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평화동주민센터(동장 김상현)는 자원 재활용률 증가와 환경보호를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종이팩 분리수거 사업’을 추진한 결과 우유팩 1천개, 1회용 종이컵 1만 5천개를 수거했다. 천연펄프를 원료로 하는 종이팩은 전량 해외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구매비용이 많이 발생하지만 버릴 때 대부분 신문지 잡지 등 폐지에 혼입되거나 기타 일반 쓰레기에 포함·배출돼 전국적으로 재활용률이 30% 미만인 실정이다. 평화동주민센터에서는 주민들에게 종이팩 분리수거를 적극 홍보하고 각 가정에서 분리 배출한 종이팩을 가져오면 종이팩 1㎏당 화장지 1롤로 교환해주는 ‘종이팩 보상·교환제도’를 운영해 지난 8월부터 지금까지 우유팩 1천개를 수거했고, 나천복지회(이사장 임낙현)의 협조를 얻어 일회용 종이컵 1만5천개를 수거했다
서안동농협 안동라이스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2015 고품질 브랜드 쌀 종합평가에서 '지역을 빛낸 쌀'로 '안동 양반쌀'이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는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품종·품위평가를, 한국식품연구원이 전문가 식미검사를 하며 한국소비자교육원, 한국YWCA 등 10개 소비자단체로 이루어진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소비자 패널 식미검사 및 현장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2대 우수브랜드를 선정한다. 서안동농협(조합장 김문호)은 그 동안 품질이 뛰어난 쌀을 생산하기 위해 품종 선택에서부터 재배, 건조, 보관, 가공, 유통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 왔다.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2015년 지역사회서비스 7개(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 펀펀스터디,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 장애인․노인을 위한 돌봄여행서비스, 노인성질환 맞춤운동 처방서비스, 아동청소년비전형성지원서비스, 노인우울 예방관리서비스) 분야에 대해 올해 836백만원을 들..
안동시 풍산읍 소재지 지역에도 경신아파트 78가구를 필두로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LNG(천연가스) 도시가스가 공급됐다. 대성청정에너지(주)는 23일 풍산 경신아파트 주 출입구에서 아파트 입상밸브를 힘차게 열어 LNG(천연가스)도시가스 개통을 알렸다. 풍산읍 도시가스 공급은 안동시와 대성청정에너지(주)가 지난 4월 풍산읍 소재지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비 14억원(도비1.4, 시비 5.25, 도시가스 7.35)을 투입해, 약 8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바이오 산업단지부터 풍산읍 소재지까지 도시가스 배관 4.1㎞ 설치공사를 마무리하면서 가능하게 됐다.
↑↑ 권영세 안동시장 ⓒ 경상매일신문 권영세 안동시장은 23일 오후 3시 안동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75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폐회에 참석.
크리스마스를 맞아 낭독과 모래그림으로 만나는 이색 공연이 열린다. 포항시립포은중앙도서관은 24일 11시 어울마루관에서 '샌드아트와 함께 하는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을 준비했다. 이 공연은 지난해 큰 인기를 얻었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등장한 메인도서로 미디어셀러의 힘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는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케이트 디카밀로 저, 비룡소)을 각색한 작품으로 시립도서관에서 자체 기획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화가이면서 샌드아티스트로 지역에서 활동 중인 박해강씨와 포항시립연극단원인 윤주미, 이흔지씨의 낭독으로 엮었다. 공연은 받는 사랑에만 익숙했고 그것을 당연하게 여겼던 도자기 인형 '에드워드'가 우연히 찾아온 긴 여행을 통해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 되어가는 이야기다. 한편 '샌드아트와 함께 하는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은 지난 10월부터 관내 초등학교 12개교와 중학교 2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영덕공공도서관과 경상북도립안동도서관에도 초청공연을 가졌다.
포스코ICT(대표 최두환)는 내년부터 전력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개도국을 대상으로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발전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연계하는 에너지 자립형마이크로그리드 구축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포스코ICT는 전남 신안군 팔금도에 구축해 놓은 마이크로그리드 모델을 기반으로 국가 전력망이 미치지 않아 개도국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고립을 해소하는 에너지 자립형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을 우리 정부를 비롯한 관련기관과 협력, 시장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에너지 자립형 마이크로그리드'는 태양광이나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원을 활용해 발전을 하고, 이것을 ESS(에너지저장장치)와 연계해 섬이나 오지같은 에너지 고립지역에서 외부의 전력공급 없이 자급자족하는 형태를 말한다.
