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학교제10대 총동창회가 주관하고 총학생회가 함께한 ‘DCU 동행 한마당 축제’ 행사가 지난 5월 31일, 대구사이버대학교 캠퍼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졸업생과 재학생, 교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대학의 정체성과 비전을 공유하고, 세대를 넘어서는 소통과 연대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자 당사자는 물론 관계자의 '설화'가 선거 마지막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선거 당일 지역별 투표율 역시 승패에 영향을 미칠 주요 변수로 꼽힌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대선 막판 지지율에 영향을 주는 핵심 변수로 '설화 리스크'가 떠오르고 있다. 역대 선거에서도 후보들과 관계자들의 설화는 민심을 흔들어왔다. 이번 선거에서도 다르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이라는 점에서 지지율 수치를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최근 논란이 일었던 설화의 경우에는 '바로잡기'가 어려워 지지율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는 시각이 많다. 당장 이준석 후보가 TV토론 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아들을 겨냥해 꺼낸 성폭력성 발언이 이준석 후보를 '여성혐오 논란 프레임'에, 이재명 후보는 '도덕성 논란 프레임'에 가둬버렸다. 진보 진영 인사인 유시민 작가가 김문수 후보 아내인 설난영 여사에 대한 비하 발언은 남성우월주의와 계급의식 관련 비판으로 이어지면서 김문수·이재명 두 후보 지지율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보수 성향 단체인 '리박스쿨'이 '자손군(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이라는 댓글 조작팀을 만들어 여론 조작에 나섰다는 의혹도 막판 선거 이슈로 등장했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1일 "국민의힘과 무관하다는 건 전혀 말이 안 되고, 확실히 연관성 있다. 리박스쿨과의 관계를 분명히 밝혀라"라고 압박했다. 김문수 후보는 같은 날 "(리박스쿨의 댓글조작 의혹에 대해) 전혀 모르는 일"이라며 "그런 일을 근거 없이 이야기하면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지난달 29~30일 치러진 사전투표율이 34.74%로 역대 2번째로 높았지만 본투표가 남아있다는 점에서 최종 투표율이 변수로 주목된다. 민주당 지지 기반인 호남권에서 모두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50%대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하면서 이재명 후보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이라고 평가된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 기반인 영남권에서는 모두 평균을 하회하는 등 전국에서도 최저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전남이 56.50%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전북이 53.01%, 광주가 52.12%로 뒤를 이었다. 대구는 25.63%로 전국 최저치였다. 울산(32.01%), 경남(31.71%), 경북(31.52%) 부산(30.37%)도 낮은 수준에 그쳤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 김문수 후보 지지자들 중에서 투표 포기자가 많아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지만 이전 대선에서 영남지역의 경우 저조한 사전투표율과 달리 본투표율이 높았다는 점에서 판세를 속단하기에는 이르다는 평가가 많다. 20대 대선에서도 호남 사전투표율이 영남 지역 대비 10~15%포인트 높았으나 본투표에서 격차가 줄어들었다. 이번 사전투표에서도 불거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부실관리가 사전투표 부정선거 음모론과 결합해 김문수 후보 지지자들의 사전 투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본투표에서 결집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한편 역대 가장 치열했던 20대 대선 최종 투표율은 77.1%를 기록했다.
