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안동대학교(총장 권태환)는 2016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를 지난 24일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7일간 인터넷(진학어플라이, 유웨이어플라이)을 통해 접수하고 있다. 안동대학교는 이번 정시모집에서 전체 49개 모집단위에 수시모집 이월인원을 포함한 총 786명을 모집한다. (가/나/다)군 모두에서 모집을 실시하며, (가)군은 공과대학, 생활과학대학, 체육학과에서, (나)군은 인문대학, 사회과학대학, 사범대학, 자연과학대학, 미술학과에서, (다)군은 음악과에서 모집한다.(모집요강 참조) 전형방법은 학과별로 수능성적 및 학생부, 실기고사 등으로 선발하므로 전형요소별 실질 반영률을 확인하여 본인에게 유리한 모집단위를 선택하여 지원해야 한다.
.안동시의회(의장 김한규)는 지난 21~23일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임시회를 마지막으로 2015년도 총 연간회기 80일(정례회 39일, 임시회 41일)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21일 오전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후 2시에는 각 상임위원회를 개회하여 201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예산안과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사했다. 22일은 오후 2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회 후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해 회부된 201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했다. 마지막 날인 23일은 오후 3시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해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하여 회부된 201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 총 8건의 안건을 의결함으로써 제175회 안동시의회(임시회)를 폐회했다. 안동=박동수 기자
안동시의회(의장 김한규)는 지난 23일 2015년 마지막 의사일정을 마무리하는 제1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전통 한복을 갖춰 입고 참석해 이목이 집중됐다. 안동시의회 의원들이 비취색과 옥색 등 우리 민족 고유 색감의 한복과 두루마기를 입고 나타났고, 전문위원을 비롯한 의회 공무원들도 한복을 입고 참석하면서 본회의장 분위기를 한층 화사하게 만들었다. 안동시의회는 고가 음악회, 국학뮤지컬 등을 활용한 전통고택, 한복 패션쇼 등을 통한 한지, 수운잡방과 음식디미방을 발전시킨 한식 등 `한(韓) 스타일’을 세계화, 산업화 하는데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하고 있다. 김한규 의장은 “우리의 전통의복인 한복을 더 많은 시민들이 즐겨 입고 나아가 전통문화를 사랑했으면 하는 마음에 의회가 솔선수범해 나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회는 한옥과 한식, 한지 등 전통문화에 대해 더 큰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의원들의 한복 이벤트는 2012년부터 이어지고 있으며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의회에 대한 친근함을 전하기 위해서다.
남부지방산림청장(직무대리 강성도)은 금강소나무가 집단 분포하는 봉화·울진지역으로 재선충병 피해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핵심 선단지인 안동시의 재선충병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 할 방침이라고 27일 밝혔다. 안동의 재선충이 백두대간을 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 매개충 우화기 이전인 내년 3월말까지 선단지인 북후면 7개리, 녹전·예안·도산면 일대를 소구역모두베기, 수집․파쇄 등 감염 우려목까지 최대한 제거하고, 외곽에는 나무주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23일 안동시 남후면 하아그린파크 청소년수련원에서 산림청, 경북도, 산림기술사 등과 함께 안동시의 재선충병 방제 설계도․서를 검토하는 자리를 마련해 유관기관과의 공동·협업방제 등 ’16년도 재선충병 방제추진 전략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 했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지자체, 경찰청 등과 협의회를 구성, 피해규모․유형 및 확산경로를 분석하여 선단지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방제의 우선순위를 선정, 자치단체의 방제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재선충병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동소방서(서장 김규수)는 지난 23일 오전 서장실에서 현장 활동 중 얼굴에 화상을 입은 이장수(32) 소방대원과 암투병 중인 동료 소방대원 3명에게 전 직원의 뜻을 모은 격려금 800 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장수 소방대원은 지난 9월 안동시 소재 아파트 LPG 가스 폭발 시 인명 검색차 실내에 진입해 잔류가스를 배출시키고 주출입구를 개방하려던 순간 2차 폭발로 안면과 왼손에 1~2도 화상 사고를 당했지만 현재 빠른 업무 복귀를 위해 불굴의 의지로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또한 3명의 소방공무원은 현재 암 투병 중으로 항암치료와 함께 업무를 병행하고 있다.
