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선린대학교(총장 변효철)와 포항대학교(총장 정창조)가 지난 12일 11시 각 대학에서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선린대는 이날 인산관에서 2015년도 제45회 학위수여식을 갖고, 간호학부를 비롯 총22개 학과에 4년제 학사 274명, 2,3년제 전문학사 611명,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120명 등 총 1천여 명의 졸업생에게 학위증을 수여했다. 이날 선린대 학위수여식에는 학교법인 인산교육재단 정연수 이사장, 포항시 이재춘 부시장, 강영순 대구은행부행장, 홍성미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내빈 및 대학관계자, 학생, 학부모등 2,200여명이 참석해 국가와 지역사회의 믿음직한 일꾼으로 성장한 졸업생들에게 축하를 보냈다. 선린대 영예의 전체수석은 사회복지심리상담학부 라종희(여)씨가 차지했다. 같은 날 포항대학교도 교내 평보체육관에서 졸업생, 학부모, 대학관계자, 국가기관장, 산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학년도 제62회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포항대 학위수여식에서는 전문학사 917명, 학점은행제 전문학사 19명, 학점은행제 학사 8명의 학위를 수여했다. 수여식에서 2년제 전체 수석은 국방전자통신과 최혜미 씨, 3년제 전체 수석은 치위생과 차서율 씨가 각각 차지했다.
포항시 남구청(구청장 장종두)은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쾌적한 농촌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2016년 농업기반시설 확충 사업을 조기 시행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총 사업비 32억 원을 투입해 농업생산기반조성사업(37곳)과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5곳)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기반시설확충사업 중 31곳의 실시설계가 완료돼 계약 및 공사 중에 있으며, 사업효과를 높이기 위해 영농기 전까지 사업을 완공할 예정이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석홍)은 15일부터 오는 3월20일까지 해빙기 정기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안전점검 대상은 경북지역 국가어항 시설물 85 곳의 방파제 및 물양장과 현재 시공중에 있는 죽변항, 읍천항, 현포항 등 6개 공사현장이다. 이번 점검의 주요내용은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지반의 수분이 얼어붙어 발생하는 토양 배부름 현상과 해빙기가 되면서 지반이 녹아 붕괴 등의 재해가 우려되는 시설물 및 건설현장을 점검한다. 포항해수청은 점검결과에 따라 위험요인 발견시 안전대책을 강구하여 즉시 응급조치하고 안전에 결함이 있는 시설물에 대해 정비계획에 반영, 보수·보강할 계획이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해빙기 사고예방에 철저를 기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포항시 북구청(청장 박제상)은 15일부터 관내 단독주택 및 다가구주택을 포함한 개별주택 2만2281호에 대한 20개 항목의 주택특성 일제조사와 가격산정을 모두 마치고 이에 대한 검증작업에 들어간다.이번 검증작업은 오는 29일까지 구청, 읍면 담당자가 산정한 가격에 대해 지역별 담당 감..
한동대학교 링크사업단(LINC,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 단장 김기석)은 오는 16~18일까지 3일간 포항 필로스호텔에서 ‘산학 협력 엑스포’를 연다. 이 행사는 ‘꿈꾸는 창조도시, 새로운 도전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지역 사회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포럼과 산학..
지난 2월 10일 우리 대한민국 박근혜 정부는 개성공단 가동을 중단시켰다. 이는 ‘늦게나마 개성공단 가동과 각종 지원이 북한의 핵무기와 장거리 미사일 고도화에 악용되어 군사적 균형이 깨짐으로써, 우리 대한민국이 북한의 정치적 인질(연방제 통일)로 전락해 갈 것을 깨달았다.’고 본다. 그 동안 북한에 대한 우리 정부의 각종 지원이 결국 북한의 핵무기와 장거리 미사일 고도화에 악용된 결과를 낳았다. 특히 개성공단을 통해 지금까지 북한에 총 6,160억원(5억6000만불)의 현금이 유입되었고, 작년에만도 1,320억원(1억2000만불)이 유입되었으며, 정부와 민간에서 총 1조190억원의 투자가 이루어졌는데, 그것이 결국 국제사회가 원하는 평화의 길이 아니라, 핵무기와 장거리미사일을 고도화하는 데 쓰였다는 사실이다. 즉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이 인건비(임금) 등으로 북 총국에 지불한 달러(현금)의 70%가 북한의 통치자금 관리부서인 노동당 39호실로 보내지고, 이어 ‘선군정치’를 위해 군사적으로 전용하기 위해 당 군수공업부와 인민무력부에 100% 유입됨으로써, 북한근로자는 우리 기업들이 주는 임금을 받지 못하고 대신 북한이 주는 약간의 돈과 상품쿠폰을 받아왔다. 이는 곧 개성공단이 가동된 이후 역대 정권은 개성공단을 통해 북한에 지불한 달러가 북한사회의 개방을 돕는 데 사용되지 않고, 군사비로 전용되어 핵무기와 미사일을 개발한 사실을 알고도 묵인해왔다고 봐야 한다. 김대중ㆍ노무현 정권은 69억5천만 달러의 물자를 지원하였고, 이명박 정권은 85억여 달러(9조원)을 지원했기 때문에 책임을 면하기 어렵다. 