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포항시 북구청(청장 박제상)은 15일부터 관내 단독주택 및 다가구주택을 포함한 개별주택 2만2281호에 대한 20개 항목의 주택특성 일제조사와 가격산정을 모두 마치고 이에 대한 검증작업에 들어간다.이번 검증작업은 오는 29일까지 구청, 읍면 담당자가 산정한 가격에 대해 지역별 담당 감정평가사가 비교 표준주택의 선정, 주택특성조사의 내용 및 주택가격 비준표 적용 등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해 실시된다. 또 개별주택가격의 적정성을 판별하고 인근주택과의 균형유지, 주택가격의 변동현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정 가격을 제시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북구청은 가격 검증이 완료된 개별주택에 대해서 오는 3월 15일부터 4월 4일까지 21일간 주택소유자에게 가격열람 및 의견을 접수받고 4월 29일 최종 결정돼 공시할 예정이다. 한편, 북구청 관계자는 “올해 표준주택가격은 주택가격의 과표 현실화 정책으로 전년대비 4.06% 상승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