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용궁면에서 아삭하고 달콤한 ‘꿀수박’이 10일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된다. 수박 첫 출하 지역인 예천 용궁면은 44ha 이상의 대규모 수박 재배단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오랜 재배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한 200여 농가가 수박을 재배하고 있다. 맛과 당도가 탁월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특히 예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연초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수박 과정’을 개설해 농업인에게 전문기술을 교육했으며, 적기 현장 기술지원과 수정벌 공급 시범사업을 통해 고품질 수박 생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예천군농업기술센터 정정호 소장은 “용궁면 수박은 당도가 매우 높아 한번 맛보면 계속 찾게 되는 매력이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기술센터에서 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오는 21일까지 해양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위험성이 높은 300㎘ 이상 기름·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과 석탄·시멘트 하역시설이 중점 대상이다. 관계기관과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해양오염 비상 계획서 현장이 행 확인, 해양오염 방지관리인 임무 준수, 비산 방지를 위한 설비 운용, 자체 해양오염사고 예방대책 등을 세세히 살펴본다. 또한 위험적 요인에 대해서는 사업장 스스로 조치를 마
구미시는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장바구니 6천 개를 제작해 로컬푸드 직매장 금오산점에 배부하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장바구니 사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금오산 올레길 산책 후 로컬푸드 직매장 금오산점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일회용 봉투 사용 빈도가 높은 점,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인 점을 감안해 폐현수막 재활용 장바구니 캠페인 대상지로 선정했다.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와 서울대병원에 이어 대한의사협회(의협)까지 집단휴진을 예고하는 등 의·정 갈등이 '강대강'으로 치닫고 있으나 경북대병원은 단체행동을 하지 않는 쪽으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대병원 측은 "오는 17일부터 예정된 서울대병원 외래진료·정규수술 중단에 동참하지 않는다"고 10일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현재까지 별도의 의견문 등의 입장 표명은 없지만, 17일 정상진료가 이뤄질 것으로 안다"며 "환자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분위기가 강하다"고 전했다. 앞서 4~6일 서울대 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해 68.4%의 찬성결과가 나오자 오는 17일부터 수술 중단 등 무기한 휴진에 돌입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전날 법정 의사단체인 의협도 사실상 총파
구미시가 생활밀착형 복지정책으로 틈새 없는 촘촘한 복지를 구현으로 생활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구미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수급자는 모두 1만3357가구 1만8437명(전체 인구 대비 4.5%)이며, 맞춤형 복지급여 614억원(생계급여 485, 해산 장제급여 30, 의료급여 48, 자활사업비 51)을 편성해 저소득주민 생활 안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저소득 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19개 자활근로 사업단에서 현재 297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자활사업 참여를 통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탈 수급과 자립의 꿈을 키우고 있다. 원두 가공(로스팅)과 커피를 판매 중인 '카페 클라우든'은 뛰어난 품질, 맛과 함께 엄선된 공정 과정으로 HACCP 인증을 받아 경북도청, 타 지자체에 원두를 납품하고 있으며, 달인의 찜닭은 배달 전문점인 2호점을 신규 개소해 기업 연계형 자활근로 사업단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며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밑반찬 판매 사업단인 '오늘의 찬스'가 신규
구미시는 오는 13일 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개그맨 이승윤의 '가족, 소통, 밥상머리 특강'이라는 주제로 '제126회 야은아카데미' 무료 강연을 개최한다.
대구지법 제5형사단독 안경록 부장판사는 10일 부동산 계약을 알선한 대가로 성공보수를 챙긴 혐의(공인중개사법 위반)로 기소된 A 씨(60)에게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 씨는 2022년 대구의 한 부동산 중개사무소의 중개보조원으로 근무하면서 광고를 보고 찾아온 사람들에게 중개보수 외에 성공보수 4000여만 원을 받은 혐의다. 공인중개사법에는 중개보수나 실비를 초과해 금품을 받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포항과 대구, 울산 등 영남지역에 10일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올여름 첫 폭염주의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대구와 울산서부, 포항, 영천·경산·청도·경주, 경남 김해·창녕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번 폭염주의보는 발령 즉시 발효됐다. 폭염주의보는 일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황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면 내려진다. 체감온도가 급격히 오르거나 폭염이 장기화하면서 중대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될 때도 발령된다. 작년은 6월 17일에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이에 견주면 올해 일주일 이르게 폭염이 찾아온 셈이다.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대치가 앞이 안보인다. 의사들은 끝내 집단 휴진을 선포하며 막다른 골목으로 치닫고 있다.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들이 오는 17일부터 무기한 전면 휴진(응급실·중환자실 등 필수 분야 제외)을 결정한 데 이어 대한의사협회(의협)도 18일 전국 의사가 참여하는 전면 휴진과 총궐기대회를 단행하기로 했다. 의협은 지난 9일 전국의사대표자회의를 열고 대정부 투쟁에 관한 전체 회원 투표 결과(참여율 63.3%·단체행동 참여 73.5%)를 공개한 뒤 전면 투쟁을 선포했다. 의협의 전면 휴진은 2000년(의약 분업 반대), 2014년(원격의료 반대), 2020년(의대 증원·공공의대 설립 반대)에 이어 4번째다. 의사 집단은 자신들의 직역과 관련된 정책이 나올 때마다 강경 투쟁을 했다. 명분은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아 대한민국 의료와 국민 건강권을 지키겠다는 것이나, 명분이 약해보인다. 결국 의사들의 이같은 행위로 국민들만 피해를 봤다.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가스가 매장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한 미국 액트지오의 비토르 아브레우 박사의 지난 7일 기자회견을 놓고 여야가 정쟁화하고 있다. 서로 자신들의 유리한 입장에서 국민적 갈등만 부추기고 있다. 포항 영일만 유전 개발 프로젝트를 둘러싼 논란이 점점 정치 공방으로 확산되고 있다. 사업성을 평가한 미국 회사 대표가 직접 방한해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지만 야당은 벌써부터 이 사업을 실패로 결론내고 정치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해소되지 않는 의문은 앞으로 꼼꼼히 따져봐야겠지만, 20%의 탐사성공을 믿고 산유국을 향한 국민들의 희망을 정치인들이 너무 쉽게 생각하고 있지 않나.