즉 2010년 3월 천안함 폭침 이후 5ㆍ24조치를 통해서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줄였지만, 개성공단 지원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남북교역은 85억 달러(9조원)을 넘어섰는데, 이는 김대중 정권 22억달러(2조여 원), 노무현 정권 43억달러(4조여 원)의 몇 곱절에 달할 만큼 오히려 늘어났다. 개성공단을 가동케 한 김대중 정부의 ‘햇볕정책론’은 현 박근혜 정부에서도 정치권ㆍ언론계ㆍ지식인 사회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해왔다. 이들은 ①북한의 핵무기와 미사일은 우리 대한민국을 향한 공격용이 아닌 미국을 향한 방어용 또는 자위용이다. ②우리 대한민국과 미국은 대화와 협상으로 북핵과 미사일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③북한의 체제를 보장해주는 길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유일한 길이다.’고 강력히 주장해 왔다. 이 같은 대화와 협상을 통한 접근은 북한의 끈질긴 요구인 이른바 ‘평화협정’ 체결을 수용한다는 것을 의미이다. 즉 북한이 말하는 평화협정은 한미군사훈련 중단과 주한미군 철수 및 국가보안법 철폐 나아가 연방제통일의 달성인데, 이 요구를 수용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북한의 「평화협정」 개념은 우리 대한민국과 판이하다. 북한이 주장하는 「평화협정」의 개념은 『조선전쟁(6.25남침전쟁)을 법적으로 종결짓고, 조선에서 공고한 평화를 보장하기 위한 협정이다. 이 평화협정은 쌍방이 서로 상대방을 침범하지 않고, 무력증강과 군비경쟁을 그만두며, 미국은 조선의 내정에 간섭하지 않고 통일을 방해하지 않으며, 남조선을 강점하고 있는 미군을 철거시킨 다음, 조선은 그 어떤 다른 나라의 군사기지나 작전기지로도 되지 않는다.』 는 것을 기본내용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북한은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하여 공고히 하고, 미군을 철거하여 민족의 자주와 통일을 성취한다.』 등 평화체제를 통해 미군철수와 자주통일을 하자고 선동해왔다. 북한이 말하는 소위 「자주통일」은 대남적화전략인 「고려연방제」를 가리킨다. 또한 ‘평화’는 『인민대중을 외래제국주의자들과 착취계급들 앞에서 착취와 압박, 예속과 굴종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이다.』로 정의하고 있다. 이 같은 북한의 평화체제 요구는 지금까지 불변한 체 일관돼 왔다. 이점에서 안타까운 것은 우리 대한민국의 일반 국민이 북한과 종북좌파진보 세력들이 감행하는 선전ㆍ선동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속고 있다는 점이다. 북한의 핵무기와 미사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북한을 압박을 하고, 도발을 억제하면서 체제붕괴, 또는 정권교체를 이루게 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멸망’과 ‘항복’의 기로에 처한 우리 대한민국이 생존할 수 있는 길은 2개의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하기 때문에 매우 어려운 것이다. 따라서 우리 대한민국은 북한과의 전쟁과 우리 대한민국에 기생하고 있는 종북좌익진보 세력과의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생존할 수 있다.
지난 1월말 미국 동부지역, 동유럽, 아시아권에 유례없는 한파가 찾아왔다. 서울은 15년 만에 겨울 최저기온을 기록했고, 한강이 얼어붙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동부지역은 평균 3피트(약 91.4cm)에 육박하는 눈이 쌓였고, 동유럽과 중국도 각각 영하 20도,48도 까지 내려간 지역도 있다. 이처럼 강력한 한파가 몰아친 것은 지구온난화로 기온이 상승함으로 인해 북극과 중위도지방의 기온차가 상대적으로 적어지고 이에 따라 제트기류가 약해져 북극의 한기가 남하 하는걸 막지 못한 것이 그 이유이다. 이러한 이상기후가 발생하는 원인은 지구온난화를 가속시키는 이산화탄소, 프레온가스 등 온실가스가 주된 요인이다. 인류의 삶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지구온난화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온실가스를 줄이는 것을 의무화하여 지구온난화 해결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온실가스의 주배출원이 화석연료인 만큼 기존에 사용하던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안으로 기술과 경제성이 아직은 부족한 태양열, 풍력 등 다른 대체 에너지보다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에너지인 원자력을 이용하는 추세에 있다. 원자력이 다른 에너지원보다 경제성이 있고 친환경적인 이유는 발전소를 가동함에 있어 탄소를 거의 배출하지 않고, 우라늄 1g이 핵 분열할 때 발생하는 에너지가 석탄 3톤을 태워서 나오는 에너지량과 같다. 또한 우라늄은 전 세계적으로 골고루 매장돼있어 수송과 저장이 수월하고 선진국 대비 96%의 원전 정비수준을 갖춘 우리나라는 미국 외 9개국에 정비기술을 수출하는 원전기술 강국이다. 후쿠시마 사태에 이후 원전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은 현 상황이지만 국민들과 소통하는 투명한 원전운영과 한수원이 보유한 안정적인 기술을 동반하고 있는 지금 원자력은 우리나라의 경제성장과 더불어 지구온난화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대책이다.
