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동해해양경비안전서는 3일 독도 남동방 24km 지점에서 표류하던 어선을 구조했다고 4일 밝혔다.
사고선박 J호(9.77t, 구룡포선적, 승선원 6명)는 이날 오전 11시께 스크류에 로프가 감기면서 엔진이 정지하자 해경에 긴급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독도 경비함정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 특수구조대원들이 바다속으로 들어가 로프를 안전하게 제거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출항 전후 철저한 장비점검을 실시하고 정기적으로 추진기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고 전했다.