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18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구 도의원 8명과 주요 간부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현안사업 해결과 도비 확보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북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4월로 예정됨에 따라 주요 사업비 확보를 위한 전략을 논의하고, 지역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역점사업을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지원 △구미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 △대한민국 역사박물관(구미산업역사관) 건립 △구미~신공항 철도건설 △구미국가산업단지 1~3단지 연결교량 신설 △첨단반도체 소재·부품 Complex 조성 등 핵심 사업을 설명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구미시는 지난 18일 교육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농업인과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기초영농기술과 농업정보를 제공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돼 매년 운영되고 있으며, 실질적 농업기술 습득과 정착 지원이 목표다. 구미시는 젊은 도시로서 교육·의료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귀농·귀촌을 고려하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교육 과정은 오는 6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4~5시간씩 총 14회(60시간)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농업인이 알아야 할 세무지식 △농업인이 알아야 할 법률 △채소전반 재배기술 △농업기계 안전 작업 등으로 구성됐다.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예비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운영된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분들이 기본적인 영농 기술을 익히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며 자신만의 정착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구미시가 글로벌 새마을운동 확산을 위해 '새마을 글로벌 인턴십' 사업을 추진한다. 새마을 글로벌 인턴십 사업의 하나로 구미시는 영남대학교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2명(미얀마·인도네시아)을 선발해 지난 17일부터 8월 말까지 인턴십을 운영한다. 이번 인턴십 참가자들은 새마을운동 실무 현장에서 사업 운영과 행정 절차를 익히게 된다. 또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비롯한 기념시설을 방문해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제285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기간 17~1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울산광역시를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구미시 발전을 위한 우수 사례들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비교 견학은 수소 경제와 관광, 교육 분야의 선도적인 모델을 직접 확인하고 구미시의 정책 개발에 필요한 통찰을 얻기 위해 진행됐다. 첫째 날,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은 울산광역시 율동 수소연료전지 열병합발전소를 방문했다. 율동 발전소는 수소를 연료로 사용해 전기와 온수를 생산하는 시설로, 생산된 전기는 전력거래소에 판매되고, 437세대에 온수를 공급하는 등 수소 경제를 선도하는 모범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위원들은 울산시 에너지산업과 관계자들과 함께 발전소를 둘러본 후, 관련 현황을 청취하고, 구미시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은 울산의 대표적인 수소 기업인 어프로티움(주) 본사를 방문했다. 어프로티움은 부생 수소를 연간 3만8천 톤 생산하는 국내 최대 수소 생산 공장으로, 청정 암모니아를 활용한 수소 생산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다음날, 태화루 스카이워크 조성 현장에서는 울산시 생태정원과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구미시의 수변 공간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울산과학관을 방문해 과학 교육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1박 2일 비교 견학을 마친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은 울산광역시에서 확인한 수소 경제, 수변 공간의 활용,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사례들을 구미시에 접목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는 지난 17일 제285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 비교 견학으로 경주시의회와 경주시 황오 커뮤니티센터를 방문해 정책 전반을 교류하고 도시경관개선 등을 통한 구도심활성화 정책을 살펴봤다. 먼저, 경주시의회를 방문해서는 정책 전반 교류와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경주시의회는 스마트 시티 구축, 문화유산 보존과 관광 활성화, 그리고 주민 복지 증진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어 구미시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과도 유사점을 보인다. '경주형 스마트 시티'를 통한 도시 관리의 효율성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문화 관광 활성화 정책을 통한 관광 산업을 결합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 그리고 고령화 사회 대응 등을 핵심 과제로 삼는 등 경주시의회의 현안 정책은 구미시가 당면한 과제와 유사점이 많은 점으로 인한 정책토의가 이뤄졌다. 이번 방문을 통해 구미시의회와 경주시의회가 향후 지역 활성화를 위한 방향성을 명확히 하고, 상호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었다. 이어서 방문한 경주 황오커뮤니티센터는 도시 경관 개선 사업을 통해 지역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시설로, 구도심을 위한 중요한 거점 역할을 한다. 다양한 문화 활동과 주민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고 커뮤니티센터 주변의 도시 경관 개선 사업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 모델을 제시하는 좋은 사례로 꼽는다.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은 경주시청 철도도심재생과 사업설명을 청취하고 황촌마을 일대 현장을 견학하며, 공공시설물이 단순한 시설물이 아닌,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심축으로 역할을 해야 하고 나아가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 강화에 중점을 뒀다. 장미경 기획행정위원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책의 필요성과 공공시설물의 창의적이고 포용적인 방식으로의 건축이 도시를 변화시키는 중요한 통찰을 제공해줬다"며 "향후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추진하는 다양한 의정활동에서 내실 있는
