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소리극 '형산강아리랑'이 6일 오후 7시 30분 효자아트홀에서 열린다. 한국아이국악협회 포항지부가 주관한 이번 공연은 지난 2011년과 2012년 창작 국악뮤지컬 '연오랑 세오녀'와 지난해 무쇠의 근원지 형산강을 주제로 한 창작소리극 '형산강아리랑'에 이어 올해는 연오랑 세오녀의 삶과 우리 고장의 메나리 소리를 엮어 다시 공연의 막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꺼지지 않는 불꽃, 자랑스러운 제철스토리의 형산강아리랑과 태백산맥의 굳건한 기상과 낙동강의 풍요로움, 유연함을 담고 있는 동부민요로 구성돼 있다. 동부민요는 함경도와 강원도, 경상도를 아울러 우리지방 고유의 경상도 사투리로 부르는 소리로, 출연진과 제작진 60여명이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재탄생시킨다. 정기석 문화예술과장은 "우리 고장의 아름답고 다채로운 선율에 포항의 역사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5일 오전 10시 북면 나곡리 도화동산에서 공무원 100여 명과 함께 나무가꾸기 행사에 참석.
독도방어훈련이 실시된다. 해군이 주도하는 이 훈련에는 해병대가 참가하는 상륙훈련도 4년 만에 진행될 예정이다. 일본의 안보법 통과와 지난 2일 열린 한일 정상회담 이후 독도에서 펼쳐지는 첫 훈련으로 일본의 반응도 주목된다. 해군 관계자에 따르면 해군과 공군, 해경이 참가하는 독도훈련은 11일이나 12일쯤 실시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훈련일정은 다음주에 공개된다. 최근 자위대의 한반도 진출 시나리오가 거론되면서 독도방어훈련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며 우리 정부의 사전 동의를 무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독도 해상에서의 군사적 위협에 대응해 해군-해경-해병대를 축으로 한 새로운 대응전략에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나라의 눈부신 경제 성장 속에 전기의 안정적 공급 및 관리와 전기에너지의 절약에 앞장선 공로로 문경시 점촌1동 남시욱 개발자문위원장이지난10월30일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제12회 전력기술진흥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남 위원장의 주요 공적은 자가용 전기설비에 대한 체계적인 전기안전관리, 녹색에너지절약제품 설치 및 도입으로 전기에너지 절약에 기여했으며 경상북도 친서민 소외계층 에너지 복지사업을 2007년부터 8년간 2천279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한 에너지복지사업 등이다. 남 위원장은 '행복마을 점촌1동'을 만들기 위해 풍물교실 지원, 나라사랑 태극기 보급 사업, 어버이날 쑥떡 전달,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 등과 동민들의 화합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익명의 기부자가 온정의 손길을 보내 화제다. 지난 2일 문경시 점촌3동주민센터(동장 이헌호)문 앞에서 사과 10박스가 발견됐다. 자신을 초보 농사꾼이라고 밝힌 익명의 기부자가 새벽녘 "사과를 좋아하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분들에게 나눠 달라"는 메모와 함께 사과 10박스를 몰래 두고 사라진 것이다.
문경시의회(의장 이응천) 제189회 임시회가 지난 3일 본회의장에서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됐다. 금번 임시회는 오는 9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며 세부일정으로는 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과 5일에는 김지현의원 등 의원들이 질문한 '문경새재의 종합적인 중장기계획수립' 등 18건에 대해 집행부로부터 답변을 듣고 6일에는 상임위원회 활동을 위해 휴회를 하고 각 상임위원회별로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문경시 주민투표조례 등 일부개정조례안' 등 16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9일에는 4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등 16건에 대해 심의 의결할 계획이다.