경기도 부천의 대안학교인 굿뉴스사관학교는 사단법인 국토사랑방송협의회의 도움으로 실시간으로 독도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독도영상학습관을 지난 22일 설치했다. 독도영상학습관은 동도와 서도 등 독도의 기상 상황과 생태계를 24시간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고, 우리 고유 영토임을 증명하는 역사 자료들도 비치돼 있어 학생들의 교육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동해해양경비안전서는 22일 모범학생들에게 용기와 힘을 북돋아 올바른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동해·강릉·삼척·울릉 등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1천5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 장학금은 동해해양경비안전서 직원들이 지난 2002년부터 자발적으로 기금을 조성해 매년 일정 금액을 전달하고 있다. 동해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2002년 장학회가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총 416명의 학생들에게 1억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창주 서장은 "앞으로 더욱 장학회를 활성화시켜 지역인재 육성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통이란? ‘막히지 않고 잘 통하며 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다’는 사전적 의미라고 합니다. 내가 가진 마음 속 내용을 상대방에게 어떻게 잘 전달하느냐를 소통의 기술이라고 합니다. 의사소통을 하면서 정보 교환도 하고,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들과 다른 의미를 연관시켜 다른 사람과 공유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통신의 발달로 인해 요즘 사람들은 의사소통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보이지 않으면 말도 함부로 내뱉게 되고, 익명성을 외치며 사람들에게 고통과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의사소통을 잘하면 성공한 인생을 살 수 있을 것이고, 의사소통을 잘 못하게 되면 사회 속에서 외톨이로 살아 갈 수밖에 없습니다. 의사소통의 기술에는 상대방의 대한 기본적인 자료나 서로 공통의 관심사를 나누는 데 있고, 적절한 칭찬과 도움을 요청하고 수락하는 것으로 대화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대화를 나누기 위해서는 서로 상대방에게 여러 가지 질문을 하게 되는데 “예”, “아니오.” 로 대답될 수 있는 폐쇄적인 질문은 가능한 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간관계란 서로 자신에 관한 것을 공유할 때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대화에서든지 상호간에 최소한 어느 정도는 자기 자신을 개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기 자신의 말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주의를 집중시키고, 상대방으로 하여금 듣고 있다는 것을 확신시켜주고 공감을 하면서 듣고, 감정에 귀를 기울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멋진 의사소통을 위해 문장을 만들어 보고 실천해 봅시다. 가정에서 소통으로 기적 낳기
10대 청소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우리 국민 10명 중 8명 넘게 만성 피로를 느끼며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되고 힘든 일상 속에 늘 시간이 부족하다는 응답도 60%에 달했다. 한국 근로자들의 법정노동시간은 40시간인데, 법적으로 허용된 초과근무12시간이 추가되어 52시간이 된다. 그러나 주말 근무는 52시간에 포함되지 않는다. 실업률은 3.7%로 높은 경제성장 덕분에 지난 90년대 이후 실업률이 반감됐다. 한국은 OECD 회원국 중에서 가장 노동시간이 긴 나라인데, 연 2,193시간으로 OECD 평균(1,749시간)보다 444시간 많은 것이다. 그러나 한국의 생산성은 31개국 중에서 23위에 불과하다. 주 40시간 법정 근로시간 외에 연장근로 허용시간(주 52시간)까지 초과한 노동자들도 357만 명에 달한다. 이렇게 일을 하면 보람과 행복이 있어야 하는데 한국은 ‘행복지수’도 바닥이다. OECD 34개국 중 32위인 우리 국민은 ‘소처럼’일하면서도 불행하다. 휴가는 한 손의 손가락으로 셀 수 있을 정도다. 정부는 노동시간을 줄일 것을 고려하고 있는데, 주말 근무를 초과근무에 포함시키고, 예외규정이 적용되는 부문들을 줄이려고 한다. 자녀 2명을 둔 홑벌이 가구에서 부양자가 최저임금을 받는 경우, 상대적 빈곤선 이상의 소득을 벌기 위해서는 1주일에 62시간을 노동해야 한다. 상대적 빈곤선은 전체 인구를 소득이 많은 순서부터 일렬로 세웠을 때 한가운데에 해당하는 사람의 소득인 ‘중위소득’의 절반에 해당한다. 빈곤 탈출을 위해 필요한 노동시간이 주당 법정 노동시간보다 22시간이나 길다는 것은 최저임금이 적정 수준보다 훨씬 낮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렇게 지친 사람들을 겨냥한 이른바 ‘피로 회복’산업이 다양한 형태로 확대되고 있다. 한의사가 직접 고객의 건강상담을 해주거나, 천일염 휴식 공간을 따로 설치한 카페들도 늘고 있고 안마 의자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휴식도 함께 일로 쌓인 피로를 풀 수 있다. 손님 유치를 위해 줄지어 의자를 붙여 놓던 극장도 바뀌어 자리가 넓어지는 것을 넘어서 아예 침대에 편하게 누워서 영화를 볼 수 있는 극장까지 등장했다. 슬리퍼와 담요, 베개까지 제공된다. 이제 다양한 사람들과 취미를 공유하며 만날 수 있다는 것도 직장인에게는 삶의 만족을 느끼는 동시에 큰 즐거움을 공유할수 있는 여유를 가져야 한다.