김천시는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 접수를 2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25만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 산정과 검증을 완료하고, 지가 열람 및 의견 접수를 통해 개별공시지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개별공시지가는 김천시 홈페이지(http://www.gimcheon.go.kr)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https://www.realtyprice.kr) 등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김천시 지좌동 자연보호협의회는 지난 18일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시행했다. 이날 환경정비는 봄을 맞아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좌동 이미지를 조성하기 위해 관내 버스정류장을 중심으로 거미줄 제거, 도로변 방치 쓰레기 수거, 원룸 주변 생활 쓰레기 처리 등 환경정비 활동을 진행했다. 강금자 자연보호협의회 회장은 “깨끗하고 쾌적한 지좌동을 만들기 위해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며 “꽃샘추위 날씨에도 불구하고 환경정비에 참여해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배정화 지좌동장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땀 흘려 주신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살기 좋은 지좌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천시 구성면은 지난 18일 구성면 행정복지센터 3층 소회의실에서 구성면 주민들로 이뤄진 ‘구성면 연극단’ 13명이 모인 가운데, 2025년 첫 회의를 열고 올해 공연 및 수업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 연극단은 지난해 총 5회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올해에도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주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기존에 공연했던 ‘구성 행복 빨래터’와 함께 ‘방초정 연정’이라는 새로운 작품을 추가로 준비하며, 더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연극단 회원들은 “올해에도 다양한 공연과 수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다”며 “구성면 연극단이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면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혜정 구성면장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연극 활동이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극단의 활동이 더욱 풍성해지고, 문화예술이 꽃피는 구성면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천시 남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7일 문화복지센터에서 행복이 가득한 마을학습관 ‘요가 수업’을 시작했다. 이번 강의는 거리와 시간의 제약으로 취미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지역민들에게 건강하고 활기찬 문화 및 여가 생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매주 3회(월, 수, 금) 오후 7시 총 26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첫 시간은 김은주 강사의 지도로, 사전 신청을 완료한 20여 명의 수강생이 요가와 명상을 하며 올바른 신체 사용법을 배우고 심신 안정을 도모했다. 요가 수업에 참석한 한 수강생은 “농사일로 쌓인 심신의 피로를 요가로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자신을 스스로 돌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천시는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과수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10일과 17일 2일간 '2025년 미래형 사과 다축 재배 현장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사전 이론 교육 후 현장에서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다축 재배 기술 시연 및 성공 사례 공유를 통해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특히, 실습 과정에서는 농업인들이 직접 기술을 적용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도가 이뤄져 지역 내 사과 재배 농가들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으며, 경북형 평면사과원 조성 사업(사과 다축 재배)을 추진하는 농가들의 신규 과원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됐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 균일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보급과 지원을 통해 김천시가 대한민국 대표 사과 생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천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극복 선도 단체로 지정된‘한국치매예방운동본부 김천지부 소속 위드실버봉사단’과 함께 치매 인식 개선 활동을 시작했다. 위드실버봉사단 단원들은 전원 치매 파트너 및 플러스 교육을 수료하고 올바른 치매 이해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 특히 올해에는 김천시 치매안심센터에서 자체 제작한 '치매 예방 ‘뇌트워크’ 체조'를 지역사회에 널리 전파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참여하는 시간을 추가했으며, ‘문화 공연’이라는 특색있는 재능을 기부해 지역사회에 웃음꽃과 더불어 치매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는 등 치매 극복을 위한 예방 활동을 함께 펼쳐나갈 계획이다. 봉사단은 지난달부터 치매 보듬 마을을 시작으로 노인복지시설을 순회하며, 김천시 치매안심센터 ‘뇌트워크’ 치매 예방 체조 전파 활동 및 문화 공연 활동(마술, 난타, 한국무용, 하모니카 연주, 라인댄스)을 시작했다. 이번 공연을 접한 치매 보듬 마을 주민은 “주말에 아무도 찾아오지 않아 무료하던 참에 즐겁고 신나는 공연 덕분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 특히 치매 예방을 위해 체조를 열심히 따라 했는데, 집에 가서도 기억을 되살려 꼬박꼬박 해보려고 한다. 