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포항시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경북대표로 출전하는 포항시 소속 선수, 지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격려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서 이강덕 시장은 "대회를 앞두고 막바지 훈련에 전념해야 될 소중한 시간에 자리를 함께해 주신데 감사드린다"며 "임원, 선수 여러분들은 포항시 대표로써 자부심을 갖고 모든 선수들이 부상없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선을 다해 스포츠를 통해 창조도시 포항의 도시브랜드를 드높이는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박정민 유도 코치의 장애인체육관 건립 건의에 대해 이 시장은 "경북도내 전체 장애인의 15%를 차지하는 포항에 장애인을 위한 체육관이 없어 내내 안타깝게 생각했다"며 "전용체육관이 반드시 건립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28일부터 오는 11월 1일까지 5일간 체전역사상 처음으로 전국체육대회가 열린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된다.경북선수단은 448명(남 329, 여 119)이며 포항시는 15개 종목 74명(남 54, 여 20)으로 도내 최다인원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