미국의 금리인상 이후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미국의 무디스(Moody‘s)가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역대 최고 등급인 Aa2로 올렸지만 우리 경제엔 취약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무디스의 평가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엔 극복해야 할 과제가 많다는 얘기다. 자칫 자만했다가 재앙을 부를 수도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과거 IMF 이전에도 한국의 신용평가 등급은 역대 최대등급을 받아 자만했다가 순식간에 위기가 몰려왔다. 경기 부양을 위해 가계부채를 빠른 속도로 키워놨기 때문에 대내외 경기가 악화되면 큰 위기로 돌아올 것을 우려해야 한다는 뜻으로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 이처럼 긍정적인 평가에도 불구하고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이유는 ▷신용등급이 하락하는 경제전망까지 포함하지 않는다는 점 ▷지지부진한 구조개혁 ▷회복기미가 없는 수출 ▷점차 ‘시한폭탄’으로 바뀌고 있는 눈덩이 가계부채 등을 꼽을 수 있다. 무디스는 GDP의 80%에 달하는 가계부채가 내년 경제성장에 장애 요소가 될 것으로 봤다. 경기회복이 지연되면서 그 동안 눈덩이처럼 늘어난 가계부채가 시한폭탄이 돼 폭발할 수 있다는 점이다. 1200조원에 육박한 가계부채는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처럼 증가하면서 소비 증가 등 경제의 침몰을 막았지만, 이제 한계에 다가서고 있다. 무디스가 정부가 추진
줄곧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던 올해 대구·경북 수출 실적이 결국 마이너스로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내년에는 미국시장 경기회복 및 한·중FTA 등의 영향으로 반등이 예상된다.23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2015년도 대구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9.1% 감소..
[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 재학생 중 26% 기부 캠페인 참여- 누적 후원금 1,500만 원 이상...도서관 전공 서적 구매에 사용 글로벌대학인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최근 학교 사랑 기부 캠페인 ‘한동천사’를 실시, 재학생 1천 32명이 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 ‘한동천사 캠페인’은 한동대 재학생만 참..
[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교장 김헌수)가 지난 21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제6회 창의적 체험활동 경진대회’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해 시상식을 가졌다.최근 전주 농업진흥청에서 실시된 ‘제6회 창의적 체험활동 경진대회’ 대회는 공인사단법인 체험학습 연구개발협회가 주최하고 ..
포항시 북구청(구청장 박제상)은 21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2016년도 건설사업의 조기발주를 통한 주민숙원사업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충우 북구청 건설교통과장을 총괄단장으로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 합동설계단은 북구청 및 읍 · 면의 토목직 공무원 16명을 2개 반으로 편성, 운영하고 있다. 설계단은 올해 3회 추경예산 및 2016년도 당초예산사업 162건 83억 원을 대상으로 조사측량 및 설계작업을 실시하고 설계작업을 마치면 토지보상 절차 등이 필요 없는 사업은 조기 시공을 계획했다.
절기상 동지(冬至)인 22일 포항불교사암연합회(덕화스님)에서 진행한 '자비의 팥죽 나누기 행사'가 포항중앙상가 실개천 일원에서 펼쳐졌다.이날 행사장을 찾은 6세 꼬마들이 동지팥죽을 맛있게 먹고 있다. /이은성 기자
포항시는 22일 중앙상가 실개천 거리에서 유관기관, 사회단체, 일반시민 등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초질서 지키기 범시민 캠페인’을 전개했다. 포항시와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지청장 오자성), 포항북부경찰서(서장 오완석), 법무부 법사랑위원 포항지역연합회(회장 김영동), 포항청년회의소(회장 박성민) 5개 기관이 공동 주관한 이번 캠페인은 정직, 배려, 준법을 실천하고 ‘기초질서 지키기’를 범시민 운동으로 전개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은 노래하는 좋은 사람들(회장 권성호)의 공연을 시작으로 기초질서 풍선 나누기, 풍물놀이, 결의문 낭독, 악습타파 퍼포먼스, 거리캠페인 순으로 진행됐다.
전국을 돌면서 원룸 등에 침입해 절도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지난 14일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다.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A씨(33)는 지난 6월 9일부터 지난달 25일까지 경북, 경기, 대전, 충북 등지에서 원룸에 침입해 총 11회에 걸쳐 귀금속, TV 등 2천6백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A씨는 지난달 25일 포항시 북구 죽도동 소재 원룸에 침입, TV 2대를 훔쳐 달아 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14일 밤 11시30분께 추적 끝에 경남 밀양의 모 편의점에서 추가 범행을 계획 중인 A씨를 붙잡았다. 포항북부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 연말연시 평온한 치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와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 등 동해안 5개 시‧군 지역행복생활권 실무협의회가 22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실무협의회는 동해안 5개 시‧군 주민행복과 동해안 발전을 위해 지난달 24일 개최된 지역행복생활권행정협의회 창립총회 이후 후속조치에 따른 것이다. 이날은 포항시 문화예술과장, 국제협력관광과장, 해양항만과장, 수산진흥과장, 건설과장, 정책기획과장 등 8명과 경주시 5명, 영덕군 3명, 울진군 4명, 울릉군 3명 등 총 24명의 실무부서 과장들이 모여 지난 창립총회에서 논의됐던 안건들을 심도 있게 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