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 디지털화와 가상공간의 확산으로 산업 구조가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게임 엔진 기술의 범용성과 미래 가능성에 주목한 실무 중심 교육과정이 대구에서 개강했다. 대구달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13일부터 ‘언리얼엔진 콘텐츠 개발자 양성과정’을 본격 운영하며, 게임 업계 진출을 꿈꾸는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포트폴리오 중심 실전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여성가족부 직업교육훈련사업의 일환으로, 경북대학교 소프트웨어 교육원과의 MOU를 통해 경북대학교 IT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언리얼엔진 기반의 콘텐츠 개발 기술을 중심으로 △3D 모델링 △맵핑 △애니메이션 △배경 그래픽 등 게임 개발 전반을 다루며, 취업 맞춤형 포트폴리오 완성으로 메타버스 산업에 대응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는 코그, 라온엔터테인먼트 등 지역 대표 게임기업이 다수 위치해 있으며, 언리얼엔진 기반 프로젝트들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또한, 대학교 및 전문 교육기관이 게임 개발 도구 및 AI 융합 기술에 특화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어, 신규 인력 진입과 고급 기술자 양성의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다.이번 과정은 총 6개월간 진행되며 현직 개발자의 취업특강 및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을 통한 포트폴리오 완성 등 실전 중심의 수업이 강점이다.   교육 참여자에게는 국비 전액 지원, 참여수당 및 촉진수당 최대 160만원 지급하고 모집은 유관학과 졸업생 및 게임에 관심있고 관련 프로그램을 활용 경험이 있는 지원자를 중심으로 15명을 선발해 운영 중이다.강영아 대구달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은 “이번 과정은 기술 중심 교육을 넘어 여성 인재의 가능성을 실현하는 기회”라며, “AI와 언리얼엔진의 융합 기술을 기반으로, 대구에서 실력 있는 콘텐츠 개발자가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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