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준)가 파천면 덕천리 전통 한옥마을을 소개하는 책을 발간했다. ‘한옥마을의 넉넉한 하루’란 제목의 이 도서는 200쪽 분량으로 한옥마을의 역사와 지명에 얽힌 옛이야기를 비롯해 광덕댁, 거대댁, 지동댁 등 마을 어르신들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이번에 발간된 이 도서는 전국 대형서점이나 인터넷은 물론 덕천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경북도가 최근 전북 김제(11일)와 고창(13일) 양돈농가에서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구제역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구제역 백신접종 및 소독강화, 축산농가 모임자제 등 농가 홍보를 강화한다. 이와 더불어 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등에 대한 방역실태를 수시로 점검하는 등 차단방역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앞서 지난 14일 가축방역협의회를 열어 타 도 가축의 도내 유입 방지 방안, 구제역 백신접종 강화, 방역실태 수시 점검 실시 등 대책을 마련해 실시 중이다. 이에 따라 우선 타 도 가축의 유입방지를 위해 관내 위탁농장의 일일 자돈이동 상황을 관리해 타 지역에서의 가축반입을 강력히 자제토록 지도하고 있다. 또‘구제역 검사 증명서 휴대 의무제’ 운영을 강화해 농장 반출가축에 대한 임상검사를 철저히 하는 한편, 가축위생시험소에서는 도축장으로 유입되는 타 도 출하축에 대한 임상관찰 및 검사를 강화하는 등 이동 가축에 대한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구제역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소독과 백신접종을 강화하기 위해 시군별로 ‘백신접종특별기동대’를 운영해 영세농가, 고령농가 및 항체형성율 저조농가 등 방역취약농가에 대한 백신접종 지원을 하고 있다. 과거 구제역 발생농가 및 항체 형성률 저조농가에 대한 구제역 항체 검사를 확대 실시하고 있으며, 백신 미 접종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약품지원 배제 등 불이익 조치를 강화토록 했다. 특히 도축장 및 사료공장 등 축산관련 시설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축산 농가는 매주 수요일 ‘일제소독의 날’로 지정 운영하고, 도 간부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소독실태를 점검하는 등 현장행정에도 주력하고 있다. 최웅 농축산유통국장은 “방역기관, 축산농가, 지역축산단체, 농·축협 등이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해 농가 예찰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구제역 유입 방지를 위해 농가에서는 반드시 구제역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농장 및 축산관련 시설은 소독을 철저히 하는 등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통일안보중앙협의회 김천시지부(지부장 김진옥)는 지난 22일 김천시 문화회관에서 ‘제62주년 세계자유의 날 기념식 및 통일안보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1954년 1월 23일, 7천600여 명의 반공포로들이 북한으로의 송환을 거부하고 대한민국과 자유중국(대만), 브라질 등 자유주의 국가로 귀순했던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기 위해 치러지고 있다. 정만복 부시장은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한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지난 21일 시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만성병질환예방 사업의 일환인 직장인 심뇌혈관질환예방 ‘혈관튼튼 백세건강’을 주제로 심뇌혈관질환예방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심뇌혈관질환예방사업은 김천시 직장인들의 건강을 무엇보다 걱정하는 박보생 시장의 각별한 당부로 혈관숫자측정, 고·당·고(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고혈압자가진단 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시행하게 됐다. 혈관나이 측정(90명) 결과, 남성이 여성보다 상태가 양호한 편이었고 혈압과 혈당(177명)은 여성이 남성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직원은 혈압이 있는데 계속해서 약을 복용해야 한다는 부담 때문에 몇 년 동안 병원을 찾지 않아 특별한 주의와 의사와의 상담을 권유했다. 혈압은 증상이 나나타지 않아 소홀히 하는 경향이 많은데 고혈압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뇌졸중, 협심증, 심근경색, 신부전, 신경화증, 고혈압성 망막증 등과 같은 협병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 약을 복용해야 한다. 우리나라 30~50대 직장인은 심뇌혈관질환 예방이 필요한 주요 대상으로 타 연령대비 가장 많은 건강위험요인(흡연과과음,운동부족,복부비만,식사,스트레스등)을 가진 집단이지만 지속적 관리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건강관리 취약 계층이기도 하다. 한편 심뇌혈관질환이란 심근경색증, 협심증, 뇌졸중 등의 뇌혈관질환, 고·당·고, 동맥경화증 등의 선행질환을 총칭하는 것으로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수칙을 개선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25일 오전 11시 김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제179회 김천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에 참석할 예정.