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이명수)은 지난 2~4일 2박 3일 동안 초·중학교 학생과 인솔교원이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는 독도 체험 탐방을 했다. 탐방 기간 동안 독도와 울릉도 일원을 돌면서 이곳의 자연환경을 자연스럽게 익혔으며 독도경비대장의 결의문 낭독, 태극기 퍼포먼스, 화합 독도미션체험 등 다양한 독도사랑 활동으로 서로를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됐다. 학생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독도의 역사와 자연을 새롭게 배우고, 독도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울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황천호)와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재길)는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울진읍 연호공원 일원에서 ‘2015 울진군 자원봉사 더하기 주민복지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울진군이 후원하고 ‘함께 나누면 더 커지는 행복울진’이라는 주제로 지역 내에 소재하고 있는 사회복지관련 시설·기관·단체, 자원봉사단체 등 45개소가 참가해 다양한 복지정보제공과 취업박람회, 농수산물판매홍보, 특장차전시, 기념사진 촬영, 다문화 의상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문화공연이 마련돼 있다. 다양한 체험활동과 부
아침에 밥을 먹으며 밥값을 생각했다 더운 김 모락모락 나는 밥 냄새 밥과 값이란 이분법 앞에서 갈등한다 삶에 우연히 이루어지는 일은 없고 밥을 먹으며 또 다른 인연을 맺다 각자에게 주어진 각본대로 살다 간다 행복과 불행이 넘치는 탐욕의 경계 너머 치열하게 살기 위해 오늘도 밥을 먹는 맨 얼굴 사람들 모습에 밥값이 떠오른다
넘겨짚어 무조건 부정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국정 역사교과서가 역사를 왜곡 미화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 대통령은 일부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로 역사 왜곡이나 미화가 있을까 우려하고 있지만 그런 교과서가 나오는 것은 저부터 절대로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야당의 국정 역사교과서는 무조건 친일 독재를 미화하는 부정적인 주장에 일침을 가했다. 역사교과서의 국정화 문제는 역사는 어떻게 tM여야 하는가 하는 역사서술의 문제에서 벗어나 정치문제로 비화되고 있다. 왜 국정화여야 하는지 합리적인 토론은 온데간데없고 무조건 이념논쟁으로만 치닫고 있다. 이런 식으로 흘러가면 얻을 것은 국론분열 뿐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래서는 안 된다. 아직 쓰이지도 않은 교과서를 친일 독재로 미화하고 몰아가는 것은 정치선전에 불과하다. 좀 더 구체적으로 잘, 잘못을 가려 논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순서일 것이다. 무턱 대놓고 넘겨짚어 무조건 친일 독재의 미화라고 부정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또한 한발 물러나 야당의 국정교과서 반대가 설득력을 가지려면 기존 검정인 교과서의 역사왜곡에 대해서도 가려서 지적할 건 하면서 개선의지를 보여야만 옳았을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신조 일본총리, 리커창 중국총리는 엊그제 청와대에서 만났다. 3국의 정상들은 3년 반 만에 만나 회의를 갖고 이번 회의를 계기로 3국 협력체제가 완전히 복원됐다고 선언했다. 무려 56개 항목에 이르는 동북아 평화협력을 위한 공동선언도 채택했다. 과거사와 영토문제로 소원했던 3국 협력체제가 정상화되는 전기가 마련된 것이다. 한ㆍ중ㆍ일 정상은 역사를 직시하며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는 정신을 바탕으로 3국의 관련문제를 적절히 처리하고 양자관계 개선 및 3국 협력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경제적 상호의존과 정치 안보상의 갈등이 병존하는 동북아 문제점을 극복해 나간다는데도 인식을 같이 했다. 이미 운영되고 있는 20여개의 장관급 협의체를 포함해 50여개의 정부 간 협의체 및 각종 협력 사업을 보다 활발히 추진해 나간다는데도 합의했다.
[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포항에서 병원과 식당 등을 찾아가 업무방해와 협박 등을 일삼은 혐의로 50대 남성을 경찰이 구속했다.3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포항시 북구 창포동과 대신동, 용흥동 일대의 식당·병원·관리사무소 등에서 업무를 방해하고 손님등에게 시비를 거는 등 협박을 일삼은 피의자 A..
여름 내내 동해안에서 자취를 감췄던 오징어가 돌아와 어민들의 일손이 바빠지기 시작했다. 3일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삼사리 어촌마을 주민들은 따가운 가을 해살아래 오징어를 널며 즐거운 미소를 짓고 있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의료기관 QSS 혁신활동 확대 시행으로 깨끗한 도시, 건강한 포항 만들기에 나섰다.의료기관 QSS활동은 KTX로 인한 타지역 의료유출이 우려되는 만큼 병원 내 환경개선을 통해 환자중심의 공간으로 재편성하는 한편,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이를 위해 ..
