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안동시의회(의장 김한규)는 지난 23일 2015년 마지막 의사일정을 마무리하는 제1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전통 한복을 갖춰 입고 참석해 이목이 집중됐다. 안동시의회 의원들이 비취색과 옥색 등 우리 민족 고유 색감의 한복과 두루마기를 입고 나타났고, 전문위원을 비롯한 의회 공무원들도 한복을 입고 참석하면서 본회의장 분위기를 한층 화사하게 만들었다. 안동시의회는 고가 음악회, 국학뮤지컬 등을 활용한 전통고택, 한복 패션쇼 등을 통한 한지, 수운잡방과 음식디미방을 발전시킨 한식 등 `한(韓) 스타일’을 세계화, 산업화 하는데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하고 있다. 김한규 의장은 “우리의 전통의복인 한복을 더 많은 시민들이 즐겨 입고 나아가 전통문화를 사랑했으면 하는 마음에 의회가 솔선수범해 나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회는 한옥과 한식, 한지 등 전통문화에 대해 더 큰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한편, 안동시의원들의 한복 이벤트는 2012년부터 이어지고 있으며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의회에 대한 친근함을 전하기 위해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