경북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경산시선거관리위원회 개표소(경산실내체육관)를 방문해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개표소 내·외부 불법 시설물 설치 여부 및 개표소 설비 상황을 점검하고, 투표지분류기 작동 현장을 확인했다. 이번 제21대 대선 개표는 경북 23개 구·시·군에서 개표소가 설치되며, 개표사무원 3705명, 경찰 등 관계기관 협조 요원 1077명 등 총 4782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곽병수 경북선관위원장은 "공정한 선거관리를 위해 노력하는 개표 사무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며 "국민의 뜻이 담긴 소중한 한표, 한표가 선거 결과에 온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개표를 정확하고 투
위덕대학교 물리치료학과는 지난 30일(금) 오후 1시, 갈마관 107호에서 재학생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물리치료학과 학술제 및 임상특강’을 개최하였다. 이번 학술제는 재학생들의 학문적 역량 강화와 전
경북도의사회는 지난달 24일, 경북 북동부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총 1억5천만원의 특별성금을 대한적십자사 경상북도지사에 전달하고 의료지원 유공자에게 특별 감사패를 수여하였다. 이번 특별성금은 이길호 회장이 지난 4월 3일 발표한 ‘산불 피해 복구 특별 성금 모금 호소문’에 개인 회원 299명과 단체 24곳이 적극 호응하며 마련된 것으로, 1차로 1억원이 전달된 데 이어, 이번에 5천만원의 추
포항대학교(총장 하민영) 유아교육과는 지난 5월 31일 평보관 406호에서 전체 재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6명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1학기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후배들에게 힘이 되고자 유아교육과 동문 선
외신들도 하루 앞으로 다가온 한국 대선에 비상한 관심을 표명하며 각종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이 중 중동의 CNN이라고 불리는 '알자지라'가 장문의 기사를 통해 한국의 대선을 집중 해부했으며, '6문 6답'으로 한국 대선의 모든 것을 잘 요약, 정리했다. 알자지라는 6월 3일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한국의 민주주의 미래는 물론 중국, 미국, 그리고 북한과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당선자는 6시간밖에 지속되지 않았지만, 대규모 시위, 법원 폭동 등을 야기한 계엄령의 후유증을 해결해야 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새 대통령은 또 심화하는 경기 침체에 대처하고 철강, 알루미늄, 자동차와 같은 주요 수출품에 대규모 관세를 부과한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관리해야 하는 과제도 떠안고 있다. ◇ 일단 후보는? : 이번 대선에 출마한 후보는 모두 6명이지만, 이 중 주요 후보는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 제2당인 국민의힘의 김문수 후보다. ◇ 누가 이길까? : 지난 5월 28일 한국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9%가 진보 성향의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했고, 36%는 윤 정부에서 노동부 장관을 지낸 완고한 보수주의자 김문수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3위는 개혁신당의 이준석 후보로 9%를 기록했다. ◇ 주요 이슈는? : 계엄 사태의 완전한 해결이다. 이번 대선은 계엄 때문에 치러지는 대선이다. 이에 따라 당선자는 계엄의 후유증을 최소화해야 하는 책무를 지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12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을 좌절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하자 국회로 달려가 국회 담벼락을 넘어서까지 국회에 진입, 계엄 반대 표결을 이끌어 냈다. 이후 의회는 12월 14일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통과시켰다. 봉영식 연세대학교 연구위원은 "윤석열의 계엄령 선포와 그의 탄핵이 없었다면 이번 선거는 없었다"며 "계엄 이외의 다른 이슈는 미미하다"고 평가했다. ◇ 계엄에 대한 후보들의 입장은? :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당연히 계엄에 반대하고, 잔존 내란 세력을 척결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비해 김문수 국힘 후보는 계엄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 ◇ 외교정책은? : 이재명 후보는 당선되면 북한과 군 핫라인을 복원하는 등 긴장을 완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비해 김문수 후보는 대북 강경노선을 유지하고 있다. 두 후보는 또한 가장 중요한 동맹국인 미국과 최대 무역파트너인 중국에 대한 접근 방식에서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실용주의적 외교 노선을 견지하는 이재명 후보는 “대미 동맹을 유지하고 일본과 안보 협력을 추구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중국이나 러시아를 불필요하게 적대시할 필요는 없다"고 보고 있다. 이에 비해 김문수 후보는 “중국은 한국전쟁 당시 우리를 침공한 '적'이었다"며 "그런 중국을 미국과 같은 수준으로 대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 결과 언제 나오나? : 해외에 있는 한국인들은 이미 투표를 마쳤고, 사전투표는 지난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진행됐다. 공휴일인 3일 선거 당일에는 투표소가 오전 6시에 문을 열고 오후 8시에 문을 닫는다. 개표는 8시 이후 즉시 시작되며 당선자는 3일 자정께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농협중앙회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하 농신보) 대구권역보증센터 임직원들은 지난 27일 고령군 성산면에 위치한 메론 재배 농가를 방문하여 영농활동 지원을 위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신보 직원 및 동고령농협 직원 1
대구시 군위군은 2일 군위군청 대회의실에서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남재걸 단국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를 초청해 '과거 20년 그리고 미래 20년, 공무원이 바꾸는 군위'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대구 도심 군부대 이전, TK신공항 건설 등 굵직한 현안을 추진하면서 조직 내 긍정적 문화를 확산하고 업무 추진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김진열 군위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 등 직원 250여 명이 참석했다. 특강에 나선 남재걸 교수는 “공직자는 불확실한 비전을 현실화하여 계획을 실현하고 또 다른 비전을 만드는 업무가 끊임없이 반복된다. 이를 위해 조직 내 존중, 공감, 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갖춰야 한다라고 전했다.
