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채소용 새싹 인삼의 공급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경북도농업기술원 풍기인삼시험장은 26일 농업법인 ㈜이노진팜과 묘삼생산 기술사용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채소용 인삼은 최근 웰빙 식품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게다가 재배기간이 1개월에서 4개월 정도로 기존 인삼보다 훨씬 짧기 때문에 부가가치도 높은 편이 다. 그러나 묘삼의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재배농가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김영진 ㈜이노진팜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다단재배 묘삼 생산기술을 이전받아 예천군에서 유기농 묘삼을 생산해 인삼 재배농가에 양질의 묘삼을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인삼 다단재배 기술은 풍기인삼시험장에서 독자 연구개발한 기술로써 묘삼부터 채 소용 인삼, 수삼 및 홍삼 원료용 인삼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재배시스템이다. 2014년에는 농림부에 저금리 장기분할 상환 정책과제로 채택됐으며 국내 특허등록을 마치고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등에 특허를 출원해 등록을 앞두고 있다. 이 시스템은 2010년부터 생산기술을 연구 개발해 왔으며 이번 협약체결로 채소용 인삼을 생산하는 전국의 농가 및 영농 법인에 원활한 묘삼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권태룡 풍기인삼시험장장은 “최근 채소용·새싹 인삼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생산 농가 및 업체에서는 무농약 묘삼 수급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공급이 어느 정도 해결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가 올해 공공형어린이집 17개를 신규로 지정하는 등 공공어린이집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도는 26일 영천시 도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올해 신규 지정된 17개 공공형어린이집과 기한이 3년 만료돼 재선정된 45개소 공공형 어린이집에 대한 지정서 및 현판 수여식을 가졌다. 이로써 도에는 전년 대비 17% 늘어난 총 118개소의 공공형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어린이집 운영비로 71억 원을 지원한다. 도는 특히 12월말까지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10여개소를 추가 지정받을 계획이다. 10여개소가 추가 지정하게 되면 올해 목표 15개를 훌쩍 넘게 된다. 아울러 도는 공공형 어린이집 사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에 비해 운영상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고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매월 1회씩 자율적인 모임을 가지는 등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는 26일 ‘2016년 농식품 수출 프런티어기업’에 선정된 5개소를 발표했다. 도는 성장 잠재력이 있고 국제경쟁력을 갖춘 농식품 수출업체를 육성하기 위해 2013년부터 ‘농식 품수출 프런티어 기업’을 선정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1개소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프런티어 기업으로 선정된 업체에게는 경북 농식품 수출 프런티어 기업임을 증명하는 동판 및 지정 서를 배부하고, 해외시장개척, 시설 현대화 등을 위한 상사업비 1억5천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기업은 구미원예농단, 서상주농협, 진현식품, ㈜초록원, 대정수산(주) 등이다. 이들 업체은 농식품 수출증대 뿐만 아니라, 지역산 농산물 소비확대로 농가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구미원예농단(구미시, 대표 김재승)은 수출액 200만불의 도내 최대 파프리카 수출농단이다. 서상주농협(상주시, 대표 박경환)은 올해 전국 최초로 중국에 포도수출길을 연데 이어, 미국 ․ 호 주 등 지속적 수출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초록원(경산시, 대표 송점철)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대추, 생강을 이용한 차(茶)로 중국시장 점유 율 3위를 차지하는 기업이다. 진현식품(영천시, 대표 허진현)은 조미김을 중국, 러시아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대정수산(주)(울진군, 대표 최승걸)은 동해바다에서 어획되는 붉은대게를 일본에 400만불 수출하고 있는 업체다. 최영숙 FTA농식품유통대책단장은 “선정된 기업이 자긍심을 갖고 수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역 대 표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지역 농산물 수출이 지속 확대되도록 앞으로 행정적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과 전남이 생활체육을 통해 영‧호남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펼친다. 경북도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 동안 전남 무안군에서 열리는 ‘제27회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에 5개 종목 7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한다. 이번 참가는 작년말 영‧호남 지역갈등 해소를 위해 개최한 동서화합 포럼에서 채..
