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18일 대구과학대(총장 박준)는 2016학년도 학생등록금을 동결키로 최종 결정, 지난 2009학년도부터 8년 연속으로 등록금을 인하하거나 동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구과학대는 등록금 동결 뿐 만 아니라 학생들의 장학금 혜택에 있어서도 불이익이 없도록 하기 위해 교내장학금은 예년도 수준 이상을 유지하는 한편, 대학시설 관리비 및 기타운영비를 긴축예산으로 편성해, 학생들을 위한 교육 및 복지에 대한 투자예산은 증액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가구의 소득분위별로 지원되는 국가장학금과 교내·외 장학금의 확대로 장학금 수혜율이 평균 50%를 상회해 반값등록금이 실현되는 것으로 대학측은 내다보고 있다.박준 총장은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장기불황 속에 학생·학부모들의 등록금 부담을 줄여 가계 부담을 덜어 주기위해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며 “등록금 동결에 따른 학교재정의 어려움은 긴축예산 및 경비절감 등의 자구노력과 정부재정지원사업의 적극적인 유치 및 산학협력수익 창출 등을 통해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