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최정환)는 18일 새벽 0시 45분께 영덕군 축산항 북방파제에서 김 모(45ㆍ안동)씨가 실족한 것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7m 높이의 축산 항 북방파제 위에서 낚시 중 실족해 밑으로 추락, 인근에서 낚시중인 일행이 상황센터에 신고해 구조됐다. 김씨는 팔, 다리 등에 타박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는 18일에서 29일까지 선산청소년수련관에서 ‘다문화가족자녀 이중 언어캠프’를 운영한다. 언어캠프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강점인 이중 언어 능력을 개발․ 강화시켜 미래 글로벌 인재로 키우기 위해서다. 이번 캠프에는 부·모가 중국 또는 베트남 출신인 초·중학생 51명(중국 25, 베트남 26)이 참여한다. 교육은 신규로 실시하는 중국어와 지난해 캠프를 수료한 학생들의 베트남어 보수교육이 동시에 진행된다. 특히 이번 캠프는 중국 및 베트남 현지 대학교수들을 초빙해 더욱 특화된 수준별 이중 언어 집중학습 프로그램으로 편성한 점이 특징이다. 캠프 참가자들은 언어교육 이외에도 다문화 감수성교육, 리더십 향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된다.
경북도는 올해 ‘달라지는 법령ㆍ제도’에 대한 교육을 18일부터 2월 5일까지 19일간 도 및 23개 시ㆍ군 전 공무원 2만4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올해 달라지는 법령 및 제도는 세제, 여성, 복지 등 8개 분야 186건에 이른다. 교육은 18일부터 20일까지 포항, 김천, 안동에서 도 및 시군 법제ㆍ의회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순회로 이뤄진다. 시군에서도 오는 21일부터 2월 5일까지 소속 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자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는 변경되는 법령 및 제도에 따르면 경력단절여성 전문직업 교육 훈련 공모사업 20개 과정을 시범운영하는 등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서비스가 늘어난다. 또 암ㆍ희귀난치질환 관련 유전자 검사 134종 항목에 대한 4대 중증질환 건강보험 적용이 확대된다.
경북도는 농업인의 생산·가공 및 유통 경쟁력 확보를 위해 농업기반시설 설치 등으로 인해 발생되는 측량수수료를 감면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정부보조사업으로 저온저장창고 및 곡물건조기 등 농업기반시설을 설치하거나 농촌주택개량에 수반되는 지적측량(경계복원, 지적현황, 분할 등)이다. 기간은 연말까지며 수수료 30%를 감면된다. 이번 수수료 감면시행으로 농업인의 경제적 혜택은 300㎡ 1필지의 토지(공시지가 3만 원/㎡당)의 경우 경계측량수수료는 당초 36만4천 원에서 10만9천200원이 감면된 25만4천800원으로 낮아진다. 분할측량수수료는 당초 23만9천 원에서 7만1천700원이 감면돼 16만7천300원 만 내면 된다. 김지현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지적측량수수료 감면 시행으로 도내 농업인들과 귀농·귀촌을 계획하고 있는 도시민들에게 적으나마 경제적 혜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앞으로도 지적측량과 관련해 농업인에게 혜택이 주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부정 축산물에 대한 단속을 펼친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2월 5일까지(16일간) 도내 축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부정 축산물 유통근절을 위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경북도, 대구지방식약청, 가축위생시험소, 시·군 및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 단속반(23개반, 68명)을 편성해 도내 도축장, 축산물가공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축산물판매업소 등 5천24개소 영업장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특히 소비자 단체와 축종별 생산자단체 임원 등으로 구성된 명예축산물감시원 102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지난해부터 시도한 시·군 교차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단속의 효과를 높인다. 단속대상은 소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갈비·햄 선물세트, 제수용품, 축산물가공품의 원산지 허위표시, 유통기한 경과, 비위생적인 취급 및 미신고·무허가 축산물 판매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식육판매업소 등의 전자 거래신고, 식육판매표시판 또는 라벨용지에 이력번호 표시 및 거래명세서 또는 영수증에 이력번호 기재 후 발행 등 축산물이력제 단속도 병행 실시한다. 도는 단순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하고,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사법 당국에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위반 행위별로 허가 받은 도축장이 아닌 곳에서 가축을 도살한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 검사를 받지 않은 식육을 판매하는 경우 3년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 등에 처해진다. 