오늘 하루를 의미 있게 만들어 준 봉사단에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김천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따뜻한 치매 안심 사회 구축을 위한 김천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 전체가 관심을 가지고 치매 극복 활동에 동참해야 한다”며 “다양한 단체와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시민들의 관심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지난 18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2026년도 주요 사업 국·도비 확보 보고회'를 개최해 내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보고회는 전년도 국·도비 확보 실적 보고, 2026년도 추진 전략 논의, 부서별 신규사업을 포함한 주요 사업 예산확보 대응계획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건의 사업은 전년 대비 6건, 175억원이 증가한 총 86건, 6,483억 원으로 전체 사업비는 12조9천억원에 달한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오는 31일까지 테트라포드, 갯바위, 방파제 등 연안 해역 안전사고 위험구역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20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번 점검에는 강원특별자치도청 글로벌본부, 강릉, 동해, 삼척시, 울릉군 등 유관기관들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점검은 연안사고 안전 관리규정에 따라 연안 해역에 설치된 안전 관리 시설물을 집중 살펴본다. 이에 위험구역 설정을 위한 평가, 안전 관리 시설물 적재적소 설치, 관련 시설물 기능 확인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 중이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공모사업을 통해 ‘도서관 연계 늘봄학교’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새로운 배움, 행복한 쉼터, 늘봄도서관으로 가자!’를 주제로 도내 도서관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추진됐다. 공모 결과 경북교육청 소속 26개 도서관 중 23곳이 선정됐으며, 총 4억1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선정된 도서관들은 주중과 주말, 방학 기간을 활용해 △수요자 맞춤형 늘봄도서관 △학교-도서관 매칭 늘봄학교 △평생교육 연계 늘봄도서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각 도서관에서는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반영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영주선비도서관은 오는 12월까지 ‘찾아가는 늘봄도서관’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늘봄도서관은 도서관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학교의 늘봄학교와 연계 지원해 학생들에게 질 높은 늘봄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구미도서관은 5월말까지 매주 토요일(총 12회) ‘토요늘봄학교’를 운영한다. △Fun Fun English △Eco English △교과서랑 책놀이 △과학 영재 실험 놀이 △3D 메이커 창작 팩토리 등 초등학생의 관심과 흥미를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주도서관은 체험·활동 중심의 맞춤형 ‘일요늘봄특강’을 운영한다. 매달 봄(3월), 꽃(4월), 가족(5월) 등 지정된 주제에 맞춰 창의 미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늘봄도서관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도서관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늘봄 공백을 해소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늘봄도서관이 지역 학생과 학부모에게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며 “학교 밖에서도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2025년 국제교류 운영학교 120교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매년 공모를 통해 국제교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공모에는 신규 운영 신청 교 38교를 포함한 130여 교가 참가했다. 이번 심사를 거쳐 초등학교 15교, 중학교 38교, 고등학교 67교 등 총 120교가 최종 선정됐다. 따라서 선정된 학교에는 운영계획과 여건에 따라 최대 10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국제교류 운영학교들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수업 교류 △동아리 교류 △세계시민교육 교류 △봉사 나눔 교류 △진로직업 교류 △다문화 학생 부모 나라 방문 교류 등 다양한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류 방식은 △블렌디드 교류(온라인+방문/초청) △방문/초청 교류 △온라인 교류 등으로, 각 학교의 특성과 필요에 맞게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경북교육청은 원활한 국제교류 운영을 위해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 국제교류 운영 매뉴얼과 우수사례 보급, 찾아가는 컨설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국제교류 운영 경험이 없는 학교를 대상으로 ‘지원형 국제교류 운영학교’ 공모를 진행하고 있으며, 3월 말 12교를 선정해 운영 전반을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올해는 경북교육청 역사상 가장 많은 120교가 국제교류를 운영하게 됐다”며 “학교 현장에서 국제교류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교육청에서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국제교류가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교육부의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 시범교육청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해외 3개국의 한국교육원(로스앤젤레스, 호찌민시, 독일)과 협력해 각국 교육기관과 국제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학교 간 교류와 교원 역량 강화, 글로벌 인식 제고 등 한국어교육 확산에 이바지하는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19일 영주서부초등학교 정문에서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아이 먼저’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날 캠페인에는 권성연 부교육감을 비롯해 경북교육청과 영주교육지원청, 영주경찰서, 영주시청, 녹색어머니회, 영주서부초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의 ‘아이’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어른들의 안전 배려 문화 확산을 강조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운전자 교통법규 준수 홍보 △교통안전 시설 현장 점검 △등굣길 어린이 보행 지도 △교통안전 홍보물 배부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학교급별 교통안전교육 △찾아가는 맞춤형 교통안전교육 △온오프라인 교통안전 홍보 △통학로 교통안전 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자체·경찰청과 협력해 교통안전시설 개선도 이어갈 방침이다. 