경북도가 올해 도정의 최대 목표인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담부서를 출범하는 등 ‘일·취·월·장’프로젝트 가동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일·취·월·장’은 일찍 취직해서 월급 받아 장가·시집가자는 의미다. 도는 신도청시대의 새로운 역사를 여는 올해, 3포(연애, 결혼, 출산포기)세대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기위해 ‘일·취·월·장’을 청년일자리 정책 슬로건을 정하고 청년취업에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22일 청년일자리 전담부서를 확대·출범하고, 경북청년 ‘일·취·월·장’ 프로젝트 출발을 상징적으로 선포하기 위한 ‘청년취업과(T/F) 현판 및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관용 지사를 비롯해 행정부지사, 경제부지사 등의 간부 공무원과 청년취업과 직원들이 참석해 청년취업을 위한 경북도의 의지를 보였다. 이번에 출범하는 청년취업과(T/F)는 청년일자리 정책 확대를 위해 기존 일자리창출단 1담당 3명에서 3담당 11명으로 확대·개편됐다. 부서는 청년일자리 창출에 대한 종합적 기획부터 시책 발굴에 이르기까지 청년 일자리를 만드는 시책을 펼쳐 나간다. 특히 갈수록 어려워 지고 있는 지역청년 구직난 완화를 위해 청년CEO 육성,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확대, 청년해외취업 활성화, 청년고용 우수 중소기업 인센티브 제공, 히든챔피언 기업-청년 희망이음 프로젝트, 일·학습병행제(도제식학교, 고졸취업자 학위취득) 지원 등 청년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쏟을 계획이다. 김관용 지사는 “청년취업과 출범을 계기로 청년 실업 해결을 위해 신도청 시대 청년 취업을 첫 번째 과제로 챙겨 취직 걱정 없는 경북 세상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청년취업과를 중심으로 모든 직원이 청년 취업에 관심을 갖고 기업, 대학,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청년들의 취업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청년취업에 강한 특공대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미고용노동청(지청장 김호현)은 설 명절을 맞아 임금체불 근절 및 근로자 생계안정을 위해 체불사업주에 대해 조기 청산하도록 집중지도 한다. 우선, 설 명절 전 2주간(25일부터 2월 5일까지)을 ‘체불임금 예방 및 조기청산 집중 지도기간’으로 운영하고 5인 이상 집단체불 발생 시 현장대응 처리, 체불임금 제보에 대한 현지 출장 확인 등으로 체불을 신속히 해결한다.