우재봉 경북소방본부장은 지난 23일 오후 안동소방서(서장 김규수)에서 경북 북부권 6개(안동, 영주, 상주, 문경, 의성, 울진) 소방관서장과 각 자문단장 및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지휘관 소방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북부권지역의 종합 안전관리대책 수립과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사항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북부권지역 6개 시·군 소방지휘관 회의를 통해 대형재난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겨울철 인명사고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겨울철 화재발생 위험과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만큼 겨울철 각종 화기 취급부주의 등으로 대형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화재 원인분석 및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소방차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출동시스템 구축, 구조구급 전문성 강화 및 신속한 현장대응시스템 구축, 소방관서장 현장지휘체계 강화, 폭설·한파에 따른 생활안전사고 예방, 119캠페인 등 예방홍보,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겨울철 재난 발생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다짐했다. 우재봉 경북소방본부장은 “재난은 발생하지 않도록 미연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지만, 평소 훈련을 통해서 재난 발생 시 위기 상황에 즉각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 신도청 시대를 맞이하여 재난에 더욱더 안전한 경북을 만들자”고 말했다.
‘2015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시상식에서 김오중 안동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이매 전수조교가 전통문화 예술 활동 부문 ‘2015중요무형문화재 보존계승발전공로대상’을 수상한다. 이날 시상은 2015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 언론인연합협의회, 국민행복시대, 스포츠 코리아신문, 사)국제문화공연교류회, 대한민국보훈방송이 주관한다.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은 정치, 과학, 문화, 예술, 과학 스포츠 부문과 일반 기업 및 공직부문 등에서 평소 봉사, 선행, 효행 등 투철한 사명감과 확고한 국가관으로 국가 발전은 물론 우리문화예술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데 타의 귀감이 되는 분들을 찾아 그 공로를 치하하고 표창하고 있다.
길안면사무소(면장 김진구)는 지난 23일 주변의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나기용 사랑의 연탄나누기 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에는 길안면 직원들을 비롯한 길안면 의용소방대(대장 김사현)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연탄 600장을 2가구에 지원했다. 연말연시 이웃사랑 실천운동으로 훈훈한 정과 사랑을 함께 담은 이 행사는 이웃 주민들과 훈훈한 정과 사랑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이날 단체회원들은 다 함께 따뜻한 정이 오가는 마을이 되기를 기원하면서, 재활용품 모으기 등으로 마련한 수익금으로 연탄을 구입해 매년 정기적으로 지역의 불우이웃에게 지원함으로써 살기 좋은 길안면을 만드는데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안동지사(지사장 박득수), 안동시의사회(회장 최경수), 안동시약사회(회장 하인식), 안동시치과의사회(회장 김남수), 안동시한의사회(회장 김도완)는 안동 지역 내에서 난치병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학생(고교 1년생)의 치료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23일 보..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홍성대)에서는 2015년도 농촌진흥시범사업 성과분석과 평가를 통한 농업경쟁력 제고와 한․중 FTA 등 농산물 시장개방에 따른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미래 생명산업과 안동농업 발전으로 꿈과 희망을 주는 돈 되는 농업, 살맛나는 농촌건설에 앞장서 ..
안동시는 지난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15년도 도로명주소 업무추진 우수기관 표창(행정자치부장관)’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업무추진 사례 등의 우수한 평가를 인정받아 행정자치부장관 기관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동안 안동시에서는 도로명주소 정착과 다양한 행정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안내시설물 설치 및 유지보수 관리와 지방세 고지서 활용, 각종 행사와 교육장 방문을 통한 홍보, 안동구시장 상세주소를 부여해 시장 방문객들에게 위치 찾기의 편리성을 제공함과 동시에 도로명주소 홍보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 안동시는 도로명 안내시설물의 철저한 유지관리로 시민의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경북도청 이전신도시 이전에 따라 관계 기관과 협의를 거쳐 도로구간 결정과 도로명을 부여해 신도청 내 도로명주소체계의 기틀을 마련했다.
안동시는 풍산읍 매곡리 일원에 29만9천324㎡ 규모로 경북바이오2차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앞두고 행정절차 이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조성된 94만4천126㎡ 규모의 경북바이오(1차) 일반산업단지 분양률은 90% 이상으로, SK케미칼 안동백신공장 준공과 더불어 많은 바이오 관련 기업체가 투자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올해 대상지는 인근에 인구 10만의 경북도청 이전 신도시가 조성되고 있고 안동에 위치한 안동댐과 임하댐으로 인해 가뭄에도 풍부한 수자원을 지니고 있으며, 국도34호선, 중앙고속도로, 동서4축인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나들목에 인접하고 있어 편리한 교통여건이 형성된 지역으로 산업단지로의 입지여건상 최적지로 떠오르고 있다.