권성연 부교육감은 “어린이 교통안전은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의식을 더욱 높이고,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2025학년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통해 교육의 형평성을 강화하고, 취약계층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전담 인력(교육복지사)을 배치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균형 있는 맞춤형 교육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도내 초·중학교 117교가 사업학교로 선정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고,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2025학년도 사업예산으로 약 68억원을 편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취약계층 학생 발굴 △사례 관리와 상담 △학습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복지사의 역할을 확대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교사·학부모와 협력해 학생 중심의 사례 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2023년부터 3년간 운영되는 장기 프로젝트로, 다음해부터 새로운 사업학교를 선정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지원하고, 성장과 발달을 돕는 맞춤형 교육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공평한 학습 기회 제공을 넘어,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19일 경주정보고등학교를 방문해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현장을 점검하고, 해외 유학생과 이주 배경 학생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해외 우수 유학생과 이주 배경 학생을 위한 맞춤형 직업교육과 다문화 감수성 프로그램 운영 실태를 살펴보고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추진됐다. 경북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고등학교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6개국 131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도내 고등학교 9교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관광·경영 분야 특성화고등학교인 경주정보고등학교는 전교생의 15% 이상이 외국 국적 학생으로,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가진 학생들이 함께 직업교육을 받고 있다. 이날 임 교육감은 유학생들의 수업을 참관하고, 학생들과 함께 급식을 먹으며 한국에서의 생활과 학업에 관한 소감을 나누는 의미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글로벌경영과 도덕휘 학생은 “한국 유학은 저에게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을 열어준 소중한 경험”이라며 “교육감님께 직접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한국어를 익혀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해외 유학생과 이주 배경 학생들은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인재이자 미래”라며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과 적응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를 가진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지며 존중과 이해의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학교와 교육청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농무기 안개 발생에 따라 동해해경청 특성에 맞는 해양 사고 예방 대책을 수립해 안전 관리에 들어갔다. 19일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농무기는 대기 온도가 큰 폭으로 상승하는 반면 수심이 깊은 동해바다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온을 유지해 매년 3~7월 사이 짙은 해무 발생이 잦고 있다. 이에 수상 레저, 낚시 등 야외활동과 어선 조업활동이 증가해 해양 사고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지난해 이 기간 중 동해해경청 관할에서 총 262척의 해양 사고가 발생했다. 월평균 출어 척수 또한 8만1885척으로 평소 대비 17% 증가해 출어 선박이 많을수록 사고율도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취약해역 안전 관리를 위해 속초, 강릉, 울릉 등 12개소에 출입항 시간대 경비함정을 집중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해양경찰 자체 해양기상정보포털 및
경북도는 19일 도청에서 도내 16개 대학 산학협력단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지역 대학교 산학협력단장 회의’를 가졌다. 대학 산학협력단은 산학협력을 총괄·수행하는 조직으로 지자체와 기업과의 협력으로 인재 양성은 물론, 기술개발·기술 사업화 등 산업계와 협력하는 사업을 관리하고 지원하는 조직이며, 지역산업 활성화에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경북도 산학협력 추진 방향과 과제를 공유, 도정 역량을 집중해 중앙정부 과학 기술 육성 전략에 체계적 대응 방안 마련과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한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 확보 등 산학협력 공동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AI 디지털 기술과 산업 간 융합 등을 통해 침체한 지역 주력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고부가가치 품목으로 전환하기 위한 대학별 연구과제를 검토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회의에 참석한 16개 대학 산학협력단장은 대학별 특성에 맞는 상생협력 모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역량 강화에 대학이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한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정책연구과제를 구체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발굴된 연구 과제들은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북도는 대학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아이디어가 지역의 미래를 여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