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전국을 돌면서 원룸 등에 침입해 절도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지난 14일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다.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A씨(33)는 지난 6월 9일부터 지난달 25일까지 경북, 경기, 대전, 충북 등지에서 원룸에 침입해 총 11회에 걸쳐 귀금속, TV 등 2천6백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A씨는 지난달 25일 포항시 북구 죽도동 소재 원룸에 침입, TV 2대를 훔쳐 달아 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14일 밤 11시30분께 추적 끝에 경남 밀양의 모 편의점에서 추가 범행을 계획 중인 A씨를 붙잡았다.
포항북부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 연말연시 평온한 치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