포스코는 권오준 회장이 지난 1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롯데뉴욕팰리스 호텔에서 '2016 Investor Forum(IR)'을 열고, 현지 투자자들에게 지난해 경영실적과 올해 포스코의 경영전략을 설명했다. (왼쪽부터) 패트릭 도일 메릴린치 매니징디렉터(Patrick Doyle, Managing Director, Merrill Lynch), 여자 통역사, 권오준 포스코 회장, 최정우 포스코 가치경영센터장(부사장), 노민용 포스코 재무실장(상무), 김경식 IR그룹장(부장).
포항동성고등학교(교장 김창영)는 최근 ‘거꾸로 수업과 학생활동 중심 수업’을 실시해 교실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수학습방법 개선에 대한 연수회를 가졌다. 이번 연수는 국내 최고의 수업전문교사를 초빙, 사제 간 가르치는 즐거움과 배움의 깨달음이 일어나는 교실문화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아이스브레킹(인사나누기)을 시작으로 21세기 교육혁명의 방향에 대한 합동강의(강사 : 최명숙 대구 월서중 수석교사)와 팀별 활동과 수업나누기, 수업채우기, 디딤영상 만들기, 배움 장터, 수업디자인, 거꾸로 다방 등 교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가한 상당수 교사들은 실제적으로 수업에 활용 가능한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누고 소통하며 교실 수업 개선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영어과 김종태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다양한 수업 기법에 대한 고민을 했다"며 "학생들과 관계형성의 새로운 기법을 얻을 수 있어 뜻 깊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항동성고등학교는 교실 수업방법 개선을 위해 다양한 연수내용을 계획, 사제 간 가르침과 배움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지도와 학력 향상,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정연용 센터장)는 지난 12일 지난해 경북지역의 소기업 및 사회적기업을 위해 지식재산 재능나눔을 실천한 구미시 소재 신태양특허법인에게 현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기부자 이선택 변리사(신태양 국제특허사무소)가 참석한 가운데 정연용 센터장(경북지식재산센터)이 현판을 전달하고 사무실 입구에 현편을 설치했다. 지난해부터 접수를 받아 진행된 재능나눔 사업은 기부자 7명, 수혜기업 8곳을 매칭, 브랜드개발 4건, 디자인개발 2건, 지식재산 상담 등 총 10건이 진행됐다. 재능나눔 사업은 특허청의 지식재산 재능나눔 활성화를 통해 지식재산 수혜 사각지대 해소 및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해 지식재산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변리사, 디자이너, 교수 등으로 구성된 기부자들이 특허,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지식재산권 상담 등 지식재산 경쟁력이 취약한 지역 기업들에게 무료로 재능을 기부하는 사업이다. 정연용 센터장은 “2016년에도 지식재산 재능나눔 실현을 통해 경북지역의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며, 지식재산창출에 취약한 지역 소기업과 사회적 기업에 필요한 매칭으로 기업들이 지식재산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따뜻한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포스코 외주파트너사 ㈜해광기업(대표 정춘락)은 지난 13일 오전 직원 80명과 함께 남구 송도동 관내 저소득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어려운 형편의 이웃들에게 전달된 연탄 6천 장은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마무리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해광기업 직원들이 모은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이상배 동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해광기업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상큼한 맛과 예쁜 색깔로 각종 고급 요리의 장식 등 쓰임새가 많은 과일인 체리를 농업분야 소득 전략작목 중 하나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포항시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포항에 재배되고 있는 체리는 약 8ha로, 지난 2013년 청하지역 해안가를 중심으로 17농가가 작목반을 조직해 지역적응시험 재배를 거쳐 3년 ..
포항지역 15세 이상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이 46.2%로 우리나라 평균 50%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역특성상 남성중심의 산업구조과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비경제 활동 중 육아와 가사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도 7만800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포항시는 지난 1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여성일자리 거버..
