실질적인 재정집행을 위해 정기적 투자사업 관리 등 재정집행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배진태 부군수는 "침체된 민생경기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가재정정책
봉화군은 올해부터 임신 사전건강관리에 대한 필수 가임력 검사 등 임신 사전건강 관리 지원사업을 확대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임신과 출산에 장애가 될 수 있는 건강위험요인을 조기 발견하고 가임력 검사비 지원대상을 임신 희망부부에서 결혼과 관계없이 만 20~49세 남녀로 확대했다. 또한, 지원 횟수를 나이별 위험인자 발견을 위한 주기(1주기 20~29세·2주기 30~34세·3주기 35~49세)로 세분화하고 1회에서 최대 3회까지 지원하게 된다. 가임력 여성은 난소기능검사(AMH)와 부인과 초음파 검사비용(1회당 최대 13만원), 남성도 정액검사(정자 정밀형태검사) 비용을 (1회당 최대 5만원) 지원한다. 검사희망자는 검사전 군보건소 모자보건팀 방문이나 온라인을 통해 신청 후 검사의뢰서를 발급받고, 사업참여 전문의료기관에서 검사후 검사비를 보건소에 청구하면 된다. 박현국 군수는 "임신을 원하는 대상자가 사전 검사를 통해 임신 가능성을 높이고 임신을 준비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군이 거베라, 리시안셔스 등 댜양한 품목이 재배되면서 경북 지역 화훼산업의 중심지로서 자리매김하며 전국적으로도 주목받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봉화군에 따르면 최근 서울 양재동 (aT)화훼공판장 출하 금액 및 물량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봉화에서 출하된 화훼는 경북 전체 출하량의 44%를 차지했다. 이는 경북 전체 화훼 출하량이 162만2716속인 가운데 봉화지역의 화훼농가들이 출하한 물량은 71만3062속에 달하면서 독보적인 비중을 자랑했다. 봉화지역의 화훼산업은 지난 1997년도에 5농가로 시작된 이후 28년 만에 무려 62개 화훼 농가로 확대되면서 경북 화훼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를 잡고 있다 초기에는 장미와 거베라 등 일부 화훼품목을 재배했으나 현재는 봉화읍, 물야‧봉성‧법전‧춘양면 등 5개 읍면에서 약 20ha의 면적에서 다양한 품목들을 재배하고 있다. ▷경북 내 화훼 출하액 1위…거베라, 리시안셔스 등 품목도 다양 출하량에 이어 출하 금액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 봉화의 화훼 출하액은 41억1479만원으로, 전국 화훼시장 총출하액 989억원의 4.16%를 차지했다. 특히 경북 내 화훼 출하액 105억2천만원 가운데 봉화지역이 차지하는 비율은 무려 39.1%로 압도적인 1위를 보이며 봉화군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주요 품목인 거베라 출하량은 54만속 상, 출하액 27억5천만원 품목별 1위를 자치했으며, 리시안셔스도 출하량 2만5천40속, 출하액 2억8509만원으로 화훼경쟁력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칼라(1억8899만원), 델피니움(1억3660만원), 작약(1억367만원) 등 다양한 품목이 고르게 출하되며 봉화군 화훼산업의 다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봉화군(39.1%)은 칠곡(16.3%), 안동(13.2%), 영주(10.5%), 상주(9.3%) 등 경북 내 다른 주요 화훼 지역을 크게 제치고 경북 화훼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또한, 경부선과 호남선 도매상회로 출하되는 물량이 양재 화훼공판장 두 배 이상, 기타 온라인 판매, 수출등 지난해 화훼매출은 100억원이 넘을 정도다. ▷청년 농가 참여로 봉화 화훼산업 한층 더 경쟁력 갖춰 이는 봉화군이 화훼 재배 농가의 노후된 시설지원, 연작장해, 코로나19 팬데믹, 그리고 감소하는 정부지원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 꾸준히 성과를 낸 결과로 볼수 있다. 또한, 품질 유지를 위해 보광등 설치, 연작장해 방지를 위한 흙갈이 등 다양한 연구와 지원을 통해 농업 생산성을 높인 노력이 화훼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했다. 최근 지역에는 20~39세의 청년 농가가 8농가로 증가하면서 품질 관리와 신기술 도입 등 화훼산업은 한층 경쟁력을 갖추면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다. ▷봉화 화훼 최고의 품질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 봉화군은 올해 경북도 시군프로젝트사업을 통해 총 7425평 규모의 신규 시설하우스를 조성하고 기존 농가들의 재배 면적을 확대하기로 했다. 안정적인 화훼 생산환경을 조성해 고품질 화훼 생산으로 시장 경쟁력을 보다 확보한다는 목표계획에 따라 내년에는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국내외 화훼생산 농가와의 경쟁에서 봉화군에서 생산된 화훼품목들이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수출 확대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박장춘 봉화군화훼협의회장은 "봉화는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많아 화훼 생산에 최적의 환경과 청년 농가 참여로 지역경제와 농업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전했다. 박현국 군수는 "지역화훼산업은 단순 농업 생산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품질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규하 봉화군기획예산실장이 지난 6일 대전 한남대학교에서 열린 2025 경제학 공동학술대회에서 봉화의 새로운 생존전략을 소개했다. 이번, 한국경제학회가 주관한 학술대회는 57개 경제학 관련 학회에서 총 1600여 명의 연구자가 참여한 대규모 행사로 지난 6~7일까지 진행됐다. 김 실장은 국제지역학회의 발표자로 참석해 K-베트남밸리와 치유산업의 글로컬 융합 방안이란 주제로 지방소멸위기에 맞선 봉화의 새로운 생존전략을 소개했다.
봉화군은 오는 19일까지 내성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청춘창업햇살 프로그램 일환으로 기획된 '1966 농부시장'에 참여할 창업 의지있는 농업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비자와 생산자 간 직접 소통하는 현대적 농부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소외된 소규모 농가들의 판로 제공에 목적이 있다. 교육 과정은 로컬 브랜드 전략의 이해를 바탕으로 브랜딩 워크숍을 진행하면서, 참가자가 직접 사업 계획서를 작성하고 IR 피칭을 준비하는 방식으로구성된다.
봉화농협은 금융자산 5천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평가받아 지난 11일 농협 경북본부 2월 정례조회석상에서 달성탑을 수상하게 되는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봉화농협에 따르면 금융자산 달성탑은 예수금과 대출금을 합한금융 총자산에 대해 시상하는 것으로 농협 신용사업 규모 확대 독려를 위해 지난 2022년 농협중앙회에서 신설됐다. 봉화농협은 여신전담팀을 구성해 건전여신증대를 위해 노력했으며, 자재센터 준공 및 공선출하회(고추,수박,감자,토마토,생강 등) 활성화 등 농촌지역 중견농협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박만우 조합장은 "신뢰를 바탕으로 농협을 이용해 준 조합원과 고객들에게 감사하며 조합원 및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기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