경북도가 이철우 도지사가 신병 치료차 병원에 입원 중인 상황에서 김학홍 행정부지사와 양금희 경제부지사를 중심으로 도정을 흔들림 없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2일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해 이 도지사의 현재 건강 상태와 관련해 "도지사께서는 현재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며 "의료진은 충분히 치료와 회복을 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한국장학재단은 지난달 28일, ‘교육급여 바우처 사업 지급수단사 협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장학재단은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의지와 능력에 따라 고등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학자금지원을 위해 지난 2009년 설립된 교육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연간 11조가 넘는 예산을 바탕으로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 국가우수장학금, 국가근로장학금, 기부금, 멘토링 등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23년부터 교육급여 바우처 운영 위탁기관으로 선정되어 초·중·고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적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지원비를 바우처 형태로 지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시중 카드사 7곳과 간편결제사 1곳 등 총 20여명의 지급수단사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행 3년차를 맞이한 교육급여 바우처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급여 바우처의 공정 사용을 위한 토론회를 진행했다. 특히, △바우처 사용제한 항목 논의 △공정사용을 위한 지급수단사 협업 모니터링 방안 마련 △지급수단사 공통 고객매뉴얼 제작 등 교육급여 바우처의 교육적 목적을 보다 충족하고 지급수단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좋은 반응을 받았다. 워크숍에서 논의한 결과는 소관 정부부처인 교육부에 건의하여, 교육급여 바우처 사업의 정책 목적인 저소득층 학생의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주요 지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은 대학(원)생의 학비 중심의 교육 지원을 넘어서 초·중·고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필요한 지원금을 폭넓게 지원하는 교육급여 바우처 사업이 완성기에 접어드는 중요한 자리이다”라며, "재단은 앞으로도 경제적 능력이 부족해도 꿈과 희망이 있는 모든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선거 관내사전투표함 보관장소의 특수봉인지를 훼손하고, 사전투표관리관 등을 협박한 혐의로 사전투표 참관인 A씨를 2일 경찰에 고발했다. A씨는 지난달 30일 경주 선관위 2층 보관장소 출입문에 부착된 특수봉인지를 파란색 매직으로 훼손하고, 선관위 직원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훼손을 계속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전투표 절차 개선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고발하겠다고 선관위 관계자와 사전투표관리관 등을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북 선관위는 근거 없는 부정선거 음모론에 기반해 선거관리 시설 훼손 등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처할 방침이다.
영천시는 ‘2025년도 경상북도 시‧군 제안제도 운영 평가’에서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일 밝혔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가장 가까이에서 깊은 고민을 털어놓았던 둘도 없는 친구. 노무현 대통령 시절 대구경북의 현안을 누구보다 앞장서 해결했던 인물. 그 시절 정치인, 관료, 기업인 등이 그를 애타게 찾아 서울로 달려가면 귀찮다고 하지 않고 맞아주고, 해결이 안 되면 밥 한 끼라도 따뜻하게 대접해서 돌려보냈던 사람. 2005년 대구동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때 ‘대구 발전을 위해서는 당신이 꼭 국회의원이 되어야 한다’면서 거의 모든 시민사회, 경제계, 관계가 출마를 권유했던 주인공. 당시 한나라당 대표 비서실장이던 유승민 비례대표 의원을 전략공천한 박근혜 대표가 대구에 상주하며 선거를 진두지휘하는 바람에 석패한 그를 대구 시민들이 너무 아까워했던 사람. 그가 바로 이강철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이다. 