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족센터는 지난 14일 겨울철을 맞아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지회와 경산시지부 및 현대모비스 경북부품사업소의 후원으로 결혼이민자들과 함께 김장하고 이웃과 나누는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결혼이민자들은 전날 함께 양념을 만들고 120여 포기의 배추를 직접 버무리는 과정을 통해 한국의 김장 문화를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만든 김장 김치 60박스는 센터 내부 사례관리 가정 및 경산시백천종합사회복지관 등에 전달됐다. 결혼이민자 등 지역의 다양한 가족으로 구성된 비나리가족봉사단은 매년 어버이날 카네이션 나눔, 복날 맞이 삼계탕 나눔, 김장 김치 나눔, 환경 정화 봉사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칠구 경북도의회 운영위원회 위원장(사진, 국민의힘, 포항)은 15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소관 부서인 지방시대정책국의 행정사무감사에서 대구경북영어마을 보조금 부정 의혹과 관련해 세밀하게 감사를 펼쳤다. 이칠구 위원장은 최근 불거진 대구경북영어마을 보조금 부정의혹에 대해 언급하면서 “대구경북영어마을은 2014년 총장의 수십억 횡령으로 집행유예까지 받는 일이 있었던 만큼 경북도가 보조금 관리에 철저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부실한 관리로 180억에 달하는 보조금(2016~2021년 사업 보조금) 부정 사건이 발생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2016년도에서 2021년도까지 5년간 영어마을에 투입된 보조금에 대해 다시 한번 점검하고 수사상황에 맞춰 부정하게 사용된 보조금을 신속하게 환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부실한 영어마을운영으로 지금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들의 피해에 대해 경북도가 책임을 통감해야 하고 심리적 보상 등의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대경대는 지난 1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3 KTA 다이내믹 태권도 최강전(파이널)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태권도 퍼포먼스와 격파를 아우르는 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교 예선 및 선발전(영상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된 대경대, 용인대, 계명대 등 전국 태권도 명문 8개 대학이 출전했다. 대회는 1, 2경기로 나눠 진행됐는데 1경기는 다이내믹 퍼포먼스로 3분간 정한 주제를 가지고 자유롭게 묘기발차기가 포함된 퍼포먼스를 펼치고 2경기는 다이내믹 격파로 5분간 스토리 및 격파를 포함한 경연을 선보이는 형식이었다.
대구 달서구는 지난 13일 구청 대강당에서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 수립·실행에 따른 마을복지계획 실천사례 공유 및 확산을 위해 '마을복지 실천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을복지계획이란 읍면동 단위에서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으로 지역 내 마을 문제를 주민이 함께 찾아 해결 방안을 계획하고 실행해 주민력 강화를 통한 동 단위의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가는 활동이다. 달서구는 지난 2021년 공모를 통한 선도 4개동을 선정했다. 시범사업을 추진한 후 2022년부터 23개 전동으로 확대해 마을복지계획을 수립·실행하고 있다. 이번 마을복지 실천공유회에서는 마을복지계획 추진에 따른 성과 및 어려움을 공유하고, 앞으로 더욱 발전적인 달서구 마을복지 방향을 논의했다. 23개 동의 마을복지 실천 사례 전시 및 두류3동, 용산1동, 송현1동 3개동 우수사례 발표가 있었다. 또 이날 한국보건복지인재원에서 달서구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사업의 우수성에 대해 제작한 학습 컨텐츠 영상을 다 함께 시청하면서 달서구의 높은 주민력을 공유하고, 마을복지리더로서 자긍심을 고취 시키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사람(마을사람), 삶(마을살이), 협력(주민주도를 지원하는 민관협력)을 목표로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맞춰 마을의 내일을 꿈꾸고 주민이 주도해 가는 달서복지 마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국대 WISE캠퍼스는 경주시 후원으로 데시 달케 주한에티오피아 대사를 초청해 “경주형 세계시민교육 초청강연”을 11월 14일 동국대 WISE캠퍼스 원효관 글로벌에이스홀에서 개최했다. 데시 달케 대사는 ’인류 기원과 다양성의 땅, 에티오피아‘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고 경주시민 및 동국대 WISE캠퍼스 교직원과 재학생 등 120여명이 강연에 참여했다. 강연 후에 데시 달케 대사는 경주시민 및 참석자 등으로부터 질문을 받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데시 달케 대사는 “에티오피아는 국제연합(UN)에 서명한 아프리카 최초의 독립국가이며 독립의 상징이다.”라며, 에티오피아는 많은 성장을 이룬 한국을 롤모델로 삼고 앞으로 양국간의 교류가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태림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사진, 의성, 국민의힘)은 지난 8일 포항·김천·안동 도립 의료원에 대한 현장 행정사무감사에서 3개 도립의료원의 청렴도와 환자만족도 개선, 경영적자 개선 방안 등을 촉구했다. 경북도는 올해 28개 도 산하단체를 대상으로 경북도 출자출연·보조기관 청렴도와 부패방지 시책 평가를 실시했다. 