최 웅 농축산유통국장은 “부정 축산물 유통근절을 위해서는 행정기관의 단속도 필요할 뿐만 아니라, 민간 신고 및 감시활동도 중요하다”며 “밀도살, 무허가 축산물 제조, 수입 쇠고기의 수입유통식별번호 미표시 등을 발견할 경우 즉시 행정기관이나 경찰 또는 식품안전소비자신고센터(국번없이 1399)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도는 설날을 맞아 18일부터 내달 5일까지 경북도 우수제품 공동브랜드인 ‘실라리안 2016 설맞이 특별판매전’을 가진다. 이번 특별판매전은 실라리안 홍보전시판매장(대구 범어동) 및 실라리안 인터넷쇼핑몰(www.sillarian.co.kr)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품목은 홍삼액, 국수, 감와인, 양말, 화장품, 장류, 낫또, 죽, 유기수저, 매실액상차, 대추가공식품, 우엉차, 참마차, 연근차 등 실속 있는 설 선물용 상품을 최대 40%까지 할인된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구매고객을 위한 무료 시식회를 비롯한 사은품 증정, 경품 추첨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실라리안 홍보·전시판매장(전화 주문 포함)에서 실라리안 제품 3만원 이상 구입 시 양말 2족 세트를 사은품으로 지급한다. 또 2월 4일 경북도청 강당에서 펼쳐지는 판매전에는 경북도 우수농특산품 ‘사이소’도 함께 참여해 실라리안 제품을 비롯한 한과, 버섯, 반건시, 꿀, 과일 등 다양한 설 선물 상품을 선보인다. 장상길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인 실라리안의 다양한 판매처를 확보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 ‘설맞이 특별판매전’을 마련했다”면서 “알뜰한 가격으로 실속 있는 설 선물용 상품을 제공해 찾아오는 실라리안, 다시 찾는 명품브랜드 실라리안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실라리안의 상품들은 신라의 장인정신을 이어받은 정통성 있는 고급 제품군으로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일관되게 각인시켜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삼고 있다. 도가 1997년 실라리안을 개발한 이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판로개척 지원으로 실라리안 업체는 매년 7~8%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어 지역의 영세 중소기업이 우량 중소기업으로 성장하는 초석이 되고 있다. 올해는 신규업체 4곳을 포함해 침장, 공예, 생활잡화, 가구, 식품 등 5개 업종에 22개 업체가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다. 이경기 기업노사지원과장은“도는 실라리안 참여기업들에게 디자인개발과 기술력 수준 향상을 위한 자금지원 확대, 기업의 경영활동을 위한 컨설팅 지원 등 다방면으로 지원을 펼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경북도 우수중소기업 및 실라리안 브랜드의 긍정적인 이미지 제고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18일 구미시 금오공과대학교에서 정병윤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김영식 금오공과대학교총장, 남유진 구미시장, 윤창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기술 창조관 건립식’을 가졌다. 금오공과대학교에 건립되는 산학기술 창조관은 국비 126억 원 포함, 총 175억월 투입해 연면적 8천237㎡에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건설된다. 준공은 2017년 12월 예정이며 산학 협력단, 기업부설연구소, 국책사업단, 학생 창업동아리 등이 들어서 지역의 산·학·연 협력의 구심점 역할과 함께 기업의 애로해소 공간으로 활용된다. 창조관이 들어서는 구미지역은 국가 산업경제를 이끌어 온 IT산업의 중심도시이다. 2만6천개의 기업과 18만5천 명의 근로자가 현장에서 일하고 있어 창조관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함으로써 지역의 새로운 핵심 메카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정병윤 경제부지사는“국가의 미래는 인재육성에 달려 있는 만큼 산학기술 창조관은 단순한 공간 개념이 아닌 작은 실리콘밸리가 될 것”이라며“기업과 연구소, 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어우러져 살아 움직이는 공간으로 탄생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대구시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15년 국민신문고 민원 평가 결과’에서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1위로 선정됐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평가에서 종합평가 88.8점으로 ‘매우우수’ 평가 등급을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3년 국민신문고의 시·도교육청 평가가 시작된 이후 대구시교육청은 2013년 3위, 2014, 2015년 연속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국민신문고 민원 평가는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를 통해 접수․처리된 민원을 대상으로 만족도향상 정도, 추가답변율, 조정민원 처리율, 이송정확도, 이송시간 준수, 민원답변 충실도, 민원처리 실태점검 7개 지표에 대해 민원 처리 운용 수준을 평가한 것이다.
