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달년기자] 경북도-경상매일신문 주최‘7번 국도에 묻다’ 주제로 포항ㆍ영덕ㆍ울진 군민 대상주민 행복지수 연구 발표68.55점 매우 긍정적 나타나지난 17일 경상북도와 포항시, 경상매일신문이 공동으로 경북 동해안 ‘포항, 영덕, 울진’ 발전 심포지엄 ‘7번 국도에 묻다!’라는 주제의 기조발제에서 7번국도의 주민의 행복지수 연구 발표했다. 그 결과에 따르면, 포항시민, 영덕군민, 울진군민의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는 66.96점, 현재 삶에 대한 느낌 66.38점 행복의 조건에서 68.55점으로 주민의 행복지수가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포항시민의 행복지수는 62.5점과 비교하면 상당히 긍정적으로 나타나, 7번국도의 주민의 행복도 상승에 대한 긍정적 반응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1년 7월 비슷한 방식으로 조사한 광역시인 대전시민과 경기도 성남시민의 행복지수는 각각 70점과 68.8점이었다. 이 같은 사실은 (사)경북교육연구소와 고려능력개발원(이사장 안상섭박사)이 지난 11월 1일 ~ 12월 8일까지 포항, 영덕, 울진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결과에서 밝혀졌다.(사)경북교육연구소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포항, 영덕, 울진주민의 ‘전반적이 삶의 만족’에 대한 행복지수는 100점 만점에 평균점이 66.96점이지만, 연령별, 직업군별로 차이가 많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10대가 73.25점, 40대가 69.08점이며, 직업과 소득별로는 경영층의 행복도가 73.08, 학생이 71.58점로 나타났다. 가구 소득별로는 1000만원 이상이 80.57점, 901~1000만 원 사이가 78.75점로 나타났다.여전히 우리나라는 소득과 행복지수가 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나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하지만 고무적인 것은 학생들의 행복도가 높다는 사실인데, 이것은 소득과 직업과 관계없이 학생들이 행복하다고 하는 것은 대한민국과 지역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청소년들의 의식수준이 점차 소유보다는 긍정적인 마인드가 학생 개개인의 마음에 자리 잡고 있어, ‘자신이 행복하고 미래가 희망적이다’라는 것을 보여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우리지역의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고 있다.미래가 희망적이다라고 하는 이유는?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행복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2013년에 조사한 내용(56.56)과는 다르게 학생들은 각 지역의 평균치를 상회하여 거의 73.25점을 기록했기 때문이다.이것은 학생들이 현재와 미래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결론적 분석이다.또한, (사) 경북교육연구소이사장 안상섭박사는 생리적, 안전, 애정, 존경, 자아실현의 욕구에 대한 질문인 ‘삶의 행복의 조건에 대한 만족도’조사에서는 ‘행복한 가정생활’이 73.97점으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는 ‘돈독한 우정’이 72.53점으로 뒤를 이었고, ‘범죄 없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삶’이 70.42점으로 뒤를 이었다. 이 부분 역시 학생연령대(10대)가 가장 높은 77.0점으로 행복한 삶의 충족요건을 갖추고 있다고 답을 했다. 직업별로 보면 학생 75.06점, 경영관리직 73.04점, 공무원70점으로 학생이 가장 행복하다고 조사되었다.‘지난 몇 달 간 삶이 얼마나 즐거웠는지?’, ‘가치가 있었는지?’, ‘희망적이고 보람됐는지?’를 알아보는 ‘당신은 지난 몇 달 동안을 어떻게 느끼며 생활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한 포항, 영덕, 울진지역 주민은 66.38점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학생이 72.0점으로,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삶에 대한 느낌을 가지는 것으로 분석이 되었다. 여성이 남성보다 높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사)경북교육연구소와 고려능력개발원의 이번 설문조사는 포항 1,000명, 영덕 500명, 울진 500명을 대상으로 2015년 11월 1일부터 12월 8일까지 실시했다. 설문조사 방법은 조사대상을 기준으로 공무원, 교사, 학생, 대학생, 사회복지사, 기업체(포스코, 외주사), 일반중소기업, 복지관에 종사하는 봉사자, 수산업, 전업주부, 전문직ㆍ언론인, 세일즈맨(자동차, 보험회사)에게 2,000부의 설문지를 배포, 회수 1,852부, 불성실한 답변 142부를 제외하고, 성실한 답변 1,710부를 최종자료로 처리했다. 본 조사의 자료분석은 IBM SPSS ver 22.0을 활용하였으며, t-test 및 ANOVA 분석하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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