청렴도 종합평과 결과 포항, 김천의료원이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기록했고, 안동의료원은 4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패방지시책평가의 경우는 3개 의료원 모두 최하위를 기록했다. 최 위원장은 3개 의료원의 청렴도 결과에 대해 질타하면서, 앞으로 의료원 내부의 감사시스템을 활용해 일상감사를 확대하고 현안 문제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에서 매년 실시하는 환자만족도 조사 결과에서도 지역 의료원들이 예약절차와 대기시간, 의사 진료서비스, 병원 내 환경 등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 위원장은 “환자 만족도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주민들과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중요한 사항인 만큼 고객 응대에 불편함이 없도록 친절응대 교육을 강화하고, 예약절차와 병원 방문 후 사후관리 등에 만전을 다하라”고 요청했다. 한편 3개 도립의료원의 경영적자 손실에 대한 대책도 함께 요구했다. 2023년 9월말 기준 3개 의료원의 손익결과를 보면, 코로나19 손실보상금 끊기면서 포항의료원 36억원, 김천의료원 60억원, 안동의료원 25억원의 경영적자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앞으로 경영정상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최태림 위원장은 앞으로 모든 직원들이 부패 근절을 위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고, 도민들에게 신뢰받지 못하는 의료원은 살아날 수 없음을 명심하고 청렴도 제고와 환자만족도 개선을 위한 방안 마련과 함께 경영적자 개선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한국가요 작가(작사,작곡)협회 포항지부는 지난달 22일 오후 1시 포항산림조합 특설무대에서 ‘제2회 포항 쇳물 가요제’ 본선무대를 개최했다. 해당 본선무대는 지난 9월 24일 130명이 참가한 예선을 거쳐 뽑힌 20명의 본선진출자들과 함께 포스코 그룹의 상징인 쇳물을 다양한 예술문화 공연을 통해 문화의 상생 자리를 도모하고,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자 마련됐다.
한국농어촌공사 이광래 감사는 지난 13일 경북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올해 주요사업 추진현황과 성과에 대한 보고를 받고 직원과의 소통간담회 자리를 가진 후, 지난 14일 달성지사에서 시행 중인 본리지구 수리시설개보수사업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와 현황을 점검했다. 소통간담회에서는 하태선 경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한 지역 17개 지사장 등이 참석해 올해 추진한 주요사업 성과 등을 보고했으며, 현안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 교환 및 직원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최근 전국적인 빈대 발생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내달 8일까지 감염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국적으로 가정집, 원룸, 모텔 등에서 빈대가 확산됨에 따라 감염 취약 시설인 요양병원 등을 중심으로 체크리스트에 따른 안내를 진행하며, 빈대 출몰 시에는 방역소독반을 긴급 투입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지역 우수 특산품 명품 사과를 홍보하는 ‘제6회 기북 사과 축제’를 오는 18일 기북면 은천지 수변공원에서 개최한다. 코로나 이후 2년 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사과 재배 최적지이자 청정 지역인 기북에서 생산된 당도 높은 사과를 홍보하기 위해 사과 실명제와 함께 전통주 시음 행사, 사과 홍보관, 사과 경매, 먹거리장터, 축하공연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이희경 기북사과축제위원장은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해 도농 상생의 장을 만들어 축제를 찾는 시민 모두가 함께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난 14일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강경성 제2차관을 만나서 1조원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는 봉화양수발전소 유치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군은 2035년 준공을 목표로 1.75GW 규모의 양수발전소 건설은 소천면 남회룡리와 두음리를 사업대상지로 500MW 규모의 양수발전소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이에 박 군수는 산통부 2차관과 만나 지역일자리 창출과 인구 증가를 동반하는 양수발전소 유치는 지방소멸 위기에 놓인 봉화군에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현국 군수는 "기술적인 측면과 주민 수용성도 최적지임을 설명하며 주민과 소통해 최종후보지 선정까지 수용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봉화양수발전소 유치추진위는 지난 6월 출범을 시작, 20여 차례의 주민설명회, 릴레이 유치캠페인, 유치 결의대회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울릉군은 지역 노인과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최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지원하는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했다.
