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는 26일 ‘2016년 농식품 수출 프런티어기업’에 선정된 5개소를 발표했다. 도는 성장 잠재력이 있고 국제경쟁력을 갖춘 농식품 수출업체를 육성하기 위해 2013년부터 ‘농식품수출 프런티어 기업’을 선정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1개소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프런티어 기업으로 선정된 업체에게는 경북 농식품 수출 프런티어 기업임을 증명하는 동판 및 지정서를 배부하고, 해외시장개척, 시설 현대화 등을 위한 상사업비 1억5천만원을 지원한다.올해 선정된 기업은 구미원예농단, 서상주농협, 진현식품, ㈜초록원, 대정수산(주) 등이다. 이들 업체은 농식품 수출증대 뿐만 아니라, 지역산 농산물 소비확대로 농가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구미원예농단(구미시, 대표 김재승)은 수출액 200만불의 도내 최대 파프리카 수출농단이다. 서상주농협(상주시, 대표 박경환)은 올해 전국 최초로 중국에 포도수출길을 연데 이어, 미국 ․ 호주 등 지속적 수출확대를 추진하고 있다.㈜초록원(경산시, 대표 송점철)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대추, 생강을 이용한 차(茶)로 중국시장 점유율 3위를 차지하는 기업이다. 진현식품(영천시, 대표 허진현)은 조미김을 중국, 러시아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대정수산(주)(울진군, 대표 최승걸)은 동해바다에서 어획되는 붉은대게를 일본에 400만불 수출하고 있는 업체다. 최영숙 FTA농식품유통대책단장은 “선정된 기업이 자긍심을 갖고 수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역 대표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지역 농산물 수출이 지속 확대되도록 앞으로 행정적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