경북도가 18일부터 설 명절 공직기강 특별 감찰 활동을 실시한다. 이는 설명절 과 제20대 국회의원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자들의 기강해이 요인과 선거관여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금품수수와 각종 불·탈법 행위 등을 근절하기 위해서다. 비노출 암행감찰로 펼쳐지는 이번 감찰 활동에는 7개반 38명을 투입해 도 본청은 물론 전 산하기관과 시·군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도는 이번 감찰기간 동안 복무기강, 공용물 및 재난·안전 관리실태, 설명절 대비 교통안정 및 소통 대책추진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공무원이 선거운동에 참여하거나 음성적으로 특정후보를 지지·비방하는 행위, 특정후보에 유리한 선심성 행정 행태 등에 대해서는 중점 단속해 엄중 문책한다. 뿐만 아니라 고질적 비위 행위인 금품․향응 수수, 공금 횡령·유용, 음주운전, 성폭력·매매, 특혜성 인허 가 비리, 근무지 이탈, 민원처리 지연·방치 행위에 대해서는 행위자는 물론 지휘․감독자에게도 연대 책 임을 묻는 등 일벌백계할 예정이다. 이와 병행해 무사안일, 업무전가, 선례답습, 권리남용 등 공직 부조리 행위, 응급의료·쓰레기·상하수도 등 생활민원 및 기타 도민 불편 초래 행위에 대해서도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문책을 단행할 방침이다. 김종환 감사관은 “이번 설명절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있어 후보들간 선거운동이 과열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런 선거분위기에 편승한 공직자들이 선거중립을 훼손하고, 기강해이 사례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만큼, 고강도 감찰을 통해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은 물론 앞으로는 한 건의 비리도 발생할 수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민 모두가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받을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으로부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한 포항의료원이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의료기관인증제’는 의료기관 공인평가기관인‘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 향 상을 위해 도입한 제도다. 인증은 의료서비스 수준 및 의료기관 운영실태 등을 평가한 후 일정한 수준에 도달한 의료기관에 대해 4년간 부여하고 있다. 평가는 환자진료체계, 지원체계, 성과관리체계 등 4개 영역 13개 부문 537개 조사항목으로 이뤄진다. 작년부터 기준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포항의료원은 지난해 초부터 전 직원들에 대한 교육과 시스템 개선 및 진료체계를 정비하는 등 의료기관 인증 취득을 준비해 왔다. 그 결과 모든 조사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15년 12월 23일부터 2019년 12월 22일까지 4년간 유효한 인증서를 받았다. 지역에는 안동의료원이 2014년 12월 4일, 김천의료원이 2015년 2월 24일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해 경북도내 3개 의료원이 모두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로써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도민들에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민간의료기관들이 조기에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선도하는 계기가 마련 됐다. 도는 올해 울진군의료원의 인증 획득을 준비 중에 있다. 김종수 복지건강국장은 “도내 3개 의료원이 의료기관 인증을 받게 될 수 있었던 것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료원 전 구성원이 임무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더 향상된 의료수준으로 도민들에게 다가가도록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8일 대구과학대(총장 박준)는 2016학년도 학생등록금을 동결키로 최종 결정, 지난 2009학년도부터 8년 연속으로 등록금을 인하하거나 동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구과학대는 등록금 동결 뿐 만 아니라 학생들의 장학금 혜택에 있어서도 불이익이 없도록 하기 위해 교내장학금은 예년도 수준 이상을 유지하는 한편, 대학시설 관리비 및 기타운영비를 긴축예산으로 편성해, 학생들을 위한 교육 및 복지에 대한 투자예산은 증액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가구의 소득분위별로 지원되는 국가장학금과 교내·외 장학금의 확대로 장학금 수혜율이 평균 50%를 상회해 반값등록금이 실현되는 것으로 대학측은 내다보고 있다. 박준 총장은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장기불황 속에 학생·학부모들의 등록금 부담을 줄여 가계 부담을 덜어 주기위해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며 “등록금 동결에 따른 학교재정의 어려움은 긴축예산 및 경비절감 등의 자구노력과 정부재정지원사업의 적극적인 유치 및 산학협력수익 창출 등을 통해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는 15일 부곡하와이에서 어린이적십자(RCY) 동계 눈썰매 및 물놀이 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캠프에는 어린이적십자 단원 및 지도교사 273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눈썰매와 물놀이, 얼음조각공원 체험 등 단체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단원들 간의 화합을 도모했다.