구미시는 2006년 전국 최초로 기업사랑본부를 구성해 중소기업 자금, 기술·마케팅 지원 및, 기업애로 사항 해결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 중소기업 자금 지원 및 기업지원 시책 홍보 구미시는 지난 1996년부터 시가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운전자금 및 2012년부터경상북도 시군 중 처음으로 시행한 시설자금 등 현재까지 총 6천705개사, 1조 2천827억 원에 대한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자를 지원하고 기업의 일시적인 자금난 해소에 앞장서고 있으며, 2016년에는 운전자금 900억 원, 시설자금 300억 원 규모로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지원할 계획으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설맞이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접수한 결과 시 자금 73개사, 138억 원 도자금 30개사, 77억 원에 대한 이자를 지원한다. 또한, 매년 초 ‘중소기업지원설명회’를 개최, 중소기업지원시책 가이드 책자와 가이드맵을 배부하고 중소기업사이버지원센터에 시책 가이드를 게시하는 등 기업인들이 몰라서 지원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홍보한다. 올해는 26일 IT의료융합기술센터에서 대구경북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추진한다. ◇ 독일 통상협력사무소 운영 등 해외판로 개척사업 지원! 한편, 중소기업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매년 무역사절단 파견, 해외시장조사, 외국어카탈로그 제작, 해외 지사화 사업 등 수출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며, 특히 해당 수출국가 인증획득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을 올해 신규사업으로 시행한다. 2014년 제8회 독일 국제자동차부품박람회 및 2015년 독일 슈투트가르트자동차부품박람회에 관내 기업체가 구미시 공동관으로 참가했으며, 올해 10월 ‘제9회 국제자동차 부품박람회’에 참가 계획으로 있어 자동차 관련 기업체에 지속적인 유럽시장의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지난해 3월에는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독일에 ‘구미통상협력사무소’를 개설하고 관내 기업의 독일 및 EU지역으로의 수출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기업사기 진작 시책을 통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 구미시는 기업사랑본부가 출범한 2006년 7월부터 매월 이달의 기업을 선정, 현재까지 총82개 기업에 대해 시청사에 사기(社旗)를 게양하고 매년 말 최고기업인, 최고근로자를 선정 표창함으로 기업의 기(氣) 살리기 및 근로자의 자긍심을 드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달의 기업, 최고기업인으로 선정된 기업체는 중소기업 자금, 무역사절단 등 시에서 추진하는 기업지원사업 우선 지원 및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한 전국 최초로 기업과 공무원을 1:1로 연결해 행정서비스 안내와 기업애로 사항을 해결하는 기업사랑도우미 및 기술닥터사업, 기업애로 상담관, 기업사랑지원반 등 기업애로사항 원스톱처리 체제 구축으로 현재까지 총2천185건 기업애로 사항을 해결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가고 있다. ◇ 중소기업 토탈 솔루션 지원사업 추진으로 맞춤형 기업지원 시는 올해부터 지역 기업체의 기획부터 사업화, 마케팅까지, 기술지원 등 지역기업에 필요로 하는 애로사항에 대하여 일괄 지원하는 ‘중소기업 토탈 솔루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수요자 선택형 기업지원으로 중소기업 녹색전환기술 지원사업, 신지식 전문교육, 인전자원진단 및 조직역량강화, 구미당김 운동, 기술닥터 사업 등 기업 지원기관에서 시행하는 기업지원사업과 더불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정책 수립을 위한 제조업체 현황조사 시는 또 중소기업 육성·지원시책수립 및 미래 신 성장 산업 발굴 등 경제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관내 3천200여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방문, 제조업체의 가동현황, 매출액, 수출액, 주생산품, 종업원 수 등 총 19개 항목(자동차 관련 생산업체의 경우 9개 항목)에 대해 ‘제조업체 현황조사’를 한다. 한편, 구미시 기업사랑본부는 “기업이 살아야 구미가 살고, 시민이 행복하다”는 각오로 올 한해도 지역 기업 육성에 산소 같은 역할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다.
구미상공회의소(회장 류한규)는 지난 21일 오후 구미역사 내 2층 광장에서 류한규 회장을 비롯해 회장단, 남유진 시장, 김태환 국회의원, 윤창욱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도·시의원, 상의 임직원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천만 서명운동’을 펼쳤다.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한 ‘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천만 서명 운동본부’는 “최근 우리경제는 활력을 찾지 못하면서 일자리는 줄어들고 성장의 과실을 골고루 나누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현 상황을 돌파하고 선진경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오랫동안 국회에 머물러 있는 경제 활성화 관련 법안이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고 강력히 결의하며 천만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구미상의 역시 일자리 창출과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조속히 민생구하기 입법이 처리되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이달 내 임시국회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회원사 임직원은 물론 전 시민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하고 있으며, 절실한 상황을 시민들에게 직접 전파하기 위해 구미역을 찾아 서명운동을 했다.