신라 지증왕 당시 우산국(울릉도·독도)을 정복한 이사부 장군의 기념관이 세워진다. 강원도 삼척시는 최근 이사부 역사문화 창조사업의 총 사업비 198억 원 중 실시 설계비로 국비 4억 원을 확보하고 내년 6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한 후 하반기에 착공에 들어간다. 삼척시 정상동 일대 3만1천754㎡에 조성하는 이번 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4년간 총 198억 원을 투입하며 이중 129억 원을 국도비로 지원받는다. 주요 사업은 우산국 정벌 출항지 조성, 영토수호관 건립, 수군역사 등을 복원하고 축제와 아카데미 교실 등을 추진한다. 교육은 전국의 초중고생, 대학생,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이사부와 독도에 관한 교육을 집중, 국민들에게 영토관과 국가관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지난 17일 경상북도와 포항시, 경상매일신문이 공동으로 경북 동해안 ‘포항, 영덕, 울진’ 발전 심포지엄 ‘7번 국도에 묻다!’라는 주제의 기조발제에서 7번국도의 주민의 행복지수 연구 발표했다. 그 결과에 따르면, 포항시민, 영덕군민, 울진군민의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는 66.96점, 현재 삶에 대한 느낌 66.38점 행복의 조건에서 68.55점으로 주민의 행복지수가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포항시민의 행복지수는 62.5점과 비교하면 상당히 긍정적으로 나타나, 7번국도의 주민의 행복도 상승에 대한 긍정적 반응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1년 7월 비슷한 방식으로 조사한 광역시인 대전시민과 경기도 성남시민의 행복지수는 각각 70점과 68.8점이었다. 이 같은 사실은 (사)경북교육연구소와 고려능력개발원(이사장 안상섭박사)이 지난 11월 1일 ~ 12월 8일까지 포항, 영덕, 울진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결과에서 밝혀졌다. (사)경북교육연구소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포항, 영덕, 울진주민의 ‘전반적이 삶의 만족’에 대한 행복지수는 100점 만점에 평균점이 66.96점이지만, 연령별, 직업군별로 차이가 많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10대가 73.25점, 40대가 69.08점이며, 직업과 소득별로는 경영층의 행복도가 73.08, 학생이 71.58점로 나타났다. 가구 소득별로는 1000만원 이상이 80.57점, 901~1000만 원 사이가 78.75점로 나타났다. 여전히 우리나라는 소득과 행복지수가 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나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하지만 고무적인 것은 학생들의 행복도가 높다는 사실인데, 이것은 소득과 직업과 관계없이 학생들이 행복하다고 하는 것은 대한민국과 지역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청소년들의 의식수준이 점차 소유보다는 긍정적인 마인드가 학생 개개인의 마음에 자리 잡고 있어, ‘자신이 행복하고 미래가 희망적이다’라는 것을 보여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우리지역의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고 있다. 미래가 희망적이다라고 하는 이유는?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행복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2013년에 조사한 내용(56.56)과는 다르게 학생들은 각 지역의 평균치를 상회하여 거의 73.25점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것은 학생들이 현재와 미래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결론적 분석이다. 또한, (사) 경북교육연구소이사장 안상섭박사는 생리적, 안전, 애정, 존경, 자아실현의 욕구에 대한 질문인 ‘삶의 행복의 조건에 대한 만족도’조사에서는 ‘행복한 가정생활’이 73.97점으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는 ‘돈독한 우정’이 72.53점으로 뒤를 이었고, ‘범죄 없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삶’이 70.42점으로 뒤를 이었다. 이 부분 역시 학생연령대(10대)가 가장 높은 77.0점으로 행복한 삶의 충족요건을 갖추고 있다고 답을 했다. 직업별로 보면 학생 75.06점, 경영관리직 73.04점, 공무원70점으로 학생이 가장 행복하다고 조사되었다. ‘지난 몇 달 간 삶이 얼마나 즐거웠는지?’, ‘가치가 있었는지?’, ‘희망적이고 보람됐는지?’를 알아보는 ‘당신은 지난 몇 달 동안을 어떻게 느끼며 생활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한 포항, 영덕, 울진지역 주민은 66.38점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학생이 72.0점으로,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삶에 대한 느낌을 가지는 것으로 분석이 되었다. 여성이 남성보다 높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사)경북교육연구소와 고려능력개발원의 이번 설문조사는 포항 1,000명, 영덕 500명, 울진 500명을 대상으로 2015년 11월 1일부터 12월 8일까지 실시했다. 설문조사 방법은 조사대상을 기준으로 공무원, 교사, 학생, 대학생, 사회복지사, 기업체(포스코, 외주사), 일반중소기업, 복지관에 종사하는 봉사자, 수산업, 전업주부, 전문직ㆍ언론인, 세일즈맨(자동차, 보험회사)에게 2,000부의 설문지를 배포, 회수 1,852부, 불성실한 답변 142부를 제외하고, 성실한 답변 1,710부를 최종자료로 처리했다. 본 조사의 자료분석은 IBM SPSS ver 22.0을 활용하였으며, t-test 및 ANOVA 분석하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4%이다.