경북도가 겨울가뭄에 대비해 토양수분 실태조사에 들어갔다. 26일 경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경북도내 농경지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토양수분 실태조사를 실시해 장기적인 농경지 가뭄대책 수립과 효율적인 농업용수 관리법 개발을 추진한다. 이번 방침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물부족 문제가 주요 농업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농경지 가뭄대책과 농업용수 관리방안의 장기적인 계획 수립의 필요성을 느끼고 대책마련을 위해 토양수분 실태조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앞서 지난 16일부터 실시한 배추 등 가을철 주요 밭작물 재배지의 토양수분을 분석한 결과 토양유효수분함량이 40.3∼48.4%로 약간 건조한 상태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남부지역 보다 중·북부지역에서 유효수분함량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토양유효수분함량이 40% 이하면 건조 상태로 농작물의 생육에 지장을 받게 된다. 가뭄이 지속될 경우 건조 상태의 비율이 크게 확대되면서 배추, 무, 보리 등 동계작물에 피해를 줄 것으로 전망된다. 농작물 가뭄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배추 등 밭작물의 경우, 물대기가 가능한 곳에서는 스프링클러 등 관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토양수분을 적정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과수원에서는 겨울철 동해를 예방하기 위해 충분한 관수 후에 퇴비, 짚, 비닐 등으로 덮어서 수분 증발을 억제하는 토양관리가 필요하다. 한편, 올해 경북도내 강수량은 611.5mm(10월 현재)로 평년대비 61% 수준에 머물고 있다. 가을철인 9∼10월 강수량은 70∼95mm로 전년대비 24∼44%에 불과하다. 안동댐, 군위댐 등 주요댐 저수율도 13.9∼53.7%로 크게 낮아 농업용수 부족문제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소득 원장은 “앞으로 도내 농경지를 지역별, 영농형태별로 구분해 토양수분 실태를 주기적으로 조사하고 농작물 생육에 미치는 영향 등을 할 연구할 계획”이라며 “토양수분 보전 및 물 이용효율 향상기술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가 최고 복지를 지향하는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었다. 모든 도민이 잘 사는 복지, 행복한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발걸음이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민에게 한 발 앞으로 다가가는 체감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찾아가는 복지 행정’, ‘맞춤형 경북복지’,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 ‘일자리를 통한 복지’ 등 경북형 복 지 구현에 총력을 쏟는다. 이를 통해 도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용기를 주는 복지시대를 활짝 열어간다는 계획이다. ▲ ‘찾아가는 복지행정 구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다
경산시 진량, 자인에서 청도 운문을 거쳐 울산지역 산업단지로 연결되는 국가지원지방도 69호선(부산~울진) ‘운문령재 구간 터널화사업’이 본격화된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운문령재 구간 터널화사업’이 낙찰자 결정과 동시에 11월 부터 착공에 들어가 2019년이면 청도와 울산을 직접 연결하는 간선도로망이 구축된다. 운문령 구간은 경북 남부지역과 울산 울주를 직접 연결하는 간선도로다. 이도로는 산악지역의 고갯길과 노폭이 협소하고 급경사, 급곡각으로 인해 차량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겨울철이면 강설로 인한 교통두절이 되는 등 통행불편은 물론 산업물동량 수송에도 어려움이 많아 대구, 경북지역 기업인들과 주민들의 조기착공 요구가 이어져 왔다. 사업구간은 2.4km(터널 1.93㎞, 접속도로 0.47㎞)이며, 총 47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공사가 완료되면 경산(진량, 자인)공단과 대구지역 주변공단에서 울산지역 산업단지간 산업물동량 수송이 원활해져 지역경제 활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정배 도 도로철도공항과장은 “청도 운문터널 공사는 도정의 최대 목표인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녹색교통망을 구축하는데 크게 일조 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울산시와 협력해 당초 계획기간 보다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완용)은 지난 23일 내연산에서 자연정화 및 산불예방과 노사 간 화합·소통을 위한 노사 한마음 등반대회를 실시했다.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이번 등반대회에서 공단 임직원들은 내연산을 등반하며 관광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들을 수거했으며 산불예방 홍보지와..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가 한국공학한림원과 함께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주니어공학교실’을 열어 초등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꿈을 심어주는 장을 마련했다.2015년도 하반기 주니어공학교실은 이달 2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송도·송림·신흥·대해..
포항시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경북대표로 출전하는 포항시 소속 선수, 지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격려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서 이강덕 시장은 "대회를 앞두고 막바지 훈련에 전념해야 될 소중한 시간에 자리를 함께해 주신데 감사드린다"며 "임원, ..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규제개혁 차원에서 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용역·물품 구매입찰 시 사전에 규격을 공개하는 등 업체의 입찰 참가기회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제한입찰제도 개선’을 말까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행정자치부는 자치단체 입찰 시 구매예상가격이 5천만 원 이상인 용역·물품 등에 대해 구매규격을 내년부터 사전에 공개하도록 할 계획이다. 일부 자치단체에서는 그동안 특정업체에 유리한 규격이나 조건을 구매 규격서에 반영해 입찰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사례가 발생돼 왔으나 앞으로는 구매규격을 사전에 공개해 불공정한 방법으로 특정 규격을 반영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업체 간 입찰참여 기회균등에 따른 공정한 경쟁이 기대된다.