화성산업은 3월에 개관 예정인 파크드림 갤러리와 남산역 화성파크드림의 분양을 위한 ‘화성 라이프스타일 플래너’ 제1기를 모집한다. 이번 플래너 모집은 분양상담 경험자 또는 희망자를 대상으로 대구,경북지역 거주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연령, 성별, 전공 제한은 없다. 지원서는 27일까지 접수할 예정이며 화성산업 홈페이지(www.hwasung.com)에서 다운로드 받아 관련내용 작성한 후 E-mail(sangjik@hwasung.com)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전형 합격자는 29일에 홈페이지 및 개별 통보되며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화성 라이프스타일 플래너는 화성과 함께 고객의 앞선 라이프스타일을 설계하고, 내집마련, 재테크 상담활동, 판촉, 홍보활동을 하는 신 주거문화의 제안자로서 보다 아름답고 편리한 생활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제안, 견본주택의 유니트 사전품평, 설문 및 시장조사, 파크드림 갤러리 내방객을 위한 상담을 병행하는 어드바이저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 예비후보<사진>가 19일 오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선거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달서구 본동 소재 사무소에서 열리는 이번 개소식은 다양한 세대와 계층의 구민이 참여할 계획이며, 문화 진흥과 구민 화합의 일환으로 36년의 공직 생활을 상징하는 의미의 36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달서구민 합창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후보자의 삶의 여정과 출마 결의, 공약인 ‘희망달서 2030 프로젝트’를 공개하고 이 모든 것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할 예정이며, 인도와 아랍에미리트에서 국위선양을 위해 IT사업과 의료사업에 매진하고 있는 아들과 딸이 보내는 영상메시지 또한 방영할 예정이다. /이태헌 기자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백화점 사내 봉사단체인 ‘한마음봉사단’ 단원 2명은 아프리카 케냐에 온정의손길을 건네려 17일 출국길에 올랐다.이들은 18~23일까지 월드비전 대구경북지부와 대구광역시 교육청 소속 초・중학교장 등 총 15명과 함께 아프리카 케냐 현지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봉사..
대구보건대는 18일 임상병리과 3학년 정영숙(여·22) 씨가 제 43회 임상병리사 국가고시에서 전국수석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최근 발표한 이번 시험에서 정 씨는 280점 만점에 274점을 획득, 4년제 27개교를 포함한 전국 52개 대학에서 응시한 수험생 2천956명 중에서 1등으로 합격했다. 임상병리과는 지난해 이경환씨가 전국수석을 차지, 2년 연속 수석을 배출하게 됐다. 또 대구보건대는 최근 발표한 치과기공사 국시와, 의무기록사 국시에서 치기공과 김은진씨와 보건행정과 권은혜씨가 전국 수석을 차지하는 등 올해에만 3명의 국시 수석을 배출하는 경사를 맞았다. 정영숙 씨는 고교시절부터 임상병리과에 관심이 많았다. 환자의 병명을 확인하는 데 가장 기초가 되는 분야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대구보건대에 진학하자마자 자신이 좋아하는 공부에 매달렸다. 졸업평점은 4.5점 만점에 4.48점, 1학년 때 교양 2과목 A0를 제외하곤 모든 과목에서 A+를 받았다. 전공 실습이 없는 방학 때는 80시간씩 노인요양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학과 학술제에도 참여하고 동기와 후배들의 학업을 도와주는 등 학교생활에도 모범적이었다. 정영숙 씨는 좋은 성적을 내면서 장시간 봉사활동을 함께 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교수님과 학교, 주위로부터 지식과 장학금 등 받기만 했는데 뭐든지 돌려 드리고 싶었다”며 “대학의 국시대비 프로그램이 좋고 학생들이 원하는 의견을 바로 반영해 준 것도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대구 북구중소기업지원사무소는 대구시와 함께 지역의 창업 및 유망 중소기업에 경영안정(운전)자금 융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융자사업은 신용보증기금에서 심사·추천하고 보증서를 발급해 시중금융기관에서 저리로 대출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원대 상은 업력 7년 미만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창업준비중인 자로 원 부자재 물품구입비와 기업경영을 위한 운전자금 용도로 지원된다. 