포항시는 경상북도 최초 ‘공공건축물 지진안전성’ 인증을 받은 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과 포은중앙도서관 2곳에 지난 11일 지진안전성 인증마크를 일제히 부착했다.이번 인증은 포항시 공공건축물 가운데 지난 2014년 이후 지어진 건축물을 대상으로 이뤄진 것으로, 건축물 내진설계기준에 따라 지진에 대한 구조적인 안전..
올해 들어 경북동해안지역 기업체들의 체감경기가 더욱 꽁꽁 얼어붙었다. 1월 제조업기업경기실사지수는 49로 전월에 비해 또 7p 하락했다. 이는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이 조사를 실시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14일 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이원기)가 조사한 1월 경북동해안지역 기업경기 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제조업의 1월 업황 BSI는 49로 전월대비 7p 하락했으며, 2월 업황 전망BSI도 49로 전월대비 8p나 떨어졌다. 1월 중 지역 기업체의 BSI가 50 이하로 떨어진 경우는 한은 포항본부가 지역 기업체를 대상으로 BSI조사를 실시한 이후 가장 낮은 조사치다. 이는 경북동해안지역 기업체의 경기가 사상 최악 상태임을 보여주고 있다. 올 1월 BSI가 사상 최악으로 하락한 요인이 된 제조업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 인력난, 경쟁심화,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이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포항시가 산림자원을 활용한 휴양, 교육, 치유 등 시민 누구나 향유할 수 있는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한 산림휴양시설이 도시민의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시에 따르면 기북면 탑정리 비학산 자락에 위치한 비학산 자연휴양림은 지역 최초의 자연휴양림으로 지난해 6월 개장 이후 8천여 명이 다녀갔다...
포항시는 오는 23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2016년 사랑과 나눔의 교복물려주기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관내 중·고교가 참여해 기증한 교복을 포항시새마을부녀회가 세탁과 수선을 거쳐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판매가격은 1점당 동복 5천 원, 하복 3천 원이며 수익금은 참여학교 학생 장학금 및 교복지원 사업..
며칠째 대문 앞 목련꽃 가지 애무하던 햇살 마침내 툭, 툭, 열 꽃송이 피워내더니 오늘은 굳게 닫힌 내 마음속 설렁줄을 흔들어 댄다. 묵은 사진첩 속에 잠들어있던 꽃무늬 양산속의 옛날이 봄바람처럼 부풀어 올라 살구꽃잎 날리는 고향 마을에 닿는다. 아직도 추억의 바람은 살아서 그리움 부르는데 아! 될 수만 있다면 어느 봄 햇살 같은 따뜻한 눈길에 젖어 다시 싹이 돋고 싶은 연둣빛 꿈이여! 시의 산책로-누구나 청춘의 한 시절을 보낸 후 중년, 노년에 이르면 고향을 그리워하는 애절함은 커진다. 우리가 종생(終生)토록 잊지 못하는 곳은 바로 고향이다. 대자연(大自然)은 풍우를 거치며 조금씩 변모하기도 하지만 그 스스로 정화하고 소생해가는 법칙을 갖고 있고, 그 속에 우리의 고향도 포근히 안기어 있다. 허나 세월이 흐르며 하나 둘 빈집이 늘어나는 고향마을의 풍경은 현대인을 쓸쓸하게 만들기도 한다. 목련 피는 봄에 유년의 봄을 그리워하는 위 시 화자(話者)의 추억여행이 읽는 이들의 가슴속을 촉촉이 적신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는 올들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공급해 고객의 가치를 높이고 상생협력을 도모하는 솔루션마케팅을 적극 펼치고 있다. 세계 경제불황에 더해 공급과잉으로 경영난에 빠진 철강사들의 저가공세가 심화됨에 따라 기존의 패러다임을 깨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려는 포스코를 비롯한 철강사들의 생존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포스코도 안으로는 기술력 제고와 원가절감 노력을, 밖으로는 우수 고객사와의 관계 유지 및 신규 고객사 발굴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포항제철소 설비기술부는 올들어 포스코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사에 기술을 지원함으로써 원가 경쟁력 향상을 돕고 결과적으로 양사의 상생을 도모하는 ‘현장형 솔루션마케팅’을 적극 펼치고 있다. 설비부문에서의 솔루션마케팅의 시작은 쉽지는 않았다. 마케팅과의 연관성에 대한 생소함, 설비관리의 고유기술 등이 유출될 수도 있다는 불안감 등 내부적인 고민은 물론이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한 고객사의 우려도 없지 않았다.
인도를 VIP방문 중인 이강덕 포항시장은 모디 총리와의 각별한 우애를 보였으며, 인도 정부 관계자 등과 잇단 면담 등 상호교류 협력 활동을 펼쳤다.포항시에 따르면 이강덕 포항시장은 13일 인도 최대의 도시인 뭄바이에서 열린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개막식에 참석해 모디 인도총리와 만나 상호 관심사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