올해 78세로 백발이 성성한 그이지만 연세보다 훨씬 젊어 보이는 그가 대구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당선을 위해 불철주야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 대구시당 선거캠프에서도 가장 고령이지만 활동량과 열정만큼은 젊은 선거운동원 못지않다. ‘노무현 대통령 시절 그에게 신세 지지 않은 사람은 별로 없다’는 말이 회자했을 정도의 영향력이 컸던 인물이기에 그의 전화 한 통, 그와의 차 한잔, 술 한잔은 상상하기 어려운 파괴력을 갖는다. 요즘도 소주와 맥주를 섞은 일명 폭탄주를 일주일에 두, 세 번을 마셔도 끄떡없는 정도의 체력을 갖고 있다. 그래서 집이 있는 서울과 임시 숙소를 잡아놓고 선거운동을 하는 대구로 오가면서 거의 매일 지인들을 만나 이재명 당선을 당부하고 있다. 그가 만나는 사람들은 일선 기자에서 언론사 사주, 기업경영인, 현직 고위 공무원 등 다양하다. 그가 만나자고 요청하면 대부분 즉시 응한다. 일선 기자들은 그의 명성을 익히 들어서 알고 있어서고, 고위 간부들은 저마다 한두 번은 어려움이 해결된 경험이 있어서다. 특유의 친화력과 과거 어려움을 해결해준 기억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그와 만남을 좋아한다. 이강철 전 수석의 존재 자체만으로도 민주당 대구시당과 이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는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선린대학교 산업안전보건과 졸업예정자 20명 및 유아교육과 졸업예정자 18명이 학과별로 각각 2개 지역 기업을 방문하는 형태로 현장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업 현장탐방은 지역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탐방기업 담당자와의 간담회, 학과 전공 맞춤형의 현장 체험 및 실습 등의 직무 연계형 전공 실습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수업에서 배운 이론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직접 볼 수 있어 매우 유익했고, 취업 준비에 필요한 부분을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일자리 로컬솔루션 프로젝트 사업은 정부의 청년고용 지원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기업과 청년, 지역사회의 연계를 통해 지역 중소, 중견기업의 청년취업 확대를 유도하고자 경상북도, 포항시,
민주당 대구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지난 2일 오전 10시 30분 시당 김대중홀에서 대선 본 투표일을 하루 앞두고 마지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은 홍의락 총괄선대위원장이 ‘기자회견문’을 발표하고, 홍의락·최연숙·허소 총괄선대위원장이 기자들의 질의에 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홍 위원장은 먼저 “이번 대선은 12.3 내란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코미디 같은 절차를 거쳐 그들이 버린 후보를 다시 선출해달라는 것은 뻔뻔함을 넘어 무도하다”고 지적했다. 홍 위원장은 “대구시민은 국힘당으로부터 지금까지 무시당하고 소외당했는데도 전폭적인 지지를 했다. 하지만 이번 선거는 헌법을 훼손하고 민주주의를 버린 자들을 심판하는 선거”라면서 “독립운동, 산업화, 민주화의 산실 대구가 이번에는 조상들의 찬란한 자부심에 먹칠하지 말자”고 호소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의 대구에 대한 7대 공약은 청년들이 돌아오게 하고, 경제를 살려낼 약속”이라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고향을 위해 뭔가를 해보려고 예산 편성할 때 참모나 각료들을 설득할 명분을 지난 대선 때보다 훨씬 높은 득표율로 응원해달라”고 간절하게 부탁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대구공약이 추상적’이라는 질문이 나오자 홍 위원장은 “동의하기 어렵다”면서 “AI로봇 수도, 미래 모빌리티는 중소기업과 상공인의 도시 대구 미래를 살리는 공약이다. 대구 도시철도 순환선 건설도 방사형 도시 대구의 부도심을 활성화해 대구를 활력있는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장담했다. ‘이재명 후보가 어제 동대구역 유세에서 국민통합을 말했는데 구체적 방안을 설명해달라’는 질의에 대해 허소 위원장은 “특정 이념·세대·지역에 경도되지 않고, ‘경제적 불평등을 완화’에 국정 아젠다를 두겠다는 뜻”이라면서 “다만 불법 계엄 내란 세력에 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분명히 한다는 의지도 밝혔다. 다시 말해 상식과 법률에 기반한 국정운영을 한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거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개선되어야 할 선거 문화에 대해 최연숙 위원장은 “상대를 배려하는 선거운동 문화가 필요하다. 그러려면 대구에서 국민의힘이 30년 이상 지배하는 정치 구조를 바꿔야 한다. 정치도 경쟁을 만들어야 대구가 발전하며 청년들이 돌아오는 도시가 된다는 생각을 굳혔다”고 말했다. 