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가 한국공학한림원과 함께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주니어공학교실’을 열어 초등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꿈을 심어주는 장을 마련했다.2015년도 하반기 주니어공학교실은 이달 2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송도·송림·신흥·대해초등학교 등 포항제철소 인근 4개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의 공학기술에 대한 원리 이해를 돕고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주니어공학교실에는 포항제철소 엔지니어와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20여 명의 직원들이 강사로 참여, 어린이들에게 일상생활 속에 숨어 있는 과학원리의 이해를 교육하고 있다.이번 주니어공학교실은 압전소자를 활용한 전자기타와 전자계산기 만들기를 교육내용으로 진행 중이다. 학생들은 강사의 지도에 따라 볼트와 너트를 조이고 전선을 연결하는 등 키트를 직접 조립하며 압전소자의 원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또한 실험교재와 애니메이션이 제작되어 교육에서 활용된다.교육에 참여한 대해초교의 한 학생은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과학을 신나고 재미있는 실험을 통해 학습 할 수 있어 무척 즐거웠다. 우리 생활 곳곳에 많은 공학기술이 숨어있다는 사실을 이번 기회에 알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는 지난 2004년부터 포항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주니어공학교실을 운영해오면서 미래 기술인재 양성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광양과 서울, 인천 송도 지역까지 수혜 대상 학교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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