지방공기업의 임금피크제 도입률이 9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26일 현재 142개 지방공기업 중 130개 지방공사·공단(92%)이 임금피크제 도입에 대한 노사합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방공기업 유형별 임금피크제 도입현황을 보면, 도시개발공사는 16개 전(全) 기관이, 도시철도공사는 7개 중 4개 기관이 도입을 완료했다. 또한 지방공단은 82개 중 76개 기관이, 기타공사는 37개 중 34개 기관이 도입을 마무리했다. 지역별 현황을 살펴보면, 대구와 경북 등 9개 지자체(대구, 경북, 대전, 울산, 강원, 충북, 전북, 경남, 제주)의 모든 지방공기업이 임금피크제 도입을 완료했고, 7개 지자체에서 일부 기관이 미도입 됐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 경북동부 FTA활용지원센터는 오는 29일(목) 오후 7시 포스코국제관 회의실에서 ‘메가 FTA시대 초국가 경영전략’ 이라는 주제로 'FTA전문가 초청 공개 특강'을 개최한다.지역 중소기업체들이 세계 무역환경에 대한 이해와 FTA 의미와 영향을 제대로 이해하..
포항시 북구 푸른포항21 죽도동위원회(위원장 김종철)는 26일 이명숙 죽도동장 및 직원 등 30여명과 함께 전북 진안 마이산, 전주 한옥마을 일원에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봄부터 이어지고 있는 강수 부족으로 가뭄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우려가 커 내년 영농을 대비한 농업용수 확보대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9월부터 충북·충남·전북지역을 중심으로 총 44개 저수지에 간이양수장을 설치하고, 양수장을 사전 가동해 하천수를 농업용 저수지에 양수저류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814만톤의 용수를 확보했다. 공사는 내년 영농기까지 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평년대비 저수율 50%미만 354개 저수지에 대해 양수저류 등 용수확보대책을 실시하고 지역에 따라 지하수 관정을 개발하여 1만6천700만톤의 용수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공사는 향후 추가적인 용수개발을 위해 16개의 지하수 착정장비와 1천540개의 양수기를 비롯한 인적·물적 자원을 총 동원해 가뭄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공사에 따르면 올 봄부터 이어진 강수부족으로 인해 경기·강원·충청·전북지역은 평년 대비 절반가량에 그친 강수량을 보이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강수량이 약 768.3㎜로 평년(1,229㎜)의 62%수준(10.26기준)에 그쳐 내년에도 가뭄이 이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수성대 뷰티스타일리스트과는 23일 한국패션센터(FCK)에서 학생, 학부모, 내빈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작품발표회를 개최했다.이번 작품발표회는 총 8스테이지로 구성되어 헤어, 메이크업, 네일, 바디, 토탈로 작품을 완성해 멋진 쇼가 진행됐다. 환상적인 파티의 웅장하면서도 화려한 토탈 작품, 영화 속 인기 많았..
포항시 남구청(구청장 장종두)은 26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특정관리대상시설 중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명예감시원과 함께 하반기 정기안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 대상은 대형숙박시설(연면적 1천㎡ 이상 5천㎡ 미만) 54곳으로 중점 점검 사항은 ▲소화기·소화전 설치 및 정상가동 여부..
대구 수성구연합회 청풍달구벌이 전남 화순에서 열린 전국줄다리기 대회에서 우승을 독차지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이번 전국줄다리기 대회는 24일 화순 공설운동장에서 ‘2015 화순 힐링푸드 페스티벌’ 부대행사로 진행, 전국 줄다리기 생활체육·동호인들이 경쟁했다.이날 수성구연합회 청풍달구벌은 치열한 접전 속에서..
새누리당 경북도당은 26일 오후 2시 김천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중앙선관위에서 지원하는 ‘2015 새누리당 경북당원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당원 연수에는 경북 서부지역 새누리당 당원 200명이 참석했다. 이날 연수에는 역사교과서개선특위 위원을 맡고 있는 조진형 자율교육학부모연대 대표가 ‘올바른 역사교과서’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후 선관위에서 선거법 강의와 중앙당 미디어팀에서 새누리당에서 개발한SNS미디어인 ‘ON통SO통’ 설치 및 사용법에 대해 설명했다. 다음 교육은 오는 11월 4일 오후 2시 문경예술회관에서 있을 예정이다.
DGB대구은행은 2015년 10월부터 통장 디자인에 이순구 화백의 작품 신작을 반영한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이고, 고객에게 일상에서 예술 작품을 느낄 수 있는 문화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순구 화백은 밝게 웃는 모습을 크게 확대해 활짝 웃는 사람들이 특징인 ‘웃는 얼굴’ 그림으로 잘 알려진 작가다. 가지런한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