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 재학생 중 26% 기부 캠페인 참여- 누적 후원금 1,500만 원 이상...도서관 전공 서적 구매에 사용 글로벌대학인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최근 학교 사랑 기부 캠페인 ‘한동천사’를 실시, 재학생 1천 32명이 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 ‘한동천사 캠페인’은 한동대 재학생만 참여할 수 있는 기부 캠페인으로, 참여 시 매월 정기적으로 최소 1천 원 이상의 금액을 학교에 기부하게 된다. 이는 ‘재학생들이 오늘의 한동과 내일의 한동을 이어주는 연결고리인 한동천사가 돼 학교 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지난해 상반기에 시작됐으며 참여 학생 1,004명을 목표로 시작했다. 현재까지 누적 참여 학생 수는 1천32명으로, 이는 전체 재학생 수의 약 26%(2015-1학기 재학생 기준)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지금까지 모은 후원금은 1천5백만 원 이상이며 지난해에 모금한 후원금은 도서관 전공 서적 구매에 사용됐다. 올해로 2년째를 맞은 이 캠페인은 한동대 대외협력팀과 글로벌리더십학부가 함께 준비하고 진행했다. 지난해 대외협력팀 직원과 학생들로 구성된 진행 요원들은 길거리 캠페인, 플래시 몹을 펼쳤고, 한동대 팀 모임은 캠페인 소개, 컵 홀더 이벤트 등 다양한 홍보 방법을 통해 학생 참여를 유도했다. 올해는 교내 학보사 신문 광고나 포스터로 학생들에게 캠페인을 알렸다. 이를 통해 지난 1월 620여 명이었던 후원자가 불과 1년 만에 60% 이상 증가했다. 1004번째 한동천사로 참여한 함다혜(글로벌리더십학부 15학번) 학생는 “매달 천원으로도 한동을 위해 쓰일 수 있다고 해서 신청하게 되었다”며 “특히 작년에 한동천사를 통해 모인 금액으로 도서관의 책을 구매했다고 들었다. 우리가 낸 기부금이 참 좋은 일에 쓰이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신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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