동해해양경비안전서는 3일 독도 남동방 24km 지점에서 표류하던 어선을 구조했다고 4일 밝혔다. 사고선박 J호(9.77t, 구룡포선적, 승선원 6명)는 이날 오전 11시께 스크류에 로프가 감기면서 엔진이 정지하자 해경에 긴급 구조를 요청했다.
포항시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8기 민원모니터 위원 5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시는 지난 2001년도부터 민원모니터 위원을 위촉해 직접 및 전화제보는 물론, 포항시 홈페이지 전자민원창구 ‘민원모니터’란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여론을 수렴해 왔다. 민원모니터 위원들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며 각 지역에서 크고 작은 민원을 수시로 찾아내어 시정요구 및 개선조치 등으로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해 왔다. 또한 죽도시장 이용 활성화 및 도로이정표 개선, 주요행사 모니터링으로 시를 찾는 관광객의 교통편의 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포항시가 가을철을 맞아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에 들어갔으며, 입산통제와 등산로를 폐쇄한다. 이에따라 시는 산불발생 초기에 불씨를 잡기 위해 담수용량 3천400리터 대형 진화헬기를 상시 대기시키고, 진화대원 28명과 산불감시원 237명을 주요등산로 및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밀착 감시토록 했다. 또 산불감시탑 및 카메라 등 산불감시시설 40개소와 산불취약지 457개소를 정비했다. 산불발생시 효율적인 초동진화를 위해 8천300점의 각종 장비를 정비 하는 등 초동진화를 위한 준비 작업도 마쳤다.
포항시 북구 흥해읍 남옥(남성리, 옥성리)지구의 개발업체 선정을 놓고 조합원들 간 심각한 마찰이 일고 있다. 특히 조합장을 비롯한 일부 대의원들이 수백억 원대에 달하는 이 지구의 개발사업을 특정업체에게 밀어주려고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상당수 조합원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남옥지구 조합원 이 모(60)씨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조합장을 비롯한 일부 대의원들이 정관을 무시한 채 대의원 회의를 개최해 개발업체 선정을 강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의원 12명 가운데 조합장을 지지하는 5명만이 참석해, 조합원의 출입도 막은 채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에 대해 조합장 반대측 조합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어떻게 결정되던간에 정관에 위배된 만큼 무효라고 주장했다 조합 정관에 의하면 대의원 정족수의 과반수 이상이 찬성해야만 업체선정 등 개발을 진행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반대측 조합원들은 현재 남옥지구 개발에 참여를 원하는 다른 건설업체들이 조합원들에게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고 있는데도 조합장를 비롯한 일부 대의원들이 억지로 특정업체인 S건설사만을 고집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조합장을 비롯한 대의원 측에 해명을 요구했으나 아직까지 답변이 없다고 했다. 실제로 지난 4월 탄탄한 자본력을 갖춘 W건설사 등이 남옥지구 공사참여를 위해 공사지명원을 조합측에 제출해 놓은 상태다. 이와 관련, 한 조합원은 “조합장 측이 S건설사를 선정하려는 이유에 대해서 지난달 20일까지 공사참가업체에 대한 모집을 했으나 S건설사만 지원했다. 현재 공사에 참여하려는 업체들은 모집기간이 마감된 뒤 신청한 업체들로 선정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를 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조합장 반대측 조합원들은 조합장 등이 개발업체로 선정하려 던 S건설이 G대행사를 통해 지주들을 상대로 토지사용승낙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는 지역주택조합원을 모집해 공사자금을 마련하려는 것이라는 의혹도 제기했다. 이들은 S건설사가 G대행업체와 함께 공사를 진행하는 이유는 G대행사가 지주들의 토지사용승낙을 받은 뒤 조합원들의 토지를 분양해 지역주택조합원을 모집, 공사자금을 추가로 확보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지역주택조합원 모집이 저조할 경우에는 먹고 튀는 일명 ‘먹튀’로 이어진 사례가 2년 전 포항에서 발생했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100여 년간 포항시민들의 애환과 추억이 담긴 '구포항역사'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자리에 중앙동과 용흥동을 이어주는 왕복 4차선 도로건설이 한창이다. 현재 이 도로는 공정률 40%로 오는 12월 말 개통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4일 만인당에서 열리는 ‘2015년 행복한가게 나눔장터’에 참석해 애장품 경매에 참여하고, 판매부스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