LG디스플레이 IT개발2담당 김건태 상무는 지난 22일 구미상공회의소 주관 '제 26회 구미상공대상' 기술부문 대상을 수상, 함께 받은 상금 500만 원 전액을 관내 지역소외계층 아이들의 새학기 준비를 위한 학용품과 간식을 담은 ‘희망선물 Kit’로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단순히 현금 후원 혹은 전달식만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LG디스플레이 김건태 상무와 산하 전-구성원들이 참여해 아동들에게 전달할 ‘희망선물 Kit'를 직접 만들어 전달함으로써 더욱 뜻 깊은 활동이 됐다. 이번 활동에 직접 참여한 LG디스플레이 IT 개발2담당 산하 구성원들은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꿈꾸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선물Kit 제작봉사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김건태 상무는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 어린이들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군이 오는 2월말까지 동절기 주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법적인 지원을 못받는 복지사각지대를 집중 발굴 조사해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저소득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희망복지지원단 등 지역실정에 밝은 인적자원을 활용해 단수, 단전 등 겨울철 위기가구이다. 또한, 사회보험료 장기체납, 기초생활수급 탈락가구, 폐가·창고·비닐하우스 등에서 생활하는 비정형거주자, 독거노인 등을 조사한다는 것.
울릉군청 직원들이 지난 22일부터 휴일을 반납한 채 긴급 제설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군은 최근 들어 폭설과 한파가 이어지자 제설차량 등을 투입해 제설작업을 하고 있으며 이에 동참하는 기관단체, 주민들의 손길도 늘어나고 있다.
장경식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25일 오후 6시 포항 티파니웨딩홀에서 열리는‘포항 천주교-불교 신년회’행사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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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이 25일부터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을 동시에 발급하는 ‘여권·국제운전면허증 원스톱 발급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조치는 최근 해외체류자 및 여행객 증가로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을 위해 여권신청 후 운전면허시험장 또는 경찰서를 별도로 방문해야 하는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마련됐다. 이에 따라 여권신청자 중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희망자는 군청 종합민원과 여권발급 창구에 여권용 사진 1매와 수수료 8,500원을 추가로 제출하면 4일 후(주말, 공휴일 제외) 수령할 수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여권·국제운전면허증 원스톱 발급서비스를 통해 군민들의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경찰청이 설날 전․후 안전하고 평온한 치안확보를 위해 25일부터 2월 10일까지(17일간) 특별방범활동에 펼친다. 이번 ‘설명절 특별방범활동’은 가시적 경찰활동으로 범죄분위기를 제압하고 평온한 생활치안 확보를 위해 2단계로 추진된다. 오는 31일까지 전개되는 1단계는 금융기관, 편의점, 금은방 등 현금취급업소 3천315소개에 대한 방범진단에 나선다. 방범진단은 주민과 접촉해 점검결과를 고지하고 범죄예방 요령을 조언하는 문안 대화법으로 지역주민의 안전을 확인한다. 진단기간 제시된 주민들의 의견에 대해서는 치안시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또 설명절 연휴기간에 가정폭력 신고가 크게 증가하는 점을 감안해 가정폭력 신고는 반드시 현장을 확인하고, 가정폭력전담경찰관이 한 번 더 피해자 안전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아동학대를 근절하기 위해 아동이 포함된 사건에 대해서는 아동에 대한 신체적․정신적인 사안까지 확인하는 등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2단계 방범활동은 2월 1일부터 10일까지 경력을 증가 배치해 유동인구가 많은 금융기관, 터미널, 대형마트 등 범죄취약지역에 집중 방범활동을 전개한다. 아울러 자율방범대 등 협업단체가 지역치안에 적극 동참하는 참여치안을 활성화하고, 민간경비업체는 상호 방범정보를공유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망 네트워크 구축으로 국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경북경찰청 양우철 생활안전과장은 “경찰력만으로 명절 치안에 한계가 있는 만큼, 설 연휴기간 고향방문으로 장기간 집을 비우게 될 경우 문단속은 세밀히 점검하고, 우유․신문 등 배달품은 일시 중단, 현금 등 고가의 귀중품은 가까운 파출소에 보관하는 등 주민 스스로도 범죄예방에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 드린다”면서 “이번 설명절 특별방범활동에 최선을 다해 보다 안전하고 평온한 치안 유지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교육청이 학교 부적응 학생, 위기학생 등에게 맞춤형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학교 내 대안교실’을 크게 확대키로 했다. 24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내 대안교실’을 전년도 38개교에서 57개교(초7교, 중22교, 고28교)로 크게 늘려 운영한다.‘학교 내 대안교..