포항시는 오는 18일, 19일 이틀간 구룡포 아라광장에서 지역 대표 특산물 과메기를 홍보하는 ‘제24회 구룡포 과메기 축제’를 개최한다. 포항구룡포과메기사업협동조합 주관으로 개최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특산물 판매 부스가 마련돼 현지에서 생산된 과메기, 오징어 등 싱싱한 수산물을 맛보고 구매할 수 있다.
대구광역시는 16일 달성군 유흥업소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대구시, 달성군청, 경찰서, 소방서, 성매매 상담소와 함께 ‘민·관·경 성매매 예방 캠페인 및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15일 오후 1시3분쯤 포항시 남구 연일대교 위를 달리던 화물차량에서 시멘트 포대가 쏟아져 주변 교통이 정체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화물차에 실려있던 시멘트 100여포대가 도로로 쏟아져 포항시내에서 연일 방향 통행이 1시간 가량 정체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사고차량을 견인한 후 시멘트 포대를 도로 안전지대로 옮겼지만 시멘트 가루가 날리면서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화물차량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포항시는 15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전략작목육성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을 위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김창길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농어촌분과위원장이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을 위한 전략작목 생태구축’을 주제로 세계 기후변화가 농업에 미치는 영향과 적응 방안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문두경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난화대응연구소 실장은 국내외 사례를 중심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아열대 작물 재배 동향과 전망을 설명했으며, 문병찬 함안달고존 애플망고 대표는 대체 작물로 재배 중인 애플망고 재배 사례를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포항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윤영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5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마약의 위험성과 예방과 관련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성만 한동대학교 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 교수를 초빙해 ‘부모도 모르는 사이 스며드는 약물’을 주제로 청소년기의 뇌 발달과 마약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 중독 과정 및 사회문제 등을 알아보고, 마약으로부터 청소년 지키기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윤영란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 시기에는 호기심이 많고 판단력이 미흡해 마약의 위험성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에 대한 예방 교육도 매우 중요하다”며, “마약으로부터 청소년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예방 홍보와 교육에 힘쓰겠다”고
포항문화재단은 문화도시 조성 사업으로 사회적 재난에서 파생한 다양한 문제들을 문화적 방식으로 완화하기 위한 문화안전망 구축과 문화재생활동가(F5) 양성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문화재생활동가 F5는 문화도시 포항의 협업 워킹그룹으로 지진과 코로나 등의 재난 상황을 겪으며 무너진 시민의 일상적 삶을 문화적 요소로 극복하고자 만들어진 활동가 그룹이다. 활동은 지진의 아픔을 문화적 방식으로 기록하고 치유하는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사회적 재난을 입은 다양한 그룹과 함께 집담회, 국내외 재난 도시 간 네트워킹 프로젝트 등을 진행했다. 올해는 ‘씨앗을 던져 희망을 키워요’를 주제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투화민란(投花民亂) 프로젝트를 비롯해 포항송도초등학교와 안전을 의제로 하는 안전운동회를 전국 최초로 진행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진행하는 ‘Remember November 1115, 안전을 위한 발걸음’은 지난 2017년 11월 15일에 포항에서 일어난 지진을 기억하며, 시민들의 상처를 공감하고 회복하는 프로젝트다.
울릉군은 지난 15일 (주)에이치씨엔(HCN)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HCN는 울릉교육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 500만원도 기탁했다. 장학금 기탁식에는 HCN 홍기섭 대표이사,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 조영철 이사장, 남한권 울릉군수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홍기섭 대표이사는 “육지보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울릉공항 시대를 앞두고 관광산업 증진과 우수 농수특산물의 홍보, 판매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HCN은 현재 케이블 방송의 위기속에서도 본연의 역할인 지역성 구현을 충실히 해내고 있으며, 앞으로 울릉도.독도의 소식을 전국적으로 전하고, 우수한 지역 특산물 홍보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는 지난 14일 포항청춘센터&청년창업플랫폼 청년정책회의실에서 ‘2023 포항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2기 포항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촉장 수여 및 공동위원장 선출 △2023 포항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활동·성과 보고 △2024 청년 관련 예산 편성 요구 현황 및 신규 정책 공유 △2024 위원회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제2기 위원회를 이끌어갈 공동위원장으로는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손동광 위원이 선출됐으며, 손동광 위원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포항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체감도 높은 청년 정책 발굴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