포항시의회가 전국 40만 이상 기초의회 45곳 가운데 종합청렴도 최하위를 기록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이같은 결과는 국민권익위원회의 '2015년도 지방의회 청렴도 측정'에서 나왔다. 자료에 따르면 포항시의회는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측정 조사에서 5.35점으로 45개 기초의회 가운데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으며 전체 5등급 가운데 가장 낮은 5등급에 포함됐다. 구미시의회도 5.72점으로 4등급에 포함됐으나 39위로 하위권이다. 경제사회단체 및 전문가 평가에서도 비슷한 수준의 평가로 외면받았다. 구미시의회는 5.77점으로 4등급(40위)을 기록, 포항시의회는 5.36점으로 5등급(45위)으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이외에도 포항시의회는 직무관계자 평가와 지역주민 평가에서는 각각 5.78점(43위), 5.16(27위)점을 받아 4등급을 차지하는 등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한편 포항시의회는 최근 예산 심사를 앞두고 예산과 관련된 사찰로부터 도자기 선물을 받아 시민단체로부터 비난을 사기도 했다.
프로 가난자인 거지 앞에서 나의 가난을 자랑하기엔 나의 가난이 너무 가난하지만 신문지를 쫙 펼쳐놓고 더 많은 국물을 위해 소금을 풀어 라면을 먹는 아침 반찬이 노란 단무지 하나인 것 같지만 나의 식탁은 풍성하다 두루치기 일색인 정치면의 양념으로 팔팔 끓인 스포츠면 찌개에 밑반찬으로 씀바퀴 맛 나는 상계동 철거 주민들의 눈물로 즉석 동치미를 담그면 매운 고추가 동동 뜬다 거기다가 똥누고 나니까 날아갈 것 같다는 변비약 아락실 아침 광고하는 여자의 젓가락처럼 쫙 벌린 허벅지를 자린고비로 쳐다보기까지 하면 나의 반찬은 너무 풍성해 신문지를 깔고 라면을 먹는 아침이면 매일 상다리가 부러진다.
성탄절을 이틀 앞둔 23일 저녁 포항중앙상가 실개천에 대형 성탄트리가 점등돼 연말 분위기를 풍기고 있으나 예년에 비해 들뜬 분위기는 찾아볼 수 없다. /이은성 기자
포항시가 2016년 1월 1일자로 리터당 읍면 16원, 동 22원인 종량제봉투가격을 32원으로 단일화해 배출자 부담원칙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해마다 쓰레기 발생량 증가에 따른 처리비용이 날로 증가함에도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07년 이후 종량제봉투 가격을 동결해 왔으나, 낮은 쓰레기 처리비용이 시 재정에 큰 부담으로 작용해 종량제봉투 가격을 부득이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포항시 종량제봉투 판매수입은 80억 5천200만원, 종량제봉투 판매비용은 465억 3천200만원으로 청소예산 재정자립도는 17%에 불과한 실정이다. 또한 지금까지 포항시 읍면동간 종량제 봉투가격이 다름에 따라 읍면동간 전·출입시 봉투교환 건수도 빈번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읍면동 종량제봉투 가격을 단일화(리터당 읍면동 32원)하여 혼란을 해소하고 행정신뢰도를 제고하기로 했다. 최규진 청소과장은 “현재 쓰레기 처리에 따른 시 재정부담이 심각한 실정으로 원인자부담 원칙에 따라 종량제봉투 가격 인상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가격현실화를 통해 청소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쓰레기 감량과 자원화 방안 마련 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가 연말을 맞아 청소년들이 술ㆍ담배 등의 유해약물에 노출될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이달 30일까지 청소년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지도ㆍ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포항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시 청소년복지 담당자가 조를 이뤄 실시하며,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식당과 PC방 및 20대 이용이 잦은 주점을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 시 신분증 확인을 당부하고 주류 및 담배 등 유해약물 판매행위에 대한 지도ㆍ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청소년보호법 개정으로 주류 등의 판매ㆍ대여ㆍ배포를 금지하는 내용을 표시해야함에 따라 계도 후 스티커 부착활동을 병행해 업주들의 청소년 주류 판매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예정이다.
포항시가 행정자치부로부터 ‘2015 도로명주소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행자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행정자치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건물번호 부여 및 도로명주소 시설물 관련 사업, 도로명주소 홍보 등 전반적인 도로명주소 업무 추진 성과에 대해 이뤄졌다. 포항시는 다가구주택·상가 등의 도로명주소 건물번호 뒤에 공법주소로 사용할 수 있는 동ㆍ층ㆍ호를 표시해 우편수령 및 길 찾기에 정확성을 높이는 상세주소를 전통시장에 부여하고, 상세주소 안내판을 설치해 전통시장 활성화 및 상세주소 홍보에 앞장서는 등 도로명주소 사업 추진에 있어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포항시 홈페이지에 도로명주소 유래 및 도로구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E-Book을 제작 운영해 민원서비스를 향상시키고, 각종 매체를 활용한 다양한 도로명주소 홍보 활동 분야에서도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