교육부는 저출산 추세에 따라 학생 수 감소로 소규모 학교가 증가해 교육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최근 학교를 적정규모로 유지해 교육격차 완화, 교육수준 향상을 위해 학교통폐합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의 ‘적정규모 학교 육성 및 분교장 개편 권고기준안’을 2015년 12월 31일 각 시ㆍ도 교육청에 통보했다. 교육부 학교통폐합 기준 권고안, 기존은 현행 읍ㆍ면ㆍ도서ㆍ벽지 지역 60명 이하, 도시지역 200명 이하이며, 변경은 면ㆍ도서ㆍ벽지 지역 60명 이하, 읍 지역 120명 이하 초등학교 및 180명 이하 중ㆍ고교, 도시지역 240명 이하 초등학교 및 300명 이하 중ㆍ고교에 해당된다. 통폐합 기준에 의하면 강원도 45.5%인 306개 학교, 충북도 33.3%인 161개 학교, 전북도 46.1%인 351개 학교, 전남 45.7%인 410개 학교 등이 통폐합 대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현재 교육부 권고안 적용시 경상북도의 경우 지역 내 초ㆍ중ㆍ고 47%가 통폐합 대상이 되는 등 교육부 권고안이 현실에 맞지 않는다는 여론이 제기되고 있다. 경상북도 교육청의 경우 997개 학교(초등학교 517개교, 중학교 287개교, 고등학교 193개교) 중 47% 가량인 465개 학교(초등학교 283개교, 중학교 153개교, 고등학교 29개교)가 통폐합 대상이 된다. 특히 절반 가까이 해당되나 자체기준으로 15개만 통폐합 예정으로 강화된 기준에 따르지 않을 경우 교육청 평가 등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이들 지역은 학교 통폐합에 따라 농어촌에서 학교가 사라지면 지역경제 기반이 없어져 경제적으로 더 악영향을 끼친다며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요구나 학부모의 동의가 없으면 획일적인 기준에 따라 인위적 통폐합을 실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학부모단체 등은 “작은 학교의 장점을 무시하고 경제 논리로만 통폐합을 강행해 학생들의 장거리 통학문제 등은 도외시 된다”며 반대하고 있다. 기획재정부와 교육부가 학생수 감소를 기준 강화 이유로 삼고 있지만 도시 외곽 학교가 지역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고 주민 반발도 심해 현실과는 맞지 않는 정책이라고 설명 설명하고 있다. 경상북도 교육청은 당장 교육부의 방침을 따르기는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다만 향후 학생수의 감소가 예상돼 장기적으로는 학교 통폐합을 추진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권고안은 형식인만큼 당장의 구속력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향후 학생수가 감소가 이어진다면 학급당 인원을 낮추는 것에도 한계가 있고 교원수급 문제와도 연계돼 장기적으로는 통폐합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울진군의회(의장 임형욱)는 지난해 10월 14일부터 10월 27일까지 임시회 기 간동안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른 현장 진로체험의 일환으로 의회 견학교실을 운영했다...
울진군은 올해 1월초 대한항공으로부터 정식 승인 받은 이후 응급의료헬기착륙장에서 첫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지난 20일 오전 7시 30분께 죽변면 후정리 김 모(여·81) 씨가 복통, 위장 불편감과 호흡곤란 증상이 진단됨에 따라 울진군의료원이 안동병원과 원격진료 후 응급의료헬기를 요청해 안동병원으로 이송해 빠른 시간 내 응급처치가 이루어졌다. 지난 2014년도 헬기착륙장 부지 확보 및 공사에 착수, 2015년도 말에 완공됐으며 헬기착륙장 완공 후 첫 번째 이송환자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