융자추천한도는 유망창업기업은 10억 원이고, 그 외 개별 기업 당 5억 원이며 금리는 기업신용도 등을 고려해 대출취급은행에서 정하고 은행 대출이자 중 1~1.8%를 지원하며 대구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 를 발급받는 경우 보증료를 전액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융자취급은행에서 각 기업의 신용도 등을 고려해 정하 며 대출기간은 1년 거치로 취급은행과 협의해 정하면 된다. 다만 이번 융자사업에서는 세금을 체납 중이거나 휴·폐업 기업, 금 융기관과 여신거래가 불가능한 기업, 최근 3년간 평균매출액이 300억 원 이상인 기업 등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 등은 이번 융자추천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18일~22일까지이며 융자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기업에서는 북구중소기업지원사무소에 전화 등으로 사전에 상담해 대출가능 여부를 확인 후 구비서류를 갖춰 북구중소기업지원사무소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홈페이지(www.buk.daegu.kr)를 참고 하거나 북구중소기업지원사무소(053-665-2664)로 문의하면 된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19일 오전 8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확대간부회의에 참석.
대구시는 주거취약계층 주거안정을 위해 대구도시공사 영구임대주택(5개 단지) 입주예정자를 대상으로 1월부터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대구도시공사와 협력해 지산5단지 외 4개단지 영구임대주택 신규입주예정자 중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주거취약계층 입주자에게 임대보증금의 50%(최대 150만 원)를 무이자로 지원한다. 대구시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장애인, 65세 이상 고령자, 기초생활수급자 등 영구임대주택 임대보증금 마련에 어려움이 있는 입주자 230 가구에게 2억 5천여만 원을 지원해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줬으며, 2016년에는 약 150가구에게 1억 5천여만 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지원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제출해 신청자격이 확인되면 대구시의 지원대상자 선정을 거쳐 입주 계약 시 임대보증금의 50%(최대 150만 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기간은 총 2년(계약기간)으로 상환방법은 입주계약 후 지원받은 다음달부터 24개월간 원금을 무이자로 균등 상환하면 된다. 김수경 도시재창조국장은 “영구임대주택 입주 예정자로 선정 되고도 생활고로 인해 보증금 마련이 어려운 안타까운 경우가 발생한다. 이런 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시가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에 총 16억 원을 투입해 300여 명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며, 18~25일까지 모집하는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 대상자는 159명이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정부 3.0정책 기조에 부합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사업개시일 기준 만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의 60% 이하, 재산이 2억 원 이하이면 신청 가능하다. 근무시간은 65세 미만의 경우 주 30시간, 65세 이상은 주 15시간을 근무하게 된다. 임금은 시간당 6천30원(최저임금)을 지급하고, 간식비 3천 원과 주휴·연차수당이 지급되며, 4대 보험의 적용을 받는다. 대상사업은 ‘지역자원 활용형’ 유형의 지역특산물 상품화 및 전통기술습득 사업, 시책일자리 사업, 자원재생사업, ‘지역기업 연계형’ 유형의 공동작업장 운영사업, 중소기업 취업지원사업, ‘서민생활 지원형’ 유형의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사업,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지역공간 개선형’ 유형의 마을가꾸기 및 지역 유휴공간·시설활용 사업 등 4대 유형 8개 사업이다. 참가신청은 신청서, 건강보험증 사본, 신분증 등 관련 증명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최삼룡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올해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65세 미만 참여자의 근로시간을 주 26시간에서 30시간으로 확대해 소득을 향상하고,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만 18세에서 만 34세의 청년 신청자를 우선 선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