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포항동성고등학교(교장 김창영)는 최근 ‘거꾸로 수업과 학생활동 중심 수업’을 실시해 교실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수학습방법 개선에 대한 연수회를 가졌다. 이번 연수는 국내 최고의 수업전문교사를 초빙, 사제 간 가르치는 즐거움과 배움의 깨달음이 일어나는 교실문화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연수는 아이스브레킹(인사나누기)을 시작으로 21세기 교육혁명의 방향에 대한 합동강의(강사 : 최명숙 대구 월서중 수석교사)와 팀별 활동과 수업나누기, 수업채우기, 디딤영상 만들기, 배움 장터, 수업디자인, 거꾸로 다방 등 교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가한 상당수 교사들은 실제적으로 수업에 활용 가능한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누고 소통하며 교실 수업 개선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영어과 김종태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다양한 수업 기법에 대한 고민을 했다"며 "학생들과 관계형성의 새로운 기법을 얻을 수 있어 뜻 깊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항동성고등학교는 교실 수업방법 개선을 위해 다양한 연수내용을 계획, 사제 간 가르침과 배움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지도와 학력 향상,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