울릉군보건의료원은 다음달 31일까지 지역 19세 이상 성인 약 900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난 9일 열린 제19회 독도지키기 울릉도 전국 마라톤 대회에서 울릉교육지원청 김진규 교육장과 직원들이 함께 달리고 있다. <사진> 이들은 독도 수호 의미를 담은 ‘독도는 한국 땅’이라는 단체 티셔츠를 입고 경기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김진규 교육장은 "제가 먼저 마라톤을 뛰면서 울릉도를 알리고 독도를 지킨다는 의지를 학생들에게도 이어질 수 있는 동기를 전하고 싶어 참가했다"고 말했다.
비영리 봉사단체 '시민과 함께'가 지난 9일 구미시 구평동 별빛공원에서 혈액 보유량 급감에 대비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전개했다.
내달부터 매달 590만원 이상의 월급을 받는 직장인의 국민연금 보험료가 인상된다. 본인 부담 기준으로 최소 0원 초과에서 최대 월 1만2천원가량이 오른다. 보험료를 더 많이 내는 만큼 노후에 더 많은 연금을 받게 된다. 1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민연금 보험료를 매기는 기준소득월액 상·하한액이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최근 3년간 평균 소득변동률(4.5%)에 맞춰 7월부터 손질된다. 기준소득월액 상한액은 590만원에서 617만원으로, 하한액은 37만원에서 39만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이 기준은 내년 6월까지 1년간 적용된다. 상한액 617만원은 월 617만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더라도 월 소득이 617만원이라고 여기고 보험료를 부과한다는 뜻이다. 하한액 39만원은 월 39만 이하로 벌더라도 월 39만원을 번다고 가정해 보험료를 매긴다는 의미이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9일 포항시 남구 포항신항 포항항만방어대대 부두에서 미국 해안경비대 4000톤급 경비함정 방문을 기념하여한·미 해상치안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교류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교수에 이어 대한의사협회(의협)까지 집단 휴진을 예고하면서 의료계와 정부의 '강대강' 대치가 출구 없이 되풀이되고 있다. 지난 2월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으로 4개월째 이어지는 의료현장의 혼란과 환자들의 시름은 더 커지고 있다. 10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은 전날 전국의사대표자회의에서 오는 18일 전면 휴진하고 총궐기대회를 열겠다고 발표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는 17일부터 응급실과 중환자실을 제외한 외래 진료와 정규 수술을 무기한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데 이어 법정 의사단체인 의협도 전면 휴진에 가세한 셈이다. 의협은 정부가 의대 증원 절차를 중단하면 집단행동 계획을 철회할 수 있다면서 정부의 태도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의대 증원을 포함한 의료
권기창 안동시장은 11일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열리는 읍면동 및 현장 소통행정 민원 해결 추진현황 보고회에 참석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지역의 어린이들이 문화예술을 지속적으로 접하면서 감수성과 창의력 발달에 도움을 받고 문화예술에 대한 거리감을 좁히길 바라며 어린이를 위한 공연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를 위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키즈funfun 시리즈 어린이 인형극 ‘루루섬의 비밀’이 다가오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30분, 14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 15일 오전 11시 3일간 4회에 걸쳐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진행된다. 어린이 인형극 ‘루루섬의 비밀’은 어린이 하루가 할아버지가 사는 루루섬에 방문해 겪는 여러 가지 일을 인형극으로 풀어낸 어린이 뮤지컬이다. 이번 공연은 인형극단 예술무대산과 일본의 그림자 전문 극단 카카시좌가 공동으로 제작했으며 인형과 그림자, 영상과 움직임이 어우러져 어린이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어린이를 위한 공연이다.
안동시 영상정보통합센터는 20명의 관제요원이 총 3572대의 CCTV를 365일 24시간 4조 3교대의 상시근무체계로 관제해, 시민의 생활안전과 범죄예방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지난달 19일 0시 3분경 관제요원 A씨는 평소처럼 CCTV를 지켜보던 중 한 남성이 주차된 승용차 문을 당기는 수상한 모습을 발견했다. 예의주시하던 A씨는 연이어 주차된 차량에 침입하는 절도범의 모습을 포착해 112에 신고하고, 실시간 이동 경로를 제공해 절도범을 검거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시 영상정보통합센터는 지난 2월에도 적극적인 CCTV 관제를 통해 자살기도자와 절도 미수범을 조기에 발견하고, 112 신고 및 정확한 이동 방향 제공 등 선제적인 조치로 피해를 막은 적이 있다.
경북도는 지난 7일 김천대학교 그레이스홀에서 도민의 농기계 안전교육을 책임질 안전사절단(44명)을 대상으로 발대식을 열고 농기계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올해 교육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홍기현 김천대학교 소방안전학과 교수의 ‘농기계 안전 수칙 및 사고사례’ 강의가 있었다. 교육 내용에는 농기계 안전수칙, 안전사절단 운영매뉴얼 등이 포함되어 안전사절단의 역량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