마지막 판세를 묻는 질문에 허소 위원장은 “처음에는 지난 대선 때보다 많은 25% 이상 득표를 목표로 했다”면서 “막판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다. 대구와 우리나라를 살릴 표를 주셨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홍의락 위원장은 “거대한 쓰나미가 대한민국을 덮치고 있는 지금은 착한 아이를 뽑을 때가 아니라 위기를 돌파할 유능한 선장을 뽑아야 한다”면서 “대구에서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도록 언론과 시민들이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선거운동을 총지휘하는 홍의락(전 재선 국회의원) 총괄선대위원장의 독특한 선거운동 방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홍 총괄선대위원장은 유세차 위에서 마이크를 잡거나 시장과 상가 방문 등을 마치고 나면 혼자서 대구 도시철도 1, 2, 3호선으로 간다. 열차에 오르내리는 승객들에게 피켓을 보여주고, 웃으면서 목례를 한다. 그러다가 지하철에 오른 그는 자리가 복잡하면 자그마한 피켓을 든 채 말없이 서 있다가 다소 빈 좌석이 생기면 자리에 앉아 옆 사람과 대화를 나눈다. 처음에는 외면하거나 불만스런 표정으로 쳐다봤던 승객들이 그의 온화한 미소와 따뜻한 지지 호소에 엄지척을 하는가 하면 내릴 때는 조용히 엄지손가락을 내밀기도 한다. 그는 지하철에서 내리면 피켓을 들고 다시 인근 전통시장과 골목 상가를 방문하면서 홀로 선거운동을 벌인다. 자신을 수행하는 당원들을 위한 배려이기도 하고, 조용히 방문해 더 깊은 고민을 듣기 위한 목적도 있다. 홍 위원장은 처음 선거운동을 시작했을 때보다 그런 시민들이 부쩍 늘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홍 위원장은 “지하철역에서, 전통시장에서, 상가 골목마다 격려와 응원의 목소리가 더 커졌고, 시민들의 반응도 눈에 띄게 달라졌다”면서, “색깔로 정치하지 않고 실용과 민생 중심의 정치, 그리고 일할 사람을 선택하겠다는 분위기를 현장에서 확연히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재명 후보의 진심이 통하고 있다. 누가 일을 할 사람인지, 누가 지역 발전과 민생 회복을 이끌 실력을 갖췄는지 시민들이 판단하고 있다”며, “대구는 더 이상 정치적 고정관념에 머물지 않는다. 변화하고 있는 대구시민들이 이번에는 확실히 다른 선택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 투표를 앞두고 지난 1일, 현장 유세 일정을 마친 뒤 그는 “대구가 변하고 있다. 시민들이 분명히 달라졌다. 이번에는 대구가 다른 선택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은흥해도서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마무리하며 개최한 북 콘서트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포항시는 지난달 31일 포은흥해도서관에서 열린 북 콘서트 ‘유쾌한 Opera’에 시민 25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오페라 바리톤 출신 우주호 작가가 직접 진행을 맡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오페라 명작 10편을 소개하고, 오페라의 역사와 시대별 특징 등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가족 단위 참여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대구가톨릭대가 지난달 28~30일까지 교내 대운동장에서 2025학년도 봄축제 ‘Blueming Festival’을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학내 최대 문화행사로, 학생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구성원의 화합과 열정을 불러일으켰다. 28일 행사에서는 총장배 대회를 시작으로 축제의 막을 올렸다. 팔씨름, 제기차기, 풋살 등 스포츠와 레크리에이션 중심의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며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었고, 각 종목 우승자에게는 총장 명의의 시상도 이뤄졌다. 이어진 가요제 예선과 동아리 공연은 학생들의 끼와 열정을 무대 위에서 발산하는 장이 되었으며, 저녁 시간에는 초청가수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올해 축제는 기존의 행사 공간에서 벗어나, 무대와 학과별 부스 등을 대운동장에 배치하여 더욱 집중도 높은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넓은 운동장을 활용한 무대 구성과 관람 동선도 잘 짜여 있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경북소방본부는 2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관련 시설의 안전관리 실태 확인을 위해 경산시 개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이 직접 옥내소화전, 자동화재탐지 설비 등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비상구 앞 장애물 적치 여부 등 대피로 확보 여부 등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